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가 0원 이라니"…약국으로 간 카카오페이
- 김지은
- 2018-07-18 12: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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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 약국 속속 카카오페이 QR 결제 시작…"간편하고 위생적" 장점으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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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동네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약사는 최근 약국 출입구와 매대 위 고객 눈이 잘 띄는 자리에 카카오페이 큐아르(QR) 결제 안내판을 개시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 카카오페이 큐아르 결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매장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그 자리에서 금액을 입력하면 고객 스마트폰의 가상지갑에서 판매자의 은행 계좌로 바로 송금되는 이체 서비스다.
설치가 간편하고 별도 금액이 들지 않다 보니 약국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서비스 신청도 늘고 있는 추세다. 카카오페이 측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신청 업체가 5만여곳에 이르고 계속 늘고 있다.
일선 약사들이 이번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결제 수수료가 ‘0원’이란 점이다. 최근에는 백원, 천원 단위 소액까지 카드 결제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약국은 물론 중소형 약국들도 카드 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은 워낙 카드 결제가 많다 보니 대다수 약국이 카드 수수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신청도 어렵지 않았다. 아직은 사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적은 고객이라도 사용을 하면 약국도, 고객도 편리하고 효율적이란 생각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업체는 서비스를 신청한 소상공인들에 무료로 큐아르 결제 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안내 스티커와 매뉴얼 등이 담겨있다. 더불어 소비자들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매장 결제에 따른 혜택이나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요즘은 삼성, LG페이 등 스마트폰 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데 이것을 설치 안 했거나 카드, 현금을 안 챙겨 나왔을 경우 유용하게 쓸 것으로 본다"며 "또 학생들의 경우 일정 금액을 충전해 놓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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