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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관광객 돈 많이 쓴 곳 보니…약국 3위약국이 지난해 국내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순위 3위에 올라 주목된다. 1위와 2위에 오른 면세점과 뷰티숍에 이은 결과다. 특히 중국 관광객 65%가 국내 쇼핑에서 전자지갑(모바일 결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현금·카드 대비 결제율이 크게 높았다. 소비 진작을 위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7일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는 전문리서치업체 닐슨과 공동조사한 '2017 중국인 관광객 해외 소비 및 지불행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전자결제 시스템 알리페이는 중국인 해외여행자 2009명을 대상으로 소비성향을 조사하고 지불행태를 분석했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인의 99%는 알리페이를 사용중이었고 이들 중 63%는 해외에서 알리페이 결제 경험이 있었다. 중국 관광객 1인당 쇼핑 지출액은 762달러(약 82만원)로 타 국적 관광객 486달러(약 52만원) 대비 월등했다. 지난해 한국은 중국인이 5번째로 많이 찾은 여행국이었다. 제주도, 남산 서울타워, 동대문, 경복궁 등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혔다. 쇼핑의 경우 면세점과 뷰티숍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약국은 3번째로 많이 찾은 쇼핑지였다. 정형권 알리페이코리아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 소비 수요를 늘리려면 원하는 상품과 결제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조사 결과 중국 관광객들은 해외에서도 쉽고 간편한 모바일 결제를 선호했다. 더 많은 국내 관광지와 유통매장이 알리페이 도입·사용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2018-03-07 12:23:45이정환 -
최저임금 지원금 신청 100만명 돌파…약국도 신청가능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74%가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제도를 설계하며 예상한 일자리 안정자원 지원금 신청인원은 300만명이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17차 최저임금 TF 겸 근로시간 단축 관련 회의를 열고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실적, 근로시간 단축 관련 영향 및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최저임금 안착을 위해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도 연초 우려가 있었지만 2월부터 신청이 늘어나면서 어제까지 신청 건수가 근로자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6일 현재 신청자는 102만 9000명으로 일평균 신청근로자수는 1월 3600명에서 2월 4만 5900명으로 12.5배 증가했다. 고 차관은 "100만명이 넘는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용안정을 유지하면서 최저임금과 사회보험 혜택을 누리게 된 만큼, 소득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신청의 대부분(74%)을 차지하고 있어 영세사업주의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게 정부 평가다. 이성기 고용부차관도 "그동안 ▲소득세법시행령 개정을 통한 수혜대상 확대 ▲보험사무대행 기관 수수료 인상 ▲건강보험료 경감혜택 확대 등 제도개선을 추진했다"며 "또한 안정자금을 받은 사업주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과 정부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정자금이 꼭 필요한 사업주가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정자금 확산에 노력하자"며 "관계부처도 카드수수료 인하 등 각종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2018-03-07 12:14:16강신국 -
삼성서울, 스마트폰 처방 전송…대형병원 잇단 도입전국민 1인 1개 모바일 폰 시대를 맞아 대형병원이 처방전을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진료 예약부터 결제, 처방전 전송, 각종 검사결과 확인에 처방전 전송까지 가능한 환자 전용 어플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귀가할 때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최소화해 편의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개발된 이번 어플은 기존 여타 병원들이 운영해 왔던 전용 어플과 달리 모바일 결제와 원외 약국 처방전 전송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 방식은 우선 어플로 예약한 병원 진료과에 환자가 도착하면 알림 메시지와 예약 내역이 통지되고, 모바일 대기 번호표가 발급된다. 진료 후에는 어플을 통해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을 조회하고 진료비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해당 서비스를 구축한 업체에 따르면 현재 한양대병원과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어플을 운영 중이며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대형병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병원의 처방전이 전자처방전 형태로 원외 약국들로 전송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약사사회에서는 전자처방전 전송의 담합 가능성을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측은 환자의 직접 약국 선택과 입력 방식이다보니 현재 일부 대형병원이 운영 중인 키오스크를 통한 전자처방전 전송과 다를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병원 처방전을 환자가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제공된 원외 약국 중 한곳을 직접 선택해 전송하는 만큼 '환자가 수령해 약국에 제공한다'는 방식에서 기존 오프라인 처방전 발행 방식과 같다는 것이다. 해당 어플 운영에 들어간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최근 원외약국들을 대상으로 처방전 전송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약국들은 시스템상으로는 환자가 직접 약국을 선택해 전송하고 시스템 상에서 환자 정보가 암호화 돼 있다보니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는 반응이다. 인근의 한 약사는 "현재 시범사업 단계로 처방전 전송 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점검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들어 하루 한두건 정도 어플을 통해 처방전이 전송되고 있는데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키오스크 전자처방전 전송과 방식에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현재는 사용자가 적어 담합 가능성을 제기할 수는 없지만 사용자가 늘면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잘 사용되면 병원과 환자, 약국 모두 편리하고 비용도 절감될 수 있지만 어플 시스템 상에서 배제되는 약국 등은 처방전을 받을 수 없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18-03-07 06:24:14김지은 -
식약처, 오메가3 제품 모니터링…시장판도 변화 예고식약처가 오메가3 함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국가에선 양질의 제품 판매 활로가 열릴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식약처가 개정 공고한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는 그간 약국가에서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던 오메가3 함유 건기식의 산패율 부분이 포함됐다. 이번 개정 고시에 따르면 오메가3 산패를 관리하기 위해 그간 규정에 없었던 '산가(Acid Value)'와 '과산화물가(POV)' 규정이 새롭게 생겼고, 기준은 '산가'의 경우 3.0 이하, 과산화물가 규격 기준은 5.0 이하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이번 개정 고시 이전 국내에서는 존재하지 않던 오메가3 산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니터링 제품 중에는 식약처가 이번에 마련한 산패 관련 기준에 미달되는 제품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정 고시를 앞두고 지난해 말 산패 기준 설정을 위해 선행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면서 "국내 유통 중인 제품이 대상이 됐고, 지방청 별로 진행됐다. 이번 규정 마련에는 제품을 유통 중인 업체들의 의견도 일부 수렴됐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메가3 제품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약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메가3 제품의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판매 제품 중 해외에서 수입된 유명 오메가3나 국내 생산 제품 중에도 규제 시행 이후에는 산패 기준에 미달돼 판매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번 식약처 모니터링에 약국에서 매출이 비중이 큰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제품의 산패도가 이번 개정 고시 기준에 미달된다면 판매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약국에서 오메가3 제품 스위칭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국내 오메가3 허가기준에 산패 검사 항목 자체가 없었다보니 산패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해 제대로 관리한 제품이 몇개나 될지 우려된다"면서 "현재는 소수 업체만 오메가3 원료를 TOTOX 밸류 값 기준치 25보다 훨씬 낮은 5 이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더불어 약사들은 기존에 마련돼 있지 않던 오메가3 산패의 일부 규격화가 이뤄질 수 있단 점에선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미진한 부분도 존재한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오메가3 산패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아로파협동조합 측은 식약처가 마련한 이번 기준에서 과산화물가와 더불어 애니시딘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두고 완벽한 산패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로파협동조합 김진수 이사장은 "최소한의 규격 기준이 생겨 다행이지만 1차 산화인 과산화물가는 포함됐지만 2차산화물인 애니시딘이 기준에서 빠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애니시딘을 검사하지 않으면 오히려 산패도가 높은 제품에서 과산화물가가 낮아져 양질 제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학술 논문에서 산패된 오메가3 제품을 복용할 경우 인체에 해롭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도 있다"면서 "정확한 산패 측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준이 개선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8-03-06 12:25:51김지은 -
송파 문전약국, 영업중단 지속…거래도매 전전긍긍지난달 27일 돌연 영업을 중단한 문전약국이 6일 현재까지 문을 열지 않자 거래업체와 병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 소재 대형병원 인근 문전 K약국이 예상과 달리 6일 오전 현재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K약국은 일주일 전 아무런 예고 없이 영업을 중단해 환자와 주변 약국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래 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연락을 취해도 약국 관계자들과 통화가 되지 않아 불안감이 조성됐다. 한 업체 관계자는 "마침 결제일인 28일을 앞두고 문을 닫고 연락도 되지 않아 폐업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으나, 주변 약국에서 5일 월요일에는 문을 연다는 소식이 들려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러나 5일도 문을 열지 않았고, 약사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이 문을 닫은 지 8일차가 되면서 주변 병원이나 지자체도 대처에 나섰다. S구 보건소 관계자는 "5일 오전 약국에 방문했으나 문이 닫혀 있어 대표약사에게 연락을 해도 받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폐업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주변 약국에 K약국과 연락이 되면 만약 폐업할 경우 폐업신고를 접수하라고 전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약국이 주 처방을 받는 병원은 원내 처방전 발급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6일도 영업을 하지 않을 경우 환자 불편을 피하기 위해 K약국을 키오스크 약국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한 약국 거래업체 관계자는 "환자가 선택한 약국이 영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느냐. 키오스크는 바로바로 약국 현황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거래 도매업체 몇 곳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회자되고 있다. S도매, B도매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6일까지 상황을 보고 대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2018-03-06 12:24:35정혜진 -
서수원에 1천병상 종합병원 건립…약국 등 상권도 조성서수원 지역에 1000개 병상 규모 종합병원이 설립된다. 일단 2020년까지 450개 병상 규모 병원이 개원한 뒤 병상수가 늘어난다. 인근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평동·서둔·구운·금곡·호매실·입북동 등 서수원 지역 6개 동 20만 명 주민들의 지역 보건의료 환경 향상과 함께 약국, 근린시설 등 신규 상권도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6일 수원시와 덕산의료재단은 시청 상황실에서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용지 확보, 토지 매입, 부지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 인·허가 등 행정절차 역시 법령에서 허용하는 최대치 규제완화로 병원 설립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덕산의료재단은 1000개 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하는데, 1단계로 2020년까지 450개 병상 규모로 개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학교 졸업생들에게 병원 취업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건설 과정에 지역업체가 참여토록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도 합의했다. 양 기관은 확정되지 않은 부지 선정부터 병원 설립까지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서수원 지역 주민에게 선물과 같은 종합병원 건립 사업을 민선 6기 임기 내 시작한다"며 "병원이 완공되면 서수원 주민들이 부족함 없는 의료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직 이사장은 "지금껏 쌓아온 병원 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시설, 의료 인력을 토대로 지역사회 시민이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원시에서 병상 100개 이상, 7개 이상 진료과목과 전문의를 갖춘 종합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팔달구), 아주대학교병원(영통구) 등으로 모두 도심 내지는 동수원권에 있다.2018-03-06 12:12:47이정환 -
건기식협, 유럽 '비타푸드 2018 박람회' 참관인 모집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식협회)는 오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인 '비타푸드 2018 박람회'(Vitafoods Europe 2018) 참관인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전세계 약 115개국에서 총 11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방문객은 약 1만8000여 명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성장속도가 매우 가파른 글로벌 시장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우수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식협회는 참관을 희망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까지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khs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4월 4일까지 이메일(khsa2326@daum.net)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기획정책팀(031-628-2326)으로 가능하다.2018-03-06 09:46:0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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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업종 직장내 '태움' 방지 정부 대책 나온다병원 업종의 직장내 괴롭힘(태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온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로,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정책관 주재로 5일 병원업종 노사단체, 전문가 등과 '병원업종의 직장 내 괴롭힘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왕 근로기준정책관, 보건의료노조, 의료산업노련, 의료연대, 병원협회, 간호협회, 간호조무사협회, 전문가, 관계부처 과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고용부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최근 대형병원 간호사 자살사건으로 병원업종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태움 관행)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병원업종을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원업종의 직장 내 괴롭힘의 실태와 원인,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행복한 일 연구소 문강분 대표는 간호사가 업무의 전문성 등에 비해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해 이직률이 높다며 이는 업무 과중으로 이어져 환자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간호사가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임신순번제, 불합리한 처우와 불규칙적인 근무 등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사단체, 전문가 등은 병원 내에 만연해있는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포함) 등 불합리한 관행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노사 자율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즉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 등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해결 등에 관한 사항 기재 ▲사업장 내 노사 동수로 '직장 내 괴롭힘 조사단' 구성 ▲근로자 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실시 등이다. 고용부는 후속 간담회를 개최해 병원업종의 직장 내 괴롭힘을 개선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해 노사 자율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 스스로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하도록 점검,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근로감독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지난해 실시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김왕 근로기준정책관은 "직장 내 괴롭힘은 노동인권, 근로환경과도 밀접히 관련될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병원업종의 수직적, 폐쇄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병원 현장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정부도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 추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03-06 06:24: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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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픔약사회, 17일 '약화사고' 주제 공개 세미나늘픔약사회(대표 최미희)는 오는 17일 저녁 6시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약사라면 알아야 할 약화사고 유형과 대응방법'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늘픔약사회 측은 약화사고 발생 시 환자 응대와 대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미희 대표는 "이대목동병원 사태 등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약사들이 약화사고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약화사고의 유형과 사례, 적절한 대응방법을 공부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더불어 약화사고 예방방법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약화사고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환자와 약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신입약사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주성 약사가 '약화사고 개념과 유형'을 주제로 강의한다. 약화사고의 학술적 개념과 실제 사례를 통해 보는 원인과 유형, 예방방법에 대해 설명할예정이다. 이어 자리에 모인 약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약화사고 사례와 'Near miss(약화사고가 발생할뻔한 상황)'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3부에서는 장보현 약사가 '약화사고 대응방법'을 주제로 사고 유형에 따른 적절한 대응 방법과 처리 절차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https://goo.gl/eUsJZm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늘픔약사회 이윤정 사무국장(010-8770-5779)으로 하면 된다.2018-03-05 14:38:10김지은 -
GM 쇼크…"군산지역 약국 연내 10곳은 폐업할 것"전북 군산 GM공장 폐쇄 여파로 약국 등 지역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도 TF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경기침체를 막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5일 군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군산시 인구가 26만여명임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5만여명이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직접 관련이 있어 급격한 약국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장 폐쇄가 이뤄지면 고용은 물론 상권과 부동산 시장 등 연쇄적인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 올해 5~10곳의 약국이 폐업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군산지역 전체 약국수는 130곳. 군산지역의 A약사는 "GM군산공장 폐쇄는 전북경제의 두 축이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불과 7개월여 만으로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약국은 물론 주변 마트도 매출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지역의 B약사는 "인근 의원도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의원이 나가면 약국도 버티기 힘든데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지역의 C약사는 "부동산도 상황이 심각하다. 10년 전 새만금 호재로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며 "그러나 인구는 줄고 있는데 아파트 공급이 늘어났고 공장 폐쇄 소식에 부동산 시세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최근 조선소 구조조정, GM 군산공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군산 지역경제 지원대책 TF'를 구성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히 지원 가능한 사항을 우선 논의할 계획이다. 기재부 1차관과 산업부 차관이 공동팀장을 맡고 국조실, 고용부, 복지부, 과기부, 교육부, 행안부, 문화부, 국토부, 농림부, 해수부, 중기부, 금융위원회가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TF는 업계·근로자 등 지역경제 영향 점검과 대응과제 발굴해 범 정부 대책 수립을 총괄 조정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지역 여건이 고려돼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지역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03-05 06:29:2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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