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일반약 PM 대규모 이직 열풍…'도미노' 효과
- 가인호
- 2015-07-28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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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상위 제약 마케터들 자리이동...마케팅 변화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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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일부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마케터들의 자리이동이 시작되면서 연쇄적으로 PM들의 이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를 중심으로 유명 일반의약품 담당 마케터들의 이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OTC PM 이직이 활발히 이뤄진 회사는 C사, J사, D사 등 일부 상위제약사와 S사, K사 등 일부 중견제약사 등으로 파악된다.
이중 상위 C사의 경우 OTC 마케터 7명중 무려 5명이 자리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C사, J사 등 유명 OTC 담당 마케터 등이 계열사 특판팀과 타 제약사 OTC PM으로 자리이동 하면서 자연스럽게 도미노 현상처럼 마케터들의 이직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D사에서 유명 일반약 마케팅을 담당했던 A 부장은 최근 C사 일반약 조직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C사에 근무했던 B 부장도 최근 J사로 이직했다.
또 S사 OTC를 총괄했던 C 상무는 J사 OTC 부문 이사로 자리이동 했고, J사 일반약을 담당했던 D과장은 S사 부장으로 영입됐다.
C사에서 일반약을 담당했던 E 과장도 최근 중견 D 제약사 신설 OTC 조직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제약사 OTC PM들의 자리이동도 눈에띈다. 최근 S사 OTC PM은 또 다른 중견 K제약사 PM으로 이직이 결정됐다.
다국적사에서 국내사로 이동한 사례도 있다. 다국적사 N사에서 OTC를 담당했던 모 인사는 최근 국내 H사로 영입되기도 했다.
최근 몇 개월간 약 10여명 이상의 일반약 마케터들이 이직하면서 대규모 이직 바람이 불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 같은 자리이동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는 경험이 풍부한 국내제약사 OTC 담당 PM들은 제약업계 전체적으로 약 50여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이직을 확정한 모 제약사 OTC PM은 "일부 상위제약사에서 1~2명 이직이 결정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미노 현상처럼 일반약 마케터들의 자리이동이 확산됐다"며 "전에도 이같은 경우는 있었지만 최근처럼 대규모 이동은 처음"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상위제약사들의 OTC PM들이 대규모 이직이 이뤄지면서 해당 제약사들은 새롭게 조직을 정비 하고, 인력 재배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담당 인력 이직으로 향후 국내사 OTC 마케팅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국내시장에 새로 진출한 다국적사들도 일반약 등을 론칭하며 국내제약사 일반약 PM들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케터 재편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OTC 마케터는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인재 영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또 다른 OTC PM은 "통상적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일반약 마케터들에게 홀대했다는 점에서 광고경험이 있고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PM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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