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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이 지키는 트윈스타 시장, "제네릭 쉽지 않네"올해 제네릭 시장에서 대어로 평가되는 고혈압복합제 ' 트윈스타 제네릭'이 지난 1일 전격 발매됐지만, 오리지널 벽에 막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력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의 밀집수비를 뚫기가 어렵다는 반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을 기점으로 56개 제약사들이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와 동일성분의 제네릭약물을 시장에 출시했다. 트윈스타는 올해 9월까지 728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 유비스트)을 올리며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제품. 지난 8월 신약 재심사기간(PMS)이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일제히 제네릭 개발에 나섰다. 더욱이 트윈스타와 동일한 ARB-CCB 계열 제품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지난 2013년 독점권이 풀렸을때 제네릭업체들이 쏠쏠한 실적을 올렸던 터라 이번 트윈스타 제네릭에 대한 기대감도 컸던 게 사실이다. 엑스포지 제네릭 중 엑스원(CJ헬스케어)과 엑스콤비(대원제약) 등은 연간 100억원 이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의원시장에서는 무풍지대나 마찬가지였던 엑스포지와 달리 트윈스타는 유한양행이라는 터줏대감이 버티고 있어 뚫기가 버겁다고 현장 직원들은 하소연하고 있다. 제약업체 한 마케팅 담당자는 "트윈스타 제네릭은 56개 제약사가 일제히 판매에 나서면서 거래처 방문과 디테일 활동이 대폭 확대됐지만, 로컬(의원) 영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유한양행이 지키고 있어 신규 판매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코프로모션을 계약을 맺고 지난 7년간 트윈스타를 병의원에 판매해오며 시장을 다져왔다. 따라서 많은 거래처들이 이미 유한양행과 신뢰관계가 형성된 터라 제네릭사들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쉽게 길을 터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장은 큰데, 영업은 어렵다보니 일부에서는 법을 어기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회사도 있다고 현장에서는 이야기한다. 특히 일부 중소제약사들로부터 판매를 위탁받은 CSO(판매대행업체)들이 엄청난 비율의 수수료를 무기로 거래처에 금품제공 등 공격적 영업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제약사는 CSO에 판매를 위탁하면서 연간 50억원 매출 판매목표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기존 오리지널사들이 버티고 있어 제네릭사들이 높은 매출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한양행말고도 S-암로디핀 조합을 통해 미리 시장에 나선 종근당도 제네릭사들에겐 높은 산이다. 특히 유한양행은 이달 종료 예정중인 트윈스타 코프로모션 계약 연장이 유력한 상황이라 당분간 시장구도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종근당도 제네릭이 출시에 앞서 인습성 개선을 통해 병포장 제품을 출시하며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맞서 제네릭사들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새로운 함량제형을 개발해 어필하고 있다. 일동제약 투탑스의 경우 기존 40/5, 40/10, 80/5mg 제품에 80/10mg 용량을 추가해 처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일부 제약사들은 텔미사르탄 제제의 약점인 인습성을 개선하기 위해 부형제에도 변화를 줬다.2016-12-15 12:14:55이탁순 -
동국,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1등급동국제약은 지난 14일(수)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KCSE:Korea Consumer Satisfaction Evaluation)'에서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소비자 만족도 평가 1등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CA한국소비자평가'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은 올 한해 국민들에게 만족을 준 우수 기관, 기업 등을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시상은 기업부문, 의료기관 부문, 한류·문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에게 품질로 인정받는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평가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나온 소비자 의견들 가운데 개선점을 향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비자 조사는, 지난 1월부터 10월말까지 주거·레저, 교통·운송, 전자, 통신, 식품, 패션, 생활, 유통, 금융, 의료, 문화, 서비스, 교육의 총 68개 세부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상'은 획일적 조사가 아닌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조사 방법과 항목으로 조사를 실시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유지한다. 조사 방법으로는 소비자 투표를 하는 방식, 소비자 평가단의 제품 평가 방식, 조사원 파견으로 고객과의 1:1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과 한국소비자평가 자체조사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올 한해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전국 6대 광역시에 2만3000명에 달한다.2016-12-15 10:43:05이탁순 -
한국릴리·sk케미칼, '심발타' 공동판매 협약CJ와 이별을 고한 릴리가 새롭게 손을 잡은 파트너는 SK였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SK케미칼은 항우울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반응이 적절치 않은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 심발타(둘록세틴염산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케미칼은 그간 경구용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등을 통해 축적해온 관절염 치료제 분야에서 마케팅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17년 1월 1일부터 이 같은 노하우를 활용해 심발타의 통증 관련 적응증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릴리는 주요 우울증 및 범불안장애 관련 적응증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심발타는 2007년 국내 식약처로부터 주요 우울장애 치료제로 허가된 이후,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성 통증과 범불안장애, 섬유근육통 및 NSAIDs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골관절염 통증 치료에서 차례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 보조제로도 급여 기준이 확대된 바 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신약 연구 개발 및 전문의약품 공급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온 SK케미칼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상호보완하고 항우울제 및 골관절염,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분들의 치료 결과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SK케미칼 한병로 대표는 "SK케미칼은 골관절염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내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더 많은 환자들이 글로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발타 관련 자세한 의학 정보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릴리의 제품 및 관련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릴리온 사이트(http://www.lillyon.co.kr) 및 한국릴리 홈페이지(https://www.lilly.co.kr→제품정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2016-12-15 10:35:59안경진 -
'대웅사단'…서울제약, 대웅출신 임원 7명 대거포진중견 서울제약에 대웅제약 출신 임원이 대거 포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제약은 김정호 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최근 영입된 박재홍 부사장까지 대웅제약 출신 임원이 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중견제약사에 특정제약 출신 임원이 1년간 이렇게 많이 영입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최근 박재홍 관리부문 부사장(54)을 전격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대웅제약 경영관리본부장,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실장 전무와 대웅 계열사인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 재무전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제약은 대웅에서 25년간 근무한 재무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내년 회사 전반적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부사장 영입으로 서울제약은 '대웅 사단'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첫 단추는 김정호 현 대표이사 사장이다. 지난해 10월 김정호 사장(59)이 영입된 이후 대웅출신 임원 영입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호 사장은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이후, 2009년 JW중외제약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까지 26년간 대웅에서 영업을 담당해온 영업전문가로, 대웅제약 퇴사 후 JW중외제약 영업 총괄과 CMG제약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서울제약에 부임했다. 김 사장 부임 이후 서울제약에는 대웅 출신 임원 영입이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1년간 서울제약에 영입된 대웅 출신 임원은 ▲관리부문 박재홍 부사장 ▲관리부문 안상순 상무 ▲생산부문 이진호 부사장 ▲영업-마케팅부문 이도영 이사, 홍찬호 이사, 황수헌 이사 등이다. 주요 부문을 모두 대웅 출신이 담당하는 셈이다. 여기에 내년 1월 대웅출신 임원의 서울제약 합류가 예정돼 있어, 대웅출신 임원은 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오너인 황우성 회장이 김정호 사장 영입 후 대웅제약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임원들을 러브콜하며 영업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공장, 관리, 연구 분야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서울제약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부문에서 흑자 전환이 이뤄지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제약은 스마트필름(Smartfilm)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독자적 구강붕해필름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한 중견제약사로, 2012년 한국화이자와 바이그라 필름제형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최근엔 태국 제약사 Thitiratsanon Co.,Ltd(TTN사)와 알리버 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548만불(62억2462만원)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스위스 산도스AG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베트남, 홍콩,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구강붕해필름) 대단위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cGMP 급의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 본 생산에 진입하면 내년에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2016-12-14 06:15:00가인호 -
JW중외, B형간염치료제 '엔테칸' 출시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B형간염치료제 '엔테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엔테칸은 B형간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억제해 만성 간염을 치료한다. 주 성분인 엔테카비르가 B형간염 바이러스 생성과 활성에 필요한 DNA 합성을 억제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1%대 낮은 내성 발현율은 장기 복용에 적합한 성분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인 대상 대규모 임상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생성과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내성 발생하는 비율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활발한 전염을 일으키는 E항원의 양성, 음성 모든 경우에 경쟁성분 대비 우수한 전염 억제효과를 보였다"며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이 장기간 치료를 받을 때 간 조직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엔테칸의 효과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엔테카비르 성분은 지난해 기준 1500억원 규모로 단일 품목 의약품으로는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임상 결과를 통해 얻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내세워 대표 B형간염 치료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테칸은 전문의약품으로 0.5mg, 1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2016-12-13 12:59:02김민건 -
부산 병원 리베이트 후폭풍…부풀려진 소문도 흉흉부산 일대 대형 병원 여러곳의 리베이트 관련 판결이 나오면서 제약사와 유통업체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의사들의 형량뿐 아니라 병원 내 징계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부산대병원 등 주요 병원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수사가 마무리된 일부 조사 결과가 속속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리베이트 조사는 의사 사회의 내부고발에 의한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연관된 다른 병원의 의사들이 연달아 조사를 받거나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물증이 확보되면서 수사 범위가 넓어졌다. 가장 최근에는 P대학병원의 한 교수에게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도매업체 관계자와 제약사 관계자도 각각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으며, K대학병원 교수도 실형을 받는 등 파장이 예상된다. 병원과 관련된 부산의 유통업계도 술렁이고 있다. 때로는 부풀려진 소문이 돌며 자사 거래를 새로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Y유통업체는 지난 2일 최종 당좌거래가 정지되며 부도 처리됐다. 모 대학병원과 거래 관계에 있는 Y약품 거래장부에서 구체적인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되며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은 혐의가 확정된 교수들에 대해 조만간 파면·해임·징계 등으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8일자로 교수 여러명이 파면 등 조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조사가 시작되며 대기발령을 받은 교수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퇴직한 교수를 포함해 검찰 결과에 따라 정직 0명, 파면 0명, 해임 0명 등의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로부터 공문을 받지 못해 공식적인 답변을 하긴 힘들다"며 "이사회 결정에 따라 징계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주거래 병원의 처방권을 가진 교수가 대거 물갈이 될 것을 예상한 일부 유통업체가 확인되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면서 부산 유통업계가 한참 혼란을 겪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의사가 바뀌면 주거래 제약사와 도매업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어 자사에 유리한 소문을 퍼뜨리는 것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2016-12-13 06:14:56정혜진 -
유통협, 복지부에 '일련번호' 등 의견 전달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복지부 측에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는 지난 8일 협회를 방문한 복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통협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의약품 대금결제기간 법제화 관련 요양기관 적용 대상▲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 건의 ▲의약품 반품 법제화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 관계자는 "유통업계 주요 현안은 정부의 협조가 없이는 어려움이 많이 예상되는 과제들"이라며 "무엇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약품 유통산업 선진화에 필수"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7월 시행하는 일련번호와 관련 "정부의 입법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유통업계가 수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하고 한계가 분명히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충분한 현지 실사를 통해, 문제점을 면밀하고 정확하게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의약품대금 결제기간 단축 시행 적용 범위, 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 불용 재고약 반품으로 인한 유통업계의 수용이 한계에 도달해 상당한 차질을 빚는 점 등을 알리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유통업계 현안과 관련한 미처 몰랐던 부분에서 다양한 의견을 주어 고맙다. 특히 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문제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이라 복지부에서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요청한 부분에 대해 정책들이 효율성과 업계 발전을 공히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박재우 사무관, 박진선 연구원, 협회 조선혜 부회장, 남상규 부회장, 이준근 부회장, 안천호 국장이 참석했다.2016-12-12 08:40: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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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인하 요원…제약 구매전용카드에 심란최근 국내 한 제약사가 유통사에 공문을 발송했다. 자사와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ㅇㅇ구매 전용카드'가 출시됐으니 앞으로 대금 결제를 이 카드로 하도록 협조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그간 제약사 대부분이 유통업체의 의약품 대금 결제를 현금으로만 하도록 해서 불만이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고 사용액에 따른 카드포인트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업체에는 나쁘지 않은 소식이었다. 그러나 유통업체들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한다. 결제 전용 카드를 사용하면 제약사 측에서 얼마가 됐든 카드 수수료를 낼텐데 이점을 내세워 유통업체와 마진 조정을 가져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유통업체 편의를 생각한다면, 각 업체마다 주로 사용하는 카드가 다 있으니 어느 카드를 써도 괜찮도록 하는 것"이라며 "마진 때문에 한창 설왕설래한 요즘, 전용 구매카드를 사용하라는 공지가 영 석연치 않다"고 설명했다. 카드수수료는 인하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카드사는 영업력을 넓혀 사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유통업체를 소외시키고 제약사와 약국 영업에만 주력해 결국 유통업체는 중간에서 수수료 부담은 부담대로 지면서 제약사 마진까지 깎이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작용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약국 영업에서 재미를 본 카드사가 최근에는 요양기관 전체로 그 대상을 확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며 "거래 관계에서 '갑'이 카드료 결제하겠다 하면 수수료가 아무리 부담돼도 거래처는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사가 유통업체를 배려했다기 보다 카드사의 영업력에 따른 결과 아니겠느냐"며 "분명 제약사가 이득을 보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 이득은 어떤 형태로는 유통업체가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16-12-12 06:14: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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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유통마진 인하 추진…"다른 혜택 주겠다"한국MSD제약이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축소, 유통마진 인하를 추진하자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D가 2017년 1월 1일부터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유통마진을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MSD가 거래하는 의약품유통업체 수는 약 400여곳. 유통마진은 거래업체별로 차등적으로 지급됐다. 한국MSD의 유통마진은 1등급 업체는 기본 5%에 추가 4%였으며 2등급업체는 기본 5%에 추가 3.8%, 3등급업체는 기본 5%에 3.5%이며 나머지 업체는 기본 5%에 추가 3.3%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정책 결정 원인은 한국MSD가 전국적으로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수가 많다고 판단했고 특히 유통마진 인하는 한국MSD가 타 다국적제약사에 비해 높다는 본사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의약품유통업체들은 거래 업체수 축소, 유통마진 인하를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다국적제약사 유통마진 인상 정책은 물론 국내 제약사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유통마진 인하는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으로 MSD와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하지만 MSD가 이같은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협회도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한국MSD는 유통마진 조정은 사실이지만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축소를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MSD는 지난 6월부터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과 재계약 과정을 진행했으며 의약품유통업체와 최대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MSD 관계자는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축소를 계약과정에서 와전된 것"이라며 "유통마진 조정은 추진중에 있지만 유통마진 이외에 다양한 혜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12-12 06:14:5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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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먹는 앰플 SNS 입소문…"피로회복제 유행 중"피로할 일이 많은 시대, 피로회복제가 잇따라 '히트'를 치고 있다. 유리앰플과 드링크를 섞어 먹는 독특한 형식의 조아제약 제품이 입소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8일 오후 한 소비자가 트위터에 올린 피로회복제 관련 글이 몇천 건 넘는 리트윗 건수를 기록하며 유행하고 있다. 소개된 제품은 조아제약의 앰플 등 일반의약품이다. 철분제, 간기능 회복제, 혈행개선제, 은행잎 추출물 등인데 앰플을 드링크에 섞어 정제와 함께 먹도록 하나의 비닐로 포장했다. 제품뿐 아니라 사용자가 구입한 특정 약국도 함께 유명해지며 약국도 때아닌 '피로회복제' 손님 풍년을 맞고 있다. 온누리약국이 판매하는 고려제약 '글루콤'처럼, 조아제약 역시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제약사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약국이 묶음으로 조합해 판매하기 시작하며 큰 호응을 얻은 경우"라며 "일각에서는 묶음 제품들이 전부 조아제약 제품이라는 점에서 일부러 마케팅을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묶음판매가 확산되며 약국에 묶음 비닐봉투를 제공하는 정도의 편의를 제공했다. 유리앰플은 국내에서 조아제약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묶음포장에 조아제약 제품들이 돋보이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인 증가율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작년보다 올해 매출이 상승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품 효과가 좋아 신뢰도를 쌓고 입소문을 타고 유행한다는 점에서 회사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12-10 06:14: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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