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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명수·베나치오·훼스탈 액상·정제형 소화제 시장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액상형 소화제 분야에서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베나치오가 추격하면서 두 제품이 블록버스터 일반약 지위를 공고히 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2022년 액상형 소화제 1·2위에 랭크된 제품은 까스활명수큐·베나치오로 각각 321억·112억원을 기록했다. 까스활명수큐의 2018·2019·2020·2021년 실적은 287억·318억·348억·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출시 124주년을 맞는 활명수(活命水)는 국내 최장수 의약품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국민 소화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까스활명수는 1967년 본래의 활명수에 탄산을 첨가한 제품으로 청량감을 보강해 액제 소화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1991년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해 까스활명수-큐를 발매, 2015년에는 오매(매실을 훈증한 생약성분)를 함유한 미인활명수를 출시했다. 꼬마활명수는 만 5세에서 7세를 위한 어린이 전용 소화정장제로, 스틱형 파우치 포장과 어린이 보호용 안전포장을 적용했으며, 최근 2020년 9월에 출시한 동화약품의 스틱형 파우치 소화제 활명수-유는 10ml 용량으로 병 제품(75ml) 대비 용량을 줄여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베나치오(에프 포함)의 2018·2019·2020년 외형은 73억~85억 박스권을 유지하다, 2021년 102억 돌파 후 지난해 112억원을 달성했다. 베나치오는 2009년 20ml 규격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12년에는 액제소화제 보편적 용량인 75ml 용량으로 발매, 꾸준한 대중광고와 약사 학술마케팅 결과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 특히 베나치오는 국내 액상 소화제로는 최초로 2014년 국내 임상기관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험 환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 식후 조기 포만감과 속 쓰림, 가슴통증 등의 상 복부 이상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 랭크된 GC녹십자 백초플러스의 2018~2021년까지 실적은 21억~26억 수준을 형성, 2022년 두 배 가까운 4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광동제약은 액상형 소화제 분야에서 2가지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지만 외형 확장 측면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다. 광동제약 생록천의 최근 5년 간 매출은 9억9000만원~14억원 정도다. 광동제약 솔표위청수에프는 2018·2019년도 1억원 중반대 매출을 형성, 2020·2021년 5만원·4500만원의 실적을 낸 이후 지난해부터는 실적이 잡히지 않고 있어 시장 철수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종근당 속청·속청케어·속청큐의 합산 매출은 11억~13억원 밴딩 폭이다. 삼성제약 까스명수는 2018년 13억 가량의 매출을 발생한 이후 지난해 7억9000만원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정제·캡술형 소화제 분야에서는 한독 훼스탈플러스(슈퍼자임 포함)가 지난해 95억원의 외형 달성을 이루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훼스탈 플러스는 3~4년 전부터 TV CF 홍보·광고 전략에서 방향성을 선회해 온라인·SNS 마케팅에 매진하고 있다. TV CF를 중단하고 연매출 100억원대 외형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 CF 제작 광고 예산이 디지털 마케팅에 그대로 이관, 전략적 광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 베아제의 최근 5년 간 실적은 58억·54억·63억·65억·72억원으로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타고 있다. 1987년 허가된 베아제는 위와 장에서 작용하는 성분이 혼합된 다층혼합정제로, 판크레아틴 장용과립과 디아스타제& 8729;프로테아제& 8729;셀룰라제, 판셀라제, 판프로신, 리파제 등 5가지의 소화효소와 장내 가스 제거 성분인 시메티콘이 배합돼, 위장의 불편감 및 복부 팽만감 등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전방위 학술마케팅 진행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같은 기간 한림제약 다제스의 매출은 17억·18억·18억·23억·29억원으로 캡술형 소화제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다제스의 매출 향상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TV CF 온에어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림제약은 2021년 7월, 15억~20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탤런트 김소연을 다제스 메인모델로 발탁했다.CF 스토리 구성은 제품의 '3중정 효과'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광고 매체는 지상파·케이블·신문·잡지 등이다.2023-03-30 06:00:40노병철 -
삼일제약, 새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 심포지엄 성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새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 점안액' 출시를 기념해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바케이 출시와 안질환 치료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은 지난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국내 안과전문의 다수가 참여해 400여개 좌석을 가득 채웠다. 심포지엄은 레바케이(성분명 레바미피드)가 제시하는 새로운 성분의 안구건조증 치료 패러다임과 지난 2015년 이후 한국인의 다빈조 수술 질환별 순위 1위를 차지한 백내장 치료에 대한 글로벌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제22대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이종수 교수(부산의대)와 한국건성안학회 회장 서경률 교수(연세의대)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이끌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태임 교수(연세의대)는 '건성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레바미피드'를 주제로 지난 3월 보험급여된 레바케이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김 교수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레바미피드가 '눈물막깨짐(TBUT)'시간을 늘려 건조감, 통증, 눈부심을 줄여주고, 10여년간 임상 연구로 확인된 안구마찰(Friction) 개선 효과로 이물감과 통증을 낮춰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바케이는 증상에 따라 1차와 2차 치료제로 구분해 사용되는 기존 치료 가이드라인을 모두 커버하는 폭넓은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두번째 강연은 ‘The role of the ocular surface in Cataract surgery’를 주제로 세계적 권위를 가진 ASCRS(미국각막굴절학회) 회장을 역임한 듀크의대 테리 김 교수가 진행했다. 그는 백내장 질환은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의료진은 수술 전, 환자의 각막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수술 후 각막의 기능 및 생존능력을 평가하고,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주지했다. 한편, 레바케이점안액은 2020년부터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허가 임상을 마치고 2022년 6월 식품의약품안저처 허가를 받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2023년 3월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의 적응증으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2023-03-29 12:32:43정새임 -
셀트리온, 4064억 규모 시밀러 공급계약 체결[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4064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4063억5000만원이다. 계약금은 셀트리온의 지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21.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램시마IV와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를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2023-03-29 11:39:21황진중 -
동아제약, 갱년기 영양제 '루바브&리바이탈' 출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아제약은 갱년기 영양제 '루바브&리바이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바브&리바이탈은 여성 갱년기에 부족한 에스트로겐의 활성을 도와주는 루바브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 발생한다. 폐경을 시작하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나타날 수 있다. 안면홍조, 질 건조증, 발한 등 신체적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장애와 우울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루바브&리바이탈에 함유된 루바브뿌리 추출물은 기능성 원료다. 12주 동안 매일 루바브뿌리 추출물 4mg를 섭취하는 인체적용 시험 결과 갱년기정도평가지수 11가지 지표, 안면 홍조 횟수, 갱년기 삶의 질 평가지수, 우울감 관련지표 등이 개선됨이 확인됐다. 시험 대상자는 만 45~55세 여성이다. 안면 홍조 횟수는 루바브뿌리 추출물 섭취 4주 후부터 하루 11.4회에서 2.8회로 개선됐다. 루바브&리바이탈은 루바브 성분 외에도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과 멀티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다. 부원료는 석류, 홍경천, 은행엽, 콜라겐 등이다.2023-03-29 10:32:50황진중 -
50년만의 결핵신약 '도브프렐라'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반세기 만에 등장한 결핵 신약 '도브프렐라'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아트리스코리아의 다제내성결핵치료제 도브프렐라(프레토마니드)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2019년 9월 미국 승인 이후 2021년 10월 국내 허가된 도브프렐라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게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 3종 병용요법으로 쓰일 수 있다. 무려 50여년 만의 신규 치료제다. 결핵 치료 시장은 약물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일선 제약사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실제 도브프렐라는 비아트리스와 'TB얼라이언스'라는 비영리기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약이다. 다제내성결핵이란 결핵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두 가지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라팜피신을 포함한 2개 이상의 결핵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해당 치료제로 치료되지 않는 결핵이다. 발병 원인은 1차 내성과 획득 내성으로 나누어지는데, 1차 내성은 처음부터 내성인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이고 획득 내성은 약물의 임의 복용 중단, 불규칙한 투약 등으로 인해 치료 과정 중 내성을 획득한 경우다. 다제내성결핵은 치료 성공률이 50%정도에 불과해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에 사용되는 2차 약제는 1차 약제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 치료 기간도 18~24개월로 길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을 통해 병변을 제거해야 한다. 게다가 현재 다제내성결핵의 표준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베다퀼린(Bdq) 포함 7가지 약제의 병용 치료는 국내에서는 약제 내성률이 높아 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치료 기간도 9~12개월로 여전히 길어 환자들의 복약 관리가 어렵고 치료 실패율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도브프렐라는 3상 임상 Nix-TB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도브프렐라는 베다퀼린, 리네졸리드와 3종 병용요법(BPaL)으로 6개월 만에 다제내성결핵 환자군에서 92%,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환자군에서 89%의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며 새로운 단기 병용치료 요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18~24개월에 달하는 치료 기간을 6개월로 단축시켰으며 16주 이내에 거의 모든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및 다제내성결핵 환자의 객담배양 음성이 확인됐다. BPaL 요법은 경구제로만 구성된 최초의 사용형(ready-to-use) 병용 요법으로서, 집중 치료기에 최소 4개 이상의 약제 투여를 권고하는 치료 지침보다 적은 약제 수로 6개월 치료 시 광범위약제내성 결핵 환자의 약 90%에서 완치된 데이터를 보여줬다.2023-03-29 06:00:11어윤호 -
지오영, 희귀필수의약품 유통사로 선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은 4월부터 희귀필수의약품 유통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센터 선정에 따라 지오영은 생물학적제제를 포함해 냉장, 마약류, 파손주의 의약품 등 총 71개 품목을 보관·배송한다. 수행기간은 1년이다. 이번 위탁사업엔 다수 의약품유통업체가 참여했다. 지오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역량과 44개 자체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어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지정한 희귀질환 수는 약 1100개로 알려졌다. 난치병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은 의료상 필요성이 크지만, 연구개발이 어려워 그 양이 많지 않다. 특히 소아 뇌전증치료에 사용되는 ‘에피디올렉스(대마 성분 의약품)’ 등 170여종의 희귀필수의약품 대부분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직접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한국 희귀·필수 의약품센터는 일반의약품이 아닌 희귀·난치 질환자들을 위한 의약품만을 수입하고 보관하는 특별한 약국을 수행하는 단체로 주무관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대부분의 희귀·필수의약품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직접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하여 희귀난치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3-28 14:16:45정새임 -
수출용 리도카인, 문신시술소 마취제로 둔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부 문신시술소(반영구 눈썹문신)가 의약품 도매업체와 결탁해 국소마취제를 불법으로 직거래 구입하거나 아예 정체불명의 밀수제품을 사용한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리도카인·프릴로카인·에피네프린' 등의 성분이 포함된 국소마취제가 다양한 불법 루트를 통해 몇몇 문신시술소에서 마취제로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에서 정식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A제품은 불법 유통경로를 통해 문신시술소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약 판매 경로는 제약사→의약품도매→약국→소비자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제품은 의약품 도매업체와 문신시술소 간 직거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름만 들으면 금방 알 수 있는 국내 유명제약사의 국소마취크림도 유통단계에서 구멍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도카인+프릴로카인 성분의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진료 후 해당 처방을 받은 환자만 사용이 가능하다. 익명을 요한 업계 관계자는 "리도카인 성분의 일반·전문약 마취제의 경우 의약품 유통 보고 시스템에 의해 철저히 관리돼야 하는 품목이지만 수출 제품 허위자료 작성 후 국내로 풀리고 있다. 전문약 마취제에 대한 의료 지식이 없는 일부 비의료인의 밀수 등 불법 의약품 사용은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생산됐지만 제조사 불명의 B제품은 리도카인6%·프릴로카인4%가 함유된 국소마취크림으로 국내에서는 의사 진료 후 처방 받을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해외 식의약 당국의 허가를 획득하지 못한 정체불명의 국소마취제 밀수도 횡행해 국민 보건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중국 등지에서 밀반입된 C제품은 리도카인 외 프릴로카인·에피네프린 등의 전문의약품 성분이 혼합돼 의사가 아닌 비전문가가 잘못 취급할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부신호르몬제로 분류된 에피네프린 성분은 일명 '아드레날린 효능약'으로 천식 발작 완화·쇼크·심장 정지 시 보조치료, 국소마취의 효과를 나타낸다. 에피네피린 최대 안전 용량은 건강한 성인 기준 0.02%(0.2mg), 심장병 환자 0.004%(0.04mg)이지만 해외 밀수 제품은 기준치의 20~100배를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 안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제제는 혈관수축에 의한 급격한 혈압상승이 나타날 수 있어 고혈압 환자, 갑상선기능항진환자, 당뇨환자, 신장기능 이상환자에게는 투여가 금지된 약물이다. 부작용으로는 협심증, 구역, 구토, 호흡곤란, 피부 및 근육괴사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약물군이다.2023-03-28 06:00:41노병철 -
약값 싸졌는데 손해가?…'얼리다' 급여 등재 해프닝[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후발의약품의 가격은 보통 선발 약보다 싸다. 우리나라의 보험급여 등재 시스템 상 이는 필수불가결한 구조다. 그런데, 후발약의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 후 환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사례가 생겼다. 내달(4월) 급여 적용을 앞둔 한국얀센의 전립선암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와 먼저 급여권에 진입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의 이야기다. 상황은 이렇다. 사실 두 약제 간 가격차(표시가)는 크지 않다. 문제는 두 약제가 선택한 등제 제도와 그에 따른 환자본인부담금이다. 에스탄디는 지난해 8월 선별급여제도를 통해 급여기준을 확대했다. 엑스탄디는 2014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적응증으로 최초 등재된 바 있다. 선별급여는 기등재 약물에 대해 급여 확대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적응증을 평가해 본인부담률을 차등하는 대신, 경제성 평가 없이 빠르게 급여 범위를 넓힌다는 취지의 제도다.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적응증 이 제도의 목적에 부합했고 아스텔라스 역시 이를 선택했다. 하지만 얼리다는 상황이 달랐다. 최초 등재 신약인 얼리다는 선별급여가 옵션에 없었고 결국 경제성 평가를 진행 필수급여 절차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등재까지 소요시간 차도 상당했다. 실제 두 약은 지난해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얼리다의 등재는 내달부터다. 신약에 대한 선별급여 적용은 업계의 오랜 바람이기도 하다. 여기서 환자 입장에서 부담금의 격차가 발생한다. 엑스탄디의 선별급여 본인부담률은 30%, 필수급여에 산정특례가 적용되는 얼리다는 5%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기존 환자들도 더 저렴해진 얼리다를 투약하면 되지 않나 싶겠지만 엑스탄디 투약 환자가 얼리다로 약을 교체하는 것은 급여 기준 상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싼 약이 생겼는데 기존 환자는 혜택을 누릴 수 없어 불만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다만 문제는 있는데 잘못은 없다. 회사의 전략을 떠나, 아스텔라스는 선별급여를 통해 빠르게 mHSPC 급여 옵션을 제공했다. 얀센은 더하다. 사실 해당 항암제들의 mHSPC 적응증은 우리나라에서 등재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얼리다가 경제성평가를 진행하고 최종 협상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적잖은 놀라움을 낳기도 했다. 해결책이 없진 않다. 엑스탄디가 얼리다처럼 경평을 진행하고 필수급여로 전환하면 본인부담률 차이로 인한 격차는 해소될 수 있다. 그러나 다국적제약사의 특성상 이 같은 의사결정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 한 약가 담당자는 "특이한 사례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분명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묵과해선 안 된다. 선별급여 적용 품목에 대한 후발 약제 진입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률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3-03-28 06:00:28어윤호 -
유유제약, 비강세척액 피지오머 신규 광고 온에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유제약은 비강세척액 시장점유율 1위 ‘피지오머’ 영업마케팅 강화를 위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제작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피지오머 광고는 물방울 모양의 '해수' 캐릭터가 아기의 코로 들어가 미네랄 해수로 콧속 코딱지를 구출해 준다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주사용층인 영유아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100% 프랑스 멸균등장해수 성분과 보존제 무함유인 점을 광고에 담아 영유아 코막힘 증상으로 고민인 부모들에게 피지오머의 장점을 어필한다. 이번 광고는 유튜브 위주로 집행되며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를 통해 의인화된 해수 캐릭터의 고향인 프랑스 생말로 등 다양한 프랑스 여행지를 소개하는 컨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유유제약 양은정 PM은 “봄철 외부 나들이 증가 및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와 함께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호흡기 관련 요인 등으로 인해 피지오머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며 “새롭게 선보이는 피지오머 광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블로그는 물론 포스터/POP 등 약국 현장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는 온& 12539;오프라인 망라 전방위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이 2001년부터 국내 런칭한 일반의약품 ‘피지오머’는 프랑스 청정지역인 생말로 해수를 원료를 사용해 화학약품 처리 과정 없이 전기투석과 미세여과를 거친 100% 멸균 상태의 등장해수다. 특수멸균용기를 사용해 보존제 없이도 유통기한까지 멸균을 유지할 수 있다. 피지오머는 사용자의 증상 및 연령에 따라 제품의 분사량을 선택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분사압을 원하는 사람은 생후 1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노즐을, 강한 분사압을 원하는 사람은 6세 이상 및 성인이 사용 가능한 젯노즐을 선택하면 된다.2023-03-27 09:22:30노병철 -
대원제약, 뉴베인액 신규 광고로 시장 확대 정조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롭게 TV 및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 새 광고에는 최근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의 고명딸로 출연했던 김신록 배우가 등장해 그녀만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뉴베인액을 알린다. 새롭게 공개된 TV 광고에서는 “붓고, 무겁고, 쑤신다면서… 왜 아픈데 약을 안 먹죠?”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맥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다리가 붓고 아프고 쑤시는 증상에 뉴베인액을 먹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김신록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일상에서 다리와 관련된 다양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제약회사가 괜히 약 만들었겠어요?”라는 강렬한 멘트를 전달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온라인 광고인 ‘아프지 마요 뉴베인’ 숏무비는 회사원으로 분한 김신록 배우가 등장해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일상 중 다리가 붓는 상황에서 뉴베인액을 통해 증상이 개선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숏무비 중간중간 등장하며 아프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추측해 가며 보는 것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다리의 부기나 통증은 그냥 참거나 스트레칭 등으로 일시적 효과만 보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맥순환장애는 계속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는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약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오랜 근무 시간, 생활 습관 등으로 다리가 자주 붓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이런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광고에 녹여냈다“며 “뉴베인액을 통해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베인액은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에서 혈관 보호 물질로 오랫동안 사용된 트록세루틴 성분이 3,500mg 함유된 제품으로 다리 부기, 통증, 무거운 느낌을 빠르게 개선해줄 수 있다. 기존 정제 위주의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액상 파우치 형태로 개발된 최초의 제품으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개발한 대원제약의 파우치 기술력이 녹아든 결과물이다. 간편하게 물 없이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히비스커스향이 첨가돼 누구나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뉴베인의 신규 광고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2023-03-27 08:51:1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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