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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동아, '이달비'부터 '이달비클로'까지 랜딩 순항[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케다와 동아에스티가 '이달비'에 이어 '이달비클로'까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시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RB계열 '아질사르탄'과 이뇨제의 복합제인 이달비클로는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을 비롯 전국 30여개 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또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절차 역시 진행중이다. 이미 단일제 이달비는 빅5 종병을 포함, 전국 주요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프로모션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은 양사가 함께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추가로 이달비클로의 개원가 영업을 전담하고 있다. 이달비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를 억제, 혈압을 낮추는 기전인 ARB 계열 신약이다. 국내 출시된 ARB 약제로는 아홉번째 약물이다.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과 클로르탈리돈 조합으로는 최초 약물이다. 클로르탈리돈은 임상을 통해 고혈압 환자에 혈압 감소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장기 투여 시 중대한 고혈압 관련 합병증이 감소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현재 이달비와 이달비클로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은 다케다와 동아에스티가 함께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추가로 개원가 영업을 전담하고 있다. 강현재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 환자 중 단독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가 많고,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인 고혈압 2기 환자의 초기 치료를 위해서 복합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비클로의 유효성은 진료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190mmHg 이하인 2기 고혈압 성인 환자 1071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임상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진료실 수축기 혈압의 변화는 이달비클로 40/25mg군 & 8722;42.5±0.8mmHg, 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40/25mg군 & 8722;37.1±0.8mmHg 으로 이달비클로 40/25mg 군에서 혈압 강하 효과가 유의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2019-11-06 16:46:49어윤호 -
바이오시밀러 공세에...'휴미라' 유럽 매출 '와르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전 세계 의약품 매출 1위 '휴미라' 아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를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4종이 유럽 시장에 발매되면서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매출이 3분의 1 이상 증발했다. 1일(현지시각) 애브비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휴미라의 지난 3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49억3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 줄었다. 미국 매출은 38억87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9.6% 올랐지만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은 33.5% 감소한 10억4900만달러에 그치면서 글로벌 매출에도 성장세를 끌어내린 모습이다. 3분기 누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보다 5.1% 줄어든 142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랍 마이클(Rob Michael) 애브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럽 주요 국가에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면서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감소는 예상했던 변화다"라며 "미국에서는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면서 매출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10월 휴미라의 핵심특허가 만료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와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바이오시밀러 4종이 동시 발매됐다. 애브비는 유럽 일부 국가에서 휴미라 공급가격을 80% 인하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사수 전략을 펼쳤는데, 바이오시밀러 침투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2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사인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임랄디'는 지난 3분기 유럽에서 493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누계매출은 1억3230만달러다. 애브비는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휴미라를 대체할 차세대 제품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날 콘퍼런스콜에서도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 '스카이리지(리산키주맙)'와 JAK-1 억제제 계열 경구약물인 '린보크(우파다시피닙)' 등 최근 발매한 제품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릭 곤잘레스(Rick Gonzalez) 애브비 최고경영자(CEO)는 "아직까지 린보크가 류마티스관절염 시장에서 기존 휴미라 처방을 대체한 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발매 초기임에도 의료진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 이후에는 처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강조했다.2019-11-06 13:57:23안경진 -
무좀약 '주블리아' 누적매출 300억...틈새전략 통했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에스티의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발매 2년 여만에 누적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제형으로 편의성을 갖추면서도 경구제 수준의 치료효과를 갖추면서 기존 약물과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동아에스티는 6일 서울 중구 소재의 코리아나호텔에서 '주블리아(에피코나졸)'의 국내 누적 매출 300억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블리아 지난 2014년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한 에피코나졸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 신약이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 카켄제약으로부터 주블리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이듬해 6월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주블리아는 발매 1년만인 2018년 7월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자체 집계 기준으로 연매출 12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0월 누적판매량 93만병을 넘어서면서 310억원의 누적매출을 나타냈다. 하루 평균 약 2000병 팔린 셈이다. 현재 주블리아는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5.4%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후발주자인 주블리아가 유효성과 안전성, 편의성 3가지 장점을 두루 갖추면서 경쟁이 치열한 손발톱무좀 치료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손발톱무좀 치료에 관한 학계 가이드라인 개정 이후 국소용 항진균제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이영복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가 소개한 2018년 대한의진균학회 손발톱무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손발톱무좀 진단 후 경구항진균제 투여 가능 여부 ▲약물상호작용 가능 여부 등 환자 요인을 검토한 후 국소 또는 경구용 항균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때 국소 항진균제 1차선택약제로 주블리아가 권고된다. 이 교수는 "주블리아가 국소 항진균제 중 가장 높은 완전치료율과 진균학적 치료율을 나타내면서 국소 치료의 첫 번째 치료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구약물인 이트라코나졸 수준의 치료효과룰 갖추면서도 간독성과 약물상호작용 우려로 경구제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올 해 연말까지 주블리아가 연매출 182억원, 원외처방시장에서는 209억원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경택 동아에스티 마케팅실 과장은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되는 1차치료제로 자리매김하는 게 주블리아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다. 누적매출 300억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연구데이터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2019-11-06 11:32:54안경진 -
테라마이신안연고 또 품절...화이자 "내년 2월 재공급"[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의 '테라마이신 안연고' 3.5g가 또 다시 품절됐다. 보험가가 저렴하고 다양한 증상에 처방할 수 있어 사용량이 많은 의약품이라 약국 혼란이 예상된다. 한국화이자는 5일 거래 도매업체와 약국에 테라마이신안연고가 제조원 제품생산 일정이 지연돼 제품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재공급 시기는 내년 2월로 예상된다.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약 18개월 간 장기품절되면서 품절의약품 문제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당시 대한약사회는 테라마이신안연고 재고는 없는데 병의원 처방이 계속된다며 식약처에 대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테라마이신안연고는 결막과 각막을 포함한 표재성 안감염에 널리 처방되는 제재로, 약가도 높지 않아 환자들이 부담없이 널리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테라마이신 안연고를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는 사례도 증가해 사용량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보험가가 385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사용량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테라마이신안연고는 올해 상반기에만 1억8000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약 47만개가 판매된 셈이다. 한국화이자가 공문을 발송하기 전 이미 온라인몰과 주요 도매업체에서도 재고가 달리고 있다. 주요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품절공지가 떴고, 도매업체도 물량 확보에 애를 쓰고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공급이 달린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미 11월 초부터 급격하게 재고가 줄어들었다"며 "일부 약국이 품절에 대비해 평소보다 과도한 양을 주문해 예상보다 품절이 빨리 발생한 것으로보인다"고 설명했다.2019-11-06 11:07:32정혜진 -
녹십자가 팔던 '에프킬라' 내년부터 LG생건이 유통[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살충제 에프킬라의 국내 판권이 녹십자에서 LG생활건강으로 넘어간다. LG생활건강이 일반유통을 담당하고 태극제약이 약국 유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존슨과 녹십자의 '에프킬라' 유통 계약이 올해로 만료되면서, 새로운 유통사로 LG생활건강이 낙점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한국존슨과의 에프킬라 공급이 올해로 종료된다. 현재 담당자들이 약국에서 에프킬라 재고를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2012년부터 에프킬라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프킬라 국내 판권은 LG생활건강이 이어 받을 전망이다. 한국존슨과 LG생활건강은 올해 초 모든 제품에 대한 생산·판매·R&D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유통계약은 두 회사의 협업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에프킬라와 함께 한국존슨이 보유한 모기기피제 브랜드 '오프' 등도 LG생활건강이 유통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업계의 관심사는 에프킬라의 약국 유통이다. 유통사가 제약사에서 일반생활용품 제조사로 변경되면서, 한국존슨이 약국 유통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지난 2017년 인수한 태극제약을 통해 약국 유통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태극제약이 약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만큼 LG생활건강이 마트 등 일반유통을 맡고, 태극제약이 약국 유통을 이어갈 전망이다"라며 "현재 거래 약국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재 살충제 시장은 한국존슨의 에프킬라와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컴배트가 경쟁하고 있다. 에프킬라는 녹십자가, 컴배트는 동화약품이 각각 유통해왔다.2019-11-05 16:10:40정혜진 -
머크-대웅, 고혈압약 '콩코르' 국내 판매 계약 체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머크가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의 국내 판권을 대웅제약에 넘긴다. GC녹십자에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 판권을 넘긴지 한달 여 만에 추가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제너럴메디신(GM) 사업 정리절차를 일단락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콩코르'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콩코르는 2001년 국내 허가를 받은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본태성 고혈압 외에도 협심증 치료(5mg)와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안전형 만성 심부전 치료(5mg& 8226;2.5mg) 등의 적응증을 보유한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2020년 1월 1일부터 콩코르의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과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영업활동을 전담한다. 지난달 GC녹십자와 체결한 '글루코파지' 계약과 동일하게 품목허가권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유지하는 조건이다. 한국머크는 연이어 2개 품목 판권을 국내 제약사에 양도하면서 이달 말 GM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스페셜티케어 분야에 회사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세계적인 특화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머크는 올해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라드(클라드리빈)', 난임 치료제 '퍼고베리스(폴리트로핀알파, 루트로핀알파)' 등을 신규 허가받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를 총괄하는 자베드 알람(Java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머크는 종양학, 난임. 신경학 분야 스페셜티케어 파이프라인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특화 혁신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심혈관질환 치료제 '콩코르'는 대웅제약을 통해 계속 공급함으로써 한국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고혈압과 협심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9-11-05 10:41:40안경진 -
"우리 아이 어떻게 건강하게 키우죠?"...감성 마케팅 눈길[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요?' 대원제약이 육아를 고민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유용한 육아 지식나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아빠의 육아일기'를 주제로,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씨를 비롯한 전문 강사들이 나서 올바른 교육방법, 면역력 증강을 위한 유산균의 역할 등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원제약은 4일 서울 성동구 소재 대원제약 본사에서 '장대원'과 함께 하는 건강한 지식나눔 토크 콘서트 '장쾌한 Talk, 아빠의 육아일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원제약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건강 정보를 공유한 세번째 소비자 행사로, 배우 백봉기 씨가 진행을 맡고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 씨, 세바시 서승희 강사, 대원제약 이중수 수석연구원이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100여명의 소비자에게 육아와 아이 건강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주영훈 "엄마아빠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가수 겸 작곡가이면서 10살, 5살, 9개월 짜리 세 딸을 키우고 있는 주영훈 씨는 '아빠의 잊지못할 육아 에피소드'라는 제목으로 참가자들과 육아의 어려움은 물론 기쁨과 보람의 순간, 아이를 키우는 자신만의 철학을 소개했다. 주 씨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강력 범죄자의 대부분이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애정결핍을 겪었으며, 사회나 가족이 애정결핍을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주 씨는 "엄마아빠가 사랑을 많이 받고 사랑을 줄 수 있어야 아이도 건강하게 자란다. 삶이 외롭고 괴로운 부모가 어떻게 아이에게 사랑을 주겠나"라며 지금 부모들이 자신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선천적인 심장 질병으로 군면제를 받고 이로 인해 방송인으로써 악플을 피할 수 없었고 털어놨다. 그가 스트레스를 벗어날 수 있었던 건 봉사활동을 통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난 후였다. 주 씨는 "내가 가진 8가지보다 가지지 못한 2가지를 속상해하고 원망했던 지난 날을 반성했다. 나보다 어려운 분들을 보며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됐고, 내가 달라지고 행복해졌다"며 "내가 기뻐야 내 아이들이 기쁠 수 있다. 엄마아빠가 마음이 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 씨는 "내 아이들에 대해 아무 계획을 세우지 않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보고 자라도록 키우고 있다"며 "이런 아이들은 비뚤어지지 않고 자기가 무엇을 해야할지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부모의 말과 행동으로 아이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세바시에서 전문 육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승희 강사는 '면역력을 키우는 러브스킬'을 주제로 아이의 정신건강과 몸건강에 좋은 부모의 말과 행동을 강연했다. 서 강사는 ▲아이를 진심으로 믿고 '인정하는 말' ▲온전히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함께하는 시간' ▲액수와 상관없이 아이를 기억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선물' ▲나의 생각과 선입견을 모두 접고 오로지 상대방을 위해 행동하는 '봉사' ▲상호간 신뢰와 합의를 전제로 한 '스킨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서 강사는 스킨십에 주목했다. 사랑하는 상대와의 스킨십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감소시키고,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증가시켜 정신과 마음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서 강사는 해외에서 출산 직후 저산소증으로 의료진도 포기한 아이를 부모가 진심으로 끌어안아 건강하게 소생시킨 사례를 소개하며 지금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 아이와 마음을 담아 스킨십을 할 것을 권했다. 서 강사는 아이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스킨십 놀이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스킨십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불안과 긴장도 감소시킨다. 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병을 예방하고 통증도 감소시킨다"며 "오늘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상대에게 집중하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늘려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 몸을 돌며 면역력 높이는 유산균, 뇌건강까지 돌본다" 대원제약 수석연구원으로 있는 이중수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에 대한 Q&A'를 통해 참가자들이 평소 가져온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냈다. 이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유기농·천연 첨가물제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가격이나 마케팅 요인 때문에 합성첨가물을 쓰면서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하는 제품들이 있으나, 당장은 문제되지 않더라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인체에 축적되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천연 원료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산균이 뇌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면역력 증강에 큰 역할을 하면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노인과 어린이가 유산균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와 유제품이 유산균 효과를 100% 대체할 수 없는 이유 등을 언급했다. 이밖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았다면 한 제품을 꾸준히 장복하는 것이 좋다는 점, 냉장 보관제품과 상온 보관제품의 차이점, 캡슐제와 파우더제 간 차이점 등 참가자 질문에도 답했다.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정현석 부서장은 "소비자 대상 토크콘서트는 한해에 분기마다 기획해 이번에 세번째 행사로, 회를 거듭할 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를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2019-11-05 06:15:42정혜진 -
사노피, 잔탁 글로벌 매출 반토막...'불순물검출 여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 아벤티스가 불순물 라니타딘 사태로 잔탁 매출 손실이 현실화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사노피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94억9900만유로(한화 약 12조4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1% 상승했다. 아토피피부염 신약 '듀피젠트' 등 희귀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는 사노피젠자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5% 올랐지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의 증가세가 0.4%에 그치면서 대조를 보였다. 지난 3분기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글로벌 매출액은 11억3600만유로(약 1471억원)로 집계된다. 잔탁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라니티딘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사노피는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는 통상 잔탁 판매로 연간 1억3000만유로 상당의 매출을 거뒀다. 분기당 3000만유로 넘게 팔렸지만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줄어든 1400만유로(약 181억원)에 그쳤다. 지난달 중순 북미 지역에서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 데 따른 손실분을 반영한 결과다. 사노피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각)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일반의약품 잔탁의 자진 회수를 공식화 했다. 사노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라니티딘 제제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하 NDMA)'이 검출됐다고 공표한지 37일만에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잔탁 제품의 회수를 결정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잔탁 활성성분의 예비시험 결과 '불일치(inconsistencies)' 소견을 보인 점이 판단에 주효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단 공급업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미국, 캐나다 두 국가에서만 일반의약품 잔탁에 대해 제한적인 회수 조치를 내렸다. 졸링거-엘리슨증후군(Zollinger-Ellison syndrome) 환자에게 사용되는 처방용 제품에 대해서는 콜롬비아, 온두라스,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일부 국가에서 회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폴 허드슨(Paul Hudson) 사노피 최고경영자(CEO)는 "FDA가 라니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해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면서 미국, 캐나다에서 예방적으로 자발적 회수를 진행했다. 지난 분기 부정적 이슈가 있었지만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비교적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2019-11-05 06:15:41안경진 -
"GSK 일반약 판권따자"...국내제약사들 막바지 경합[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유명 일반의약품(OTC) 판권을 따내기 위해 국내사 세곳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K도 빠른 시일 안에 파트너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K의 OTC 10개 품목 판권을 따내기 위해 복수의 국내제약사가 경쟁하고 있다. GSK는 지난 2017년 동화약품과 일반약 공급계약을 체결해 라미실, 오트리빈, 볼타렌, 니코틴엘, 테라플루, 센소다인, 브리드라이트, 잔탁정, 폴리덴트, 드리클로 등 10개 품목의 공동프로모션과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의 계약은 2020년까지였으나, GSK와 화이자헬스케어가 합병해 신규법인이 설립되면서 기존 계약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 동화약품은 최근 GSK와의 일반약 공급계약을 오는 12월31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GSK는 새로운 파트너사를 물색하기 위해 다수 제약사와 접촉하고 있다. 현재 강한 약국 영업력과 유명 일반의약품을 보유한 A제약 등 3개 제약사가 GSK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은 매출에 따른 수수료율과 반품조건 등을 제시하며 판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연간 약 600억원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어 판권을 가져간 업체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GSK는 각 사의 영업망과 특히 약국 영업력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약 특성 상 약국 판매력이 매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동화약품이 올해까지 계약을 종료한 후 내년부터 새로운 계약을 맺어 유통을 지속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왔으나, 동화약품은 논의 대상 제약사 3곳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개 제품이 유명품목이면서 매출도 적지 않지만, 유통 마진이 충분치 않아 유통사 입장에서 큰 매력이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동화약품은 라니티딘 제품인 잔탁 회수를 비롯해 나머지 9개 품목 반품을 진행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새 파트너사가 유통을 시작하려면 연내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9-11-02 06:15:1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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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링제약, 반품불가 입장 철회..."계약서 재검토 예정"[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거래 도매업체에 의약품 반품에 대한 엄격한 조항을 넣어 유통업계 원성을 산 한국페링제약이 계약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서울의약품유통협회는 페링제약과 최근 논란이 된 거래약정서와 관련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관련 업체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페링제약은 최근 도매업체에 반품이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한 계약조건을 포함시켰었다. 유통업체가 반품 제품의 무결성을 확인하고 포장상태, 특정 보관 요구사항 및 공급 체인 유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내용과 해당 반품 제품이 판매 가능한 재고에 섞이기 전 해당 제품을 충분히 점검하는 업무를 도매업체가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페링제약은 재판매가 불가능한 의약품은 도매업체가 폐기하고 폐기 기록을 남기라고 명시해 폐기 의무를 도매업체에 떠넘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서울시유통협회가 페링제약과 수차례 협상을 통해 향후 반품 개선 등의 약속을 받아냈다. 페링제약은 유통협회에 해당 계약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페링제약 공통 사항으로, 제품의 대한 안전성 정보를 보고하는 절차를 확립하기 위한 것일 뿐 반품을 거부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링제약은 국내 사정이 다른 점 등을 본사에 알려 거래 약정서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유통협회에 알려왔다. 서울시유통업회 관계자는 “제약사와 유통사 간의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논의를 거쳤고, 거래약정서는 물론 반품 등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관련 사들에 공문이 전달된 만큼 반품은 물론 거래약정서에도 개선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일은 해당 건 하나만의 문제가 아닌 다국적사에서 국내 사정을 이해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앞으로 다른 다국적사 등도 이를 기반으로 유통사의 사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19-11-01 09:36:3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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