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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스크 잡자…후발 빔팻 제네릭 처방유치 경쟁 활발'빔스크'에 이어 라코사미드 성분 제네릭 품목들의 처방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UCB의 항경련제(간질치료제) '빔팻(라코사미드)'의 퍼스트제네릭 빔스크가 지난 2월 등재된 후 현재까지 4개 품목이 4월부터 추가로 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제품은 환인제약의 '네오팻', 한국콜마의 '빔코사', 현대약품의 '라코팻', 명인제약의 '라코' 등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환인, 명인 등 전통의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약물 강자들은 영업부 대상 디테일 교육을 진행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빠르게 제품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을 위한 움직임 역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퍼스트제네릭인 빔스크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에 랜딩을 마친 상태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또한 후발 제약사들 중 3개 업체가 서울성모병원에 DC 신청서를 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코드 삽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본래 항경련제(AEDs, Antiepileptic Drugs)와 같은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약물이나 항암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충성도가 여타 약제에 비해 상당히 높다. 환자들이 처방 변경에 민감하고 생명과 직결된 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빔팻이 몇차례 급여권 도전에 실패하고 퍼스트제네릭인 빔스크가 약가협상을 타결, 오리지널보다 제네릭이 먼저 등재되는 특이사례가 발생하면서 처방 공식은 확실하게 깨지고 있다. 뇌전증학회 관계자는 "빔팻은 국내 도입될때 큰 기대를 받았던 약물이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쓰고 싶어도 못쓰는 경우도 많았다. 즉 라코사미드 성분의 급여 처방이 시작되면 처방량 자체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빔팻은 2017년 1분기 1억1000만 대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무려 51.4% 하락했다. 빔팻의 손실액을 메꾼 것은 SK케미칼의 제네릭 빔스크였다. 지난 2월 급여 등재된 이 약은 두달 만에 1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확보했다. 이는 빔팻이 비급여 의약품이고 그에 따른 두 품목의 약가 차이가 5~6배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사실상 빔스크의 등재 후 라코사미드 성분 자체의 처방량이 급격히 증가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2017-06-15 06:14:55어윤호 -
녹십자, 노발락 토크콘서트에 "예비맘 초청합니다"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노발락 토크콘서트'에 예비맘 100명을 초청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발락은 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프리미엄 분유로 아기 소화흡수에 강점을 가진다. 1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태교 전문가인 박해련 도담도담맘클레스 대표가 '아이의 소화와 장 건강'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이어서 권순훤 트리오의 '클래식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100명의 예비맘들에게는 출산 축하 기프트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와 카시트 등 경품이 제공된다. 출산을 앞둔 예비맘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노발락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발락 토크콘서트는 차별화된 컨텐츠 구성으로 예비맘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인기 산모교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예비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노발락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노발락 토크콘서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2017-06-14 11:09:1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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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L-테아닌 성분 건기식 '엑시트' 출시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이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의 긴장완화를 도와주는 건강기능식품 '엑시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시트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와 이완을 도와 지친 몸이 생기와 활력을 되찾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L-테아닌은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인간의 뇌파 중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느끼게 하는 알파(α)파 발생을 증가시킨다. 식약처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 받았다. 비타민B1, B6, 비타민C, 판토텐산의 4가지 비타민 주원료를 더해 생활에 활력을 더한다. 간편한 개별 스틱포장으로 여행이나 출장, 외출 시에도 한포씩 휴대가 간편하게 했으며, 밀크맛 분말 형태로 물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패키지 디자인은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는 모습을 비상구 이미지로 형상화해 소비자가 쉽고 재미있게 제품의 특성을 알 수 있게 했다. 경남제약 유통사업팀 담당자는 "엑시트는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육아에 지친 주부 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을 완화하고 생활에 활력을 얻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엑시트 포장 단위는 30포로 1일 2회, 1회 1포를 물 없이 입에 털어 섭취하면 된다. 전국 이마트와 헬스앤뷰티(H&B)스토어인 부츠(Boots)매장,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7-06-14 10:17:56김민건 -
한신약품, 독일 더마테스트 인증 데오도란트 공급한신약품(대표 진재학)이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을 맞아 겨드랑이 땀 냄새나 얼룩을 방지하는 데오도란트 제품 '누미스메드 pH5.5 센시티브 데오 롤 온'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일 더마테스트 인증을 받았으며 파라벤, 미네랄오일, 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하지 않는다. 산성도 pH5.5로 피부 산성막을 유지해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고 각종 이물질과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토코페롤과 코코넛, 야자수에서 얻어지는 천연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땀 발생 억제와 동시에 피부를 보호하며 영양을 공급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데오드란트 성분은 모세 혈관을 조이고 모공을 막아 땀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이 주성분으로, 천연 성분 함유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땀 분비가 많은 임산부들은 데오드란트 사용을 주저했지만 누미스메드 pH5.5 센시티브 데오 롤 온은 국제표준 품질규격을 통과했다"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dermatest)로부터 그 안전성을 인정받은 만큼 임산부는 물론 어린이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신약품은 약국을 통해 독점 공급하며 주문은 팜스넷, 더샵, 한미몰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밝혔다.2017-06-14 06:14: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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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건식품 시장 70조원...수입제품 4.5% 뿐날로 커지는 중국의 보건식품(건강기능식품) 시장이 7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전체 품목 중 수입제품은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증가와 노령화로 보건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2015년 말 기준 70조원(45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입제품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2016년 6월 말 기준 중국 정부가 승인한 보건식품 1만6573개 중 중국산이 1만5822개, 수입산이 751개였다. 수입산이 전체 품목의 4.5%에 그친 것이다. 중국 역시 여느 나라처럼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보건식품 시장은 더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사회 서비스 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15년 말까지 중국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2억2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16.1%를 차지하며, 이 수는 2050년 4억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노령인구 관련 시장 중에서도 보건·의료 관련 시장의 증가세가 가장 기대되는 이유다. 아울러 도시 거주 여성 소비자 계층이 성장하면서 ▲미용 ▲다이어트 ▲보혈 ▲디톡스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여성 보건식품이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분위기가 지금은 도시 중심으로 형성됐으나 장기적으로 노령인구 분포와 소득격차 감소를 생각했을 때 농촌시장의 잠재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이 발표한 '2014년 식약품감독관리 통계년보'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2587개의 보건식품 생산기업이 있으나, 투자액이 1억 위안을 넘는 대기업은 2%에 그쳤다. 보건식품 주요 생산지역도 베이징, 광둥성, 산둥성,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등 6개 성시가 전체 보건식품 기업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산업이 지역적으로 편중돼있기도 하다. 보고서는 "이러한 중국 시장 요인을 분석해 글로벌 보건식품 기업 암웨이(安利), AVON(雅芳) 등이 보건식품을 직판(直& 38144;) 경영범위에 포함시켰고, P&G(& 23453;& 27905;), Johnson&Johnson(强生), Herbalife(康& 23453;& 33713;) 등 일반 생활용품 기업 뿐만 아니라 Pfizer(& 36745;瑞制& 33647;)와 GSK(葛& 20848;素史克) 등 제약기업도 앞다투어 중국 보건식품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7-06-13 23:54:02정혜진 -
현대약품, 배우 이수민 '버물리' 새광고 선보여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지난해에 이어 배우 이수민을 모델로 한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TV광고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는 지난해 선보인 '버물리 요정이 알려주는 모기 물림 대처법'이라는 콘셉트로 버물리 시리즈 대표 제품인 '둥근머리버물리겔'을 추천하는 내용이다. 배우 이수민은 벌레에 물린 아이를 두고 좌절하는 엄마 앞에 버물리 요정으로 나타난다. 귀여운 둥근머리 탈을 쓰고 "벌레에 물렸을 때 긁지 말고 마사지 하듯 편안하게 둥근머리버물리겔을 바르라"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부르며 버물리 제품의 장점을 명랑하고 귀엽게 풀어낸다. 현대약품 둥근머리버물리겔은 가려움 해소 효과와 벌레에 물려 생기는 부기 등 증상에 효과적인 벌레물림치료제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둥근머리 용기를 적용해 벌레 물린 부위에 마사지하듯이 피부에 부드럽게 도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피부를 따라 흐를 염려가 없기 때문에 도포 과정에서의 제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물리 신제품인 '버물리 플라스타' 출시도 이번 광고에 포함됐다. 버물리 플라스타는 모기 물린 부위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동전 모양의 패치형 제품이다.2017-06-13 16:55:4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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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얀센 CANVAS 연구 발표…최대 수혜자는 '포시가'?오랫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SGLT-2 억제제 '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아웃컴 연구 결과가 미국당뇨병학회( ADA 2017)에서 베일을 벗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샌디에고에서 공개된 CANVAS 연구에 따르면, 인보카나는 복합심혈관사건 위험을 14% 줄인 것으로 확인된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의 경쟁약물인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2년 전 EMPA-REG 연구를 통해 보여줬던 심혈관계 혜택을 동일하게 재현했다. 다만 이번 결과가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기는 힘들듯 하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족부절단 위험을 2배나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CANVAS와 CANVAS-R 연구 결과를 반영해 인보카나가 다리 및 족부절단 위험을 높인다는 블랙박스 경고문을 삽입한 바 있다. 존슨앤존슨(J&J)이 공을 들여온 CANVAS 연구 결과는 오히려 또다른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게 득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자디앙에 이어 인보카나까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혜택을 입증하면서 아직 심혈관계 아웃컴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계열효과(class effect)를 주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보카나, 심장마비 15%·심혈관사망 13% 낮춰= '인보카나'는 지난해 미국에서 당뇨병 치료제들 가운데 판매율 기준 5위권에 드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연매출 1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4347억원)로 란투스, 자누비아, 빅토자 다음 4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존슨앤존슨이 CANVAS 연구 결과에 큰 기대를 걸어온 것도 결코 무리가 아니다. 흥미로운 건 각종 심혈관사건을 복합적으로 살펴본 수치와 별개로 세부 결과는 달라졌다는 사실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생률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던 자디앙과 달리, 인보카나는 심장마비 위험을 15%, 뇌졸중 위험을 10% 줄였다. 다만 그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심혈관계 사망률 감소 효과는 자디앙보다 뒤쳐진다. 당뇨병 약 최초로 제품 라벨에 심혈관사망 감소 효과가 추가된 자디앙의 경우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38% 줄인 것으로 보고됐는데, 인보카나는 13% 감소에 그쳤다. 인보카나 제품 라벨에도 심혈관계 혜택이 추가될 수 있을진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다. 이번 연구의 총괄책임을 맡은 얀센의 짐 리스트(Jim List) 박사는 외신(FiercePharma)의 인터뷰에서 "연구의 규모와 범위, 진행기간 등을 고려할 때 임상적 중요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된다"며, "FDA를 포함한 전 세계 보건당국에 CANVAS 연구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절단 위험' 증가 꼬리표는 어쩌나= FDA가 인보카나의 심혈관계 혜택을 인정한다 해도 하지절단 위험을 2배 높인다는 결과에는 변함이 없다. 현재로선 하지절단 위험이 SGLT-2 억제제 전체 계열의 영향이라기 보단 인보카나만의 문제로 국한시키려는 움직임이 지배적이다. FDA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인보카나 제품라벨에만 족부 및 하지절단 위험에 관한 경고문을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올해 초 SGLT-2 억제제 전체 계열에 대해 관련 경고문을 삽입하도록 조치한 뒤 4월부터 연관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관련 리스트 박사는 "환자의 배경과 관계없이 위험비가 유지됐음을 기억해야 한다. 애초부터 위험이매우 낮은 환자라면 절단해야 할 확률 역시 매우 낮다"고 해명하면서 신장 혜택을 강조하려는 입장을 취했다. 또한 "연구기간 동안 신질환에 의한 사망과 신대체요법 등 임상에서 중요한 사건 발생률을 40%까지 줄였다"며, "현재 진행 중인 Credence 연구를 통해 인보카나가 신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자디앙·포시가'로 처방환자 대거 이동할까= 하지만 업계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에버코어 ISI(Evercore ISI)의 우머 라팟(Umer Raffat)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에서 "절단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존슨앤존슨에 커다란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링크파트너스(Leerink Partners)의 시무스 페르난데스(Seamus Fernandez) 애널리스트도 FDA 경고문 삽입 당시 "한 때 당뇨병 치료제 판매 1위였던 GSK의 아반디아가 심혈관계 안전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다케다의 액토스로 처방이 전환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인보카나의 처방군이 자디앙이나 포시가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얀센이 가격문제로 인보카나를 출시하지 않은 터라 직접적인 영향력은 없어 보인다. 다만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3종이 2017년 1분기 동안 92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라 간접적인 여파는 간과하기 힘들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아스텔라스 등 심혈관계 아웃컴 데이터를 보유하지 못한 경쟁사들이 CANVAS 연구 결과를 빌미로 SGLT-2 억제제의 '계열효과'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EMPA-REG 연구 발표 이후 자디앙의 맹추격을 받으면서 호시탐탐 '계열효과'를 강조해 온 아스트라제네카는 "자디앙의 심혈관사망 감소 효과가 SGLT-2 억제제 계열의 기전상 특징"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공산이 크다. 한편 당뇨병 환자 1만 715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사망과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허혈성 뇌졸중 발생을 추적하는 '포시가'의 DECLARE-TIMI 58 연구는 2019년에나 발표될 예정이다.2017-06-13 12:19:44안경진 -
수요 없는 글리벡 제네릭, 자동 급여삭제 속출만성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제네릭약물이 수요가 없어 자동으로 급여가 삭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리베이트 적발에도 불구하고 급여퇴출에서 살아남은 오리지널 글리벡과 대비되면서 씁쓸함을 남기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종근당의 루케벡필름코팅정200mg, 신풍제약의 뉴티닙필름코팅정200mg의 급여가 삭제됐다. 이들은 모두 글리벡(이매티닙메실산염) 제네릭으로, 2년간 미생산·미청구 사유로 급여가 삭제된 것으로 나났다. 그동안 수요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관련업체 관계자는 "글리벡 제네릭의 주력 용량이 400mg이기도 하고,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네릭을 찾는 수요가 적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네릭약물들이 다들 비슷한 시기에 출시돼 2년간 청구가 없는 제네릭들의 급여삭제는 더 나올 듯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전에도 5개 품목이 급여가 삭제됐다. 회사 자체적으로 제품생산을 중단한 경우도 있었지만, 따져보면 모두 시장 수요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이같은 기조는 바뀌지 않고 있다. 올해 1분기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글리벡의 판매액은 113억원으로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1.0% 상승했다. 반면 제네릭들은 5억 이상 제품은 전무했다. 이는 처방진들과 환자들의 오리지널 선호도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지난 4월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노바티스의 글리벡 급여정지 논란에서 환자단체들의 격렬한 반대가 있었듯이 오리지널 글리벡에 대한 시장 충성도는 가히 대단하다. 글리벡은 결국 보험급여 명단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수요가 없어 자동 삭제된 글리벡 제네릭과 비교하면 오리지널리티의 견고함과 함께 제네릭 위주의 국내 제약산업에 쓸쓸함을 안겨준다. 글리벡 제네릭은 지난 2013년 물질특허 만료로 시장에 진입했으며, 특허분쟁을 통해 고용량과 GIST(위장관기질종양) 적응증 획득에 애쓰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2017-06-13 12:19:19이탁순 -
제약, 1만원 이하 식음료 판촉물 지출보고 작성 제외자사명과 로고 등을 명기해 제공되는 식음료는 판촉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와 향후 제약 영업마케팅 활동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원질의에 '약사법 시행규칙 별표2에 따라 제품설명회에 있어 자사명 등이 표기된 1만원 이하의 식음료는 사회통념상 판촉물로 볼 수 있으며 제공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특히 내년부터 의약품제공자의 경제적 이익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이 본격적으로 의무·시행되는 상황에서 1만원 이하 식음료 판촉물 인정은 서류작성과 근거안 마련에 따른 시간을 절약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제품설명회에서 제공되는 1만원 이하의 식음료가 과연 판촉물인지 아니면 말그대로 식음료 경비 지출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국내 30여 제약사 CP담당자 연합 '제약사 자율준수연구회'에서도 이데 대한 해석이 분분했지만 이번을 계기로 명확한 기준점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만원 이하 식음료 판촉물에 대한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작성은 제외된다. 1만원 이하의 판촉 식음료 범위는 테이크아웃 커피, 캔음료, 포장된 빵이나 쿠키, 과자류 등이다. 또 판촉물이라 함은 판매를 촉진하는 물품이기 때문에 해당 물품을 보고, 회사명이나 제품명을 상기시킬 수 있는 정도면 기존 볼펜·메모지·우산 등의 공산품 판촉물과 동일한 경제적 가치를 가져 약사법에 따른 판촉물로 인정된다. 여기에 더해 식음료 판촉물에 있어 가격은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본다. 가산종합법률사무소 우종식 변호사는 "1만원 이라는 금액은 자칫 소액으로 간주되기 쉽지만 개별 영업사원별 1일 방문 콜과 제품설명회 빈도를 연간으로 따지고, 이를 제약기업 전체로 놓고 환산하면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이 같은 이유로 복지부의 이번 유권해석은 정책과 법 그리고 제약환경에 대한 명쾌하고 합리적인 법해석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2017-06-13 12:18:00노병철 -
'센트룸' 가격정책은?…건기식 업체들 '예의주시'한국화이자가 종합비타민 '센트룸'을 건기식으로 수입, 공급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건기식 시장 경쟁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업체들은 화이자의 제품 수입 시기는 물론 가격 정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주요 유통경로가 마트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화이자가 저가 정책을 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지난달 25일 '센트룸실버' 여성용, 남성용 두 품목인 '센트룸실버포우먼', '센트룸실버포맨'의 샘플을 수입해 허가 작업에 착수했다. 건기식 수입 허가 기간을 생각하면 올해 하반기 내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된 센트룸이 마트나 온라인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건기식 업체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가 이미 한국시장에 많이 진출해있지만, 화이자 만한 브랜드 파워를 갖고있는 건식 멀티비타민이 없었다"며 "센트룸 건기식 전환이 현재 비타민을 주력으로 한 업체들의 최대 관심사"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화이자가 무엇보다 해외 직구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건기식으로 전환한다고 취지를 밝힌 만큼, 가격 정책이 성패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트에서 판매될 가능성을 점쳐 봤을 때 가격은 미국 현지 가격만큼은 아니어도 한국에서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 제품 만큼의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의 한 약사는 "소비자들이 해외직구가 저렴하다고 무조건 선호하는 건 아니다"라며 "센트룸이 직구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가격대여도 소비자들은 배송비와 배송 기간을 감안해 직구가 아닌 마트에서 바로 구매하는 쪽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건기식 업계의 시선도 비슷하다. 이전에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던 고가의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해외직구와 경쟁할 만한 가격대를 가져갈 수 있다면 센트룸의 건기식 전환에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 현지 가격에 들여와도 허가에 드는 비용, 마트 수수료 등을 계산하면 기대만큼 저렴하게 판매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한국화이자가 취하는 마진을 최소화해 박리다매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직구라는 소비 패턴이 제품의 전통적인 수입·판매 경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센트룸의 성패에 따라 비슷한 다른 제품도 영향을 받을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2017-06-13 12:02:06정혜진
오늘의 TOP 10
- 1위탁 제네릭 약가 21% 떨어진다…최고가도 인하 장치 가동
- 2제네릭 약가 산정률 45%…제약 "최악 면했지만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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