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엽 사장 떠난 다케다…새해 외국인 대표 취임이춘엽 대표 퇴임으로 인해 공석이 된 한국다케다제약 사장 자리가 새해부터 채워진다.다케다 본사는 지난 17일 사내 공지를 통해 마헨더 나약(Mahender Nayak) 전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업전략 기획 부문장을 2016년 1월1일부로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임된 마헨더 나약 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인도 방갈로르 대학교(Bangalore University)에서 의학과를 졸업하고, 외과 의사로 근무한 바 있다.이후 인도T.A파이 경영연구소 (Essae T. A. Pai Management Institute)에서 MBA학위를 취득한 후 제약업계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2001년부터 인도 히말라야 헬스케어를 시작으로,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매니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매니저,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2011년부터 다케다제약에서 근무를 시작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디렉터,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업전략기획 부문장을 역임했다.한편 한국다케다는 지난 10월 이춘엽 대표가 사임했으며 마케팅, 영업부를 포함해 상당수 임원급 인사들이 회사를 떠났다.현재 다케다 본사는 국내 법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고든 카메론 아시아태평양 총괄 지휘 아래 운영되고 있다.2015-12-28 06:14:55어윤호 -
아산복지재단, 부림·TJ팜 등에 감사패부림약품과 TJ팜이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아산사회복지재단은 최근 재단 소강당에서 2015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해 부림약품 등 15곳 납품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에 선정된 납품업체는 의약품 공급업체 TJ팜, 부림약품, 진료재료 공급어체 케이엠헬스케어, 애스큠케어, 의료장비 공급업체 로브메디텍, 레오메딕스, 씨애치씨랩 등이다.이밖에 시설부분에서는 지큐시스템즈, 세일기업이 전산부분에서는 이브레인테크, 비쥬얼데이타가 기타부분에서는 한강프로세스(인쇄물), 하이큐페이퍼(사무용품), 퍼스인앤피(가구), 오피스넥스 송파(사무용품)가 선정됐다.아산재단은 불량, 반품 등 발생빈도 등 납품 품질 항목과, 요청기간 준수 등 납기기간, 규격, 절차 및 계약준수, 자료제출, 유효기간 준수, 반품 등 처리속도, 성실, 친절도 등 병원 협조도 등을 평가, S등급에서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으로 총 5개로 나눴다.이렇게 납품업체 2900개 업체 중 1차적으로 1500개 업체를 평가해서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중 부림약품이 선정업체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번에 선정된 납품업체들은 내년 보증금 면제, 수의시담 우선 참여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아산재단은 납품업체 동기 유발과 재단과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이같은 시상식을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협력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병원 의료진들이 편안하게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12-28 06:00:24정혜진 -
국내사 대표품목 동력 상실…새 먹거리 발굴 '시급'특허만료로 실적부진에 시달리는 것은 국내·외국계 제약사를 막론하고 공통된 걱정거리다.동아ST '스티렌', 대웅제약 '알비스' 등 국내 제약사의 대표품목도 올해 특허만료로 실적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내년에도 경쟁에 직면하는 제품들이 많은만큼 국내 제약사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특허만료로 동아ST,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 제약사들이 대표품목 부진에 속앓이를 했다.주요국내사 실적감소 대표품목 처방액 현황(유비스트, 억원)동아ST 전문약 부문을 이끌었던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지난 7월 특허만료 이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11월까지 누적 처방액이 340억원으로, 전년 총 528억원보다 100억원 넘게 실적이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허만료 이전에 특허회피 제네릭과 경쟁에서 피해를 본 스티렌은 7월 수십여개 제네릭이 나오고, 용법을 개선한 위체류형 부유정까지 등장하면서 처방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대웅제약의 항궤양제 '알비스'도 작년말 제네릭 경쟁에 휩싸인 이후 실적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11월까지 누적 처방액 425억원으로, 500억원대에서도 내려 앉을 것으로 보인다. 알비스는 2013년 625억원, 작년에는 57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스티렌, 알비스보다 양호하지만, 한미약품의 대표품목인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난 7월 우선판매품목허가 타이틀을 달고 나온 제네릭들이 서서히 처방액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경쟁품목들 제네릭까지 무한경쟁에 내몰린 상황이라 실적반전이 녹록치 않다.11월까지 누적 처방액 568억원으로, 작년 683억원보다 크게 떨어진 액수로 올한해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종근당의 대표품목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은 2006년 제네릭 진입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나갔다. 딜라트렌 제네릭 중 많은 품목들이 생동조작 사건에 연루된데다 특허로 '울혈성심부전증' 적응증은 보호했기 때문이다.그러나 동아ST가 울혈성심부전증 특허를 깨고 지난 9월 단독 우판권을 획득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11월까지 누적 처방액 350억원으로 연간 400억원대 실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딜라트렌은 2013년 454억원, 작년에는 417억원으로 꾸준히 40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이들 제품들은 오랜 기간동안 회사의 대부분 실적을 책임졌던 일등공신이었다. 문제는 이들 제품의 공백을 채워줄 새로운 제품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대표품목 특허만료에 대비한 새로운 약물들을 개발해 속속 출시했지만, 기존 품목을 커버하기에는 아직은 모자란 모습이다.내년 독점권만료로 제네릭경쟁이 예상되는 국내사 대표품목 현황 내년에는 JW중외제약 '트루패스', SK케미칼 '조인스'가 각각 특허만료로, 종근당 '텔미누보'는 PMS만료, 한림제약 '엔테론정'은 특허회피로 제네릭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국내사 대표품목의 수난기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사들도 몇년전부터 대표품목 독점권 만료에 대비해 후속제품을 내놓는 등 준비에 나섰지만, 상대적으로 다국적사보다 신약개발 능력이 처지는 상황에서 완전히 공백을 메울 수는 없었다"면서 "이를 상쇄하기 위해 해외신약 코마케팅 등으로 단기간 공백에 나선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2015-12-26 06:15:00이탁순 -
일동제약, 'Merry 메디터치' 봉사활동 전개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성탄절을 맞아, ‘메리 메디터치’ 이벤트로 거래처와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일동제약 측은 메디터치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 약국에 메디터치 미니트리를, 도매상 등에는 메디터치, 아로나민, 비오비타와 같은 일동제약 제품으로 장식한 대형 트리를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트리를 받은 약사들은 덕분에 약국이 환해지고 약국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매상 관계자 역시 오랜만에 받은 트리 때문에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12월을 맞이했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이번 이벤트는 ‘상처에 습윤환경을 조성해 부드럽게 터치하는 메디터치’의 속성처럼, 추운 날씨지만 약국과 도매업체를 찾는 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행복과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획됐다.특히 일동제약은 월드비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어린이 복지시설 및 가정개발센터에 성탄절의 25를 연상케 하는 2525개의 메디터치를 기부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미끄러져 다치기 쉬운 겨울철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을 담았다.일동 메디터치 담당 PM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엄마의 마음처럼,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훈훈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터치는 일동제약이 15년 간 쌓아온 습윤드레싱 마케팅의 노하우를 담아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로, 천공기법 및 특허 받은 실리콘 젤 시트 등으로 흡수력과 점착력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3세대 드레싱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다. 일동제약은 의료용 실리콘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을 무기로, 학술 마케팅을 통한 약사대상 홍보활동,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2015-12-24 08:18:49가인호 -
대구경북유통협회, 이웃돕기로 한 해 마무리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백서기)는 지난 21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15 송년회'를 열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백서기 회장은 "2015년 한 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회무를 잘 마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회원사 업권수호 뿐만 아니라 신입회원 영입, 대구시, 유관기관 및 기타단체와의 협력강화 등 적극적인 회무를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손톱 밑 가시와 같은 불합리한 내용들은 지회와 함께 보조를 맞추며 해결해 나가겠다"는 축사를 보내왔다.이어 대구경북지회의 2015 회무활동을 소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한편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는 22일 대구MBC, KBS, TBC방송국 3사를 방문해 각각 150만원씩 45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2015-12-23 15:33:25정혜진 -
황치엽 "도매업계 경영 어려웠지만 성과도 있었다"황치엽 회장"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또 실제로 위기를 맞은 회사도 있었지만 더 나은 살림을 위한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한다."22일 기자들과 만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은 한결 밝은 표정이었다. 해를 넘기기 전 묵혀놨던 도매 관련 법률들이 차례로 통과되면서 '다행스럽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치엽 회장은 "고생 많이한 협회 직원들과 회원사들에게 가장 많이 감사드린다"며 한해 성과를 담은 서신을 최근 회원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그는 "협회는 지난 한 해동안 회원사들이 경영을 하며 겪고있는 고충들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며 "몇가지 성과가 있어 희망을 엿볼 수 있었고, 이를 원동력으로 다음 해에는 회원사들과 합심해 더 큰 결실을 얻겠다"고 다짐했다.황 회장은 2015년 한해 성과에 대해 ▲요양기관 약품대금 결제기간 법제화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및 행정처분 유예 ▲물류 위탁업체 약사고용 의무 면제 ▲한미약품 사태 해결 ▲다국적사 저마진 일부 개선 ▲불용재고약 반품 추진 ▲시정명령제 도입 등을 꼽았다. 대부분 법 개정을 통한 도매업체의 부담을 덜은 것들이다.그는 "요양기간 약품대금 결제기간 법제화는 2012년 11월 입법을 추진해 2015년 11월 30일, 만 3년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2017년 12월부터 현장에 적용되면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올한해 도매업계 가장 큰 이슈였던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역시 실시간 보고와 행정처분을 유예한 것, 위탁업체 약사고용 의무 사항을 면제토록 한 것 역시 협회의 정부·국회 협상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강조했다.대 회원 서신 일부.이밖에 제약과의 협상을 통한 사안도 있었다. 한미약품의 도매업 확대를 막기 위해 투쟁해 한미약품이 유통업계 요구를 수용한 것, 대표 저마진 다국적사인 화이자와 노바티스의 유통마진을 인상한 것, 지난 7월부터 제약업계와 논의해 3차에 걸쳐 통 57개 제약사의 불용재고의약품을 반품한 것 등이다.또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시정명령제 역시 경미한 약사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처분 전에 시정명령을 먼저 받게 되므로 도매업체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황 회장은 "법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은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4년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개정을 위해 긴시간 동안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수 있었던 건 회원사들이 지지하고 협회 직원들이 내 일처럼 생각하고 일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이어 "제도 개선은 당장 티가 나지 않더라고 장기적으로 회원사 부담을 덜어주는 데 일조하리라 본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계속해서 제도 개선과 약사회, 제약협회 협상을 통해 회원사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2015-12-23 06:14:51정혜진 -
다이이찌산쿄 NOAC '릭시아나', 대웅제약과 판매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왼쪽)과 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데일리팜 어윤호기자] 네번째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 '릭시아나(에독사반)'가 대웅제약을 앞세워 본격 경쟁에 돌입한다.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릭시아나의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60mg, 30mg, 15mg 세 가지 용량으로 2016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릭시아나의 적응증은 항응고제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감소'와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 환자의 정맥색전혈전증 재발 억제'이다.AF 적응증의 경우 ENGAGE AF-TIMI48, VTE 적응증은 Hokusai-VTE 연구가 허가의 배경이 됐다. 특히 AF 관련 연구는 2.8년 동안 2만1105명의 환자가 참여했는데, 이는 NOAC제제 관련 연구중 최대 규모다.국내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다비가트란)', 바이엘의 '자렐토(리바록사반)', BMS의 '엘리퀴스(아픽사반)' 등 NOAC제제가 허가돼 있다. 릭시아나는 이중 자렐토와 엘리키스와 같은 Xa인자억제제로 1일1회 용법이다.릭시아나의 보험 급여는 비판막성 심방 세동 환자 중 뇌졸중 위험 2점 이상인 환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인정되고 정맥혈전증 환자에게 6개월간 인정된다.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은 "회사는 순환기 전문 제약회사로서 올메사탄 패밀리부터 이어온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릭시아나 역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5-12-22 10:27:37어윤호 -
연 3조원 부가가치?…'의료 해외진출법' 내년 6월 시행[데일리팜 최은택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의료 해외진출법)'이 공포됐다고 22일 밝혔다. 시행일은 내년 6월 23일이다.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률안을 병합 심사해 마련된 제정법률이다.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의 권익과 국내 의료 이용편의 증진을 지원해 외국인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복지부는 "의료 해외진출법은 보건의료산업 지원과 환자 권익을 함께 다룬 최초의 공익적 산업육성 법률로 법 제정을 통해 연 3조원의 부가가치와 연간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이 법률에는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유치에 필요한 육성·지원안, 해외진출·환자유치 기관 관리·감독, 외국인환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사항 등이 포괄적으로 규정됐다.특히 해외진출 의료기관에게 중소기업 대상 자금공급 등 금융·세제 상의 지원을 실시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을 위한 협상·협약, 해외 마케팅, 인허가 관련 협약 등의 지원 근거도 마련돼 있다.또 의료통역사 등 전문인력의 능력검정 및 양성 지원을 통해 전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우수한 유치 의료기관을 평가·지원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 외국어 의료광고를 허용해 공항, 항만, 면세점 등에서 홍보 가능하도록 했고, 외국인환자가 본국에서도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의료인을 통해 사전& 8228;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또 외국인환자나 의료기관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지 못하게 하고, 유치 의료기관에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공제조합)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외국인환자의 권익을 보다 강화했다.이밖에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국제의료사업 지원을 위해 복지부장관이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복지부는 "입법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6월 법 시행 이전에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의료 통역 검정제도 도입, 유치 수수료 부과실태 조사 등 법에 따른 제반사항 준비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영문 안내 자료 등을 제작해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 베트남·말레이시아 한국의료홍보회 등을 통해 해외 정부, 기관에 알리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내년 1분기 중 외국인환자 종합지원창구 개소, 한국의료 건강검진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4월부터는 외국인환자에 대한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제도를 실시하는 등 법 제정을 계기로 의료 한류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법 시행으로 국내 의료서비스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에서 높은 부가가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정책사항에 대해서는 민간과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의료사업 민관협의체'를 이달 말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12-22 10:23:12최은택 -
옵티마, 회원들과 한자리에 '옵티마愛날 콘서트'옵티마케어는 지난 13일 전국 가맹약국 회원을 대상으로 '옵티마愛날 콘서트'를 개최, 옵티마와 성장을 함께 해온 약사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경영지원본부 김상민 이사는 "2016년 브랜드마케팅, 핵심역량강화를 주요 사업 목표로 두고 O2O 마케팅, 신제품 개발, 교육 커리큘럼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본사와 가맹약국의 상생을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1부 우수 약사 시상, 2부 지식 나눔 콘서트, 3부 예술 문화 콘서트로 진행됐다.우수 약사에는 정향희 약사, 박종호 약사, 이인숙 약사, 장은옥 약사, 안진주 약사, 금인선 약사, 조향숙 약사, 송애희 약사, 김종운 약사, 최은주 약사 등 10명이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지식나눔 콘서트로 옵티마가맹약국 박종호 약사, 송애희 약사의 강의가 이어졌다.월드옵티마 약국 박종호 약사는 '옵티마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옵티마 본사가 제공하는 경영 지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마음을 얻고, 지식과 약사 자신을 파는 것이 진정한 약사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감초당 약국 송애희 약사는 '옵티팜으로 고객을 기억해주자! 만남을 준비하자! 옵티팜 프로그램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옵티팜을 이용한 약국경영 노하우를 발표했다.초청강연으로 방송인 이상벽씨가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인생 5단계'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옵티마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해주신 약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약사님들과 함께 성장하는 옵티마 약국 프랜차이즈가 되겠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2015-12-22 10:03:58정혜진 -
JW중외, 신형 검진대 'JW-G2000' 출시JW중외메디칼이 인체 공학적 검진대를 앞세워 국내 검진대 시장 공략에 나선다.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신형 검진대 ‘JW-G20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신형 검진대 JW-G2000은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규격인 IEC 3판 규격에 부합하는 설계로 제작된 수술용 검진대다.이 제품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피검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간단한 동작만으로 필요한 검진 자세를 유도해 담당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여준다.또 초음파 포지션으로도 쉽게 전환돼 환자의 이동 없이 최적의 검진 환경을 만들어 준다.이 외에도 간편한 사용을 위해 3가지 포지셔닝 메모리 기능을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검진대 분야 신제품 출시로 매출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병원을 공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제품은 청색, 자주색, 하늘색, 분홍색 4가지 색상으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2015-12-22 09:11:38가인호
오늘의 TOP 10
- 1청소년 'OD파티' 유행...약국 일반약 판매 주의보
- 2HLB제약 중장기 체질 개선…연구·생산력 확장 시너지
- 3비타민 성분 여드름치료제, 세번째 품목 허가…동아도 합류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올해 제약바이오주 30%↑...신약 성과 바이오기업 '껑충'
- 6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7CES2026 휩쓴 K-의료기기…'피지컬 AI' 본격화
- 8'무약촌' 프레임...안전상비약 확대·약 배송 기폭제로
- 9임상 진입·이사회 재편…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성장 가속
- 10'또 연쇄 반응' 엔커버 공급 불안정에 하모닐란도 품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