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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회수조치 '공진단' 반품 요구…8개월째 '모르쇠'지난해 품질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제품에 대해 약국에서 약 8개월간 업체에 반품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21일 경기지역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A제약사 공진단 제품에 대한 반품과 정산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알려왔다. 이 약사는 지난해 초 중간 도매 영업 담당자로부터 A제약 공진단을 100개 주문했다. 그러던 중 한 매체를 통해 해당 제품이 품질 부적합으로 전량 회수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 제약사 공진단 제품은 지난해 3월 원료 완제품 시험을 적정하게 실시하지 않고 출고한 사실로 품질부적합으로 허가취소 처분을 받았고, 기존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이 약사는 약국에서 판매 중인 해당 제품 코드를 확인해보니 처분이 내려진 제품 코드와는 달랐지만 문제가 있다고 인식된 제품을 판매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영업 담당자를 통해 반품을 요구했다. 공진단 제품 특성상 가격대가 높다보니 절반 이상 남은 제품의 정산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문제는 이후였다. 첫 연락에서 해결하겠다는 영업 담당자는 이후 연락이 두절됐고, 주변인들을 통해 수소문해봤지만 이 약국에는 발길을 끊었다. 기다리다 못해 올해 초 A제약에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 약사는 "주문할때부터 전액 현찰로 선입금을 해야 약을 주겠다고 하더라"며 "현재 50여개 박스가 남았는데 반품이 안된 기간 동안 유통기한도 많이 지났고 문제가 됐던 약인 만큼 환자에 판매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사는 "반품 요청 이후 영업담당자는 연락을 피하고 약국에도 오지 않았다"면서 "담당자를 믿고 있다 안되겠다 싶어 제약사에 직접 연락을 했는데 그쪽에서도 두달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해당 제약사 측은 회수 처분이 내려졌던 특정 코드 제품에 대해선 전량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반품 요구가 들어왔던 제품의 경우 해당 코드에 해당되지 않아 회수 의무는 없지만 약국 반품 요구에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린 부분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제약사 관계자는 "문제 코드 제품은 처분 직후 도매업체를 통해 약국들에 회수 공지를 했고, 전량 회수했다"며 "해당 약국의 경우 같은 이름 제품이란 이유로 반품을 요구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에 제품을 유통한 담당자가 도매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반품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최대한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8-03-21 06:27:36김지은 -
식약처, 중금속 안티몬 기준위반 화장품 회수·폐기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안티몬은 중금속 일종으로 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 허용기준은 10㎍/g이다. 이번 회수대상은 해당품목을 위탁해 생산한 경기도 김포 소재 화성코스메틱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한 품목이다.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하여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토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해 추가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 중인 화장품을 수거& 8228;검사 시 안티몬 등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제품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여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이미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도록 당부했다.2018-03-20 15:29:17김정주 -
"복용약 많이 사간다면"…의약사 고독사 파수꾼으로고독사 예방을 위해 병원과 약국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라도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혼자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병원, 약국, 집주인, 편의점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특이사항 발생시 동주민센터에 알리는 고독사 파수꾼 역할을 한다. 집주인은 세입자가 월세나 관리비 장기 체납하는 경우, 병원은 치료 중인 내원환자가 재방문하지 않는 경우, 약국은 복용약을 과도하게 구입하는 사례가 발생하면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는 방식이다. 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402개, 나눔이웃 4131명, 나눔가게 3376곳,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24개동 9031명 등 지역자원 연계& 8231;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고독사의 39%가 알코올 중독, 우울증, 간경화, 당뇨 같은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질병이 있는 1인 가구에 정신건강검진, 만성질환 관리 같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찾동 방문간호사 397명, 25개 보건소 및 9개 시립병원, 147개 정신의료기관 등이 참여한다. 찾동 방문간호사의 경우 방문간호인력을 올해 397명까지 확충해 알코올 중독, 우울증, 간경화,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저소득 1인가구에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의사, 방문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의료취약계층에게 찾아가 만성질환, 치매, 구강건강 등을 검사& 8231;관리해주는 '보건소 안심돌봄팀'을 올해 2개구를 시작으로 2022년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한다. 한영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우리사회가 초핵가족사회로 진입하면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빈곤이나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끊어졌던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2018-03-20 12:27:42강신국 -
작년 해외직구로 '미국 건기식' 제일 많이 샀다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직구 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로 가장 많이 구매한 것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지난해 해외직구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은 전체 금액의 20.8%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구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도 우리나라 해외 직구는 2359만 건, 21억1천만 달러로, 처음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비 건수는 35.6% 증가하고, 금액은 29.1% 증가했다. 최근 5년간 해외직구는 연간 성장률은 평균 27%이었다. 품목별로는 '건강기능식품'이 20.8%를 차지해 전체 금액 비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장품'(12.2%), '의류'(11.6%), '전자제품'(9.0%)이 뒤를 따랐다. 2017년 건강기능식품이 구매된 건수는 497만건으로, 2016년에 비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비중 32%)을 가장 많이 구매했고, 중국은 컴퓨터부품 등 전자제품류(22%), 유럽은 화장품 및 향수(29%), 일본은 젤리, 초콜릿 등 식품류(18%)를 제일 많이 구매하여 국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관세청 측은 "해외 직구 저변 확대, 달러 및 엔화 약세 등 환율 하락,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할인 행사로 직구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2018-03-20 10:42:4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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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실수·약화사고 발생…약사 초기 대응서 성패 판가름부지불식간에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화사고, 환자의 약 복용 여부나 민원을 제기했는지 등에 따라 상황별로 약사의 대처는 달라질 수 있다. 늘픔약사회(회장 최미희)는 17일 대한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약화사고 유형과 대처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보현 약사는 이 자리에서 조제과오와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상황 별 대처방안을 소개하고, 환자와 약사 모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장 약사는 우선 의약품 사용과 관련 문제를 인지했을 때 약사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건이 발생하면 약사의 정확한 상황파악이 필요한데, 환자를 진정시키고 조제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과실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한 후 조치에 들어가야 한다. 장 약사는 "환자와 대면 과정에서 파악한 모든 정보는 향후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기록해 두는 게 좋다"며 "이 과정에서 변명이나 책임회피는 좋지 않고 혹시 있을 보상요구, 시고, 소송 등에 대비해 자료를 최대한 수집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확인할 점은 환자의 약 복용 여부다. 환자가 약을 복용했는지, 복용하지 않았는지에 따라 대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제기한 환자가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면 약사는 정중히 사과한 후 제대로 조제된 약을 바로 교환시켜 줘야 한다는 게 장 약사의 설명이다. 여기서 환자가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면 약화사고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법적으로 약사의 보상 책임이 없단 내용을 적절히 언급하고 필요 시 직접협의를 할 수 있는데 약사는 약 교환에 따른 소요비용 등을 지불해야 한다. 환자가 민원을 제기했다해도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면 형사 고소, 고발이 된다고 해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환자가 이미 약을 복용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약사는 우선 사과하고 최대한 정중하게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얼마나 어떻게 복용했는지 파악한 후 처방한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거나 필요 조치에 대한 조언을 구해야 한다. 이때 환자가 보상을 요구하면 약사는 섣불리 합의하려 하지 말고 시간을 충분히 갖고 환자 측 대응에 맞춰 처리해 나가야 한다. 보험을 통해 처리하면 보험사 손해사정인이 관련된 과정을 대신 처리한다. 이때는 최대한 합의 해 소송까지 가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다. 약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환자가 발생한 실수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약사의 대처는 달라질 수 있다. 조제실수 시 민원의 쟁점은 조제실수, 처방변경 여부다. 처방변경의 경우 자격정지 15일 및 3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1년 이하 징역 등 형사처벌이 이뤄질 수 있다. 따라서 약사는 단순 착오임을 증명하는 게 중요한데, 이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 장 약사는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약사의 귀책사유가 있다면 이 역시 약화사고에 해당될 수 있다"면서 "약 부작용에 대해 약사가 불충분하게 설명했거나 환자에 이미 발생한 문제를 제대로 대체하지 않은 경우 등이 해당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잘못된 처방전에 따른 부작용도 처방 감사 소홀로 약사에 책임이 따를 수 있다"면서 "처방전에서 발견한 문제를 의사에 확인을 했지만 본래 처방전을 고집한다면 약사는 조치를 취했단 점을 입증할 수 있도록 의문 제기를 팩스로 전송하고 처방전에 확인 사항을 기재해 두면 좋다"고 덧붙였다.2018-03-19 12:30:34김지은 -
한국애보트 콜립정 145/20·40mg, 하반기 재공급한국애보트 고지혈증 치료제 '콜립정' 145/20mg와 145/40mg, 일성신약이 공급하는 '리트모놈' 150mg가 당분간 공급이 중단된다. 한국애보트와 일성신약은 최근 유통업체와 요양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해당 품목의 단기 품절을 공지했다. 한국애보트 '콜립정' 145/20mg, 145/40mg은 원료 수급 문제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어 현재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제약사는 올해 3분기인 하반기에 제품이 재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성신약 '리트모놈' 150mg도 단기 품절 상태다. 현재 제품 입고가 지연되고 있어 4월 중 재공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단, 애보트가 판매하는 '리트모놈' SR서방정캡슐은 함량 별, 포장단위 별로 재고 현황이 다른 상태며 일성신약 '리트모놈' 300mg은 정상 공급되고 있다.2018-03-19 11:40:3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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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약국경영의 정석' 포항 세미나 진행휴베이스(대표 홍성광)는 지난 17일 포항시 청십자약품에서 전국투어 강의 프로그램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의는 포항시약사회 이문형 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현익 약사 '경영컨설팅과 POS 그리고 data' ▲김성일 약사 '효과성과 효율성기반의 약국경영' ▲오세갑 약사 '종로거리 약국 경영' ▲권효영 약사 'Why 동물약 How 동물약국' ▲황태윤 약사 '트렌드약국 경영_라이프스타일숍' 순으로 이뤄졌다. 강연자인 황태윤 약사는 "처방 조제자, 상품 판매자로서 약사와 약국은 건강하고 기분 좋은 경험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약국 사례를 제시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그 간 전국투어강의를 통해 많은 약사들에게 '약사가 변해야 약국이 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그러나 많은 약사들이 여기에 공감하면서도 당장 약국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는 이러한 약사들에게 제안하는 작은 솔루션으로, 이같은 휴베이스 활동이 대한민국 약사사회 변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약국 경영의 정석' 세미나는 약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강의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4월에는 전북 익산시에서 세미나가 개최되며,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18-03-19 10:14:14정혜진 -
포씨게이트 "병원에서 필요한 모든 걸 모바일로"병원 키오스크를 개발해온 IT업체 포씨게이트(4Cgate)가 병원 내 경험 중심 모바일 서비스 체계 구축 기업으로 거듭난다. 포씨게이트는 외래환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때 경험하는 모든 절차와 서비스를 모바일에 담은 시스템 '큐어링크'를 개발, 4개월 전부터 한림대병원에서 실행해왔다고 밝혔다. 포씨게이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수납한 1만4000명의 환자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2분기 중 BI를 정립해 전 병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포씨게이트의 모바일 서비스는 단순히 병원 홈페이지 기능을 모바일에 옮기는 것이 아닌, 기존 원무창구나 키오스크의 서비스까지 모바일에서 가능하도록 서비스한다. 즉, 원무·의료지원 업무 효율성 강화는 물론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조회·결제·발급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포씨게이트는 이 서비스과 병원의 진료과와 원무과 업무는 물론 환자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환자에게는 대기부터 진료, 수납까지 병원에서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디에서 진료를 받고 이후 어느 과로 가야 하는지를 비콘(beacon) 또는 GPS를 이용해 모바일로 동선을 안내한다. 여기에 현재 대기 인원수 조회, 예약사항도 확인할 수 있으며, 부가서비스를 연계해 원무과를 방문하지 않고 바로 퇴원을 위한 수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료과는 환자가 도착을 했는지, 접수된 환자가 누구인지 외래예약자 리스트를 참고해 확인하고 환자 동선을 일일이 구두로 안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 과정을 자동화해 키오스크나 모바일로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환자는 모바일로 퇴원 수납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다음 예약진료를 잡을 수 있어 원무과 역시 증명서·수납 대기인원으로 인한 혼잡을 피할 수 있다. 포씨게이트 관계자는 "보험청구서비스는 입원환자의 퇴원 시점 그리고 외래환자의 결제 시점에 보험청구에 필요한 증명서를 피보험자의 모바일로 전송하여 환자가 쉽게 보험청구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또 앱을 설치하지 않은 환자에는 카카오톡 옐로우ID기반 챗봇을 제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납이 끝난 환자에게 모바일이나 키오스크에서 신청을 받아 보험사 진료비 청구를 위한 증명서를 환자 모바일로 전송해, 환자가 원하는 시점에 보험사로 전송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포씨게이트 안광수 대표이사는 "그간 개발과 시범사업을 통해 고객사이트별 정체성과 서비스 비전에 맞는 서비스프레임웍을 구축했고, 향후 모바일 서비스 경험을 늘려 나가겠다"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여러 기술에 대한 실험은 POC레벨에서 마쳤으며 4월 중 주목할 만한 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03-19 09:35:24정혜진 -
약국서 많이 발생하는 조제실수·약화사고 유형은?약사 개인의 실수로 치부돼 감춰지기 쉬운 약화사고를 공론화 해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시스템 개선으로 예방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늘픔약사회(회장 최미희)는 17일 대한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오픈 세미나를 열고 ‘약화사고 유형과 대처방법’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재 약국에서 근무 중인 김주성 약사와 장보현 약사가 각각 약화사고의 개념과 유형, 약화사고 대응방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세미나에 참여한 약사 50여명이 실제 현장에서 겪었던 약화사고 사례와 'Near miss(약화사고가 발생할뻔한 상황)'를 공유하고 예방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주성 약사는 "약화사고가 약국에서 발생하지만 약사 개인, 또는 약국 안에서만 해결하려하고 공론화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약화사고는 약사라면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 동시에 개선 방법이 다양하다. 약화사고의 개선은 약사의 생존, 직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약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약화사고로 연간 10만여명이 사망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연간 177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도 연간 1만7000명 이상, 하루평균 46.5명이 다양한 원인의 약화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만큼 약화사고는 약국 안에 문제를 떠나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 우선 약화사고란 환자나 보건의료인이 원치 않았던 탐탁치 않은 결과 의약품 사용 과오를 통칭하는데 의약품 부작용이나 과실, 오류, 면역반응, 특이반응 등이 여기 해당된다. 다양한 원인과 경로로 약화사고가 발생하면 흔히 책임 약사는 질타에 의해 자책감에 빠지고 관련 약국은 발생한 실수에 대해 쉬쉬하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김 약사는 이런 태도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는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는 기본 전제로 개인의 실수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시스템적 접근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개인적 관점에서 단순히 실수 개수와 크기를 줄이는 것을 넘어 시스템적 관점에서는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약사가 소개한 약화사고의 종류는 크게 ▲처방과오 ▲조제과오 ▲계수과오▲약품과오 ▲투약과오 ▲복약과오가 있다. 처방 과오는 적응증, 금기사항, 용법 용량, 제형, 투여방법 등 의약품 사용에 오류가 있거나 판독이 어려운 상태로 처방전이 발행된 경우에 해당된다. 조제 전 처방검수를 철저히하고 처방전에 제대로 표기되지 않은 정보는 병원과 상의해 중재한다. 처방전과 별도로 약국에서 전산으로 환자의 약력관리를 하며 복약지도 시 약력을 확인하는 것도 대안이 된다. 조제 과오는 조제실에서 발생하는 실수로 함량이 두가지 이상인 제품 혼동에 의해, 용법용량을 오독해 잘못 조제하는 등이 여기 해당된다. 함량과오를 줄이려면 추측하지 말고 약 이름과 수량은 끝까지 읽은 후 조제하는 게 우선이다. 또 약품 보관장에 주의표기를 하거나 헷갈릴 수 있는 약은 약품 보관장에서 공간적으로 분리한다. 포장 유사 등의 문제에 대해선 대한약사회 부정불량 의약품 신고를 해 원천적으로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계수 과오의 경우 의약품 개수를 잘못 세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처방전에 나온 단위로 인한 혼동하거나 이미 포장이 개봉된 약이 그대로 원포장처럼 나가는 경우도 해당된다. 계수 과오에 대한 대안은 원포장 단위는 조제시마다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약품과오는 처방 의약품과 다른 약이 나가는 경우인데 약 이름, 포장, 약 모양이 유사해 잘못 나가는 경우다. 약품 과오를 방지하려면 보관장 라벨문구나 색상을 변경하고, 실물 사진을 부착하거나 주의문구를 표시해 놓는 방법이 있다. 소아과 약국은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산제는 조제 후 색상과 중량을 확인하고 건조시럽은 환산계수에 따른 중량 표시 등을 조제실에 따로 게시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투약과오는 투약 중 일어나는 실수로 다른 사람 약을 준 경우, 처방전에 기재된 약이 아예 나가지 않거나 라벨이나 약봉투의 기재사항 누락 또는 다르게 표시한 경우가 해당된다. 예방하기 위해선 투약 전 반드시 환자 이름을 확인하고, 수기라벨보다는 전산화된 라벨을 사용하고 조제단계에서 래별 불출약을 처방전에 표시해 주면 좋다. 마지막으로 복약과오는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긴 문제다. 약사가 복약지도 시 예방가능한 유해 반응을 이야기하지 않거나 약사의 지식 부족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 전달 등이 해당된다. 약국에서 복약지도문을 제공하거나 실제 샘플, 사용설명서를 복여주며 복약지도를 하는 방법이 있다. 약 포장이나 약봉투에 스티커나 고무줄, 매직으로 따로 기재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 약사는 "약국 내 시스템적인 개선으로 근접오류를 최대한 방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수가 발생했다면 약국에서 전산 파일에 환자명 진료과 처방 내용, 문제 발견일 사후조치 등을 기록해 남겨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록을 통해 약국 직원들이 내용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고, 그 근거에 기반한 대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2018-03-19 06:29:11김지은 -
보톡스·필러 중국 보따리상 단속 강화…관련 업계 긴장보툴리눔톡식과 필러를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 등 해외에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가 크게 늘면서 정부 당국의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정부 규제 강화 영향으로 해외 수출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보톡스와 필러를 구입해 EMS배송이나 인편을 통해 중국에 판매하는 사례가 횡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불법적인 해외 유통이 말 그대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정부 관리감독도 강화되고 있으며, 국내 판매상과 중국으로 들어가는 보따리상을 이어주는 중간 브로커들이 속속 적발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브로커가 2심에서 똑같은 금액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들은 메디톡스, 보톡스 등 보톡스 제품을 정식 수출절차 없이 중국에 판매하다 적발돼 벌금 500만원, 200만원,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국내에서 미용 강연을 열어 이 자리에 참석한 중국인들에게 보툴리눔톡신과 필러 구매신청을 받아 신청자 20%에게 우체국EMS로 물건을 발송하고, 나머지 80%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톡스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약사법 위반으로, 필러는 의료기기로 분류돼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각각 검거됐으며, 항소했으나 법원은 1심과 똑같은 금액의 벌금형을 내렸다. 업계는 이같은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말한다. 중국 미용산업이 팽창하면서 믿을 만한 '한국산 보툴리눔톡신과 필러'를 찾는 관계자들이 급증했고, 이들이 앞다퉈 한국을 찾는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완전 붐이 일어 보톡스를 구해달라는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어떤 무역상은 '구할 수 있는 대로 다 구해달라' 할 만큼 보톡스와 필러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당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보따리상들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업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관계자는 "보툴리눔톡신과 필러를 예전만큼 무분별하게 수출·판매하지 않는다. 그만큼 업계에 경각심이 일어 예전만큼 마구잡이로, 달라는 대로 제품을 공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요청이 와도 중국에 의료기관허가를 받은 정상적인 루트인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2018-03-17 06:21: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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