-
태전, '아이스 꿀 고구마'·'무루 땅콩기저귀' 출시태전약품이 운영하는 오더스테이션이 6월 신제품으로 군 고구마와 순면 천 기저귀를 출시했다.태전약품(대표 오영석)은 여름을 겨냥해 다이어트 식품 '아이스 꿀 고구마'와 1회용 기저귀의 이물감을 없앤 '무루 땅콩기저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아이스 꿀 고구마'는 맥반석에서 구워 영하 40도에서 급속냉동한 제품으로, 군고구마의 맛과 당도를 그대로 유지시켰다.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된다.'무루 땅콩기저귀'는 안감과 외피(방수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기저귀로, 안감은 100% 국내산 순면을 사용한 이중 패드 형태의 천 기저귀로, 초극세사 원단을 내장한 4중 흡수 패드가 특징이다. 무(無)형광, 무(無)나염, 무(無)유연제로 일반 세탁은 물론 삶음 세탁도 할 수 있다.땅콩 모양을 닮은 무루 땅콩기저귀는 신생아부터 생후 7~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땅콩미니세트와 발진완화 세트, 기저귀를 땔 때까지 사용하는 윙 미니세트와 윙 발진 완화 세트 2종으로 구성됐다.오더스테이션 신제품은 6월부터 오더스테이션을 운영하는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 제품문의는 고객지원센터(1544-5462)를 통해 가능하다.2015-06-02 09:30:58정혜진 -
신신, 외용진통소염제 부문 소비자 대상신신파스 아렉스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지난 1일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 브랜드 외용소염진통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심사 기준은 브랜드의 품질, 서비스, 가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 및 신뢰도 평가와 소비자중심경영(CCM)체계에 입각한 투명 경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1959년에 설립된 신신제약은 50년 전통의 파스명가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리퀴드, 에어, 첩부제 제형과 같은 외용제 의약품 부분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제약회사다.진통소염제인 파스아렉스, 에어신신파스, 다한증 치료제인 노스엣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외용제 의약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이러한 신신제약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파스 제품 중 최초로 냉,온감 2중 효과를 주는 신신파스아렉스가 있다.아렉스는 온찜질용과 냉찜질용으로 구분되는 기존파스와 달리 냉감, 온감 2번 작용을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완화 효과에 우수한 제품으로 중년층 외에도 최근 허리,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무직 2030세대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전상원 신신제약 마케팅부 팀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니는 소비자대상에서 신신제약이소비자 브랜드 파스 부문 대상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질환에 대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06-02 08:38:45이탁순 -
성장통 앓는 제약산업…2020엔 소품종 대량생산"백화점식 품목구조 탈피는 필연적이다. 2015년 제약산업은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성장통을 앓고 있다."2020년 제약산업은 어떻게 변화돼 있을까? 전문가들은 현재 한 개도 없는 연간 1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국내개발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3개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한다.세계무대서 인정받는 글로벌 신약개발도 2020년엔 10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당당히 명함을 내밀 수 있는 세계 50위권 제약사 명단에도 코리아 브랜드는 2개가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국산의약품 수출은 현재 2조원대 규모에서 23조원으로 12배정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한다.12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국의 글로벌 제약산업 순위는 2020년 당당히 세계 7위의 제약 선진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국내 제약산업이 향후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수 있는 핵심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충만해 있다. 2020년 제약산업 지도는 이처럼 장미 빛 전망으로 가득 차 있다. 과연 이 같은 전망은 미래에 대한 막연할 기대일까? 아니면 실현 가능한 비전일까?한가지 확실한 건 국내 제약산업은 2015년 현재 성장통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윤리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고, 픽스(PIC/s) 가입과 QbD(설계기반 품질 고도화) 도입과 맞물려 백화점식 품목구조는 확실하게 탈피를 하고 있다.글로벌을 향한 국내제약업계 도전기도 이어지고 있다. 복지부도 2017년 10대 제약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이런 의미에서 제약업계와 정부는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D-5년의 시작인 2015년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한다. 그리고 최근 제약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구축과 도약을 위해 급격한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 그 중심은 바로 백화점식 제품구조 탈피와 소품종 다량생산 체제로의 전환이다.GMP 재편은 필연적 흐름…특화된 시설투자로 변모중김상봉 식약처 의약품품질과장은 GMP 기준이 선진화되면서 기존 백화점식 품목구조로는 제약업계 생존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2020년경 확실하게 소품종 다량생산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 과장은 "전체적으로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는 글로벌한 흐름"이라며 "까다로운 GMP 기준은 제약사들이 백화점식 품목 구조로는 생존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해외실사를 진행해도 현재의 국내 제약시장처럼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생산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설명이다.김 과장은 "이젠 국내 제약사들도 소품종 체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GMP 특화와 재편은 필수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실제 현재 식약처에 가장 많이 쏟아지는 제약사들의 질의는 위수탁 관련 문의다.위수탁 시설공유를 통해 윈-윈 하겠다는 제약사들의 인식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GMP 적합판정서 도입을 통해 향후 3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갱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다는 점에서 다품종 체제로는 견디기 힘들다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김 과장은 "제약사별로 품목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은 약가나 관리문제 측면에서 봐도 큰 문제"라며 "GMP 재평가가 3년마다 작동되면 품목은 줄이고 생산은 대량화 체제로 전환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GMP기준 강화와 재편은 제약사들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품목을 제대로 관리 하지 못할 거면 과감하게 정리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셈이다.GMP 전문가인 강호경 바이오서포트 사장은 "최근 몇 년간 제약업계 GMP 투자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확실하게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과거처럼 각각의 제형별로 생산시설을 모두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생산라인은 보유하되, 위수탁을 통해 이를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약사들이 제형별로 품목 허가는 갖고 있지만, 생산시설은 과감하게 포기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서 소품종 다량생산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강 사장은 "향후 제약업계 GMP가 소품종 체제로 전환된다면 제약산업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생산효율성 향상은 결국엔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중소제약 협업체계 활발…생산-영업-R&D까지생존의 갈림길에 서있는 중소제약사들에게도 2020년 경쟁력 확보는 크게 다가온다. 이를 위해 특화된 생산시설 공유를 통한 위수탁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 더 나아가 공동 R&D센터 건립을 통한 연구활동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중소제약사들의 공감 포인트다.이 같은 행보는 상위제약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제약사들의 또 다른 미래 생존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제약업계에도 전문성이나 특성화 분야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는 토털헬스케어로 눈을 돌려서 해외시장 쪽에 접근하는 방법이 경쟁력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 이사장은 "신흥국가는 제네릭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궁극적으로 해외 제네릭 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제약사들에게 공동생산, 공동 R&D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중소제약사들도 규모는 작지만. 협업모델 구축 등을 통해 상생의 길은 분명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생산과 공동 연구개발이 향후 제약사들이 미래 생존력이라는 설명이다.조 이사장은 "공동 R&D 프로젝트를 늘려서 비용을 맞추고 리스크을 줄여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중소제약사 10개가 모이면 100이 아니라 1000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중견 제약사 오너는 "이같은 중소제약사들의 연합전선 구축은 업계에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고 말한다. 그는 "최근까지 중소제약 오너 모임에서 생산과 마케팅 부문에 대한 다양한 협력모델을 가동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연구개발 부문에 대한 공유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외형과 R&D부문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형제약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중소제약사들이 ‘협업’을 선택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제약업계 2020 프로젝트 구체화2020을 향한 'D-5년'의 출발선으로서 국내제약업계의 비전 설정도 구체적이다. 2020프로젝트가 제약업계에 가져다 주는 의미가 그만큼 각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JW중외그룹 의 경우 최근 제2의 도약의 의미를 담은 '비전 70+5'를 선포했다. '비전 70+5'는 JW중외그룹 창립 70주년인 2015년을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70+5인 2020년에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회사별 목표와 전략과제를 담고 있다.대웅제약은 오는 2020년까지 내수 1조5000억, 해외수출 1조5000억 등 총 3조원의 매출을 달성, 세계 50위권 제약으로 도약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 대웅의 2014년 매출액이 7000억대 임을 감안하면 5년내에 지금의 4배 이상 늘리겠다는 전략이다.대웅의 '글로벌 2020'은 세계 100개국에 수출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각 진출국가에서 로컬제약사와 외국제약사를 포함 10위 안에 진입하며, 2020년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이다.녹십자는 지난 5년동안 연구소와 공장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및 생산에 대한 준비를 충실히 해 왔다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2020년이 되는 향후 5년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2조를 달성하는 'K2B G2B'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동아쏘시오 홀딩스도 2020 비전을 선포한 가운데,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특화된 동아제약의 경우 2020년 1조 매출을 이룬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광동제약도 2020년까지 매출 1조를 달성하겠다는 일명 '트리풀 1' 비전을 선포했다. 광동측은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의 ‘2020 Triple 1’ 비전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CJ헬스케어 역시 2018~2020년 1조 매출 달성으로 대내외적인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중견그룹의 2020 비전도 다양하게 제시된다.안국약품의 경우 ‘2020 세계적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비전을 제시해 놓고 있으며, 유영제약 역시 2020년까지 매출액 2000억 달성, Global 혁신 신약 개발, Global Best Quality, 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이룩하겠다는 '비전 2020'을 선언해 놓고 있다.휴온스는 2020 비전을 중국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전력이다.지난해 7월 중국 북경 통주약품생산기지에 점안제 생산공장인 ‘북경휴온랜드의약과기유한회사 통주GMP공장’을 준공한 휴온스는 2020년까지 연매출 9억 위안(16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을 세워놓고 있다.휴온스는 휴온랜드 통주공장을 발판 삼아 국내 상위제약사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2015-06-02 06:15:00가인호 -
도매업계 "실시간 공급내역 보고, 여건 상 불가능해"7개월 앞으로 다가온 ' 일련번호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실행 당사자인 도매업체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의무화 내용 중 공급 내역을 심평원에 실시간으로 보고해야 한다는 부분은 현실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기존 관리비용이 수십배 증가한다고 지적했다.2016년 일련번호 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도매업계는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제약사 준비 아직도 미흡지금도 많은 제약사가 일련번호 제도를 준비하고 있지만,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아 고충을 겪고 있다. 100곳 제약사 중 99곳이 완벽하다 해도 1%의 오류가 업무를 늦어지게 하고, 또 이 오류는 고스란히 도매업체 영업정지로 이어질 전망이다.도매업계는 "제도를 도매업체에 일괄 시행할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며 "제약사 바코드가 온전하지 않거나, 있어도 읽히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아울러 RFID와 2D 바코드 리더기 모두를 갖추기에 많은 예산이 들어 도매업체가 난감해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제약사 출하 제품 등록이 100% 완벽하다는 전제 하에 이 정보를 제약사에서 도매업체가 그대로 연계하지 않는 한, 도매업체가 입고 제품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실시간 보고하려면 당일출하 불가능"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도가 시행되면 의약품 공급이 차질을 겪을 것은 불보듯 뻔하다.일련번호 처리를 직접 실행해본 한 업체 관계자는 "아침 9시에 출하될 의약품이 과정을 다 거치니 오후 3시 출하되더라"며 "실시간 보고 처리하며 공급할 경우 약국 공급차질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병원도 마찬가지다. 병원은 월별 처리가 일반적인데, 이것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려면 도매와 병원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도매업체에 한하는 제도에 병원이 100% 적극 협조할 것을 기대하기엔 어렵다.도매업체 관계자는 "도매업체가 무조건 못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을 설명하는 것"이라며 "'정부 시책이니 도매는 돈과 시간, 인력이 얼마나 들든 무조건 따라오라'는 태도 앞에 업체들은 '이걸 왜 해야하나'라는 의구심까지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매가 선시행하면 약국, 병원, 제약이 따라올 것이라며 도매에 모든 책임을 가중하지 말고, 전체적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쪽으로 정책을 구상해야 한다"며 "생산처인 제약사, 그다음 도매, 후에 요양기관 순으로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한편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는 1일 회장단 회의에서 이에 대해 논의하고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심평원과 협의 과정을 거치기로 결정했다.2015-06-02 06:14:51정혜진
-
한국릴리, 지난달부터 '시알리스' 단독 판매 돌입오는 9월 특허만료로 제네릭 진입이 예상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지난달부터 한국릴리가 단독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전까지 시알리스는 한독과 한국릴리가 공동 판매해왔다.1일 한국릴리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시알리스는 한국릴리가 단독판매하고 있다.한독은 앞서 1분기 보고서에 지난 2월 일라이 릴리와 공동판매에 대한 계약종료를 합의했다고 밝힌바 있다.이 계약에 따라 시알리스는 지난달부터 단독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독은 2010년부터 시알리스를 릴리와 공동 판매해왔다. 그전에는 대웅제약이 팔았었다.릴리 측은 현재로서는 국내 제약사와 아직 구체화된 공동판매 계획은 없다면서 당분간 단독판매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격인하와 관련해서도 현재로서는 구체화된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회사 관계자는 "시알리스 마케팅팀은 올해 9월 시알리스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비뇨기과 영역에서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 2012년 추가한 양성 전립선 비대증 적응증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시알리스는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모든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발기부전치료제다.특히 양성 전립선비대증은 2016년 상반기까지 특허가 유지됨에 따라 제네릭약물과 차별화 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한편 시알리스는 2003년 국내 출시해 2009년 5mg 매일 복용법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지금까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하지만 오는 9월 물질특허 만료를 앞둬 값싼 제네릭약물 진입이 위협이 되고 있다.2015-06-02 06:14:50이탁순 -
GSK 소아 백신 8종, 앞으로 광동제약이 판다GSK와 광동제약이 소아백신 8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광동제약이 GKS 대표 백신들의 국내 판매를 전담하게 됐다. 양사는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와 김진호 한국GSK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GSK 백신 8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제휴를 체결한 제품은 폐렴구균백신 '신플로릭스',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릭스', DTPa-IPV백신 '인판릭스-IPV' 등 8개 소아 백신 품목이다.광동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분만센터 및 도매 유통에 대한 판매 전반을, GSK는 마케팅과 판촉을 맡게 된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3년으로 광동제약은 2016년 4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김진호 회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백신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를 찾게 되어 기쁘다. GSK는 지속적으로 백신 이용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역시 "이번 계약은 제약사업의 의지와 열정의 결과다. 시너지효과와 함께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양사의 경영이념과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2015-06-01 17:52:43어윤호 -
동구, '피부복원' 화장품으로 요우커 시장 공략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과 '화창토산' 화장품 사업 전문 자회사인 씨케이글로벌네트(대표 김준혁)는 최근 기능성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요우커' 시장 공략을 위해 분야별 최고의 기업간 제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국내 피부과 처방 주력기업으로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동구바이오제약과 연평균 80만명 이상의 중국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사후면세점 '화창토산'의 화장품 사업 전문 자회사인 씨케이글로벌네트가 화장품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기획, 연구, 개발을, 씨케이글로벌네트는 국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후면세점을 통한 마케팅, 판매를 주로 담당하게 된다.또 양사는 향후 중국 등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함으로써 최고의 기술과 최적의 유통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사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에 구입한 물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국으로 가져간다는 조건으로 구입 물품의 부가가치세 등 내국세를 출국 전에 환급 받을 수 있는 상점을 말한다.동구 조용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줄기세포, 펩타이드, 연고크림제 관련 기술플랫폼을 활용해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피부복원'에 효과적인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2015-06-01 15:42:32가인호 -
유통협, 2일부터 전국서 한미 규탄 1인시위유통협회가 2일부터 한미약품의 유통업 진출을 규탄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2일부터 전국 주요 대도시 대형 의료기관 앞에서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번 시위를 통해 한미약품 도매업 진출 행위를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한다.1인 릴레이 시위는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대구, 경상남북도 등에서 동시에 이뤄진다.서울은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아산중앙병원, 삼성의료원 등에서, 부·울·경 지역은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울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경상대병원 등 9곳에서 진행된다.또 대구·경북은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에서, 광주·전남지역은 전남대병원에서 각각 진행된다.협회는 시민들에게 한미약품의 의약품 유통업계 진출로 인한 문제점 등을 알리 기위해 유인물을 배포할 계획이다.한편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4월 28일 한미약품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지고 5월 6일부터 한미약품 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해왔다.한미약품은 협회 주장에 대해 한미약품 영업행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도매업 철회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2015-06-01 15:36:26정혜진 -
"내 인생의 책, 동료약사에게 소개합니다"동국제약과 데일리팜은 대약사 캠페인인 '책 읽는 약사가 아름답다' 7회를 맞아 약사들이 읽은 책 중 의미 있는 책을 동료 약사들께 추천하고 사회 기여에도 참여하는 ‘내 인생에 플러스되는 책 추천 캠페인’을 최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내 인생에 플러스되는 책 추천'과 추천된 책 중 베스트 5를 데일리팜 기자단이 선정해 약사들이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는 2단계로 진행됐다. 약 2000명의 약사들이 참여했다.내 인생에 플러스되는 책 추천은 192명의 약사들이 책과 함께 추천하는 이유를 기재해 참여했고, 참여한 약사들의 이름으로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300개'가 기부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추천된 192권의 책 중 데일리팜 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5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책은 나은약국 김주난 약사가 올린 마크 믹터 한센이 쓴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다.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가슴 뭉쿨하고 값진 체험들이 따스하게 살아 숨쉬고 있는 이야기 모음집으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김주난 약사는 추천의 글에서 "서로를 치료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일이다. 그 책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올곧이 들으면서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져 갔고 아직도 세상이 살만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그 외 많은 선택을 받은 책은 리스본행 야간열차(신도시약국 하영옥 약사), 월든(온누리약국 김윤희 약사),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은혜온누리약국 김영아 약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비타민약국 김선민 약사) 등 이었다.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동국제약 관계자는 "서로가 각박해져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 약사들이 읽은 책 중 의미있고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동료 약사들께 추천하는 것은 작지만 꼭 필요한 실천이라고 생각된다"며 "약사님의 정신적 휴식을 위해 책 읽는 약사가 아름답다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내 인생에 플러스되는 책 소개와 추천 사유는 동국제약 마케팅부(02-2191-9924)로 연락하면 책자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2015-06-01 11:24:18가인호 -
추성욱 삼원약품 대표, 김세연 의원에 감사패 받아삼원약품 추성욱 대표는 지난달 28일 사단법인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애인협회와 금정구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2015 금정구 장애인 복지증진대회'에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세연 국회의원, 원정희 금정구청장 및 부산시 장애인총연합회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장애인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재활과 사회적응훈련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기업인들과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추성욱 대표는 그 동안 지역의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돕기, 유니세프 후원과 장애인들의 재활사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사회 저변의 아픔과 어려움에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김세연 국회의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추성욱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 할수록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역할이 커져 간다며 기업과 사회는 함께 발전해야 하는 상생의 관계임을 항상 인식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15-06-01 09:03:54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