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님 식염 포도당 있어요?"…폭염에 반짝 '특수'
- 김지은
- 2018-07-26 12:30: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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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활동 시 탈수증상 대비 복용…약사 "과다 복용시 부작용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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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대표적인 상품이 식염 포도당이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관련 제품 구매를 위해 약국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
약사들에 따르면 이전에도 여름철에는 해당 제품 매출이 반짝 상승했지만 올해는 특히 특정 포도당캔디나 식염포도당 제품을 지명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식염 포도당은 여름철 건설 현장이나 사출공장 등 직업상 야외 활동이 많은 근로자, 또는 밖에서 하는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는 물과 더불어 복용이 권장되는 제품 중 하나다.
고열 속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다보면 땀이 많이 배출되고 이로 인해 염분 부족으로 탈수 증상이나 일사병 등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해 몸에 적정량의 염분 비율을 맞추기 위해 식염포도당을 섭취하는 것이다.
관련 제품들은 최근 폭염 대비 상품으로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글이 SNS,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전에는 운동선수나 헬스를 하는 사람들의 복용이 많았다면 올해는 워낙 덥다보니 일반 소비자들도 찾는 것 같다"며 "SNS를 보고 현장에서 일하는 부모님을 위해 구입한다는 젊은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식염 포도당의 경우 외부 활동 전 2알을 복용하면 탈수 증상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지만 너무 과도하게 먹으면 부작용도 올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대량 투여에 의해 구역, 구토 등의 위장장애, 고나트륨혈증, 울혈성심부전, 부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약사들이 이에 적절한 상담 방법도 인지해 두면 효과적일 수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워낙 덥다보니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때 수분 공급이 중요한데, 심각한 경우는 병원으로 연계하되 약국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효과적인 제품을 구비해 환자에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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