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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 장악...'점유율 94%'왼쪽부터 가다실, 서바릭스, 가다실9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에서 MSD가 독주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 총 3개 품목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는데, 이 가운데 2개 품목을 보유한 MSD의 점유율이 94%까지 확대됐다.특히 '가다실9'의 경우 기존 제품들을 대체하면서 점유율이 62%로 늘었다. 향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될 경우, 가다실9의 점유율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1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궁경부암 백신시장 규모는 28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97억원보다 4% 감소했다. 긴급상황에서 사용하는 치료제가 아닌 예방백신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일부 받았다는 분석이다.최근 5년간 국내 자궁경부암 백신시장 매출(단위 억원, 자료 아이큐비아) 품목별로는 가다실9의 매출이 압도적이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자궁경부암 백신은 3개 품목이다. MSD의 '가다실'과 가다실9, GSK의 '서바릭스' 등이다.이 가운데 가다실9은 상반기에만 177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점유율로는 62%에 달한다.가다실9은 2016년 3분기 출시(허가는 2016년 1월) 후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 2016년 25억원이었던 매출은 2017년 151억원, 2018년 209억원, 2019년 405억원으로 급등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6%에서 62%까지 늘어났다.예방범위가 확대된 2세대 백신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평가다. 1세대 백신으로 분류되는 가다실과 서바릭스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혈청형 가운데 4개(6·11·16·18형), 2개(16·18형)를 각각 예방한다. 각각 4가 백신, 2가 백신인 셈이다.가다실9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9개 혈청형을 예방한다. 가다실의 4개 혈청형에 더해 31·33·45·52·58형을 추가로 예방한다는 설명이다.최근 5년간 가다실, 서바릭스, 가다실9의 반기별 매출(단위 억원, 자료 아이큐비아) 가다실과 서바릭스는 매출이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이다. 가다실의 경우 2016년 302억원이었던 매출이 2017년 262억원, 2018년 245억원, 2019년 206억원 등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는 93억원을 기록했다.서바릭스는 2016년 77억원, 2017년 66억원, 2018년 47억원, 2019년 44억원 등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엔 16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가다실9의 실적이 빠르게 늘면서 MSD는 이 시장에서 사실상 독과점을 형성하게 됐다. 가다실과 가다실9을 합친 MSD의 점유율은 올 상반기 기준 94%까지 늘어났다. 2015년 상반기 77%와 비교하면 5년 만에 17%p 늘어난 셈이다.반면 GSK 서바릭스는 같은 기간 23%에서 6%로 점유율이 급감했다. 서바릭스의 위기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비슷하게 관찰된다. 이미 GSK는 미국시장에서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서바릭스를 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최근 5년간 가다실, 서바릭스, 가다실9의 반기별 점유율(자료 아이큐비아) MSD의 시장 독과점은 당분간 더욱 공고해질 것이란 예상이다.현재 국내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된 품목은 가다실과 서바릭스뿐인 상황에서, 가다실9은 NIP 진입을 노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가다실의 접종권고연령이 9~26세 여성에서 27~45세 여성까지로 확대됐다.2020-09-11 06:15:33김진구 -
조아제약, 어린이 영양 음료 '잘크톤업' CJ오쇼핑 론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은 유통전문사 트라이씨클과 공동기획으로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에 어린이 대상 혼합음료 '잘크톤업'을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잘크톤업은 조아제약 영양 음료 베스트셀러이자 누적판매 250만병 기록한 '잘크톤'의 시리즈 제품이다. 스틱 포장으로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잘크톤업은 어린이 건강 증진 및 성장에 관여하는 비타민B 6종과 브로멜라민·베타카로틴·아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 유통까지 체계적인 위생 관리를 거쳐 제조했다.조아제약은 방송을 통해 6박스(1박스 30포)를 16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잘크톤은 조아제약의 대표 어린이 영양제 브랜드로 오랜시간 약국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다양한 제형으로 만들어 지난해 홈플러스 입점에 이어 TV홈쇼핑 진출에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2020-09-10 10:04:11정새임 -
추석 인사도 비대면...제약 영업현장 '명절 신 풍속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반년 넘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제약영업 현장에서도 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주요 거래처를 방문해 인사와 함께 간단한 선물을 전달했던 게 올해 설까지의 풍경이었다면, 20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추석은 평소에 비해 조용하고 신중한 풍경이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다.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각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추석을 맞이할 채비에 서서히 나서는 모습이다.지금까지 설과 추석은 영업사원들에게 주요 이벤트 중 하나였다. 거래처를 돌며 간단한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눴다. 중요거래처와는 신뢰를 더 끈끈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였고, 신규거래처에는 눈도장을 새로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영맨들은 원장님·교수님·약사님을 찾아 마음을 전달했다. 올해 1월 말 설까지만 해도 이런 풍경이 연출됐다.그러나 2월 말부터 국내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영업사원의 방문을 꺼리는 병원·의원·약국이 많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영업전략도 '비대면'이 우선시됐다.올해 추석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취재에 응한 영업사원 대부분이 작년 추석 혹은 올해 설날과 다른 분위기를 예상했다.수도권에서 로컬영업을 담당하는 국내제약사 직원 A씨는 "코로나 때문에 대면 영업·마케팅이 매우 조심스러워졌다. 수도권의 경우 재확산 이후 방문을 허용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반반 정도인 상황"이라며 "영업사원 방문을 허용하는 곳은 이번 추석에도 찾아가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간단한 기프티콘으로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에서 종합병원 영업을 담당하는 다국적사 직원 B씨도 "수도권 재확산 이후 방문빈도가 확실히 줄었다"며 "현 상황이 추석 전까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직접 만나서 인사를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방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충청권에서 로컬영업을 담당하는 국내사 직원 C씨는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 추석에는 간단한 선물을 준비해 조심스럽게 방문하거나 거래처 문 앞에 두고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일부 영업사원들은 지난 명절에 비해 회사에서 지원하는 명절선물 비용이 줄어들었다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서울에서 로컬영업을 담당하는 국내사 직원 D씨는 "지금까지는 3만~5만원 수준의 과일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번 추석에는 회사지원금이 줄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비용을 들여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럴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수도권에서 약국영업을 담당하는 국내사 직원 E씨는 "기존에도 명절선물은 (거래처당) 1만원씩 지원됐다. 올 추석에는 이 금액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연히 지난 설보다는 저렴한 선물을 준비할 것이다. 설엔 커피세트를 준비했는데 올 추석엔 간단한 생필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국내사 직원 F씨는 "회사의 명절지원금이 줄어들어 모두에게 선물을 돌릴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그렇다고 주요 고객들에게만 선물을 돌리자니, 나머지 고객들의 불만이 예상돼 난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코로나 정국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의료기관이 점차 늘고 있다는 점도 영업사원들의 또 다른 고민이다. 소아청소년과나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환자가 크게 감소한 의료기관에서는 영업사원의 방문조차 불편해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정부의 '김영란법(청탁금지법)' 한시적 완화 조치에 대해선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농축수산물·가공품의 선물가액 범위를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그러나 이미 제약업계에 강화된 CP규정이 자리 잡으면서 1만원 이상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은 대부분 사라졌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수도권 로컬담당 국내사 직원 G씨는 "제약업계에선 리베이트 제재가 강화되면서 이미 자체적으로 1만원이 넘지 않는 선물만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선물 한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든 100만원으로 늘든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 로컬담당 다국적사 직원 H씨는 "우리 회사는 볼펜 한 자루도 전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미 몇 년 전부터 명절이라고 특별한 인사나 선물을 하지 않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명절관리를 별도로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다국적사 직원 I씨는 "원래도 회사 CP규정에 따라 1만원이 넘는 선물이 불가능했다"며 "올해도 1만원 내에서 간단한 선물을 마련해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9-10 06:20:57김진구 -
의약품유통업계, 물류센터 확대 경쟁광림약품이 경기도 하남에 구축 중인 물류센터 전경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물류센터 구축에 한창이다. 업계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세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림약품, 지오영은 이르면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 대규모 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백제약품, 보덕메디팜은 추가 물류센터를 위해 대지를 확보하거나 알아보고 있다.지오영(회장 조선혜)은 충남 천안에 약 3만3000m²(1만 평) 규모의 제2의약품물류센터를 구축 중이다.지오영이 이번에 새롭게 구축중인 제2물류센터는 규모면에서도 국내 최대이지만 물류 자동화는 물론 콜드체인 등 최신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품질관리가 엄격히 요구되는 의약품 유통을 위해 '항온항습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지오영은 부천의 2만1000m²(약 6500평) 규모 물류센터를 비롯해 전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천안 물류센터가 전국 물류망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광림약품(회장 최홍건)도 지하 1층, 지상 7층에 달하는 1만 m²(약 3000평) 규모의 센터를 짓고 있다. 공정률은 약 80% 이상으로 이르면 연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5~6층에서 제약사 물류 대행이 마련됐으며, 자동냉온방 장치 등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광림약품은 새 물류센터를 통해 거래 병의원에 보다 원활하고 신속한 의약품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사 물류 등 신사업 진출도 모색 중이다.이와 함께 백제약품(회장 김동구)은 전국 물류망을 완성하기 위해 호남지역을 비롯한 경기동남부, 강원지역에 수천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상 중이다.백제약품은 지난 5년간 평택물류센터, 경기파주물류센터 등을 비롯해 영남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이어 상대적으로 물류시스템이 떨어지는 경기동남부·강원지역과 호남지역에 물류센터를 준비하겠다는 것. 새 센터에는 반자동 등 선진화 시스템이 적용될 방침이다.백제약품은 지난 공적 마스크 공급을 비롯해 레오파마 공급권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물류센터의 중요성을 느끼고 보다 강력한 물류망을 구축할 방침이다.보덕메디팜(회장 임맹호)도 새 물류센터를 위해 경기도 남양주에 약 2만 m²(약 6000평)의 대지를 확보했다.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제약사 저마진,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하락되고 있지만 물류센터 투자는 의약품유통업계 한단계 발전을 위해 필수 요소"라며 "당분간 규모의 차이는 있겠지만 업체들간 물류센터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0-09-09 13:42:39정새임 -
대웅제약-LG화학, '제미글로' 공동판매 지속LG화학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이 LG화학의 파트너로서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제미메트)'의 공동 판매를 이어간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LG화학과 제미글로 제품군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2030년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각 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의 판매망을 활용해 향후 양사가 개발한 신약에 대한 해외사업 상호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앞서 LG화학은 대웅제약에 제미글로 파트너십 협력 관계 종료를 통보하면서 양사는 결별 위기에 놓였다. LG화학 측은 대웅제약이 판매 계약 유지조건을 미달한 점을 이유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사는 수개월간 협상 끝에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으로 2016년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고, 지난해 국내 신약 중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양사가 각자 역량을 발휘해 시너지를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다.LG화학은 제미글로 출시 이후에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우수한 혈당강하효과와 안전성, 편의성 등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했으며,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마케팅 및 영업 역량과 시너지를 내며 시장 확대를 이뤄냈다.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전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양사가 함께 일궈 온 제미글로의 신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무용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Primary Care사업부 상무는 "앞으로 LG화학은 고객과 함께하는 기회를 보다 더 넓힐 뿐 아니라,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해 새로운 당뇨 복합제 및 신약 개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2020-09-09 10:06:52정새임 -
마더스팜, 수면영양제 '수면애(愛) 딱이야'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마더스제약 계열사 마더스팜이 오는 11일 수면영양제 '수면애(愛) 딱이야'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수면애 딱이야는 제주 청정 지역에서 자란 감태추출물을 함유해 숙면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수면보조제다.감태추출물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이 제품은 갈조류 식물 다시마목의 미역과 해조류인 감태에서 얻어낸 물질로서 감태추출물에 다량 함유된 '플로로탄닌(지표성분 디엑콜)' 성분이 안정적인 숙면을 유도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SCI급 대체의학 전문 학술지인 '파이토테라피 리서치(Pytotherapy Research)'에 등재된 논문에서도 수면에 불편함을 느낀 성인들에게 매일 감태추출물을 섭취하게 했을 때 대조군보다 잠든 후 깬 시간,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총 각성지수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숙면에 도움을 주는 감태추출물 섭취를 고려할 때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지표성분 디엑콜 30mg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검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추출된 감태추출물은 디엑콜 함량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감태추출물의 효능을 제대로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해당 검증은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마더스팜 관계자는 "수면애 딱이야는 불필요한 원료를 배제하고 숙면의 질에 확실한 도움을 주는 감태추출물에 집중한 수면영양제"라며 "GMP 인증 마크 획득으로 안전성도 확보해 수면 장애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마더스팜은 약국 및 일반의약품 전문 유통 업체로 일반의약품 '콘티600', '아드레큐에이', '우루큐백' 등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 중이다.2020-09-08 15:10:55정새임 -
지오영-부광, '타벡스겔' 등 약국 마케팅 협업부광약품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부광약품(대표 유희원)과 회사의 주요 품목인 '타벡스겔', '코트리나 캡슐'의 약국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타벡스겔은 1993년 출시된 '바르는 소염진통제'로 생약 성분의 항부종 효과를 가진 에스신(말밤 추출물)과 진통소염작용의 살리실산디에틸아민을 함유했다. 주성분의 낮은 전신 흡수율로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군(NSAIDs)과 달리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코트리나캡슐은 졸음 부담이 적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메퀴타진과 부교감 신경작용 억제와 진정 작용을 하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성분이 포함돼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형제와 캡슐에 동물유래 성분인 유당과 젤라틴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유당불내증 환자도 복용이 가능하다.지오영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타벡스겔과 코트리나캡슐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각 제약회사 주요품목을 신중하게 검토, 선정하여 상호 협업할 계획이며 관계사와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타벡스겔과 코트리나캡슐에 대한 차별화된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홍보에 초점을 두었으며 동시에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0-09-07 15:18:57정새임 -
제일헬스, 활성비타민 '투엑스비 듀얼' 출시제일헬스사이언스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육체 및 신경피로를 동시 케어하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투엑스비 듀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투엑스비 듀얼은 흡수 및 생체이용률이 좋은 비타민B1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 '성분을 함유했다. 벤포티아민은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두뇌를 제외한 신체의 필요 에너지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체내에서도 지용성을 유지하는 푸르설티아민은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해 뇌까지 직접 전달되어 피로를 즉각적으로 해소시키는 장점이 있다.또 투엑스비 듀얼에는 신경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12(시아노코발라민),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9(엽산) 등 두 가지 성분을 국내 최대량으로 구성해 대사성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개선함으로써 혈관질환을 케어하고 이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적정량의 비타민B3(니코틴산아미드)와 함께 비타민B2, B5, B6, B7 등 총 8종의 비타민 B군을 함유했다.특히 투엑스비 듀얼은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E, 마그네슘, UDCA, 아연, 감마오리자놀 등 7종의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D, 비타민K, 콜린, 이노시톨까지 포함하여 신체 전반적으로 꼼꼼한 영양관리도 가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정택진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PM은 "육체피로는 물론 신경피로까지 개선하는 듀얼 효과가 특징인 투엑스비 듀얼은 평상시 뇌 사용이 많거나 음주가 잦은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라며 "이번 투엑스비 듀얼 출시로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투엑스비'는 기존 성인용 활성비타민 3종과 어린이 종합영양제 ‘투엑스비 츄어블’과 함께 다양한 적응증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투엑스비 듀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2020-09-07 09:00:40정새임 -
지노위 "한국룬드벡 임원 해고 부당...복직명령"[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한국룬드벡의 전직 임원 해고가 부당하다며 복직명령을 내렸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노위는 지난 7월 30일 심문회의를 열어 한국룬드벡 전직 임원 A씨가 회사를 상대로 냈던 '부당해고 구체신청' 사건에 대해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지노위는 최근 해당 내용을 담은 판정서를 냈다.지노위는 판정서에서 "한국룬드벡이 A씨에게 행한 해고는 부당해고임을 인정한다"라며 "판정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A씨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기간에 정상적으로 근무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이와 관련 한국룬드벡은 지난 4월 13일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A씨가 취업규칙 ▲제4조(성실의무) ▲제9조(금지사항) 5호와 6호 ▲제27조(대기발령) 제82조(징계) 3호, 5호, 8호, 11호, 12조 등을 위반했다며 서면으로 해고를 통보했다. 계약업체 선정과정에서 내부 지침을 위반하고 거짓말, 업무 비협조 등의 비위행위가 확인됐음에도 A씨가 반성하지 않고 근무태도가 개선되지 않아 징계위원회와 재심징계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정당하게 해고통보를 내렸다는 주장이다.A씨는 징계위원회 개최 3일만인 4월 16일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고, 6월 2일자로 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냈다.지노위는 "해고는 인정되는 징계사유에 비해 과도한 양정으로 사용자의 징계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A씨의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가령 계약업체를 공개 입찰하는 과정의 문제는 대표이사와 본사에게 최종적인 결정 권한 및 관리·감독 의무가 존재하기 때문에 A씨의 비위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A씨가 업무지시를 불이행하거나 직장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봤다. 복수의 징계사유 중 대기발령 기간 중 A씨가 사측의 승인 없이 학술대회에 참석한 행위 1가지만 인정한다는 입장이다.이번 판정에 따라 한국룬드벡은 판정문 송달 30일 이내에 A씨를 복직시키고 해고 기간 동안의 임금을 지급하거나, 10일 이내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야 한다.2020-09-07 06:15:00안경진 -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 출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은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제품 패키지 모델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발탁하고 '손흥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1933년 개발한 의약품이다. '안티푸라민'이라는 브랜드명은 '반대'라는 뜻의 안티(anti)에 '불태우다, 염증을 일으키다'는 뜻의 인플레임(inflame)을 합쳐 발음하기 좋게 바꾼 것으로, '항염증제', '진통소염제'를 의미한다.손흥민 에디션-안티푸라민 쿨-더블파워 제품사진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을 로션과 연고 외에 쿨에어파스, 액티브 롤파스, 코인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손흥민 선수의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과 탁월한 기량이 안티푸라민의 탄생, 성장과정과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제품광고 캠페인을 펼치면서 주목을 받았다.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가진 손흥민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 내세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 새로운 제품군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은 안티푸라민 더블파워/쿨/파프/한방카타플라스마, 쿨파워/코인플라스타 등 파스 제품과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 안티푸라민 에스로션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적용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90년 가까운 시간동안 안티푸라민 브랜드가 장수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사랑 덕분이다"라며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계기로 향후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고객 지향적 신제품을 개발하겠다.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0-09-04 10:38:3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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