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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 복지부에 '일련번호' 등 의견 전달

  • 정혜진
  • 2016-12-12 08:40:55
  • 8일 협회서 복지부 관계자 만나 정책 대안 촉구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복지부 측에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는 지난 8일 협회를 방문한 복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통협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의약품 대금결제기간 법제화 관련 요양기관 적용 대상▲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 건의 ▲의약품 반품 법제화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 관계자는 "유통업계 주요 현안은 정부의 협조가 없이는 어려움이 많이 예상되는 과제들"이라며 "무엇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약품 유통산업 선진화에 필수"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7월 시행하는 일련번호와 관련 "정부의 입법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유통업계가 수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하고 한계가 분명히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충분한 현지 실사를 통해, 문제점을 면밀하고 정확하게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의약품대금 결제기간 단축 시행 적용 범위, 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 불용 재고약 반품으로 인한 유통업계의 수용이 한계에 도달해 상당한 차질을 빚는 점 등을 알리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유통업계 현안과 관련한 미처 몰랐던 부분에서 다양한 의견을 주어 고맙다. 특히 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문제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이라 복지부에서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요청한 부분에 대해 정책들이 효율성과 업계 발전을 공히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박재우 사무관, 박진선 연구원, 협회 조선혜 부회장, 남상규 부회장, 이준근 부회장, 안천호 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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