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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입 구순포진약, 판매 미루다 제네릭 '표적'해외에서 도입한 구순포진 약물이 미출시 상태로 있다가 제네릭업체의 표적이 되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2010년 스웨덴 메디비르AB사와 계약하고 국내 판권을 획득한 구순포진 치료제 '저클리어크림'이 그 주인공이다. 저클리어크림은 기존 구순포진치료제에 많이 사용됐던 항바이러스 성분인 아시클로버와 항염증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이 결합된 복합제로, 구순포진 치료뿐만 아니라 재발방지 효과도 가져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13년 8월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됐다. 그런데 이 제품은 지난 6월 대웅제약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로 양도양수됐다. 당초 이 제품은 국내 및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고 GSK가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가지고 있던 국내 판권까지 GSK에 넘긴 것이다. 대웅제약은 내부에서 계획했던 마케팅 등 정책적 부분이 달라져 국내 판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대웅제약은 지난 2014년 1회 사용 구순포진치료제 '시타빅'을 프랑스 제약사 바이오얼라이언스로부터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저클리어 국내 판권을 획득한 GSK도 아직 출시 계획을 못잡고 있다. 이 제품이 출시를 미루고 있는 상황에 제네릭약물이 나타났다. 지난 9월말 국내 제네릭업체가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클리어의 물질특허도 지난 2월 만료된 상황. 조성물특허가 2019년 11월까지 유효하지만, 최근 A사가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하며 특허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감지되고 있다. 오히려 제네릭약물이 오리지널보다 더 먼저 출시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구순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20~40%가 경험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도 많아 경쟁도 심한 편이다. 하지만 아직 아시클로버-히드로코르티손 복합제는 국내 정식 출시되지 않은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저클리어크림이 제네릭 경쟁을 뿌리치고 국내 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16-10-13 12:14:53이탁순 -
"외국인 환자 집계방식, 실환자 기준으로 바꿔야"우리나라에 의료관광을 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들을 집계하는 기준이 모호해 실제 환자를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은 총 29만6889명으로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 그러나 데이터를 살펴보면 유치실적 통계는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유치기관으로 등록한 의료기관이 매년도 보고한 실환자 수를 기준으로 작성되고 있다. 실제 실환자 수 기준은 환자 1명이 동일병원을 다수 방문해도 중복 집계하지 않고 방문 횟수가 아닌 실제 환자 수를 집계하는 방식인 것이다. 때문에 동일한 병원에서 진료과목별로 중복치료를 받아도 동일인 환자 1명만 집계된다. 즉 현행 실적집계 기준(실환자)에서는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급 이상 기관의 실적이 단일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문제 발생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메디컬빌딩에 입주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모두 개별 의료기관 임으로 동일건물 내에서 여러 진료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1명은 각 기관별로 1명씩으로 집계되는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외국인 환자 1명이 여러 진료과를 함께 다수 방문해도 실적은 단 1명으로만 집계된다. 그러나 해외는 다르다. 싱가폴이나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외국인 환자수를 중복 방문횟수를 모두 인정하는 연환자수로 집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해외와 같이 진료과목별 실환자 방식으로 실적 집계기준을 변경하고 진료과별 실환자수로 집계한다면 병원급 이상 기관의 실적 과소평가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또 7만여명(3년간 연평균)의 추가 실적이 집계될 것으로 박 의원은 전망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도 지난해 연환자 기준으로 하면 79만명에 달하고 있는데 외국에 대한 홍보 마케팅 차원에서 연환자 기준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목표관리와 정책적 차원에서는 실환자 수로 집계 하되,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형평 차원에서 진료과별 실환자로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10-13 11:47:30김정주 -
일하고 싶은 회사…좋은 약, 그리고 사람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했다. 사람을 잘 써야만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으로, 기업에서 인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통용되는 표현이다. 사람관리가 중요하지 않은 기업이 어디 있겠냐만은 제약회사에서 '사람'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마케팅, 유통에 이르기까지 약이 주인공인 듯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느 것 하나 사람 손을 거치지 않는 곳이 없다.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급변하는 제약환경 가운데 참 많은 변화를 겪어야 했던 제약기업들로선 사람에 집중하기 쉽지 않았을 터. 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이란 타이틀이 희소성 있게 다가오는 것도 그와 무관하진 않을 것이다. '전직원의 행복과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Happy & Healthy Organization)'를 비전으로 삼고, 임직원과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다짐이 더욱 반갑게 다가오는 이유기도 하다. 지난해 GWP Kore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선정된 데는 박봄뫼(47세) HR 총괄 부사장의 숨은 공로가 컸다. 당시 베링거인겔하임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과 함께 박봄뫼 HR 총괄 부사장이 '혁신리더상'을, HR부서가 '팀성과혁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명실상부 '일하기 좋은 제약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받는 순간이었다. '행복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선포 아래 임직원간 소통증진을 위한 '5분 토크'와 팀 빌딩 워크샵, 코칭 트레이닝, 리더십 컨퍼런스 등도 그녀의 작품. ‘5분 토크'로 예를 들자면, 매니저와 팀원이 별도의 형식이나 절차 없이 '그렇다, 아니다'로 답변하는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5분 간 대화하면서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HR 프로그램이다. 편안하고 격식 없는 분위기에서 상사와 직원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증진해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활성화 하고, 팀원의 목표 실천 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박 부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은 직원에 대한 존중의식이 탁월한 회사다. 회사로부터 존중 받는 직원은 자긍심이 높아지고, 누가 지켜보지 않더라도 회사의 성공에 기여하려는 마음이 생긴다"면서 "이러한 선순환의 흐름이 오늘날과 같은 평가를 만들어냈다고 본다"고 말했다. 더욱 공정한 인사제도와 선진적인 근무환경을 갖춘 대표적인 제약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 "다른 기업과는 다른 제약기업…높은 이해도 필요해" 지금이야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HR(Human Resource) 전문가로 알려졌지만 처음부터 의도했던 길은 아니었다. 약사 출신인 그녀는 여느 제약사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입사 이후 수년간 영업·마케팅 경력을 쌓았고,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매니저를 거쳐 세일즈 트레이너로 근무하다 10년 전쯤 HR 파트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HR의 여러 파트 중에서도 'Learning & Development'와 'Organization Development'가 박 부사장의 전문분야다. 베링거인겔하임 전에도 이름만 들으면 알법한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계속 근무해 온 터라, HR 입문시기는 다소 늦을지 몰라도 제약환경에 맞는 리더를 길러내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출 수 있었다는 자체 평가. 사내는 물론 주요 고객층조차 의사, 약사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고,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제약기업만의 특징으로 인해 인사관리도 다른 기업들과차이가 난다는 설명이다 . 박 부사장은 "제약회사 안에서는 전문가 그룹이 많다. 전문가들을 상대하는 영업사원들에게 정교한 스킬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영업마케팅 활동에도 규제에 따라 변화가 많다"며, "제약산업과 규제에 대한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성을 위해 다른 산업으로부터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더라도 동시에 그러한 혁신성을 제약산업에서 잘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응력(adaptability)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였다.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문지식이 뛰어난 만큼 외골수가 되지 않도록 균형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의미다. 기업에서 HR 부서만이 겪는 애로사항도 많을 듯한데, 관리자급에서 느끼는 고충사항은 다른 사람들이 다 "예스"라고 말할 때도 "노"를 외쳐야 하는 순간이라고 했다. 현재는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법적 분쟁 혹은 문제가 될 소지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 조직을 관리하는 입장이지만 한편으론 기업의 내부자로서 외부 전문가와는 다르게 코칭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큰 편이다. 부사장실이 회사 내 상담소처럼 이용된다는 회사 직원의 귀띔도 그런 연유인 듯 했다. 그런 그녀가 말하는 이상적인 인재란 어떤 모습일까. 박 부사장은 "인재상이야말로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발전 방향을 모두 보여주는 것 아니겠냐"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주도적이면서도 상호협력을 중시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영어로는 taking initiative, 즉 솔선하는 태도로 업무를 시작하되 다른 부서와 연결고리를 꿰뚫고 있는 사람이다.이런 직원이 합류한 뒤에는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업무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직원 한 명이 기업에서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은 상상 이상으로, 팀은 물론 회사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짧은 인터뷰 동안에 조직에서 원하는 역량을 갖춘 직원을 캐치해 내고, 예상대로 적응해가는 모습을 볼 때야말로 HR 부서 수장으로서 짜릿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거꾸로 회사 직원 입장으로 돌아와보자. 박 부사장은 종종 일하고 싶은 기업이란 어떤 회사일지 반문해보곤 한다. 그녀가 내린 결론은 "존중감과 자긍심도 중요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는 기회와 도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제품이다. "제약사에는 좋은 약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제품을 키울 수 있는 능력, 파이프라인을 갖춰야만 직원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도전을 줄 수 있습니다. " 직원에 대한 존중, 기회와 도전, 좋은 파이프라인. 삼박자를 갖춘 제약사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하는 마무리였다.2016-10-13 06:14:59안경진 -
종근당, 신규사업 탄력…미용·성형 특화제품 선보여종근당이 미용·성형 분야의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로 미용·성형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종근당은 최근 가슴보형물, 병의원 전용 화장품 등도 새로 도입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종근당은 프랑스의 지씨에스테틱스로부터 도입한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을 출시해 엘러간과 존슨앤존슨이 양분하고 있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제품은 코헤시브겔 소재의 가슴보형물로 물방울 모양의 '더 매트릭스'와 원형의 '라운드 콜렉션' 두 종류로 출시됐다. 국내 가슴보형물 시장은 400억원 규모로, 이 중 앨러간과 존슨앤존슨이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4일 부산과 5일 서울에서 잇따라 전문의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병의원 전용 화장품인 비타브리드도 종근당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뷰티 제품이다. 지난 6월 현대아이비티와 병의원 전용 비타브리드C12 제품에 대한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9월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피부에 비타민C를 전달하는 신개념 제품으로, 종근당이 판매하는 병의원용 제품은 콜라겐 합성, 세포 재생 등이 특징이라고 제조사 측은 전하고 있다. 종근당은 작년에는 독일 피부미용 제약사 '멀츠'와 젤타입의 피부개선 화장품 '메더마겔'을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맺고 약국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제품은 화장품이지만, 흉터개선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종근당의 메디컬 뷰티 제품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2010년 휴젤과 협력해 판매하고 있는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를 비롯해 코 전용 필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일에이지'. 안면 리프팅 제품 '울트라V', 비만치료 시술에 사용되는 '엔드볼' 등 의료기기 제품들도 다수 도입해 뷰티&헬스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보툴렉스는 지난해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며 메디톡스와 국내 시장 1위를 놓고 경쟁하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종근당은 몇년전부터 BH사업부를 신설해 미용·성형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미용·성형 제품은 정부 약가규제에서 자유로와 야심을 갖고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가슴보형물, 병의원 전용 화장품 등 미용성형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면서 "BH사업을 본격 확대하기보다는 제품라인을 추가하면서 그동안 미용·성형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차근차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10-12 12:14:52이탁순 -
안국 시네츄라, 메나리니 통해 중앙아메리카 진출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세계적인 다국적제약기업인 메나리니사와 자체 개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의 중앙아메리카 7개국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박람회(2016 WW CPhI, 10월 4~6일)에서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장 및 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메나리니사의 스페인 & 라틴아메리카 총괄 사업부장 Mr. Joan Segon Armengol과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하여 메나리니사는 중앙아메리카 7개국(과테말라 외 6개국)에 시네츄라시럽의 제품 허가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메나리니사는 중앙아메리카 전체의약품 시장의 약 5%를 점유하고 있는 선두기업으로 이번 시네츄라시럽 계약체결을 통해 호흡기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앙아메리카의 거담제시장은 연간 약 300억원으로 규모로 추정되며, 수년 내 시네츄라시럽을 리딩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계약 외에도 지속적으로 안국약품과의 파트너관계를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안국약품의 시네츄라 시럽은 2011년 10월 국내 발매 이후 진해거담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자리 잡아 지난 7월 이란 시장 첫 수출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글로벌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남미 및 GCC(걸프협력회의)국가 등으로의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2016-10-12 09:51:06이탁순 -
서울유통협, 회원사 대상 '김영란법 교육' 진행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는 1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엘케이파트너스 정성연 변호사를 초청,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회원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 지난달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김영란법에 대해 주의사항을 교육받았다. 임맹호 회장은 "김영란 법이 우리 의약품유통업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교육을 통해 내용을 잘 숙지해 향후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성연 변호사는 김영란법 시행 대상인 공직자, 언론인, 교육공직자 등과의 관계에서 김영란법이 적용되는 범위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의약품유통업계 적용될 수 있는 의료계나 약업계, 언론계 등과의 관계에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행해왔던 부분, '괜찮겠지' 생각했던 부분 중 실제 김영란 법에 저촉되는 내용이 상당히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공무원을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 '공무원'으로 한정하지 말고, 공직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직종의 사람(공직자)을 대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기관 과의 거래에서 병원이나 병원 종사자들과의 관계에서 & 65279;김영란 법이 미치는 범위가 매우 광범위 하므로 자체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대상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2016-10-12 09:24:53정혜진 -
신풍, 스페인서 글로벌 진출 타진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CPhI Worldwide 2016(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여해 다국적 제약사와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 세계의약품전시회에는 세계 150개국 2500여개 업체에서 약 3만6000명 제약전문가가 참가했다. 신풍제약은 세계 제약산업 시장동향을 파악하며, 해외시장확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약 '피라맥스' 글로벌 마케팅시장 진출과 개량신약 '칸데암로정', '에제로수정' 복합제 등에 대한 해외 수출 타진이 이뤄졌다. 또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최근 제네릭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및 세계시장 등 혁신적이며 독자적인 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신풍제약으로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류건강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제약기업 모습을 세계 의약인 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전략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2016-10-11 17:56:1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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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젠, 독점계약한 AZ 항암제 3종 판매 기지개항암제 분야에서 알보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알보젠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 졸라덱스(고세렐린)'와 '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 카소덱스(비칼루타마이드)'의 국내 독점판매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알보젠코리아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도입한 항암제 3종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졸라덱스는 황체형성호르몬방출호르몬(LHRH) 유사체로서 전립선암과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치료제로 사용된다. 배란촉진 시 1달에 1회 투여로 처방되는 졸라덱스 데포주사와 전립선암 치료제로 3달에 1회 투여로 처방되는 졸라덱스 엘에이 데포주사가 있다. 아리미덱스는 아로마타제 저해제 계열로 폐경 이후 여성의 호르몬 의존성 진행성 유방암 및 호르몬수용체 양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의 조기 유방암의 보조치료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카소덱스는 체내 안드로젠 활성을 억제해 전립선 종양세포의 성장 억제를 유도하는 비스테로이드성 경구용 약제로서 황체형성호르몬방출호르몬(LHRH) 유사약물과 병용 혹은 거세수술과 병용하여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 질병 진행 위험이 높은 국소 진행성,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단독 투여 또는 전립선 근치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의 보조 요법으로서 허가돼 있다. 이들 세 품목의 매출액은 2016년 2분기 IMS 기준, 약 3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알보젠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통해 전립선암과 유방암, 자궁질환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쿠에티아핀)'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판권까지 획득함으로써, 중추신경계(CNS) 및 종양학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스페셜티 분야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리즈 채트윈 대표이사는 "지난해 쎄로켈 코프로모션 협약 이후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알보젠코리아와 이번 세 가지 품목에 대한 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계약을 체결한 세 가지 제품은 한국 암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알보젠코리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암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보젠코리아의 장영희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훌륭한 제품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알보젠코리아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후 다른 항암제 제품을 보강하여 항암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10-11 15:25:00안경진 -
태극제약 '팜엑스포'서 EU기준 제품 선보여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지난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제11회 팜엑스포'에 참석해 EU-GMP수준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명의 약사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극제약은 외피용제 전문제약사로 약 60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이 눈에 띈다. 도미나크림(기미치료제), 벤트플라겔(멍치료제),벤트락스겔(흉터치료제),아즈렌S(햇빛화상 연고)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올해 출시한 다리부종 치료제 '플라노이드겔', 위 및 장 운동 진경제 '아나파베정', 치약형 잇몸치료제 '이클린탁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부스를 방문한 약사 및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에 대한 EU-GMP를 획득한 태극제약 생산설비와 기술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태극제약은 올해 3월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를 획득했다. 부여공장은 연고제 6개 라인과 외용액제 3개 라인에서 연간 약 4천만개(약 2500톤)에 달하는 외피용제 제품을 생산한다. 이 관계자는 "이번 팜엑스포를 통해 국내 최대 외피용제 생산시설과 국내 최초로 외피용제에 대한 EU-GMP를 획득 등 기술력을 약사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제품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2016-10-11 15:00:05김민건 -
"건기식·화장품, 밖에서 키워 약국으로 돌아 올게요"약국 안에 갇혀있던 콘텐츠들이 속속 새 유통채널을 찾아 나서고 있다. 단순히 '보다 싼 가격'을 무기로 온라인 덤핑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새 콘셉트와 이미지를 만들기위해 유통라인을 찾고 있다. 당장엔 '약국을 외면하는 것 아니냐'고 볼멘 소리를 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약국 제품을 밖에서 알려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약국에 찾아오게 만들겠다는 의도도 숨어있다. 고려은단은 대표 콘텐츠 '비타민C'를 활용한 화장품을 홈쇼핑에서 출시했다. 비타민C 앰플 '고려은단 메다도스 더 퓨어C20'을 지난 달 28일 CJ홈쇼핑을 통해 론칭했다. 비타민C 시장에서 굳건하게 입지를 다진 고려은단에 홈쇼핑 측이 먼저 화장품 개발을 제안했고, 홈쇼핑을 통해 신제품을 론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은단 측은 "비타민C가 먹는 것 뿐 아니라 화장품으로도 효과가 좋다는 점에 착안한 업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제품을 기획했다"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의약품 유통업체 역시 홈쇼핑을 통한 화장품 론칭을 기획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 업체는 독일에서 수입, 국내 유통권을 가진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보습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의약품을 주로 유통해온 업체 중에서는 이례적인 사례. 이 업체는 방송 매체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확보한 후 약국을 통해 대중에 공급하기 위해 홈쇼핑 유통을 선택했다. 이 업체는 제품력이 아무리 좋아도 약국에 안착하지 못하고 반품되는 제품이 너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약국에서 유명해져 약국 밖으로 나간 제품들과 반대로, 유명해진 제품을 약국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이 점점 더 의약품에만 한정되고 있어 이를 깨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약국에서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방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 약국 뿐 아니라 면세점, 홈쇼핑 등을 통해 유통하려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의약품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전망에서다. 특히 이들 제품은 다른 유통매체 뿐 아니라 해외 수출에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국내 유통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시장이 고착되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다른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6-10-11 12:14: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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