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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고등학생 대상 배드민턴 재능기부 진행유영제약(대표 우우평)이 지난 9일 광혜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광혜원고 1학년 학생 대상 배드민턴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배드민턴 피셔팀(fischer Team)과 1년간 협약을 맺고 있다. 생활체육 활성을 목표로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피셔팀의 시범경기와 배드민턴 기본기를 가르쳐 주는 1:1 원포인트 레슨과 게임을 실시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광혜원고등학교 한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었던 배드민턴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열정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영제약 재능기부 담당자도 "학생들이 무척 재미있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올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광혜원고등학교 학생 14명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2017-06-13 11:39:04김민건 -
동국, 녹색어머니회와 '교통안전 캠페인' 후원 협약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최근 서울시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마데카솔 브랜드 이름으로 사단법인 녹색어머니회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국제약 관계자와 녹색어머니중앙회 강윤례 회장 및 각 지역별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동국제약은 어린이 안전 보행 지도를 위한 교통안전 깃발 1700개와 상처치료에 필요한 응급용품들이 담겨있는 구급가방 1000개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매일 아침 자발적으로 아이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 취지가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데카솔 브랜드와 일맥상통한다"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단위로 구성된 경찰청 산하 비영리 단체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어린이 안전 보행 지도와 일반 보행자 교통안전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지도와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등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은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 후원과 교통안전캠페인 등에 동참하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 봄 나들이 후원, 유소년축구 및 리틀야구 대표팀 후원, 전국 보육시설 휴대용 구급가방 후원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2017-06-13 10:31: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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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박카스, 이번엔 야근하는 아빠 응원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박카스 새 TV광고 '딸의 인사' 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힘든 현실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나를 아끼자'라는 박카스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콜센터', '좋더라', '아껴서' 편과 올해 초에 선보인 '생일파티' 편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응원하며 노력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딸의 인사 편은 사회적 이슈인 직장인의 야근을 소재화하여,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잠깐 들르는 사람이 되어버린 이 시대 아빠의 모습을 담아냈다. 향후에는 응원의 대상을 전국민 차원으로 확대해 나를 아끼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고에는 잦은 야근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 아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느 때처럼 분주하게 출근 준비 중인 아빠를 보며 어린 딸이 "또 놀러 오세요"라고 뜻 밖의 인사를 건넨다. 이에 놀란 아빠는 실망하기보다는 빨리 퇴근해서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아빠와 같이 노는 것이 좋았던 딸이 "내일 또 놀러와"라는 말을 하며 마무리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 딸의 인사 편은 가족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지만 정작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이 시대 아빠를 응원하고자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공감 가는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 박카스 광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7-06-13 09:43:21이탁순 -
조아제약, 아동기 어린이 위한 '잘크톤 엠(M)'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으로 아동기 어린이의 흔들릴 수 있는 건강밸런스를 바로 잡아 주는 '잘크톤 엠(M)'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잘크톤 엠(M)'은 아동기(약 7세 이상) 어린이의 균형 잡힌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고르게 함유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영·유아기 아이의 영양 보급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과 함께 잘크톤 시리즈를 구성하는 잘크톤엠(M)은 아동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추가하고 함량을 증량해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어린이의 건강밸런스를 바로잡아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튼튼하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를 가진 '잘크톤' 브랜드는 육아맘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이미 어린이 건강 관련 제품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잘크톤엠(M)의 출시는 '잘크톤'을 시리즈화 함으로써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복용 대상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잘크톤엠(M)은 400mL 단위 포장으로 전국 약국에서만 판매된다.2017-06-13 09:36:59이탁순 -
30대 이후 이가 시리다면…기능성 치약에 눈길을기능성 치약 중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한 의약외품은 무엇일까. IMS헬스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부광약품 시린메드-F가 9억4000만원대로 이 분야를 리딩했다. 최근 기능성 치약이 약국을 벗어나 편의점과 마트 등 일반 유통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넓히며 주목받고 있다. 부광약품에서 기능성 치약 마케팅을 맡고 있는 정석원 OTC마케팅 팀장은 "40대 치아유실 1위가 잇몸질환일 정도로, 치아가 닳아 이가 시리게 되는 '시린이' 증상을 쉽게 겪는다"며 "30~40대부터는 치약도 잇몸관리를 중점으로 '증상'과 '원인'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팜은 최근 시린이 전용 '시린메드-F'와 잇몸질환용 '부광탁스' 시리즈 마케팅 확대에 나서고 있는 부광약품 OTC마케팅 팀장을 만나 부광의 기능성치약이 지난해 어떻게 시장을 리딩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들었다. 부광약품은 약국과 대형마트 등 일반 소비자 시장은 시린메드-F와 부광탁스로, 약국은 부광탁스 프리미엄으로 세분화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의 75%가 잇몸질환과 시린이 증상을 앓는다고 한다. 일상 속에서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치약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이유다. 치아는 큐어(Cure, 치료)와 케어(Care, 관리)라는 두 개념으로 아프면 치료(Cure) 목적으로 치과에 가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 치약으로만 관리(Care)하는 게 보통이다. 이때 잇몸질환과 시린이 등 특정 증상 및 부위를 기능성 치약으로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치석제거 치약을 사용할 경우 30~40대까지는 충치가 잘 생기지 않지만 이후부터는 잇몸이 줄어들면서 치아가 노출되는 범위가 넓어지며, 출혈이나 시린이 등 잇몸질환이 생긴다. 부광약품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광탁스'를, 시린이 증상을 겪을 때는 '시린메드-F' 같은 기능성 치약을 권하고 있다. 정석원 팀장은 "부광탁스는 일상적 사용으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기 전에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개념으로 시린메드-F는 치아구조 성분으로 신경이 노출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의약외품 기능성 치약 중 시린이 전용은 부광약품 시린메드와 GSK의 센소다인이 양분하고, 잇몸질환은 부광탁스와 광동제약 파로돈탁스가 2강 구도를 이룬다. 주목할 부분은 센소다인은 전세계 시장 1위 품목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국내 시장에서 부광 시린메드가 선도 제품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부광약품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약'이라는 콘셉트에서 찾고 있다. 정 팀장은 "장맛이 바뀌면 음식점은 망한다"며 "부광약품은 파로돈탁스 시절부터 30년 넘게 만들어 온 만큼 한국 사람에 맞는 치약 제조와 생산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광약품 치약은 GMP인증 의약품 공장에서 치약 전담 인원이 전량 생산한다"며 "제조에 들어가는 부자재까지 최고 등급을 사용하는 등 의약품 수준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화학성분을 빼고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진 부광탁스와 시린메드-F는 효능 입증을 위해 임상시험을 거쳤다. 결과 시린메드-F는 4주 사용 후 92.4%가 증상 개선을 경험했으며, 부광탁스는 항균효과 99.99%로 잇몸질환 원인균에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부광약품은 30년 동안 치약을 만들어 왔다. 정 팀장은 "80년대 즈음 엘지와 경쟁하기 위해 고품질, 고가 정책을 내세운 안티프라그가 출시 다음해 점유율 30%로 럭키치약 명성을 넘으며 고가 치약 시장을 열었다"며 "이제 그 시장은 기능성 치약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은 기능성 치약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하다. 정 팀장은 "해외 선진국에서는 일반 치약보다 기능성 치약 점유율이 높다“며 "최근 소비자 인지도를 넓히면서 약국에서 일반유통으로 넘어가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약국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치약은 생필품에 가까워 여러 제품을 사용하며, 직접 사용해야 효과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약국 샘플링 제공 이벤트와 증상에 맞는 치약 사용법 알리기 등 기능성 치약 제품력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기능성 치약 시작은 약국이었기에 약사를 통해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약국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약국 전용 시린메드 출시를 검토 중이다.2017-06-13 06:14:52김민건 -
고려은단, '쏠라C' 특별패키지 GS25서 한정 판매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쏠라C' 이벤트용 특별 패키지를 출시, GS25 편의점서 한정 판매한다. 고려은단은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쏠라씨로 마음을 전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위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이벤트 기간 동안만 GS25 편의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쏠라C 제품 뒷면 '~씨! ~해' 문구 빈 칸을 채워 해시태그 ' 쏠라씨로마음을전해'와 함께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1등(1명)에게는 커플 아이패드 2대, 2등(2명)은 커플 운동화 교환권, 3등(5명)은 커플 놀이공원 이용권, 4등(10명)은 커플 영화관람권, 5등(1000명)은 쏠라C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6월30일까지다.2017-06-12 15:31:04정혜진 -
특허회피 엑스자이드 국산 후속약물 이달 25일 출시철중독치료제 '엑스자이드확산정(데페라시록스·노바티스)'와 동일성분의 후속약물이 이달 25일 출시된다. 대원제약과 한국팜비오는 각각 '페듀로우현탁액'과 '헤모시록스확산정'을 엑스자이드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시장판매에 나선다. 엑스자이드는 재생불량성 빈혈이나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만성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철중독에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는 약 7000여명의 환자가 이같은 증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자이드는 2007년 출시된 이후 이같은 철중독 치료에 최우선 옵션으로 쓰여왔다. 작년에는 엑스자이드확산정500mg이 92억원의 청구액(심평원)을 기록하는 등 적지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 데페라시록스 제제를 허가받은 국내 제약사는 대원제약, 한국팜비오를 비롯해 건일제약, JW중외제약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2023년 10월 종료되는 엑스자이드의 제제특허 회피에 성공해 조기 시장진입의 근거를 마련했다. 대원제약은 현탁액, 한국팜비오는 확산정, 건일제약, JW중외제약은 산제로 각각 제형이 다르다. 이 가운데 대원제약은 최초로 허가받아 9개월간의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나머지 품목들은 우판권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대원제약과 제형이 달라 시장 판매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다만 건일제약, JW중외제약은 대원·팜비오보다 늦게 허가돼 아직 보험급여를 획득 못해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릭사들은 엑스자이드가 주로 종합병원에서 처방돼왔던 만큼 출시 후 병원약사위원회(DC) 통과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허회피 성공에 따라 경쟁자들을 제치고 조기 출시하는 약물인만큼 회사 내부에서도 제품 판매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2017-06-12 12:14:56이탁순 -
SH팜, SK와이번스에 '네일메드' 코세척기 지원에스에이치팜(대표 황금돈)이 박정배 선수 등 SK와이번스 프로야구구단 선수에 네일메드 코세척기 '사이너스린스'를 협찬한다. 에스에이치팜은 "SK와이번스 선수들이 코 세척을 통해 호흡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네일메드 사이너스린스를 협찬하고 있는데, 구단선수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네일메드 제품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7일 SK와이번스 구단 박정배 선수를 직접 만나 사용 후기를 청취했다. 박 선수는 '평소에도 건강 유지는 물론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하는데, 네일메드 사이너스린스로 꾸준히 코세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일메드 측에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담당 원장님께서 코세척을 처방했다'며 '규칙적인 코세척으로 호흡이 편해지고 알레르기, 비염 증상도 많이 완화돼 주변 사람들과 동료들에게 추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일메드 담당자는 "경기가 있는 날 선수들의 컨디션이 승패를 결정한다. 특히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야구선수들은 하루 일교차를 몸소 체감한다"며 "습도가 높은 아침부터, 더운 낮 그리고 차가워지는 저녁까지 버티다 보니 호흡기가 날씨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질환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일반 생활먼지, 가정 내 집먼지 진드기 등이 호흡기에 유입돼 질환을 유발하는데, 코세척은 이러한 원인자들을 씻어내 비강 내 청결을 유지하고 비강 내부 섬모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에스에이치팜은 2017프로야구 시즌 동안 SK와이번스 선수들에게 네일메드 사이너스린스를 계속 협찬할 예정이다. 또 경기장을 찾는 야구 관람객과 팬들에게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06-12 11:27:01정혜진 -
60년 노장 와파린, NOAC 등장에 순순히 '무장해제'60년 넘게 항응고제 시장을 지배해 왔던 와파린이 차세대 약물에 왕좌를 내주기까지는 불과 10년도 소요되지 않았다. 비타민K 길항제 '와파린'은 높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필수약물이지만 음식물이나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많고 치료범위(INR)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따랐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틈새시장에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 프라닥사(다비가트란)'가 2010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으며 조기진입을 시도했고, 이듬해부터 바이엘의 ' 자렐토(리바록사반)'와 BMS·화이자의 ' 엘리퀴스(아픽사반)',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에독사반)'가 속속 등장했다. 한 때는 '포스트 와파린'이란 꼬리표도 붙었지만 이제 포스트는 커녕 '신규' 경구용항응고제( NOAC)란 표현조차 무색할 정도다. 이들 약물은 와파린의 한계를 넘어 실제 진료환경에서 출혈 위험과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까지 입증받으며 국내외 항응고제 시장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있다. ◆해외 NOAC 처방률, 와파린 제쳤다= 60년만에 등장한 신약에 씌워졌던 의구심은 어느덧 눈 녹듯이 녹았다. 대표적으로 국내보다 NOAC 도입이 빨랐던 영국에선 NOAC 전체 처방률이 와파린을 따돌린지 오래다. 영국임상약리학저널(Br J Clin Pharmacol 2017년 5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된 최신 논문에 따르면, 2015년 영국에서 처방된 항응고제 가운데 NOAC이 과반수(56.5%)를 차지했다. 약제별로는 '자렐토' 처방률이 가장 높고, '엘리퀴스'와 '프라닥사'가 뒤를 이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들 3가지 약물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새 신규 처방률이 무려 17배나 늘어났다(RR 17.68; 95% CI 12.16-25.71). 특히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항응고치료를 시작한 환자수가 58% 증가한 데 반해 와파린 처방률은 31% 줄어든 양상을 보여 항응고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실감케 한다. 지난해 영국의학저널(BMJ 2016;6:e011471)에 실린 리얼월드 연구에선 처음부터 NOAC을 처방받은 환자도 와파린 못지 않게 치료지속성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임상진료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경구용 항응고제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1만 3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엘리퀴스' 복용 환자(541명)의 82.8%가 치료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와파린을 복용한 경우(10만 218명, 70.6%)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자렐토(1589명, 67.6%)'와 '프라닥사(741명, 62.5%)'는 소폭 차이로 뒤를 이었다. 신규 처방군을 중심으로 경구용 항응고제의 처방패턴이 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국내도 스위칭 체감…NOAC 4종 처방률 '쑥쑥'= 이러한 변화는 국내 처방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2015년 7월부터 '와파린을 쓸 수 없는 환자'로 한정됐던 급여 제한이 풀리면서 기폭제가 됐고, 비슷한 시기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가 새롭게 진입하면서 NOAC 전체의 시장 영향력이 커져가는 추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시판 중인 NOAC 4종은 2017년 1분기 동안 216억원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42억원) 대비 51.2% 성장한 셈이다. 개별 약제의 경쟁도 흥미롭다. 94억원대 매출이 잡힌 '자렐토'가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수성하는 가운데 '엘리퀴스'의 높은 성장률이 돋보인다. '자렐토'와 '프라닥사'에 이어 3번째로 국내 진입한 '엘리퀴스'는 전년 동기 대비 61.8% 상승한 54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시장 2위에 올라섰다. 가장 늦게 도입된 '릭시아나'도 30억원대 분기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돼, 프라닥사를 제외한 3종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NOAC 최초로 개발된 역전제'란 타이틀을 안고 야심차게 등장했던 '프락스바인드(이다루시주맙)'는 3700만원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는데, '프라닥사' 역시 37억원대로 매출액이 되려 줄어든 추세여서 시장영향력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된다. ◆NOAC 처방 오름세…"개원가도 확대 전망"= 임상전문가들은 "항응고제 시장에서 NOAC의 영향력이 종합병원을 넘어 개원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임상연구 뿐 아니라 실제 진료현장의 처방경험이 쌓이면서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던 안전성 우려가 해소된 덕분이다. 최근 '엘리퀴스'가 뛰어난 성장률을 선보이며 뒷심을 발휘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우수한 출혈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됐기 때문이란 시각이 제기되는데, 와파린을 넘어 아스피린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엘리퀴스'는 NOAC 중 유일하게 아스피린과 1:1 임상을 진행해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 받은 약물이다(NEJM 2011;364:806-817). 올해 초에는 와파린 대비 단점으로 지목됐던 위장관 출혈 위험에 대한 임상 결과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Gastroenterology 2017;152:1014-1022).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이 NOAC을 처방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성향별로 분류한 뒤 개별 약제의 위장관 출혈 위험을 비교한 결과, 엘리퀴스는 경쟁약물인 프라닥사와 자렐토 대비 위장관 출혈 위험이 각각 61%와 67% 낮았다. 위장관 출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진 7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75%와 82% 낮다는 결과가 확보됐다. 자렐토의 경우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병용하는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에서 아스피린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이다. 올해 초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7)에선 아스피린 대신 자렐토가 포함된 이중항혈소판요법이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정맥혈전색전증(VTE) 및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데이터가 발표된 바 있다. 고려의대 심재민 교수(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유일한 항응고제였던 와파린의 경우 음식 상호작용과 출혈 위험이 높고, 모니터링을 위한 잦은 병원 방문을 요하는 등 불편함이 따랐다. 환자별로 일관되지 않은 치료 결과를 나타내 변수도 많았다"며,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NOAC이 등장하면서 환자관리가 좀 더 수월해졌고, 향후 개원가에서도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NOAC 대부분의 약제는 와파린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지만 환자군 특성에 따라 제제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에게는 신배설이 적고 위장관 출혈 위험이 낮다고 입증된 약물을 처방하는 등 별도의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7-06-12 06:14:59안경진 -
알보칠 누른 아프니벤큐…구내염치료제 시장 '흔들'구내염치료제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아프니벤큐(코오롱제약)가 TV광고 효과 등에 힘입어 이 시장 터줏대감인 알보칠(다케다)을 누르는 괴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시장 1위 제품인 오라메디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앞으로 시장 판도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구내염치료제 시장에서 아프니벤큐는 지난 1분기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10억1963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해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동국제약의 오라메디. 오라메디는 11억1755만원원으로 아프니벤큐를 따돌렸지만, 전년동기대비 11.8% 하락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오라메디와 함께 시장을 양분했던 알보칠이 3위로 내려앉은 점이다. 알보칠은 전년동기대비 10.0% 하락한 10억1862만원으로 2위 자리를 아프니벤큐에 내줘야 했다. 아프니벤큐는 지난해 10월 출시해 TV 광고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특히 연고나 액체를 환부에 바르는 대신 국내 최초로 진통소염 성분인 디클로페낙을 '가글' 형태로 만들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 이목을 끌고 있다. TV 광고에서 개그맨 신동엽이 제품특징을 코믹하게 표현한 점도 초기 매출 급상승에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에도 아프니벤큐는 8억1100만원을 기록, 오라메디(10억2100만원), 알보칠(9억2700만원)에 이어 3강에 오르더니 기어이 분기실적 10억원을 돌파, 알보칠까지 제치는 개인기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구내염치료제 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116억원대로, 알보칠과 오라메디가 약 70%를 점유하고 있었다. 두 약물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30여년 가까이 시장을 호령해왔다. 녹십자 페리덱스, 동화약품 아프타치 등 경쟁자가 있었지만, 두 제품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런데 아프니벤큐가 출시하자마자 고착화된 시장구도를 깨뜨린 것이다. 지난 1분기에는 기존 빅4 제품이 아프니벤큐 출현에 따라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아프니벤큐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2017-06-09 12:14:5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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