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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약국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가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성과 강원 철원 등의 지역 약국은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8231;제천시& 8231;음성군, 충남 천안시& 8231;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우대조치를 살펴보면, 그동안 융자제외업종으로 포함됐던 약국까지로 지원이 확대 적용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정책자금(긴급경영안정자금)의 융자금리를 2%에서 1.5%로 인하하고, 상환기간을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3년 거치 4년 상환으로 연장한다. 이를 보건업과 수의업, 법무서비스업, 회계 및 세무관련 서비스업, 감정평가업, 한약국, 약국 등의 제외업종도 포함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의 피해약국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최대 2억원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신고와 자금지원 등에 대한 상세문의는 중기부 통합콜센터 1357이나 각 지방중기청과 유관기관에 설치된 전담지원센터로 연결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2020-08-10 12:02:06정흥준 -
'가격 절반할인'…일반약 중고사이트 불법거래 횡행[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제약사 종합비타민 등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가 여전하다. 10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종근당 활성비타민 벤포벨과 대웅제약 밀크씨슬제 리버킹 등을 비롯해 흉터 연고와 시럽제를 판매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날 오전 N사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 카페에선 대웅제약 밀크씨슬제 리버킹 판매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제품은 7만5000원의 가격표가 붙어있었지만 판매자는 "미개봉 새제품으로 택배 포함 3만9000원에 팔겠다"고 적었다. 종근당 고함량 비타민인 벤포벨정도 최근 인기를 반영하듯 여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쉬운 구매가 가능했다. 한 판매자는 지난 7월 벤포벨B정을 5만3000원에 판매한다고 게시하며 "2023년까지 기간이 넉넉하다"고까지 적었다. 지난 8일 다른 중고거래 채널인 B어플에서는 벤포벨G정 판매글이 올라왔다. 미개봉 제품 2통(각 60정)을 4만원에 판매한다는 이 제품은 지금 이 시간에도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JW중외제약 변비치료제인 듀파락 이지시럽은 10박스, 20박스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었다. 화상·상처치료제 연고를 판매한다는 글도 쉽게 볼 수 있다. 동인제약이 수입·판매하는 상처치료제 코네티비나겔은 개당 3만원에, GC녹십자 스카터치10g도 개당 1만4000원, 태극제약 벤트락스겔10g 5개를 4만원에 불법 유통되고 있었다. 듀오덤 엑스트라씬을 40장씩 판다는 글도 쉽게 볼 수 있다.2020-08-10 11:51:07김민건 -
"정전에 조제기계도 침수"…폭우에 약국피해 속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수 일째 계속되는 중부지방 등의 집중호우로 피해 약국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빗물이 약국에 유입되거나 침수로 인한 약국 집기 파손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장마는 역대 최장 기록인 47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도 지방으로 비가 집중된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이 지역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손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울시약사회, 충북약사회 등은 지난주 초부터 소속 분회를 통해 회원 약국들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주 초까지는 별다른 피해 상황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지난 주 말부터는 속속 피해 약국이 접수되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약국의 경우 비로 인해 이틀에 걸쳐 약국이 정전됐으며, 이중 하루나 반나절 이상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지역의 약국은 약품 창고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재고로 쌓여있던 약들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고, 다른 약국의 경우 침수로 인해 조제실 내 ATC 기계 등의 집기가 물에 잠기는 일도 있었다. 전남 구례 지역의 한 약국의 경우는 인근의 둑이 파손되면서 약국 전체가 침수되는 손해를 입기도 했다. 이번 침수 피해로 개별 약국들이 겪은 재산상 손해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까지 우리나라로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제주, 남부 지방 약국들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오늘(10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우리나라에 깔린 정체전선과 이번 태풍이 합해지면서 현재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며,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적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비교적 지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제주도는 비가 적었고 오늘도 아직 잠잠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오늘 중 태풍이 북상한다고 하니 긴장이 되는 상황이다. 계속 일기예보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8-10 11:49:09김지은 -
코로나에 긴 장마까지…약국가, 여름철 경영난 이중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긴 장마까지 겹치면서 약국가가 극심한 비수기를 체감하고 있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내방 고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조제 매출은 물론이고 매약 매출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소아과,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의 처방 조제 매출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는 의사 수, 운영 시간을 줄이는가 하면 휴업 또는 폐업을 결정하는 곳도 있어 인근 약국 약사들이 겪는 경영난은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 역시 일선 약국들에는 매약 매출 감소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약국가는 상대적으로 7~8월에 매약 매출이 올라가는데 반해 올해는 장마가 길어지면서 예년보다 유동인구가 내방 고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효자 품목에 해당되는 식욕저하에 따른 영양제나 배탈 관련 제품, 상비약 등의 판매가 감소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더욱이 지난달 11일 공적마스크 제도가 만료되면서 약국에서의 고정적인 마스크 수요도 사라진데다 다른 유통채널에서의 저가 마스크 판매가 늘면서 약국이 외면받고 있는 점 역시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지난달 말부터 비가 잦아지면서 조금 줄더니 이달 들어서는 연일 폭우가 이어지면서 약국이 내내 한산한 느낌”이라며 “코로나 이후로 처방 조제가 평균 30% 이상 줄어든 상태인데 공적마스크가 끝나고 매약 매출까지 떨어지니 이번 달은 전체적으로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의 한 약사도 “이달 들어서 약국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한가하다”면서 “그간은 공적마스크 고객이 매약 고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꽤 있어 그나마 버틴 부분도 있다. 우리 약국뿐만 아니라 매약 위주 약국은 특히 이달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경영난이 쉽게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일부 약국을 폐업까지 고려하는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사는 “상가 내 이비인후과가 의사 수를 한명으로 줄인데 더해 최근에는 폐업을 고려 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몇달 간 힘들게 버텼는데 병원 폐업이 결정되면 약국 운영도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예상한다. 이전할 약국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20-08-06 12:00:39김지은 -
서울에만 30여곳…병원 출입구 폐쇄, 약국들 직격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병원의 출입구 폐쇄 기간도 길어지면서 인근 약국들의 경영 악화가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병원은 물론 지역 보건소들도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출입구를 최소화하면서 폐쇄한 출입구 방향의 약국들은 조제 매출이 급감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관련 병원, 보건소 측은 출입자 발열 체크 등의 업무로 출입구를 최소화하는 조치는 필연적 이라는 설명이다. 대다수가 출입구 중 한곳을 남겨두고 다른 출입구들은 폐쇄하는 방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출입구가 닫힌 쪽의 약국들은 병원 외래 환자의 유동이 급감하면서 조제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문이 개방된 쪽 약국으로만 환자가 쏠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련 병원들의 출입구 정상 개방 일정이 현재로썬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들 병원이나 보건소가 지난 2월 초에 출입구 일부를 봉쇄한 후 6개월이나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개방 시점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약국들은 병원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해당 출입구에 개방을 요구하거나 개방 시일 통보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출입구 폐쇄 여파를 받는 약국들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면서 서울시약사회는 지난달 말까지 지부 차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병원 출입구 일부 봉쇄로 인한 피해약국’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서울 지역 내에서 강북삼성병원과 이대서울병원 등 대형 약국을 비롯해 서남병원, 세란병원 등이 현재까지 후문 등 출입구 일부를 폐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양천구, 강서구보건소 등도 지난 1월 말부터 현재까지 출입구 전부, 또는 일부를 폐쇄함에 따라 인근 보건소 약국들도 경영에 영향을 받고 있다. 시약사회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30여곳 약국이 인근 병원의 출입구 일부 폐쇄로 인한 직, 간접적인 경영 피해를 받고 있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출입구 폐쇄로 인한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사례를 통해 병원쪽에 협조를 구하는 등의 방식이나 어떤 식이든 방법을 찾아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2020-08-06 12:00:37김지은 -
"피부트러블 없는 생분해성 마스크 약국에만 공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유통업체인 아산팜이 옥수수전분으로 제작한 생분해성 친환경마스크를 약국에 단독 공급한다.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질환 등을 예방해줄 수 있는 일회용마스크로 다른 판매처의 공급제품과는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특허청에 ‘비말차단 생분해성 부직포와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데일리팜은 아산팜 김남홍 대표이사(44)를 만나 친환경마스크의 특징과 약국 단독 공급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 대표는 "옥수수 전분(PLA)을 이용한 생분해성 마스크다. 원래는 잘 구부러지지 않는 성분이라 마스크를 제작하기 힘든데 기술개발이 있었고, 우리가 약국에 단독으로 유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약국 외 판매처에 유통하는 것이 경영적으론 더 나은 판단일 수 있겠지만, 건강과 친환경 제품이라면 약사와 약국만큼 적합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피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나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는 시중 일회용마스크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기존 제품들은 케미컬이기 때문에 기준치 이하의 소량이라도 환경호르몬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마스크에는 전혀 없다. 이른바 ‘마스크 여드름’을 겪는다면 착용을 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중 필터 사이에 항균필터가 들어간다. 세균번식이 덜 돼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서 "또한 성분 특성상 습기가 안 찬다. 건조가 잘되는 속건성이 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매일 엄청난 양의 일회용마스크들이 버려지기 때문에 소각 및 매립 등 환경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도 일부 해결이 된다고 했다. 김 대표는 "플라스틱을 소각할 때의 오염물질이 나온다면, 친환경 마스크는 연소 잔여물만 나오는 것이다. 관련해서 연소시험도 마친 제품"이라며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개당 100원에 판매하는 질이 낮은 중국산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생산가부터 7~10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공급가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수요와 기능에 대한 기대가 다양해진만큼 수요 또한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대표는 "결국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들을 전부 사용해보고 난 뒤에도 친환경마스크를 찾게 될 것이다. 사람들도 100~200원에 판매되는 마스크의 질이 낮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따. 또 그는 "생산 측이 자체몰을 통해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약국의 공급가는 약 40~50%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면서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로 힘들었던 부분들이 많다는 걸 안다. 헌신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친환경마스크로 회복이 되길 바란다. 장기적 안목으로 약국 단독 유통을 결정했다"고 밝혔다.2020-08-06 06:00:03정흥준 -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 최종 고시…130원 인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8720원(인상률 1.5%, 2130원 인상)에 최종 고시했다. 5일 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8720원으로 관보에 고시했다. 이번 인상률은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역대 최저 기록이다. 고용부는 "이의제기 기간 동안 경영계의 이의제기는 없었다"며 "노동계(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1건의 이의제기가 있었지만 최저임금법 규정내용·취지 및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의결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시급 8720원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82만 2480원이다. 약국 운영 패턴으로 따져보면 전산원 또는 직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인상으로 풀타임 약국 직원의 경우 주 51시간 기준 월 257시간이 되고, 최저임금은 224만 1040원이 된다. 고용노동부 측은 지난 달 20일부터 2021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해 열흘 동안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지만, 노사단체의 공식 이의제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의 이번 고시로 내년도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이번 최저임금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업종·지역·연령에 따른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노동부는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홍보·안내 활동, 노무관리 지도 및 근로감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0-08-05 12:00:35김지은 -
당뇨소모성재료 청구 169억 급증...약국 성적표는 부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난해 당뇨소모성재료 청구액이 2018년 대비 약 169억원 급증했다. 이중 약국은 약 60억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약 110억은 의료기기 업체 등의 서면청구액이었다. 약국 청구액도 상승세에 있지만 약국 외 서면청구액 증가와 비교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약국이 웹EDI로 청구한 금액과 이를 제외한 서면청구액의 차이는 점점 더 크게 벌어지고 있었다. 2018년 약국 웹EDI와 서면청구액의 차이가 약 154억이었다면, 2019년에는 약 205억의 차이가 난다. 이에 약사들은 소모성재료 시장이 팽창하는 만큼 더 많은 관심을 쏟아 약국의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울 노원구약사회는 관내 약 200개 약국 중에서 120개 약국이 소모성재료를 취급하는 등 참여율이 높다. 구약사회는 공단에 요청해 당뇨소모성재료 시장 확대 추이를 살피며 회원약국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었다. 류병권 노원구약사회장은 “보험환자들은 공단에서 지급을 하지만 의료급여 1, 2종 환자들은 구청에서 돈을 지급하기 때문에 현재 전체 시장은 8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천억대까지도 금방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점유율이 의료기기 업체쪽에서 더 빠르게 커지고 있다. 당뇨환자들에 대한 관리를 약국이 전적으로 담당해줄 수 있다면 아마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다. 약국의 확장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새로운 시장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 재고 관리 부담 등이 전국 2만여개 약국들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높은 마진율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따져본다면 약국의 경영적 측면에서도 이점이 커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입장이다. 류 회장은 “당뇨환자 1형만 대상으로 하다가 2형 중 인슐린을 맞는 환자로까지 확대됐다. 아마 대상범위를 더욱 늘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게다가 펌프 등으로 소모성재료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다. 당뇨환자에 약을 제공하는 약국에서 소모성재료까지 전부 관리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더 많은 약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0-08-05 12:00:11정흥준 -
약국 2곳 중 1곳 일자리자금 신청...연 234만원 혜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2곳 중 1곳이 정부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하고, 한 약국당 연 234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시행된 정부 지원정책이다. 4일 데일리팜은 약국세무전문 팜택스의 도움을 받아 2018년과 2019년 약국 지원 현황을 살펴봤다. 1000곳의 약국을 표본조사한 결과 2018년 신청약국수는 522곳이었지만, 2019년에는 567곳으로 신청약국이 많아졌다. 작년 약국 567곳의 신청금액은 총 13억 2846만원이었다. 신청 약국당 지원금액은 약 234만원이었다. 522곳이 신청했던 2018년에는 13억 5840만원이 총 신청금액이었으며, 약국당 지원금액은 약 260만원이었다. 2018년 대비 2019년 지원금액도 올라가고, 신청약국수도 증가했지만 약국당 지원금액은 오히려 소폭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팜택스는 지원금액 하락의 요인으로 ▲지급 요건 미충족자에 대한 지원금 환수 ▲2019년 하반기 일자리 안정자금 개정 등을 꼽았다. 특수관계인(대표자의 가족) 및 최저시급의 120% 초과자에 대한 검증이 실시됐고, 2018년 지급금액을 환수하거나 2019년 지급될 지원금에서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 개정을 하면서 보수총액 미신고 사업장과 최저임금 준수확인서 미제출 사업장에 대해선 지원을 중단했다. 이외에도 ▲고용유지의무 미준수 사업장에 대한 검증 강화 ▲퇴사자에 대한 소급 지원 폐지 ▲퇴사자 지연 신고 시 지원중단 등이 신설된 것이 지원금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에는 1인당 일자리안정자금 지원금액을 하향조정(코로나에 따라 2~5월만 한시적 증액) 했다. 5인 미만은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5인 이상은 13만원에서 9만원이 됐다. 지원제외 대상인 고소득 사업주 기준도 과세소득 5억에서 3억으로 강화하는 등의 변화가 있어 약국에 총 지원되는 금액은 작년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020-08-04 12:00:47정흥준 -
수도권·중부지방 집중호우·태풍에 약국가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번 주 말까지 수도권·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관련 지역 약국가가 긴장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도, 충청도,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또 이번 비는 오늘(4일) 오후 잠시 주춤했다가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오는 5일부터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에는 부산을 비롯해 대전, 경북, 광주광역시 등에서 강한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약국이 발생한 만큼 서울, 수도권, 중부 지역 약국가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의 영향까지 예정돼 있어 자칫하면 강한 비, 바람에 인한 약국 기물 파손이나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도 회원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피해 약국들의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 서울 지역 분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약사회는 3일부터 소속 분회들에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약국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조사에서 각 분회를 통해 관련 약국의 피해 정도나 내용, 피해 금액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약사회도 지난 2일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급하게 소속 분회장들을 통해 비 피해 약국 현황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까지 서울, 충북, 충남, 강원 지역 약사회 소속 회원 약국 중에는 피해 약국이 따로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앞서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한 부산 지역의 경우 총 47곳의 피해 약국이 발생했으며, 시약사회는 해당 약국을 일일이 방문해 위로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 피해 약국 조사 결과 현재 부산 동구가 1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영구 8곳, 연제구 7곳 등 총 47곳이 수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2020-08-04 06:00:2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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