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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탈모약 만든 약국장 "유통판로 찾기 어려웠다"종로소재 대형약국이 OEM한 남성형 탈모전문 치료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종로 소재 대형약국의 전문약 OEM을 놓고 약사사회 내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탈모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들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믿을 만한 제네릭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대형약국의 독과점과 의원과 답합 소지를 지적하는 시각도 팽배하다.일부에서는 대형약국의 전문약 OEM이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의약품 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 제1항 가목 '특정 의약품 도매상 또는 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해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담합을 조장하거나 환자의 조제·투역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위반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남은 숙제는 대형약국이 OEM한 전문약을 어떻게 유통할 것인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약국의 경우 도매업 허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도매상· 온라인몰 등과 접촉하며 전국 유통을 시도해 왔다는 것. 하지만 이렇다할 판로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이다.해당 약국은 "도매상에 샘플을 보내 미팅을 하고, 영업사원을 통해 온라인몰과 접촉도 시도해 왔지만 번번히 거절 당했다. 병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게 거절 사유지만 탈모약의 경우 환자가 상품명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굳이 영업이나 디테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우리 약국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저렴한 제네릭으로 인식될 경우 처방 단계에서 환자가 상품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다른 지역 병원에서 환자의 요청에 의해 오뉴페시아를 처방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 약사는 "환자들이 약을 구하기 위해 약국으로 전화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으로의 유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라며 "일각에서 일고 있는 독과점 논란을 알고 있지만, 독과점을 위해 제품을 OEM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다시 오늘(18일) 도매상을 통해 유통을 제의하고, 제조의뢰자인 미래제약 측에도 유통 판로 확보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전국적으로 유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백방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사안과 관련해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위수탁 생동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에도 개별 약국이 전문약을 OEM했던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관련해서는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며 "OEM 수량을 알지 못하지만 독과점을 위한 OEM이 아니었다면 유통처 확보가 이뤄져야 하지 않겠느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11-18 11:07:44강혜경 -
"약대생 스타트업 경험 확대"...바로팜-조선대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업체 바로팜(대표 김슬기)은 16일 조선대학교 약학대학과 실무실습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로팜과 조선대 약대는 상호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특히 약국 실무실습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바로팜은 주문통합서비스를 기반으로 출시 1년여 만에 회원가입 약국 1만개를 돌파했다. ‘약국 경영의 모든 것’이란 슬로건으로 약국 운영에 도움되는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바로팜 김슬기 대표는 “바로팜은 방학동안 약대생 인턴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 4기 인턴쉽이 예정 중이다. 앞으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약대생들이 바로팜 인턴쉽에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인턴쉽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기성환 조선대 약대 학장은 “바로팜과의 금번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의 실무실습 기회가 확대되고 약국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기성환 학장, 이재석 팀장과 바로팜 신경도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2-11-18 09:39:44정흥준 -
약국에서 햇반 판다...온누리, CJ제일제당과 제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식후혈당밥'·'곤약밥' 등이 약국에서 판매된다.온누리H&C(대표 박종화)는 CJ제일제당이 손 잡고 '건강한 밥상'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최초 건강기능식품 밥인 '식후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과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밥'을 통해 보다 건강한 밥상이 필요한 환자와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것.식후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은 난소화성말토텍스트린을 함유해 식후 당의 흡수를 완만하게 도와주는 한편, 흰 쌀밥임에도 혈당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당뇨와 당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권장할 수 있다.햇반 귀리흑미곤약밥과 현미귀리곤약밥은 햇반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곤약의 포만감을 더해 한 공기만 먹어도 포만감을 채워주는 특징이 있으며, 밥 한 공기가 160~165kcal로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하다. 온누리H&C담당자는 "온누리약국은 2022년 핵심과제 중 '특별함이 있고, 헛걸음이 없는 약국'만의 경쟁력을 키워가고자 시즌 및 월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와 매장 마케팅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방법을 통해 회원 약국에 시장 경쟁력은 물론 온누리만의 특별함을 바탕으로 약국 브랜딩을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온누리약국 팝업스토어는 글로벌 유명 제품 및 온라인, 홈쇼핑 핫 트렌드 제품을 선별해 이벤트 기간 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코너로, 매월 새로운 제품으로 운영되고 있다.이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만 접했던 제품들을 온누리약국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고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구매 채널이 온라인 및 홈쇼핑에 집중돼 있는 환경 속에서 약국 만의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CJ제일제당 관계자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즉석밥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온누리약국과 손을 잡았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을 챙기며 맛있는 햇반을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2022-11-18 09:36:47강혜경 -
"고품질 건기식 우선 공급...약국전용 솔빛스토어 론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시장이 커져야 업체도 성장할 수 있어요. 그럼 업체는 다시 좋은 원료와 새로운 제품을 약국에 우선적으로 들여올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죠. 솔빛스토어가 이같은 선순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약사가 먹는 약’으로 알려진 솔빛피앤에프가 이번엔 약국전용 브랜드 스토어인 ‘솔빛스토어’를 론칭했다.약국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얻은 업체들이 약국 시장을 떠나는 악순환의 반복 속에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였다.솔빛은 지난 20년 약사들에게 쌓아온 신뢰와 제품력, 노하우들을 모두 스토어에 녹여냈다. 약 30여가지 제품 라인업으로 시작해 어떤 유통채널에도 뒤쳐지지 않는 품질로 약국 시장을 키워 나간다는 포부다. 또한 약국 전용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30일분 소포장 생산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패키지에 공을 들였다.데일리팜은 손원록 솔빛피앤에프 회장을 만나 약국전용 ‘솔빛스토어’에 거는 기대를 들어볼 수 있었다.손 회장은 “상당수의 업체들이 약국 약사들을 통해 인지도를 얻고 난 뒤에 약국 시장을 떠난다. 약국을 운영할 당시에도 느꼈었고 그동안 반복되는 악순환에 분개했다”면서 “지금이라고 결코 약국을 떠나지 않을 약국 브랜드가 약사들의 신뢰 속에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스토어 론칭 취지를 설명했다.또한 여느 유통채널들과 비교해도 좋은 품질의 제품들이 약국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개별인정형 제품들을 확보해 스토어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손 회장은 “개별인정형 제품들이 약국에 우선적으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 약국 시장 규모가 작다는 것이 이유인데, 솔빛스토어에선 우수한 제품을 약국에 먼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스토어를 통해 따끈따끈한 개별인정형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부 원료는 이미 공급을 확정받았다”고 했다.이어 “스토어가 성장한다면 약국 건기식 시장의 성장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업체도 성장하고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소비자들이 매체를 통해 개별인정 제품 정보를 접했을 때, 이미 약국은 앞서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자신 있게 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남녀노소 만족할 다채로운 라인업...소포장으로 접근성도 높여솔빛스토어는 아이부터 여성과 남성, 노인까지 맞춤형으로 추천할 수 있는 건기식 제품을 30일분 소포장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약국에선 상담을 통해 영양제 조합 추천이 가능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복합 섭취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아이들이 복용하기 좋도록 제형도 다양화했다. 이는 개인맞춤형 건기식이라는 트렌드에 부합한다.아울러 무부형제 '티나는 멀티비타민', '내곁에 엽산' 등의 제품을 통해 영양제 소비자 수요에도 눈높이를 맞췄다.솔빛스토어 제품을 진열해놓고 상담, 판매하고 있는 약국의 모습. 손 회장은 “약국은 남녀노소 다양한 소비자들이 방문한다. 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패키지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소비자들의 눈과 손이 더 자주 갈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손 회장은 “30일 섭취할 수 있도록 소포장된 제품들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약사와 상담을 통해 여러 제품들을 섭취해볼 수 있다”면서 “또 약국에서는 덜 부담스럽게 소비자들에게 권할 수 있다. 접근성을 높였다”고 했다.약사들이 우려하는 스토어를 통한 유통, 가격질서 붕괴만큼은 강력하게 사수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손 회장은 “솔빛은 그동안 가격 질서가 무너지면 즉시 공급 중단을 해왔다. 설령 회원이라도 예외는 없었다”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스토어에서도 유통, 가격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2022-11-17 17:34:39정흥준 -
"약 겨우 구하는데 매점매석 단속이라니"...약사들 분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약국과 도매상의 감기약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약국가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17일 복지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에 따라 감기약(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부족에 대비해 내년 3월까지 약국과 도매상의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부족 우려에 따른 것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하지만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인후통치료제 등을 시작으로 불거진 대규모 품절 사태에 손 놓고 있던 정부가 단속대상에 약국을 포함하자 약국가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아직까지 품절약 현상이 나아지지 않았고, 공급이 재개됐다고 하더라도 수량 제한 등에 묶여 있다 보니 정부가 우려할 만한 매점매석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만무하다는 설명이다.서울지역 A약국은 "여전히 대규모 품절사태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종합감기약부터 해열진통제 등의 품절이 이어지다 보니 읍소해야 겨우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약국 등에 대한 매점매석 단속을 하겠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말했다.경기지역 B약국도 "품절이 심각한 상황이다.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이 입고된다고 하더라도 소량이다 보니 쟁일 수 있는 만큼의 수량은 아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역시 '찔끔'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입고되고 있다"며 "품절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은 없이 점검을 하겠다는 것은 대책 마련은 없이, 약국에 책임만 묻겠다는 겁주기식 행정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C약국 역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C약국은 "품절 사태에 손 놓고 있던 정부가 과연 끼워팔기 등 사례를 알지 못했다고 할 수 있느냐"면서 "발표 취지는 알지만 최악의 품절 사태와 그에 대한 해소책을 모두 약국에만 전가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복지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약가 조정에 대한 기대가 도매단계에서부터 매점매석을 유인할 수 있다며 "약국, 도매상이 판매량(사용량)에 비해 과도한 양을 구입하거나 약가 상승을 노리고 판매를 보류하는 행위는 약사법에서 금지하는 매점매석 행위 또는 판매량 조정으로 도매상·약국이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거나 환자의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행위일 소지가 있다"고 언급했다.때문에 약국에서는 실거래가 청구 등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관련 업체들이 상한금액을 기존보다 2배 높은 100원 이상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가령 51원에 사입한 사입분을 100원 이상으로 청구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2022-11-17 17:24:13강혜경 -
'코드 변경' 울트라셋 대체조제 가능?...약국가 혼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트라셋의 코드가 변경을 놓고 약국가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울트라셋이알서방정과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울트라셋세미정의 코드가 바뀌면서 급여 중단과 대체조제 가능 여부 등을 놓고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지역의 한 개국약사는 "울트라셋 코드 변경과 관련해 바뀐 코드로는 대체가 안 된다고 들었다. 내년 1월 이후에야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대부분의 약사들이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일부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사태의 원인은 한국얀센 향남공장 운영 종료에 있다. 향남공장 가동 중단으로 제품 허가가 취하됐다가, 기술 이전 등에 따라 울트라셋이알서방정과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이 재허가를 받아 신규 급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울트라셋이알서방정과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울트라셋세미정의 코드가 각각 '646902650' '646902660' '646902640'으로 변경됐다.얀센 측은 "오리지널로서의 약제 지위가 변경되거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이전 약제와 동일하게 대체가능한 의약품이지만 새로운 허가 사항으로 전환을 위한 품목허가변경/신코드 부여 과정에서 신청지연 오류로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대상 의약품 현황'에 대체가능 약제에 신코드가 원활히 업데이트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대상 의약품 현황에 신코드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대체가능 여부를 놓고 약국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지게 됐다는 것.얀센 관계자는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대상 의약품 현황에 포함되기 전까지 3개 제품으로의 대체조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동일성분의 제네릭 제품들 중 고가의 제품을 해당 3개 제품으로 대체조제할 경우 관련 장려금은 지급되지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는 "현재 일시적으로 동일의약품 리스트에서만 확인이 가능하지만, 빠른 시일 내 불편을 해소하고자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대상 의약품 현황 업데이트가 식약처, 심평원 간 월별로 이뤄지고 식약처의 대조약 공고는 12월에 반영,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대상 의약품 현상 리스트는 1월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얀센은 "약국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는 울트라셋 세가지 품목 신코드가 내년 1월 반영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한편 얀센은 신규 코드 적용으로 인한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구코드 제품의 보험청구기간을 유예, 이달부터 신코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구코드 제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11-17 11:42:40강혜경 -
'후다닥약사' 써보니..."궁금증 해소하고 마일리지까지"◆영상 편집: 이석천 기자 ◆출연: 정재훈 약사안녕하세요 저는 종로프라자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재훈 약사입니다. 최근 약사들을 위한 서비스 커뮤니티들이 나와있는 걸로 아는데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후다닥약사라는 플랫폼을 소개해 드리고자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Q. 어떻게 후다닥 플랫폼을 알게 됐나?정: 후다닥 플랫폼이요? 우연한 기회에 데일리팜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Q. 어떤 목적으로 가입하게 됐나?정: 데일리팜의 포인트 획득과 후다닥약사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를 받기 위해 가입했습니다. 후다닥약사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는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다닥약사 pc와 모바일에서 사용)Q. 실제 사용해보니 만족도는 어떤가?정: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일리지 모아서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이번에 차량용 충전기와 프라이팬도 장만했습니다. 또한 후다닥약사 커뮤니티에서는 QnA를 통해서 평소 업무에서 궁금했던 점을 약사 뿐만 아니라 의사분들이나 다른 전문가분들에게 질의할 수 있습니다.굳이 본인이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약사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서 업무 관련 전문 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다닥 퀴즈를 통해서 관련 자료도 찾아보고 정답을 맞추면 마일리지도 받는 일거양득의 혜택도 받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Q. 후다닥약사 어플을 사용하면 약국 운영 및 업무에 무엇이 가장 큰 도움이 되나?정: 저는 약국을 운영하지 않지만, 노무관련이나 세무, 법률 등에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약국 운영에 있어서 세무/노무/법률 같은 전문자문서비스를 받아보려면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후다닥약사 플랫폼을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 비용에 얽매이지 않고 손쉽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Q. 현재 후다닥약사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외에 추가했으면 하는 서비스가 있나?정: 전반적으로 후다닥약사 플랫폼이 잘돼 있지만, 아쉬운 점은 현재 접속하고 있는 약사나 의사들을 화면에 표시해 주지 않기 때문에, 서로 표시해 줘서 실시간 채팅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시간 채팅이 있으면 약사분들이 업무에서 느꼈을 고충을 실시간으로 서로 간에 채팅으로 풀 수도 있을 것이며, 업무적이든 업무 외적이든 현재 가장 핫한 이슈에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Q. 마지막으로 다른 약사들에게 추천해 줄 의향이 있나. 추천해준다면 어떤 이유를 들 수 있나?정: 일반 환자들의 질문들을 보면서 현재 환자들이 약국에 방문할 때, 어떠한 궁금한 점이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국 운영 및 근무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나날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계에서 여러 질환 환자 응대를 위해서 약사 관련 전문 서적을 계속 볼 수 없죠. 그렇다고 부족한 전문지식으로 약국을 운영 및 관리할 수도 없는 부분이죠.후다닥 약사 플랫폼은 빠르고 편리하게 내가 부족한 분야의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또 내가 가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 이외에도 다른 전문분야인 세무/노무/법률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 등 약사 선생님들에게 있어서 정말 필요한 플랫폼이라고 생각됩니다.또한 약사들과 소통서비스 뿐만 아니라 의사와의 소통 서비스, 동네 환자분들에게 본인의 약국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약국꾸미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해 유익한 플랫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짧지만 제 인터뷰 및 후다닥약사 플랫폼 리뷰를 통해서 현재 후다닥약사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또는 앞으로 이용하실 대한민국 보건 의료계의 최선두에 서 계신 약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한편 후다닥약사 플랫폼은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가입 이벤트(바로가기)를 진행하고 있다.2022-11-17 10:32:09정흥준 -
건기식협회, 30일 미국 아마존 입점 안내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미국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코리아(Amazon Korea)와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미국 아마존 입점 안내 세미나'를 오는 30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의 미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 실무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사로 아마존코리아와 미 수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드파트너스(KORD Partners)가 참여한다. 세미나는 약 2시간에 걸쳐 ▲아마존 및 마켓확장 안내 ▲한국 건기식 트렌드 및 핵심 카테고리 분석 ▲건강기능식품 수출 성공 사례 등으로 진행되며, 건기식 수출 진행 관련 주의사항과 가이드도 제시된다.건기식협회는 "참가 기업에는 아마존 입점 관련 1:1 전담 매니저가 배정되고, 리스팅·FBA·마케팅 관련 소규모 집중 세미나 참가 기회와 아마존 광고 운영 가이드북 등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세미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오는 2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2-11-17 10:11:45강혜경 -
"옵티마가 쏜다"....역대급 혜택과 기간 '연말 감사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대표 김상민)가 역대급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옵티마는 가맹 약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2022 옵티마 연말 감사제'를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 역대급 혜택과 기간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 16일부터 12월 23일까지 기간 내 프로모션 제품을 주문시 추첨을 통해 매주 금 10돈과 명품 스카프, 약국 조제실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무선 핸디청소기, 헤어드라이기, 천연 가습기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옵티마 관계자는 "가맹 약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연말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마무리하며, 다가올 2023년에 더욱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또한 신규 가맹 시 혜택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신규 가맹의 경우 옵티마만의 인테리어 노하우가 담긴 특화 제품 진열 존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약국' 키워드 검색량이 늘어난 점을 미리 파악했고, 이를 옵티마 약국으로 유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검색 엔진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고객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규정에 적합한 철제 입간판을 지원키로 했다"며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옵티마는 2023년도에도 약국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기획·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2-11-17 09:56:54강혜경 -
비대면 진료 이용자 88% "또 활용"...3분이내 진료 53%[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진료 경험자 중 62.3%는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7.9%는 향후 활용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향후 비대면 진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로 '가정용-휴대용 건강모니터링 개발& 8231;보급'을 첫 손에 꼽았다. 반면 '온라인 복약지도와 약 배송'은 빈도수가 낮았는데 이는 한시적으로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한시적 비대면 전화상담 및 처방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환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만족도와 디지털헬스 역량 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먼저 비대면 진료 목적으로 국민 66.1%는 '코로나19 진료'라고 답했고 만성질환관리 20.6%, 경증질환치료 18.8%, 수술 퇴원후 사후관리 8.3%, 소아과 질환 진료 4.7% 순이었다.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것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79.1%였지만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교육& 8231;홍보 경험은 82.8%가 없다고 응답했다. 대다수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를 위해서 대부분 음성-화상전화를 이용(71.7%)했으며, 5분 이내의 상담& 8231;진료(88%)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면 진료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성(34.0%)과 함께 코로나 격리(34.0%)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비대면 진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비대면 진료 경험자 중 62.3%는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7.9%는 향후 활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의료기관(의원급)과의 거리가 멀수록, 의료기관 방문빈도가 잦을수록, 도시보다 읍면지역에서 활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대면 진료 경험 환자의 13.4%는 비대면 진료 시 증상 등의 설명에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고 설명의 어려움은 연령, 학력, 지역과는 무관했고, 여성보다 남성이, 진료 질환이 만성질환일 때 어려움을 더 느꼈다.향후 비대면 진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로는 가정용-휴대용 건강모니터링 개발& 8231;보급(33.7%), 환자& 8231;의사 간 실시간 의료정보 제공& 8231;활용(24.8%), 온라인 예약& 8231;수납(13.9%), 영상-화상 진료(12.4%), 의료정보 연계(10.5%), 온라인 복약지도 및 약배송(4.8%) 순으로 답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만19세 이상 국민(환자) 1707명이 참여했다.2022-11-16 22:27:4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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