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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국토대장정 참여 대원들 "가족의 소중함 느껴"578km의 국토대장정 도전을 떠난 대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걸으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지난 8일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6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 가족을 초청해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토대장정 초반 행군의 어려움을 이겨낸 대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중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참여 대원과 대원의 부모님이 만나는 장면.초청 가족 200명은 8일 오후 1시 상주시 상주 남부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했다. 상주고등학교까지 총 3시간 동안 8.8km를 함께 걸었으며, 상주고등학교 도착 이후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저녁을 먹었다.동아제약은 "대원들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힘을 얻고 가족과 함께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했다"며 국토대장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최호진 동아제약 대표는 "국토대장정에서는 나와 함께 걸어가면서 나를 알아가고 돌아보게 된다"며 "오늘은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같이 걸어가며,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나와 내가 만나 걸어가는 국토대장정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 3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시작으로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을 거쳐 오는 23일 서울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2017-07-10 09:45:46김민건 -
조아, 뿌리는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5가지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무좀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스프레이 타입의 무좀치료제 '오케이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오케이에어로솔은 테르비나핀염산염, 리도카인, 에녹솔론, 디펜히드라민, 에탄올 등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5가지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무좀균의 확실한 제거뿐만 아니라 무좀 부위의 가려움증, 열감 등 무좀에 수반되는 각종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회사 측은 스프레이 제형으로 뿌림과 동시에 빠르게 흡수되어 효과가 더욱 뛰어나며 직접 손에 묻힐 필요가 없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오케이에어로솔은 연고 및 크림 형태의 환부에 직접 바르는 무좀치료제의 사용시 불편함을 개선한 신개념 제품으로 양말이나 스타킹 위, 신발 안에 직접 분사 하여도 되는 이상적인 무좀치료제다.회사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무좀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조성돼 관련 질환 환자가 급증한다"며 "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무좀치료제 출시로 기존 바르는 형태의 제품에 불편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오케이에어로솔은 60g단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적용 전에 환부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1일 1회 적당량을 뿌리면 된다.2017-07-10 09:33:25이탁순 -
복산나이스 CP도입 10주년…"CP혁신 추진"복산나이스 임직원들이 CP도입 1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사진을 촬영 중이다.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10주년을 맞은 복산나이스(회장 엄태응)가 지난 7일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날 복산나이스 전 임직원은 CP 도입 10년 간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CP활동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복산나이스는 2007년 한국공정경쟁연합회에 가입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및 윤리 경영 선포, 준법윤리규정 제정, 윤리경영 지침서 제정 등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청탁금지법 교육과 청탁금지법 실무 사례집 발간, CP 온라인 교육 등을 했다.엄태응 복산나이스 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대내외 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윤리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 생존 환경에서의 필수조건"이라며 윤리 및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의지를 재선언 했다. 엄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에게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복산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윤리경영의 자율적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사에서는 임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CP혁신 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17-07-10 06:13:1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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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디, 코오롱제약 '클리퍼정' 판매에스메디와 신성약품이 판매하는 코오롱제약 CSO 전문업체인 에스메디(대표 정호윤)는 10일 신성약품과 연계해 코오롱제약의 궤양성 대장염치료제 클리퍼정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클리퍼 지속성장용정은 소화기 말단에서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제제다. 1일 1정 복용하면 되며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에스메디는 한국산도스의 나라믹정과 SK케미칼 항생제 암박탐주를 비롯해 영진약품, 박스터코리아, 한국애브비 등 국내외 제약사의 10개 제품을 신성약품과 연계해 판매대행 및 코마케팅하고 있다. 코오롱제약 클리퍼정도 신성약품과 협력해 추가로 판매하게 됐다.에스메디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임에도 마케팅 등에 집중할 수 없어 판매가 부진한 제품에 대해 CSO는 저비용으로 영업 활동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다"며 CSO를 통한 매출 향상과 제품 라이프사이클 연장이 가능한 장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는 적극적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해 진료 선택 폭을 넓혀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7-07-10 06:03:5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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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비아그라 제네릭 '센글라' 이달 25일 출시시알리스 제네릭 '센돔(타다라필)'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금의환향한 종근당이 기세를 몰아 비아그라 제네릭을 출시한다.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종근당의 실데나필 제제 '센글라'가 이달 25일 출시될 예정이다.종근당은 출시전 티저광고 등을 통해 제품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명 '센글라'는 센돔처럼 알프스산맥의 '산' 이름을 따왔다.센돔의 '돔'은 알프스산 중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졌다. 센트럴(central)과 돔(dome)을 조합해 시장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포장디자인도 산을 형상화했는데, 이번 센글라 역시 센돔과 형제 브랜드로 산처럼 우뚝선 모습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분기 센돔은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2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해, 타다라필 제제 가운데 오리지널 시알리스 다음으로 실적이 높았다. 시알리스와의 차이는 고작 3억원.특히 센돔은 전년동기대비 28.6%의 성장률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고무적이라는 해석이다. 센돔의 성공적인 시장정착은 역시 종근당의 영업력을 꼽고 있다.기세를 몰아 종근당은 바이그라 제네릭으로 한미약품의 '팔팔'에 도전한다. 팔팔은 지난 1분기 51억원의 실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약물. 27억원의 오리지널 비아그라(화이자)를 넘어섰다.시알리스 제네릭 경쟁에서 한미 '구구'(1분기 12억원)를 누른 종근당이 실데나필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종근당은 지난 2007년 바이엘과 코마케팅 계약을 맺고 야일라라는 오리지널 발기부전치료제를 출시했으나, 성적부진으로 지난 2014년 시장에서 철수한 적이 있다.야일라로 인해 2012년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이 열렸으나 참전하지 않았던 종근당은 2015년 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에 도전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화려하게 돌아왔다.센돔의 성공은 종근당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 센돔으로 많은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비아그라 제네릭 '센글라'도 약진이 예상된다.2017-07-07 12:13:57이탁순 -
토종 제약사끼리 뭉치니 괜찮네…마케팅 협업 증가국내 제약산업계서 토종 제약사끼리 판매협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늘고 있다.대웅제약과 LG화학의 '제미글로' 코프로모션. 지난 5일 대웅제약은 지난해 1월부터 LG화학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이후 월처방액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미글로의 월처방액은 62억원. LG화학이 개발한 제미글로는 국산 당뇨병치료제 중 첫번째 DPP-4 계열의 약물이다.제미글로뿐만 아니라 토종 제약끼리는 뭉치는 사례는 최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5월부터 항구토제 '팔제론주(팔로노세트론염산염)'를 판매하고 있다. 팔제론주는 씨제이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알록시주'의 퍼스트제네릭.특허회피를 통해 제일 먼저 시장에 나섰다. 이 약의 허가권은 삼양바이오팜이 갖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이 특허심판부터 상업화 개발까지 담당한 것이다.보령제약이 작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항암제 '제넥솔'도 삼양바이오팜의 제품이다. 제넥솔은 작년 보령제약이 판매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IMS 기준 2015년 64억원에서 2016년 115억원으로 실적이 두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번 팔제론주 제휴는 제넥솔 협업 성공에 대한 연장선상이라는 해석이다.녹십자가 최근 출시한 간장질환 일반약 '하이간액'도 허가권은 아이큐어에 있다. 이 약은 엘-오르티닌과 엘-아스파르트산 성분의 제품으로, 한화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헤파멜즈의 제네릭약물이다.헤파멜즈 역시 일반약이지만, 병의원 판매비중이 높다보니 하이간액은 약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녹십자는 아이큐어로부터 제품생산을 위탁받아 판매하면서 개발-제조비용을 절약했다. 아이큐어 입장에서도 약국 유통망이 잘 갖춰진 녹십자와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내 제약사와 활발하게 판매제휴를 맺고 있는 제약사라면 안국약품을 빼놓을 수 없다. 안국약품은 비만치료제 '제로엑스(콜마파마)', 골관절염치료제 '레일라(한국피엠지제약)', 당뇨병치료제 '가드렛-가드메트(JW중외제약)', 과민성방광치료제 '에이케어정(코아팜바이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모두 국내 제약사 제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판매제휴 성적도 나쁘지 않다. 제로엑스의 경우 작년 47억원의 매출로 비만치료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골관절염치료제 레일라는 2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이밖에도 동아ST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소염진통제 '아셀렉스'를 판매하고 있고, SK케미칼이 개발한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JW신약이 공동 판매하고 있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한동안 상위권 제약사들이 수입 오리지널 제품 도입에 혈안이 돼 있었는데, 제품력을 갖춘 국산 제품들도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선이 국내로도 모아지는 상황"이라며 "최근 경쟁력을 갖춘 제품 자체가 품귀다보니 토종 제약사끼리 판매협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7-07-06 06:14:58이탁순 -
유한, C형간염신약 '소발디-하보니' 국내 독점 판매유한양행이 국내에서 한해 1200억원대 매출의 C형간염치료제 판매에 나선다.유한은 5일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두 약물은 미국 길리어드사의 제품으로, 작년부터 국내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기존에 C형간염 치료는 인터페론 등 주사제에 의존했지만, 경구용 약제인 소발디의 등장으로 환자들의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완치율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작년 국내 등장하자마자 소발디는 832억원의 청구액(심평원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처방의약품 중 4위에 올랐다.복합제인 하보니 역시 청구액 155억원으로 적지않은 매출을 기록했다.유한은 작년 길리어드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소발디와 하보니의 매출액은 약 1200억원으로, 당사의 작년 사업연도 매출액(1조3208억원)의 100분의 9이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작년까지 소발디와 하보니는 다국적 유통업체인 쥴릭파마를 통해 요양기관에 유통해왔다.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등 판매를 성공적으로 해왔다는 점에서 올초 소발디-하보니의 유한행이 점쳐지기도 했다.유한은 올해 11월 20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비리어드의 특허만료로 새로운 캐쉬카우가 필요했는데, 마침 소발디와 하보니를 확보하면서 외형 유지를 통한 제약업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2017-07-05 23:41:0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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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DPP-4 당뇨신약 제미글로, 월처방 60억 돌파국내에서 개발한 최초 DPP-4계열의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월 처방액 60억원을 돌파했다.5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LG화학의 '제미글로' 원외처방액이 월 60억원을 넘어섰다.제미글로는 지난해 1월 대웅제약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방액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제미글로 월 처방액은 가장 최근 데이터인 지난 5월 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월 31억원 대비 2배 성장했다. 대웅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700억원대 외형의 대형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했다.제미글로 성장 배경에는 우수한 제품 프로파일,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능력과 영업력의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대웅제약은 과거에도 제미글로와 같은 DDP-4 억제제 계열 약물을 1000억원대 대형 품목으로 키운 경험이 있다.또한 복합제 '제미메트SR'이 갖는 차별성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메트포민 복합제인 제미메트SR은 작은 제형으로 환자 복약편의성이 높고,& 160;& 160;4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있어 처방의사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제미글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 당뇨병 유병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약물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특히 DPP-4 억제제 중에서도 제미글로는 경쟁 약물 성장률을 뛰어 넘고 있다. 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약물 우수성이 인정됐기 때문인데, 제미글로는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가 초기 제2형 당뇨병에서부터 장기이환 환자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제2형 당뇨병 초기단계에서 제미글로 요법의 혈당조절 효과를 검증한 'INICOM', 'STABL'과 제2형 당뇨병 진단 후 10년이 넘은 장기이환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TROICA', 'GUARD'가 대표적인 임상연구다.이해민 대웅제약 제미글로 PM은 "제미글로와 제미메트SR의 우수한 효과와 편리한 복용법을 국내 의료진과 당뇨병환자들이 인정하고 있고,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 능력과 영업력을 통해 1천억원대 블럭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2017-07-05 09:11:29이탁순 -
보령바이오, 웰스바이오와 독감 진단키트 공급 계약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말라리아 진단키트 세계 1위 업체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대표 한병돈)와 지난달 30일 '독감신속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독감신속진단키트는 케어어스 플루 A&B플러스(careUS Flu A&B Plus)와 케어어스 인플루엔자 A&B(careUS Influenza A&B) 2종이다.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는 디바이스 타입으로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면역측량법 중 항체생산세포 또는 조직절편 표본에 존재하는 특정항원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검출하는 간접형광법을 기반으로 한 항원 검출방법)으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특히 컬러비드를 사용해 적·청색으로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육안으로 구분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판독시간은 3~10분이 소요된다.케어어스 플루 A&B 플러스 및 케어어스 인플루엔자 A&B는 전용분석기인 케어스타트 라이트G(careSTART Lite-G)리더기로도 독감 결과판정이 가능하다.독감 판정에 대해 객관적인 결과가 필요하거나 육안 판독이 어려운 경우, 케어스타트 라이트G 리더기로 정확히 판정할 수 있다.김기철 보령바이오파마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술로 개발된 진단키트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처방의와 환자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웰스바이오는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말라리아 진단키트 세계 점유율 1위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지난해 9월 마곡에 R&D센터를 준공했다.주력분야는 신속진단키트의 개발과 바이오센서 진단 장비 및 키트의 개발 및 분자진단 검사 키트 개발 분야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Dengue 진단키트,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말라리아 진단키트,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당화혈색소 진단키트, G6PD Biosensor 등이 있다.2017-07-04 09:23:37어윤호 -
동아, 고난의 연속…플리바스·타리온도 제네릭 경쟁동아ST가 잇따른 간판품목 독점권 만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5년 스티렌 특허만료에 이어 올해는 플리바스, 타리온에도 후발 제네릭들이 등장할 전망이다.원외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작년 스티렌(애엽추출물)은 239억원, 타리온(베포타스틴베실산염)이 232억원, 플리바스(나프토피딜)는 1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에서 도입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는 지난 4월 신약 재심사 기간(PMS)이 종료됐다.이에 제네릭사들의 허가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동구바이오제약, 한국콜마, 대한뉴팜이 첫 허가를 받았다. 이들 제네릭 약물은 9월 출시가 예상된다.작년에만 6건의 생동성시험 승인이 이뤄졌고, 공동·위탁 생동을 감안하며 제네릭 허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플리바스는 제네릭 경쟁 파고를 급여확대로 넘어서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부터 신경인성방광에 급여가 인정돼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사용이 가능해졌다.신경인성방광 질환은 여성도 잘 걸리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이에 동아ST는 올해 100억원을 넘어서 1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플리바스 처방 3분의 2가 종병 비뇨기과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제네릭 침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플리바스뿐만 아니라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의 방어에도 신경써야 한다. 일본 타나베제약에서 도입한 타리온은 올해 12월 25일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다. 이미 28개의 제네릭이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타리온은 지난 2013년에도 경쟁에 휩싸인 바 있다. 염변경 제품 6개가 시장에 선진입한 것. 이로인해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작년에는 이를 극복하고 다시 매출이 상승곡선으로 돌아섰다.그러나 이번에는 도전자도 많은데다 약가인하도 예정돼 있어 매출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ST는 제네릭 경쟁에 대비해 위임형 제네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용편의성을 높이는 서방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아ST는 항궤양 천연물신약 스티렌 특허만료 이후 업그레이드 제품 '스티렌2X'로 반전을 노리는 있다. 스티렌2X가 최근 자리를 잡으면서, 점차 부진의 터널 끝이 보이는 가운데 이번 플리바스, 타리온의 독점권 만료라는 새로운 위기를 만났다. 보험급여 확대와 개량신약, 위임형 제네릭을 준비중인 동아ST의 방어책이 제대로 먹힐지 주목된다.2017-07-04 06:14:57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