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으로 들어온 비대면진료...삼성TV 화상진료 지원
- 정흥준
- 2023-02-20 17: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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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출시하는 삼성OLED TV에 '굿닥' 앱 탑재
- TV로 화상진료 가능..."제품 출시 동시에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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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0년 만에 판매를 재개하는 OLED TV인 만큼 사전예약을 받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작하는 사전예약에선 각종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삼성은 프리미엄 TV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IOT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TV로 다양한 기기와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커넥타임’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굿닥 비대면진료 서비스도 추가하는 것이다.
굿닥은 그동안 휴드폰 앱으로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진료와 동일한 서비스를 TV를 통해서도 지원한다.
내달 9일 예정인 제품 출시일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하고, 핸드폰과의 별도 연동 필요 없이 TV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굿닥 관계자는 “TV로 제공하는 기능은 앱과 동일하다. 의료진은 화상으로 진료하고, 환자는 선택사항이다. 제품 출시하면 바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굿닥은 21일 비대면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챗GPT 기반 건강 AI챗봇도 출시했다. 비대면진료와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서비스 고도화와 영역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비대면진료 업체들이 서비스 지원 영역을 확대하면서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이번 삼성 OLED TV는 패널 생산량이 많지 않고 고가의 제품이라 특정 소비 층을 겨냥한 라인업이다.
서울 A약사는 “휴대폰이냐 TV냐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게 문제다. 다른 업체들도 살아남으려면 경쟁적으로 따라가지 않겠냐”면서 “처음부터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제한을 두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약사사회에선 비대면진료, 약 배달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예상되는 감염병 심각 단계 종료에 맞춰 한시적 허용을 중단하고 의약단체와 논의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특히 최근 박민수 복지부 차관의 약 배달 발언이 불씨가 돼 약사단체들은 규탄 성명을 잇달아 발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키워가고 있다.
대한약사회도 ▲플랫폼 기업만 위한 한시적 고시 즉각 철회 ▲약사사회 동의 없는 약사법 개정 시도 철회 ▲보건의료계가 참여하는 법제화 논의 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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