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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 이태원에 860㎡ 규모 100호 매장 선보인다롭스가 체험형 대형 매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롭스는 오는 24일 이태원에 역대 최대규모의 롭스 100호점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 면적은 860㎡(260평)로 롭스 매장 중 가장 큰 면적으로, 이전 99개 매장의 평균 면적이 167㎡(50여평)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 더 큰 셈이다. 선보이는 상품의 품목 수는 1만여개로 롭스 단일 매장으로서는 가장 많다. 아울러 이번 매장을 뷰티 및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신개념 매장으로 꾸미고, 이태원 상권에 맞게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도 확대하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등 이슈 상품군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브랜드 도입해 뷰티 콘텐츠 강화 헬스앤뷰티(이하H&B) 매장에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향수 등 뷰티 상품군과 뷰티 소품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롭스 전체 매출 중 뷰티 상품군의 매출 비중은 2013년 44%에서 2017년 65%로 증가했다. 특히, 뷰티 상품군 중에서도 색조 화장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9% 신장했다. 브러시, 화장솜 등 뷰티 소품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21% 신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롭스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100호점 매장에 뷰티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련 품목을 확대해 고객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령대별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뷰티 브랜드를 도입해 10대 여성 고객을 대상 브랜드로 '삐아' 등 다양한 SNS 이슈 브랜드를 선보인다. 20~30대 여성 고객은 '달팡'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더했다. 또 '스틸라'의 메탈글리터 신제품 4종은 이태원점에서 단독 판매한다. 아울러 뷰티 소품 상품군을 확대한다. 미국 인기 직구 브랜드를 기존 롭스 매장보다 2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체험형 콘텐츠 강화 롭스 100호점 매장에는 H&B 업계 최초 '뷰티랩' 매장을 도입한다. '뷰티랩' 면적은 80㎡(24평)으로 전체 매장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며, 수시로 뷰티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고객 소통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써보는 '메이크업 스튜디오'도 마련해 화장대 형태 공간에 화장솜, 리무버 등 각종 뷰티 도구를 비치했다. 이 밖에도 웃으면 기부가 되는 참여형 CSR 기기 '스마일 포인트'를 운영하고,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옴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점원의 도움이 필요할 때 호출할 수 있는 벨 서비스, '도와종'도 도입한다. ◆상권 특성 반영, 외국인 관광객 타깃 상품 등 확대 이태원이라는 상권 특성에 따라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컵밥, 죽, 스프 등 가정 간편식 상품을 도입하고, 김, 전통과자 등 관광 기념품도 선보인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상품도 새롭게 도입한다. 롭스는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픈일인 24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00대 추천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0호점 특별 쿠폰'도 제공한다. 오픈에 앞서 23일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 오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우영 롭스 대표이사는 "헬스앤뷰티 매장을 이용하는 10~20대 고객이 증가함 따라 대표적 번화가인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열고 뷰티 및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말했다.2018-03-22 10:52:28정혜진 -
그린스토어, 나토키나제 함유 '혈압n큐텐' 출시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가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혈압n큐텐'을 출시했다. '혈압n큐텐'은 코엔자임Q10, 비타민E, 셀렌과 함께 부원료 나토키나제 2000FU를 함유하고 있다. 나토키나제는 콩을 발효시킬 때 낫토균(Bacillus natto)이 만들어내는 성분이다. 일본의 히로유키 스미 박사가 발견한 물질로, 낫토와 청국장의 끈적끈적한 점액에 많이 들어있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건강영양조사(2015년 기준) 데이터로 분석하면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전체 32.0%(남자 35.1% 여자 29.1%)가 고혈압 환자군에 해당한다"며 "혈압n큐텐은 코엔자임 Q10과 나토키나제(부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혈압관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린스토어 '혈압n큐텐'은 전국 1만1000개 그린스토어 약국 가맹점에서 만날 수 있다.2018-03-22 10:15:44정혜진 -
의원·약국하는 의-약사 부부, 불우청소년 교복비 '선뜻'한 지역에서 의원과 약국을 운영하는 부부 의사와 약사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2년째 교복 비용을 지원해 화제다. 전남 장흥군은 21일 이 지역에서 김성훈이비인후과를 운영 중인 김성훈과 중앙약국박정민 약국장이 지역 중·고교 신입생 교복 마련에 써달라며 77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성훈이비인후과 김성훈 원장과 중앙약국 박정민 원장은 부부로 장흥군에서 나란히 병원과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장흥군은 김 원장과 박 약국장이 기탁한 후원금을 교복 상품권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신입생 3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에도 저소득 청소년 35명에 교복을 후원한 바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비롯한 사회복지재단에 정기 후원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고 있다. 박정민 약국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교복을 선물 받은 학생들이 즐겁게 신학기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2018-03-22 10:14:09김지은 -
옵티마, 28일 강의 '비만' 질환과 상담 노하우 공유옵티마(대표 김재현)가 비만을 주제로 공개강의를 진행한다. 옵티마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옵티마 본사 강의장(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14길 16 , 5층)에서 '질환상담 약국 만들기'로 비만을 다룬다고 밝혔다. 강의는 비만을 주제로 ▲영양과다가 아닌 영양불균형에서 오는 비만 ▲건강결정요소 5가지 ▲복부비만과 장·간 해독법 ▲생애주기에 따른 약국형 비만관리 ▲현대인의 올바른 다이어트 영양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전문 자료를 바탕으로 장현숙 약학박사(옵티마 교육위원장, 성균관대 임상대학원 겸임교수)가 맡았다. 이어 박종호 가맹약사(월드옵티마약국)가 고객 상담 사례를 발표한다. 비만이나 다이어트 관련 상담법, 제품 판매 노하우 등 다양한 약사 체험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옵티마에서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수요강의 외에도 한 달에 한번 공개강의를 진행한다"며 "약사들에게 살아있는 정보와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약국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어 약사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옵티마는 지속적인 공개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4월 25일에는 '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남녀 갱년기 질환'이라는 주제로 또 한차례 강의가 열린다. 강의 후에는 약사들의 충분한 학습을 위해 강의 요약을 별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약사와 반복 청취를 원하는 약사들을 위해 옵티마 에듀사이트((http://edu.optimacare.c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공개강의는 가맹약사는 물론 일반 약사들도 참여 가능하며 카카오 TV로도 동시접속 시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관리팀 070-8662-5515~6으로 문의할 수 있다.2018-03-22 08:52:40정혜진 -
"약은 품절, 처방은 계속"…옆 약국서 빌려다 조제잊을만 하면 문제로 제기되는 듀파락 시럽의 품절 사태가 또 다시 장기화되면서 약국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JW중외제약 듀파락, 듀파락 이지 시럽이 장기 품절 중인데도 불구하고 병의원 처방이 지속되면서 환자와의 갈등까지 연출되고 있다. 듀파락 시럽의 경우 몇 년째 품절과 공급이 반복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지난해 2월 한차례 품절 후 10월부터 현재까지 또 다시 제품 공급이 제대로 안돼 약국 재고가 바닥난 상태다. 서울의 한 약사는 "몇달째 계속 품절인데 처방은 계속 나오고 대체 약은 없고 약국만 죽을 지경"이라며 "약은 씨가 말랐는데 처방은 계속 나오다 보니 여기 저기 약국끼리 빌려쓰는 것도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도 "작년 가을부터 약을 구하기 힘들었다"며 "최대한 약을 구해 조제를 하려고 하는데 환자들은 이런 상황도 모르고 왜 약이 늦게 나오냐, 미리 왜 약을 준비해 놓지 않았냐고 불만을 제기한다. 6개월이 지나도록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고 피해는 결국 약국의 몫이냐"고 되물었다. 이 제품의 경우 동시분류 품목으로 전문약은 재고가 있지만 정작 처방은 약을 구할 수 없는 일반약에 집중되다보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문약인 듀파락 시럽은 간성혼수 치료와 예방에 주로 쓰이고, 일반약인 듀파락 이지시럽은 변비 등이 주된 적응증이다. 병의원에서 변비 환자에 듀파락 이지시럽을 처방하면서 적응증에 변비약이 포함된 일반약 듀파락 이지시럽으로 처방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락툴로오스 농축액을 이용해 변비약을 생산하는 국내 3개 제약사 중 두곳이 약가인하 등의 여파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이 제품으로의 처방 집중이 더 심화됐다. 현재 국내에는 락툴로오스 농축액 원료를 제조하는 회사가 없어 원료를 전량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들은 원료 수급이나 타 제약사 제품 생산 중단에 따른 여파는 이해하지만 장기적인 품절에도 불구하고 업체나 약사회가 나서서 처방 개선 등의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품절이 반복되고 기간도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업체가 병의원에 처방자제를 요청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약사회 역시 제약사에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의사협회 등에도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조치도 취하지 않고 회원 약국들의 어려움을 나몰라라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는 기존대로 정상 수급을 하고 있는데도 수요가 워낙 몰리면서 품절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수급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료사에 추가 원료 공급을 요청해 놓은 상태며 4월 초부터는 단계적으로 정상 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약사 두 곳이 생산을 중단한 이후 수요가 듀파락으로 더 몰리면서 수급 불안이 장기화 된 것으로 보고있다"며 "약가인하로 손해가 따르지만 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생산을 중단할 수는 없단 판단에 최대한 공급을 늘릴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중 추가 원료를 공급받고 4월 초부터는 정상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업체 차원에서 의료기관의 처방 중단 요구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2018-03-22 06:29:21김지은 -
카카오, 유비케어에 420억 투자...모바일 처방 시대온다4차산업혁명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약국 환경을 바꿔놓고 있다. 자동조제기와 처방전 입력 키오스크에 이어 이번에는 병원과 연동된 모바일 IT 시스템이다. 업계는 병원부터 약국까지 '모바일 원스톱 시스템'이 일반화되기 까지 걸리는 기간에는 각기 다른 의견을 제시하지만 이미 대세는 모바일 시스템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이같은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은 최근 카카오의 행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유비케어에 420억원을 투자, 2대주주로 등극했다. 카카오는 SNS를 기반으로 성장해 관련업체와 연계해 택시, 온라인쇼핑, 장보기, 네비게이션 등 사업영역을 무한대로 확장하고 있다. 업계는 헬스케어IT업체인 유비케어 투자가 '카카오헬스'로의 첫걸음이 되지 않겠느냐 예상하고 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유비케어는 그간 전통적인 B to B 업체였으나, 최근 제약 데이터 기반 사업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 영역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카카오는 지난해 병원진료 예약·접수 어플 '똑닥' 개발사 비브로스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 유비케어에 투자해 헬스케어 산업 진출로 해석할 여지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헬스케어IT 시스템은 대부분 병원 진료 예약과 수납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이는 조만간 처방전과 약국 안내로 접점이 넓어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진료서비스의 최종 단계는 처방전을 통한 약국의 조제와 투약"이라며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IT 시스템에서 처방전과 약국 연결은 빼놓을 수 없는 블록이다. 곧 병원은 물론 약국 처방전 접수 프로그램, 약국 청구프로그램, 약국 수납프로그램까지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투자를 받은 유비케어 역시 자연스레 이러한 수순을 밟고 있다. 유비케어는 카카오와 함께 '똑닥'에 투자, 최대주주로 있는 상황이다. 올해 안에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바일 처방전 발급과 약국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일 전망이다. 일찌감치 신호탄을 쏜 레몬헬스케어도 병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엠케어'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있다. 엠케어 역시 병원 진료 예약과 수납,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모바일로 대신할 수 있다. 포씨게이트는 별도의 어플을 깔지 않아도 병원 내 모든 서비스와 동선을 카카오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 '큐어링크'를 개발해 약 4개월 전 대형종합병원 시행에 들어갔다. 포씨게이트는 일반인들이 병원 진료만을 위해 별도 어플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톡 옐로우ID를 활용했고, 병원 내 동선까지 안내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씨앤소프트는 병원 키오스크 시스템을 약국용으로 개발, 설치 약국 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아산병원 문전약국에 처음으로 설치한 이후 지금까지 신규 가입을 문의하는 약국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약국 청구프로그램이나 처방전 바코드 리딩 프로그램 등을 보유한 IT기업들도 각자 '전자처방전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모바일 처방전 발급·처리 기술이 이미 일찌감치 개발 완료됐음에도 업체들이 망설이는 것은 처방전 유입에 예민한 약국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가 약국의 처방전 유입 판도 자체를 근본부터 바꿔놓을 수 있어, 약사와 약국 관련 단체와 업계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한 약국IT업체 관계자는 "처방전은 무엇보다 예민한 문제다. 많은 이유로 인해 헬스케어 모바일결제는 최소 5년 이상은 더 지나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다만 특정 단체의 반대가 있어도 큰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대세는 모바일, 자동화, IT시스템 도입 쪽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2018-03-21 12:30:24정혜진 -
요양급여 지급일 '제자리'로…약국들 결제·지출 혼란메르스 사태로 조기지급된 요양급여가 연내 2015년 이전으로 정상화 수순을 밟자, 일부 약국이 결제와 지출 일정에 혼란을 겪고 있다. 20일 약국과 관련업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한달에 하루 씩 요양급여 지급이 늦춰져 약국들이 직원 월급 지급이나 각종 결제일을 조정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초 '메르스로 인한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 종료' 방침을 안내했다. 그간 정부는 약국이 급여를 청구하면 기존 22일에서 10일 후로 급여를 조기지급해왔다. 그러다 메르스 사태가 종료된 이후에도 수차례 연장 시행해왔고, 올해부터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공지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하루씩 지급일자가 늦춰진다. 즉, 지난해 12월까지는 약국이 청구를 하고 10일 후 급여가 지급됐다면, 1월에는 11일 후, 2월에는 12일 후로 하루씩 지급일이 늦춰져 올해 12월에는 22일 후 지급되는 식이다. 다만 심평원 심사 지연으로 인한 예외적 90% 조기지급은 시행규칙에 따라 종전대로 시행된다. 그렇다면 정부가 조기지급 종료를 공지했고 1월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음에도 약국들이 3월 중순이 넘은 이 시점에 혼란을 호소하는 이유는 뭘까. 업계와 약국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다. 또 지금도 대부분 약국들은 지급기일이 정상화되는 걸 아직도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예를 들어 월말 일 청구하면, 다음달 2주차에 급여 80%가 지급되고, 마지막 주에 나머지 20%가 지급됐다"며 "이게 정상화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도 "금융비용 할인을 받기 위해 약국들이 의약품 대금을 일찍 결제한다. 또 요즘은 포인트를 쌓기 위해 거의 모든 약국이 카드 결제를 하다 보니, 급여 지급이 늦춰지는 사실이 유통업체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월과 2월, 3월에 걸쳐 지급일이 하루씩 벌써 사흘이 늦춰지자, 약국들이 서서히 조기지급 정상화 방침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특히 결제액이 큰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지급일 정상화가 서서히 이슈가 되고 있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올해 12월이 되면 작년보다 12일이 늦춰지는 것이다. 이를 인지한 일부 약국 중심으로 곤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년 동안 청구 후 10일이면 급여를 받아온 약국들이 많아 어떤 약국은 직원과 근무약사 급여일을 늦춘다는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지금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해도, 월말에 한꺼번에 청구하거나 결제액이 큰 약국들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월말 청구에서 주 단위 청구로 시스템을 전환하는 약국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2018-03-21 12:27:33정혜진 -
약국 등 가맹점 MS단말기 쓰면 과태료 500만원오는 7월 20일부터 약국이 카드 결제 보안단말기(IC단말기 등)로 교체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관리가 강화되자 금융당국이 후속 조치를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을 보면 보안단말기(IC단말기 등) 미사용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강화해 부가통신업자 및 가맹점의 보안 단말기의 조속한 전환을 유도하다. 약국 등 가맹점은 7월 20일까지 보안단말기로 교체 해야한다. 먼저 부가통신업자가 자신이 제공한 신용카드 단말기를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 해당 부가통신업자 및 그 임직원에 대해 시정명령, 주의·경고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약국 등 가맹점이 미등록 단말기를 설치·이용해 과태료를 부과 받은 뒤에도 위법사유를 해소하지 않을 경우 신용카드사가 가맹점 계약을 해지토록 의무화된다. 가맹점이 개인(사업자)인 경우 과태료 금액은 현실에 맞게 2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법인 가맹점은 5000만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금융위는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7월 차관·국무회의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2018-03-21 12:23:58강신국 -
레몬헬스케어, '엠케어'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축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근수)에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앱 '강남세브란스'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엠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핵심은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병원 이용자는 이동 동선에 따른 맞춤형 메시지로 진료를 간편하게 안내받으며 진료비 수납은 물론 실손보험 바로청구와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까지 앱 하나로 해결한다는 점이다. 이번 '강남세브란스'에는 모바일 진료 예약 및 맞춤형 진료 안내와 함께 실내 내비게이션·처방조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함께 실행되므로 환자는 앱을 통한 실시간 진료비 내역 확인 및 결제가 가능해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게 진료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 측은 "기존 시스템과 '강남세브란스' 앱이 다른 점은, 외래환자 뿐만 아니라 입원환자와 건강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등록된 환자 번호로 회원가입을 할 경우 입원환자들은 간호 요청 및 식단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 환자의 경우 건강검진 결과 조회 및 대사증후군 조회 서비스 등 특화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향후 실손보험 바로청구 및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등 주요 서비스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9개 종합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를 본격적인 시장 확대 원년으로 삼고 있다.2018-03-21 09:28:32정혜진 -
립밤 바르는 남성 증가세...H&B서 판매량 45% 증가립밤을 사용하는 남성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남성 립밤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남성 전용 립밤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5%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립밤 본연의 보습 기능을 넘어 올 봄에는 발색 기능이 있는 남성 전용 립 제품 수요가 늘어 주목된다. 올리브영은 보습과 자연스러운 발색을 동시에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 립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관련상품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 1월 입점한 천연 화장품 브랜드 낫포유(NOT4U)의 '키스밤 립밤'은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전용 립밤으로, 두 달 만에 매출이 30% 증가했다. 그루밍 브랜드 세븐피엠(SEVENPM)의 '멀티 남자 립밤'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며 남성 전용 립밤 제품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촉촉한 입술 관리에 대한 남성 고객의 니즈가 자연스러운 입술표현까지 확대되며 발색이 가능한 남성 전용 립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18-03-21 09:12:0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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