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선치료제 '탈츠', 효능·안전성 우수...외형 확장 주목릴리의 건선치료제 '탈츠'의 장기간 유효성이 입증됐다.최근 세계피부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릴리는 탈츠(익세키주맙)의 5년 지속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탈츠로 치료받은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는 치료 5년까지 높은 수준의 피부 개선 효과를 유지, 안전성 프로파일에서도 기존 연구와 비교해 우려할 만한 결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는 이달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UNCOVER-1 임상 시험의 공개형 연장 연구인 이번 연구는 12주차에 의료진의 전반적 평가(sPGA)가 0점 또는 1점을 보였던 환자들 중 60주 간의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참여했다.연장 연구 기간 동안 탈츠의 허가 용량인 0주부터 12주까지 2주마다 160mg씩,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투약 받은 환자에서 60주부터 264주까지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반응률은 5년동안 유지되었으며, 264주차에서 PASI 75, 90 및 100 반응률은 각각 94.3%, 81.8%, 46.6%이었다.60주부터 264주까지 치료로 인한 이상반응은 기존 UNCOVER 임상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연장연구 기간 동안 기존 연구와 비교해 우려할 만하거나 새로운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UNCOVER-3의 4년 데이터 역시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릴리는 올해 하반기에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탈츠와 구셀쿠맙(제품명: 트렘피어)을 비교, 우월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인 IXORA-R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탈츠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에 대한 적응증 확보도 노리고 있다.릴리는 COAST-X 임상 3상 연구결과 탈츠가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에게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거뒀다.COAST-X 연구는 이전에 생물학적 의약품 치료경험이 없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탈츠군과 위약군을 비교한 연구다.1차 평가변수인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에서 탈츠군은 16주차와 52주차 모두 척추관절염 평가지수인 ASAS40 달성 비율을 유의미하게 높였다. 세부적인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NEWSAD2019-06-18 06:19:36어윤호 -
한독테바 기면증약 '누비질',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기면증약 '누비질'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본격 진입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독테바의 누비질(아모다피닐)은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이 약은 성인의 기면증과 관련한 과다졸음 증상 치료에 대해 지난해 6월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 9월 출시됐다.기면증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 조절을 하는데, 현재는 치료제 자체가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누비질은 기존 기면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모다피닐의 R-이성질체인 아모다피닐 성분으로, 약효 지속시간을 개선해 투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수면발작치료제 '프로비질(모다피닐)'의 활성 이성질체인 누비질은 약 8000만 달러(약 94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테바는 누비질을 2011년 원개발사인 세팔론을 인수하면서 획득했다.국내에서는 '기면증과 관련한 과다한 졸음'에 대한 적응증으로 승인됐는데, 본래 누비질은 수면발작, 폐색성 수면무호흡, 교대근무 수면장애 등에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교대근무 수면장애의 경우 환자 245명에서 누비질과 위약을 비교한 연구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해당 연구에서 다중수면잠복검사를 통해 측정한 수면잠복시간이 평균 5분을 넘어선 환자들의 비율이 뉴비질군은 38%에 달해 위약 대비 17%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수면학회 관계자는 "누비질은 수면상태는 간섭하지 않으면서 깨어 있는 상태를 개선시키는 약물이다. 국내에 늦게 진입한 면이 있지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9-06-15 06:23:03어윤호 -
국산 조루치료제 '타폭센', 프릴리지 아성 도전국내 약 50억원 규모를 보이고 있는 조루치료제 시장에서 프릴리지의 제네릭 약물인 '타폭센(한국콜마, 다폭세틴염산염)'이 선전하고 있다.타폭센은 국내 시판되고 있는 7개의 조루치료제 중 2016년 가장 늦게 시장에 진입한 제품임에도 오리지널 제제의 후광과 저렴한 가격으로 단기간 시장 선두권으로 올라섰다.14일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타폭센은 2억5687만원으로, 4억5435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프릴리지(한국메나리니)에 이어 조루치료제 시장 2위에 랭크됐다.프릴리지가 전년동기대비 -4.6% 비율로 실적이 감소한 데 비해 타폭센은 13.1% 늘었다.주요 조루치료제 1분기 판매액 현황(아이큐비아, 원, %) 한국콜마 타폭센은 지난 2016년 1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프릴리지 제네릭은 타폭센과 2015년 허가받은 신풍제약 '프레야지' 2품목 밖에 없다. 타폭센도 신풍제약이 생산해 한국콜마에 공급하고 있는 위수탁 품목이다.1분기 신풍제약 프레야지의 실적은 '제로'로 나타났다. 조루치료제 시장규모가 작다보니 제품 영업보다 수탁 생산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2013년 허가받아 기대를 모았던 국내 개발 조루치료제 '클로미프라민염산염' 제제 4품목은 다폭세틴염산염 제제보다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다.휴온스의 '네노마'가 1억6954만원으로 유일하게 1억원을 넘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나머지 품목들은 5000만원 이하를 보이고 있다. 실적부진의 영향인지 동국제약 줄리안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JW신약은 계약 종료로 이달 10일부터 판매를 중단한 상황이다.2019-06-15 06:19:00이탁순 -
위장약 '시메티딘' 원료수급 비상…中 환경오염 원인위산 분비 억제제로 사용되는 시메티딘 성분의 의약품이 원료 수급이 어려워 공급에 애를 먹고 있다.현재 동일성분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 다수가 품절 상태다. 원료를 수입하는 중국 공장이 환경오염 문제로 이전하면서 생긴 문제로 알려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위장약 '시메티딘' 성분의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원료 공급 부족으로 품절을 빚고 있다.테라젠이텍스는 최근 시메티딘 200mg의 '이텍스시메티딘정'이 품절상태라며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예정이라고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냈다.영풍제약도 원료수급 중단으로 영풍시메티딘 200g의 생산이 어렵다고 밝혔다.이밖에 아이큐어, 바이넥스가 생산을 중단했으며, 한국콜마, 우리들제약 등도 제품이 품절됐다.이에 대해 관련 업체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 문제로 공장 이전을 지시하면서 시메티딘 원료 생산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국내 제약사 대부분이 현재 중국에서 원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업계 다른 관계자는 "시메티딘의 경우 나온지 오래된 위산분비억제제로, 대체 가능 약물들이 많아 시장규모가 많이 축소됐다"며 "중국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들도 판매악화로 생산을 많이 중단했고, 국내 판매사들도 공급을 중단한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시메티딘과 같은 H2 히스타민 수용체 차단제로는 라니티딘, 파모티딘, 나자티딘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위산분비 억제 용도로 '프로톤펌프저해제'들이 많이 사용된다.2019-06-13 12:24:56이탁순 -
한독, 메드트로닉과 연속혈당측정기 판매제휴 계약한독-메드트로닉코리아 연속혈당측정시스템 국내 판매 제휴 협약식 현장 사진. 김동우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왼쪽)와 김현익 한독 Medical Device & Life Science 사업부 부사장(오른쪽) 한독(대표 김영진, 조정열)과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가 연속혈당측정기(CGM)의 국내 판매 제휴 계약을 12일 체결했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 병의원에서 메드트로닉의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가디언커넥트(Guardian™Connect)'와 '아이프로2(iPro™2)'의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가디언™커넥트와 아이프로™2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센서를 통해 5분마다 연속으로 당 수치를 측정한다.가디언커넥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당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60분 앞서 고혈당과 저혈당을 사전 예측하고 경고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또, 아이프로2는 의료전문가용 연속혈당측정 장비로 후향적으로 리포트를 제공해 환자의 혈당 패턴을 분석, 의료진이 더 정확한 진단을 하고 이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독은 '테넬리아', '아마릴' 등 당뇨병 치료제 및 혈당 측정기 '바로잰'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디언커넥트'와 '아이프로2'의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독 김현익 Medical Device & Life Science 사업부 부사장은 "한독은 국내 당뇨병 시장에서 40년 넘게 리더십을 유지하며 다양한 성공경험을 쌓아온 토탈 당뇨 솔루션 기업"이라며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접목한 사업으로 한독의 기존 당뇨 포트폴리오와 시너지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정교한 진단 및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는 "메드트로닉은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인슐린펌프 등 차별화된 당뇨병 진단 및 첨단 치료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당뇨병 환자들의 미충족 의학적 요구에 부응해 왔다"며 "국내 당뇨병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한독과의 판매 제휴를 통해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가디언커넥트와 아이프로2가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는데 있어 시너지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2019-06-13 09:27:40이탁순 -
JW중외, 조기 임신진단 테스트기 '원큐 플러스업' 출시JW중외제약은 조기 임신진단 테스트기 '원큐 플러스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원큐 플러스업은 임신을 하면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소변에서 측정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다.이 제품은 측정 감도를 높인 진단키트를 적용해 생리 예정일 4~5일 전에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 검사결과를 3분 이내 확인할 수 있으며 99%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보인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노산이 늘어나는 추세로 되도록 조기에 임신을 확인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를 위해 중요하다"며 "정확하고 편리한 고감도 임신진단 테스트기라는 점을 내새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원큐 플러스업’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9-06-12 13:59:09이탁순 -
'로타릭스' 공급가 20% 인상…소비자 부담 가중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공급가격이 내달부터 인상된다.제약사는 생산 원가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로타릭스를 공급하는 광동제약은 내달 1일부터 로타릭스의 공급가가 인상된다며 관련 공문을 배포했다.로타릭스의 공급가 인상율은 약 20%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2회 접종하는 로타릭스는 소비자가가 1회 접종당 10만원에서 13만원 사이다.이번 공급가격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회사 측은 지난 2012년 2월 10일 접종 편의성 향상을 위해 동결 건조 분말(LYO) 제형에서 리퀴드 액상타입(Pre Filled Syringe)으로 제형을 변경했지만, 백신 공급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제형변경으로 인해 수반되는 원자재 및 제조 공정 등의 비용인상 요인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최근 생산 원가가 다시 인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번 공급가 인상은 원자재 및 제조 공정 비용만이 반영됐으며, 품질검사, 생산라인변화, 인건비 등 기타 가격 상승 요인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로타릭스(GSK)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영유아 백신이다. 경쟁약물인 로타텍(MSD)이 3회 접종인 반면 로타릭스는 2회 접종한다.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은 로타릭스가 88억원, 로타텍이 125억원을 기록했다.한편 최근 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가격인상과 함께 똑같이 비급여의약품인 백신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019-06-12 12:11:25이탁순 -
동아제약 체내형 생리대 '템포', 친환경 인증 획득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력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새로워진 템포는 올해 유럽 친환경 섬유 인증인 STANDARD 100 by OEKO-TEX(이하 오코텍스)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순면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오코텍스는 100가지 이상의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물질이 몸에 접촉 가능한 대부분의 상황을 고려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세계적인 섬유 인증 시스템이다. 특히, 법적 규제 물질을 넘어서 아직 법적 규제를 받고 있진 않지만 건강에 유해할 것으로 알려진 수 많은 화학물질까지 테스트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오코텍스는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등급을 매기는데, 동아제약 템포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템포는 친환경 인증과 함께 편의성도 강화했다. 흡수체를 감싸는 용기인 어플리케이터 앞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만들어 기존 제품 보다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품 포장도 개봉이 간편한 원터치 오픈 타입으로 변경했다.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드라마 SKY캐슬에서 예서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윤을 템포 모델로 발탁하고 디지털 영상 광고도 공개했다. 제품 특장점인 순면을 강조한 영상을 통해 '체내형 생리대, 한 템포 더 까다롭게'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템포는 동아제약이 1977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체내형 생리대이다. 템포는 화학섬유가 아닌 100% 1등급 순면 흡수체를 적용하고 있으며, 어플리케이터, 흡수체, 개별포장지를 멸균 처리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템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품 사용 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면서, "안심할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06-12 10:31:25이탁순 -
동국·일동, 치질약 브랜드 1분기 실적 나란히 10억 돌파치센과 푸레파인동국제약과 일동제약의 치질약 브랜드가 지난 1분기 나란히 판매액 10억원을 돌파하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치센과 푸레파인이 TV광고 등 대중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기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동국제약 경구용 치질약 브랜드 '치센 캡슐'은 2019년 1분기 14억533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1% 증가했다.작년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 일동제약 '푸레파인 좌제·연고'와 '푸레파베인캡슐' 등 푸레파 브랜드도 합계 11억4175만원을 기록했다.두 브랜드는 시장을 리딩하며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치센과 푸레파베인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은 오랫동안 치질 치료에 사용된 약물이다.주요 치질약 1분기 판매액(아이큐비아, 원, %) 하지만 동일 성분 제품 인지도는 높지 않았다. 동국제약이 2017년 9월 치센을 출시하고 TV 광고를 시작하면서 대중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다.일동제약도 기존 푸레파 제품을 리뉴얼하며 대중마케팅을 확대하면서 최근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일동은 지난 2009년 푸레파연고 허가를 받으며 치질 치료제 시장에 나선 바 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푸레파인 제품은 2017년 말 리뉴얼한 제품이다.작년 치센이 아이큐비아 기준 43억원 판매액으로 돌풍을 이끈 가운데 올해 두 약물 모두 5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현재 상승 추세대로라면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동국과 일동이 TV 광고 등을 통해 대놓고 드러내지 못했던 치질 질환을 양지로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대중마케팅을 통해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2019-06-12 06:02:45이탁순 -
일양약품, 인공눈물 '누네톡 쿨 점안액'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눈의 건조와 피로, 렌즈불쾌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인공눈물 '누네톡 쿨 점안액'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누네톡 쿨 점안액'은 눈물의 성분인 염화나트륨과 염화칼륨을 주성분으로 눈의 피로와 눈의 건조, 눈의 흐림에 도움이 되며, 눈 영양 공급을 위해 '포도당'을 함유해 개선과 영양을 함께 공급받을 수 있는 제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답답한 안구를 촉촉하고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누네톡 쿨 점안액'은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등 모든 렌즈에 사용 가능해 눈의 이물감과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 렌즈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건조한 바람이 눈의 수분을 증발시켜 안구건조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여름철과 실내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누네톡 쿨 점안액'은 안구건조와 눈의 피로, 렌즈불쾌감 등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2019-06-11 13:54:28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4[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 7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8인판릭스 등 8개 품목 내년 공급중단...1월 DUR 반영
- 9알테오젠, 첫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창업주는 경영 2선으로
- 10이뮤도·임핀지 약가협상 돌입...엑스포비오 조건부수용 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