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오츠카, '네이처메이드' 올리브영에 론칭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가 '네이처메이드(NatureMade)'를 올리브영 통해 판매한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13일 국내 론칭한 네이처메이드 7종을 3월 말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시킨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입점 제품은 총 7종으로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우먼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맨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올 ▲슈퍼B 에너지 콤플렉스 ▲슈퍼D 플러스 아연 면역 콤플렉스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D ▲슈퍼 오메가-3 등이다.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우먼'은 여성에게 필요한 23가지 영양소 중 21가지 주요 영양소 함량이 일일 기준치의 100% 이상을 채웠으며,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맨'과 '액티브 데일리 멀티 포 올' 제품 역시 22가지 영양소 중 20가지 주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했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영양소 개수는 물론 함량까지 꽉 채운 네이처메이드가 셀프헬스케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처메이드'는 45년 이상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미국 판매 1위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2018-03-28 10:33:57정혜진 -
그린스토어, 봄철 어르신 위한 영양치료상담 진행영양치료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가 봄철을 맞아 성남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치료 상담활동을 펼쳤다. 그린스토어 전문 상담영양사들은 지난 12일 성남시 상대원동 복지회관을 찾아 1:1 상담을 통해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전달했다. 영양상담사들은 상담 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코랄칼슘 마그네슘 플러스 비타민디'와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등 1000여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했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봄철은 야외활동의 많아지는 동시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로 어르신들 면역 및 관절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해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토어는 1만1000여곳의 약국에 영양치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2018-03-28 09:23:00정혜진 -
레몬헬스케어, 4곳 투자사 자금 50억 원 유치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LSK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기술보증기금 4사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토털 IT컨설팅 전문업체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엠케어 사업부가 인적분할돼 설립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회사로,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주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실손보험 바로청구' 서비스를 초기에 시장에 안착시키고 '전자처방전 전송 및 약값 결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한편, 전문 인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 엠케어 상급종합병원 확대와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향후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예방의학으로 바뀌는 패러다임에 대비해 퍼스널 헬스케어(Personal Healthcare) 사업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빅5병원에 속하는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9개 종합병원에 엠케어 패키지를 공급하여 스마트 호스피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서울성모병원, 강원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2018-03-28 09:16:43정혜진
-
마약류보고 정착되면 훑어보기식 약사감시 사라진다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보고시 고의적인 누락이나 거짓보고가 아닌 경우 기존 방침대로 처벌은 유예된다. 새로운 제도 시행이기 때문에 약국 등 보고 당사자들의 제도 적응기간을 두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마약류통합시스템에 근거해 현행 저인망식 마약류 약사감시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27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시도지부 분회 사무국 직원과 약사들을 상대로 마약류통합보고 시스템 보고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먼저 식약처 마약관리과 김익상 사무관은 마약류 취급업무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김 사무관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가입이 평균 17% 정도인데 약국 가입률은 조금 낮다"면서 "조기에 가입해야 안내사항 등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관은 "거짓보고를 하거나 아예 하지 않으면 1차 시정조치를 하게 되고 시정조치를 받고도 하지 않으면 처벌을 하게 된다"며 "그러나 고의가 아닌 실수, 누락일 경우 연말까지는 처분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관은 "행정처분 유예는 아니고 계도라고 보는 게 맞다"면서 "전산보고를 하는 이유는 마약류 의약품의 유통 흐름을 보려고 하는 것이지 한알 한알 보려고 하는게 아니다. 제도가 정착되면 점검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진다.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알기 때문에 지금처럼 다 훑어보는 방식의 점검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학정보원은 팜IT3000과 연계한 마약류통합관리스템 시연을 약사회는 연계보고 업무매뉴얼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A참석자는 "마약류 관리시스템 회원가입을 하려면 약국개설등록증을 스캔받아 제출해야 하는데 심평원이 부여한 요양기관번호 등으로 대체하면 되는데 왜 제출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사무관은 "약국개설등록증을 받지 않으면 등록자가 마약류 취급자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며 "공인인증서도 향후 법적인 책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외에도 B참석자는 "마약류저장시설 점검부를 작성하게 돼 있는데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냐"고 질의했다. 김 사무관은 "검토해보겠지만 점검부는 저장시설에 놓고 작성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대로 유지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처방전 스캔 리더기를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에 활용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C참석자는 "수기로 입력을 하면 굉장히 번거롭다"며 "리더기가 있어야 하는데 별도 구매하지 않고 약국에서 사용중인 리더기가 호환되게 하면 비용도 줄고 약국업무 효율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변경정보입력 시점이 지나 수정을 보고를 하게 되면 처벌을 받는지, 유효기간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이 되는지 등 크고 작은 질의가 이어졌다.2018-03-28 06:27:00강신국 -
미세먼지에 가까운 편의점·온라인 쇼핑 매출 증가심각한 미세먼지 여파로 편의점 등 근거리 쇼핑과 온라인 쇼핑 매출이 늘어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온라인 쇼핑몰 GS fresh(GS프레시)가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대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미세먼지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필수 먹거리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GS25에서는 해당기간 동안 마스크 914.5%, 렌즈세정액 29.1%, 답답한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목캔디나 호올스 등 민트캔디 26.4%, 물티슈 24.8%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 미세먼지 관련 상품과 함께 생활 필수품 매출도 늘었다. 식사 대용으로 즐겨 찾는 식빵, 사과, 바나나는 각 273.6%, 119.6%, 62.5%로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생수 27.6%, 양곡(쌀) 24.1%, 계란 22.7%, 흰우유 17.8% 등도 매출이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특별한 이벤트나 행사 없이 전주 대비 20~30%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GS25는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주말(24일~25일)동안 집과 가까운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주중(26일) 출퇴근 길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쇼핑몰 GS fresh 역시 미세먼지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 fresh 전체 주문금액은 전주 대비 74.8% 증가했다. 세부카테고리는 마스크 1376.4%, 우유 81.4%, 생수 78.4%, 삼겹살 77.2%, 계란 57.6%, 베이커리 51.4% 두부 49.6%, 쌀 37.9%, 청소용품 32.8% 등 필수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역시 미세먼지로 인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필요한 품목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마스크 등 평소 판매되지 않는 상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므로 관련 상품 재고를 확보해 고객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03-27 18:14:05정혜진
-
미세먼지 폭탄에 ENT·주변약국 환자들로 '인산인해'27일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수치가 관측 이래 처음으로 100㎍을 기록하면서 약국과 병원도 관련 질병을 호소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러한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약국도 관련 제품 재고 확보에 나섰다.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들은 기획전을 열어 마스크는 물론 공기청정기, 손세정제 등 제품 홍보에 나섰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26일 오후부터 짙어진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동네 의원이 환자로 붐볐다. 특히 이비인후과 의원과 주변 약국은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소의 2배 이상 증가한 곳도 있다. 한 약국 관계자는 "평소 환절기에 비해서도 27일 하루 병원 환자가 2~3배 증가한 것 같다"며 "의원 진료 대기시간이 한 시간 넘게 걸린다며 환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비인후과 뿐 아니라 소아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호흡기와 점막이 약한 영유아 환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환자가 많은 월요일임을 감안해도 특히 많은 환자가 몰렸다. 당연히 마스크 판매도 급증했다. SNS와 연동된 온라인 쇼핑몰은 27일 오전 마스크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카카오톡' 창에서 연동된 온라인 쇼핑몰 마스크 판매업체들은 대부분 제품이 일시품절 상태라고 고지하고 있다. 약국도 마스크와 인후 스프레이 등 제품 판매가 평소보다 늘어날 것을 대비해 재고 확보에 나섰다. 의약품 온라인몰들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황사', '마스크', 'K94', 'K80' 등을 키워드로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길거리는 평소보다 한산한 반면 코엑스몰, 엔터식스와 같은 실내 대형 멀티플렉스에 평소보다 많은 유동인구가 모이기도 했다. 한 약국 관계자는 "이런 대기 상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예보에 따르면 이번주 내내 공기 상태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약국이 관련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질환 환자들 응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3-27 12:30:12정혜진 -
일본 소비자, 편의점 아닌 드럭스토어 가는 이유지난 14일부터 도쿄에서 열린 '제18회 일본 드럭스토어쇼'에는 이색적인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로 볼 수도 있겠다. 드럭스토어에 적용할 수 있는 무인계산기와 RFID 인식으로 인한 자동 품목재고 측정기가 약국체인이 모이는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전시된 무인계산기는 이제 더이상 '계산원'이 필요하지 않은 시대가 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계산기는 소비자가 구매할 제품을 테이블 중간에 패인 공간에 넣으면, 제품마다 부착된 RFID 태그를 자동으로 인식해 자동 계산을 진행한다. 이 기계는 제품을 비닐봉투에 담아 포장하는 단계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 RFID는 비단 계산할 때만 필요한 건 아니었다. 넓은 매장, 수백수천 가지 품목의 재고조사를 단시간에 처리하기 위해서도 큰 역할을 했다. 리더기로 훑으면 제품마다 부착된 바코드를 자동으로 읽어 재고 파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IT기술이 앞서간다는 우리나라의 약국들이 시도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사이, 일본 드럭스토어 체인은 자동화, 전산화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소비자가 병원·편의점보다 드럭스토어 찾는 이유 온누리약국체인이 나흘 간 방문한 드럭스토어는 약 아홉 곳. 마츠모토키요시와 스기약국, 도모즈, 선드럭, 웰시아 등 유명 드럭스토어체인의 여러 지점을 방문해 이들의 매장 관리법을 살폈다. 이들 매장의 제품 진열을 살피기 전, 먼저 일본 드럭스토어가 고령화사회인 일본에서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가도를 달리는 이유, 일본 소비자들이 드럭스토어를 찾는 이유를 먼저 물었다. 온누리 관계자는 "드럭스토어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에게 물었다. 일본에서 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통증이나 질환이 아닌 대다수의 소비자는 드럭스토어에 가서 일반의약품을 사 먹고 얼른 문제를 해결하려는 거라고 한다"며 "또 생수를 사더라도 편의점보다 드럭스토어에 가는 이유는, 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즉 일본 소비자들은 '셀프메디케이션'이 생활화된 것인데,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일본에서 병원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으려면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는 환경적 요인이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관계자는 "또, 일본 소비자들이 드럭스토어를 찾았을 때 구매 패턴을 물어보니, 소비자들은 'ㅇㅇㅇ를 달라'고 지명구매 하기 보다 불편하거나 아픈 곳을 이야기한다고 한다. 의약품 판매사나 약사에게 증상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의약품이나 건기식이나 의료기기, 무엇이 가장 적합할 지를 약사가 소비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발생한 '카테고리 매니지먼트'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장 구성, 매뉴얼 기반으로 동선·카테고리 조절로 시작 드럭스토어 브랜드마다 매장이 다르고, 같은 브랜드라 해도 지역과 위치에 따라 매장은 또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이들 매장 구성의 목표는 모두 같다.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갔을 때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도록, 상품을 사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온누리약국체인이 파악한 일본 드럭스토어 매장은 크게 ▲동선 관리 ▲카테고리 관리 ▲쇼핑을 돕는 제품 정보 관리 ▲전문가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온누리 관계자는 "매장마다 위치와 구성은 다르다. 그러나 거의 모든 매장이 건강 카테고리를 중심에 두고 짜여져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모든 매장이 입구와 오픈매대 위치에 따라 가장 눈에 띄는 곳,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에 의약품 등 건강 상품들이 진열돼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드럭스토어나 매장 중심 공간은 의약품이 진열돼있는데, 드럭스토어 전체 매출 중 의약품 등 헬스케어 비중이 30% 이상으로 가장 높았던 점을 상기할 수 있다. 일본은 알려진 대로 약사 외에 의약품 판매 관리사가 존재한다. 소비자가 의약품 매대에서 제품을 살피고 있으면, 관리사들이 다가가 찾는 제품, 불편한 곳을 물어보고 제품 구매를 돕는다. 온누리 관계자는 "우리나라 약국은 이 판매사 역할을 약사가 하고 있다. 또는 소비자들이 궁금한 제품을 가져와 약사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런 패턴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매장 구성이 무엇일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드럭스토어 매장은 동선 디자인과 제품 진열은 물론, POP·POG 게시 등이 모두 본사에서 정한 매뉴얼대로 이뤄진다. 매장 별 특징에 맞춰 변경, 조정할 수 있는 매니저 권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사에서 정한 매뉴얼대로 모든 제품이 제자리에 존재한다. 관계자는 "어느 매장이든, 누가 언제 진열하든 통일된 방침대로 소비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지팡이·보청기·만보기까지 '건강 카테고리'로 끌어안다 드럭스토어 매장 중심은 의약품이고 건강이지만, 매장 규모가 커지면서 의약품 외에도 식품과 화장품, 의약외품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드럭스토어들도 더 많은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가 언뜻 '약국 판매 용품'으로 생각할 수 없는 안경, 지팡이, 보청기, 만보기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건강', '케어'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면서, 드럭스토어가 판매하는 제품 카테고리는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온누리 관계자는 "동선과 진열, 수많은 카테고리 확보, 제품 정보 제작과 게재까지 모든 요소를 약사 개인이 혼자 다 할 수 없다. 동선을 분석하고 배치할 수 있는 전문가의 견해, 상품 데이터베이스,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POP·POG도 그렇다"며 "일본은 마트나 편의점처럼 약국 또한 대기업에 의한 매장 디자인이 가능했기에 오늘날 드럭스토어가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온누리 박종화 대표는 "카테고리 매니지먼트는 우리 약국들에게 생소할 수 있어도, 일본에서는 30년 전부터 실험을 거쳐온 방식이다. 벌써 10년 전 '드럭스토어 카테고리 매니지먼트를 이렇게 관리하라'는 간행물이 나오고 두루 읽힐 정도로 일반적이고 익숙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이 모든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정립된 개념"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드럭스토어 업계가 몇십 년을 고민한 결과라고 봐야 한다"며 "구조가 다른 한국 약국 시장이라 해도, 이러한 마인드와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방식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8-03-27 12:29:56정혜진 -
"30년 고객상담 약국 운영 노하우 동료들에 전수"건강기능식품, 한약, 약국 화장품. 약사의 상담을 통해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복용하고 사용하던 제품들이 이제는 약국 밖에서 더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처방 조제에 바쁜 약사들도 환자 상담을 통한 매약에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어졌고, 이런 환경 속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이런 환경을 탈피, 상담을 통해 약국 경영을 활성화 해보잔 취지로 마련된 한 실용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서초구 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진행하는 서초팜임상영양요법 아카데미는 올해로 네 번째 강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약국 경영과 환자 상담에 대해 고민하던 약사 10여명이 머리를 맞대보자며 시작한 소규모 스터디는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새 서울 전지역 단위 강좌가 됐다. 이번 강좌 강의를 맡은 서초구약사회 오재훈 약국경영지원단장은 어느 누구보다 지역 약국, 약사의 일반약, 건기식 판매와 상담에 대해 고민해 왔던 인물이다. 인근에 이렇다할 의원이 없어 고정 처방전이 보장되지 않는 약국을 30년 이상 운영하면서 누구보다 상담방법, 그리고 그를 통한 약국 경영 활성화에 대해 고민했다. "그야말로 생존이죠. 고정 처방전 수입 없이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하려면 연구만이 살길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부터 정확히 파악하자 생각했어요. 제품을 공부하면서 자연히 그때그때 건기식, 일반약 트렌드를 읽고 관련 질환과 영양요법을 연결지어 공부했죠. 공부한 것을 바로 적용하고 소비자 반응을 볼 수 있어 재미도 느꼈죠." 4년 전 분회에서 동료 약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의외로 많은 약사들이 매약과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알게된 후 뜻이 맞는 약사들과 소규모 스터디를 결성했다. 분회 회의실에서 주말 시간을 할애해 함께 공부하고 사례를 공유한 후 약국에서 바로 공부한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서서히 눈에 띄는 결과로 나타났다. 함께 공부한 약사 중 일부가 함께 공부한 내용을 약국에서 적용하고, 일반약과 건기식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다보니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오 약사의 노하우를 담은 교재와 강의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약사들 요청에 의해 스터디는 정식 강좌로 바꼈고, 서초구약사회 회원을 넘어 관심 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카데미로 확대됐다. "먼 이야기가 아닌 운영 중인 약국의 형태, 주변 상황을 고려하고 현재 갖고 있는 건기식, 일반약을 환자에 가장 잘 맞게 추천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죠. 거기에 영양학을 결합했고요. 공부는 끊임없이 하는데 실제 약국에서 상담능력이 향상되거나 매출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약사들이 적지 않거든요. 젊은 후배 약사들 중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 동료들에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오 약사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8일부터 8개월간 매월 둘째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부신피로 증후군 ▲필수지방산과 오메가3 ▲대사증후군 ▲장누수증후군 ▲남성발기부전 치료제와 영양요법 ▲골관절, 피부 영양요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그 시점에 가장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고 약국에서 상담이 빈번한 주제들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어요. 약국 밖 시장에서 커나가고 있다는 게 문제죠. 약사만이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3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하며 받은 부분을 후배 약사들에 나눠주고 도움을 주며 베풀고 싶습니다."2018-03-27 06:20:59김지은 -
고성장 日 드럭스토어, M&A로 규모 늘리기 가속1970년에 등장해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2018년 최신 경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드럭스토어 대형화'와 '양극화'라 할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멧세 소재 '일본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일본 드럭스토어쇼가 열렸다. 온누리약국체인은 박종화 대표를 비롯해 주요 팀장과 직원 등이 일본 드럭스토어와 약국의 최신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연수에 참여했다. 일본드럭스토어협회(JACDS, Japan Association of Chain Drug Stores)가 주최한 드럭스토어쇼는 전시장에 현재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의 주요 지표를 게시했는데, 이 지표들은 모두 시장이 '성장과 확대' 중임을 보여줬다. 일본 드럭스토어는 매출과 매장 수, 취급 품목 등 모든 수치에서 증가하고 있는데, 유독 단 하나 줄어들고 있는 것은 드럭스토어 기업 수다. ◆매출 약 7조엔 육박...2년 전 비해 식품 군 크게 늘어 지난해 드럭스토어 업계는 매출 6조8504억 엔을 기록했다. 우리 돈으로 약 70조 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지난해 JACDS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드럭스토어 점포 1만6000여곳(JACDS 정회원사) 매출은 6조1325억 엔(약 61조원)이며, 2016년 매출은 6조4916억 엔에 이어 계속해서 증가를 거듭하고 있다. 주최 측은 "정회원 회사 84개사, 3066 점포의 유효 회답 값이 매출 5 조537억 엔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점포 약국 416개와 드럭스토어 1만9534 곳의 추정 매출액은 6조8504억 엔, 2016년도 대비 105.5% 성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권 분배, 식품 취급 강화(확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와 방문 증가에 의한 '원스톱 쇼핑의 효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출점이 전년 같은 대폭적인 성장을 주도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드럭스토어가 판매하는 제품군 별 매출을 보자. 2015년 제품군 별 매출 비중 32.1%가 의약품(헬스케어), 일용잡화가 21.5%, 화장품이 21.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7년 통계를 보면, 헬스케어가 31.6%, 뷰티 케어가 20.9%, 홈 케어가 21.5%, 식품·기타가 26%로 나타났다. 헬스케어와 뷰티케어가 소폭 감소했으나 식품군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M&A로 기업 수 줄었으나 매장·매출 계속 증가 전체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이 성장을 주도한 건 대형 매장으로 보인다. 전체 드럭스토어 매장 중 대형 매장 비율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협회 통계에 따르면 150평(약 500㎡) 이상 대평매장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약국 점포의 면적 변화'에 따르면 설문에 답한 190개 기업의 1만7184 곳 점포 집계에서 150~300평(500~1000㎡) 크기 매장이 7683 곳으로, 전체의 44.7%를 차지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약국(드럭스토어형이 아닌 약국 매장) 중심으로는 규모 변화가 없으나, 종전 150평 이상을 대형점이라 했을 때 전체 약국 중 최근 대형 매장 비율이 6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화' 경향이 한층 더 뚜렸해진 것이다. 협회는 "조제와 식품을 중심으로 취급 카테고리가 증가해 대형 매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대형 매장은 역전이나 번화가 등에 출점하는 소형 업체와의 양극화 추세를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누리약국체인 관계자는 "매장과 매출은 늘고 있지만, 기업 수는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했다. 2000년만 해도 580개 정도의 기업이 경쟁했으나, 2016년 기준 드럭스토어 기업 수가 430여 개로 감소했다. 기업이 M&A를 통해 점차 대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드럭스토어는 M&A로 끊임없이 경쟁력을 갖추고,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매장을 늘려 매출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이번 일본 드럭스토어쇼의 협회가 내놓은 시장 현황을 보면 그 경향이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JACDS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일본의 약국 총 점포수는 지난 2016 년 조사보다 660 점포 증가한 1만9534 점포이다. 협회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드럭스토어들이 작은 상권에 위치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게 업체들도 조제와 식품판매 기능을 늘리고 관광객 수요에 맞춰 적극적으로 출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 편의점, 할인 마트, 인터넷 판매 등 업종을 넘어선 경쟁은 격화되고 있어 각자 M&A 등을 통한 기업 수 감소세도 지속되고있다. 그러나 점포 수는 2000년 조사 개시 이래 15년 이상 계속 증가하고있다"며 "드럭스토어는 소비의 다양화, 협소 상권 진출, 고령화 대응 등 변화하는 상권을 정확하게 파악해 변모하고, 국민 생활에 침투해 지역 밀착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8-03-26 12:29:33정혜진 -
약국서 잘 팔리는 프로바이오틱스, 냉장보관·빨리섭취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의 경우 냉장보관하고 단기간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미생물팀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및 약국 등에서 유통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 85개를 대상으로 함량과 보존방법에 따른 변화 등을 조사하고 이를 25일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으로 알려진 이른바 유익균으로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유산균 제품 형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85개의 평균 함량은 1.2×1010 CFU/g 이었으며, 이 중 캡슐제품의 함량은 평균 3.0×1010 CFU/g로 포(분말)제품의 평균 함량인 3.3×109 CFU/g에 비해 평균 9배 정도 높았다. 보존 온도와 보존기간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량 관찰에서는 보존기간이 길수록 보존온도가 높을수록 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후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감소율은 평균 59%, 3개월 후의 함량 감소율은 평균 42%로 보존기간이 오래될수록 함유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변화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감소율은 & 8211;20℃에서 55%, 4℃에서 41%, 20℃에서 54%, 40℃에서 84%로 나타나 냉동 또는 실온보다는 냉장보관이 프로바이오틱스 보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제품 표시량 대비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량이 52%에 불과한 '액티브 프로바이오틱스'와 0.9%에 불과한 '프리미엄유산균' 제품을 적발, 지난해 10월과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고 전량 회수, 폐기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2018-03-26 12:26:23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성남에서 금천으로...600평 메가팩토리약국 2월 오픈
- 2'알리글로' 1억 달러 눈앞…GC녹십자 성장축 부상
- 3정부, 실리마린 급여삭제 소송 상고 포기…부광 승소 확정
- 4의료법인은 '1인 1개소' 예외?…대법 판단에 의약계 시끌
- 5데이터 변환 10분내 뚝딱…PIT3000→PM+20 전환 속도전
- 6카나프·리센스 IPO 시동…헬스케어기업, 릴레이 상장 도전
- 7멘쿼드피 등판…SK바사-사노피, 수막구균 판 흔든다
- 8화이자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20, 3개월 수입정지
- 9심평원, 마약류DUR 연착륙·비대면진료 본사업 전환 채비
- 10식약처, 광동 수입 희귀의약품 '람제데주' 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