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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지하에서 사투 벌이는 150명 약사들 이야기 공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에 근무하지만 일반인들은 흔히 만나기 어려운 약제부 약사들의 일상이 공개된다.오는 12일 오후 8시 40분 방영되는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장혜진·윤수빈 약사가 출연한다.오는 12일 방영되는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서울대병원 윤수빈, 장혜진 약사가 출연한다. 이번 회차의 주제는 '일당백 특집'으로 장혜진 약사와 윤수빈 약사는 '환자들의 생명을 잇고 희망을 조제하는' 병원 약제부서 내 약사로 소개된다.두 약사는 병원 지하에 위치한 약제부에서 무려 150여명의 약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약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병원약사들의 하루와 365일 24시간 깨어있는 약제부를 소개한다.매일 처리하는 처방만 2만건에 달하며 구비된 2400여가지 의약품과 1회 투여에 20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술 깨는 약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21년 9월에는 개국 5년 차의 한성원 약사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약사 직업의 애환과 12시간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다.2023-04-10 11:19:46강혜경 -
닥터나우, 자정~아침 운영 약국 모집…1천만원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자정부터 아침까지 운영할 약국을 모집하고 나섰다.언제든지 약사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는 게 닥터나우 측 설명이다.2010년부터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공공심야약국 시스템은 운영되고 있지만 전국에 총 100여개 남짓에 머무르는 등 참여율이 저조한 탓에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본래의 목적을 살리지 못할 뿐더러, 공공심야약국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기는 하지만, 오후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만 운영하도록 돼 있어 이외 시간에 약국을 방문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다.닥터나우는 참여 약국에 심야 근무 약사 고용, 제반 운영비 등 늦은 시간까지 약국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원금 최대 1000만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심야약국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처방약 배송 서비스는 물론 약국을 직접 방문하는 환자의 약을 조제하고 상담하는 역할도 동시에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닥터나우 측은 "의료 접근성을 해소하는 비대면 진료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보건당국의 공공심야약국 정책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역 약사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플 때 필요하다면 누구나 전문 의료진을 만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구축에 모든 인프라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2023-04-10 09:04:32강혜경 -
"실 리프팅, 시술 전 디자인 계획이 중요"이상봉 서울 피그마리온의원장(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이사).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미용·성형시술의 소비 연령층이 넓어지고 있다. 에스테틱 산업 발전이 불러온 시술 제품의 다양성과 진보된 기술력은 ‘동안’을 꿈꾸는 중장년층은 물론, 시술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20-30대까지 끌어 모으고 있다.실제로 중장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실 리프팅 시술 역시 젊은 세대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상봉 피그마리온원장(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이사)은 "실 리프팅 시술은 늘어지고 처진 피부의 리프팅 효과로 보툴리눔 톡신·HA 필러 시술과 함께 대표 동안 시술로 꼽혀왔다"며 "얼굴 측면이나 턱 등 다양한 부위 피부 리프팅을 통해 얼굴윤곽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실 리프팅 시술의 원리는 간단하다. 수술 등에 활용되는 의료용 봉합사(실)를 피부에 주입 후 당기면 실이 위치한 양 옆이 복조리처럼 좁아지고 아래 부분이 끌려 올라가게 되는데 이러한 원리를 활용해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으로 고민인 부위의 피부를 리프팅 해 준다.이 원장은 "실 리프팅 시술은 팔자부위, 볼, 이마, 턱 등 탄력을 잃고 늘어진 피부 진피층에 체내 분해되는 의료용 실을 주입, 실을 원하는 방향으로 팽팽하게 당겨 고정하는 시술이다. 시술 후 즉각적인 안면 처짐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흔히 리프팅 시술하면 실 리프팅 외에도 레이저 시술도 떠올리기 쉬운데 레이저 리프팅 시술은 늘어진 피부 조직의 탄력 개선(Tightening)을 통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기 때문에, 처진 피부를 물리적으로 올리고 당기는(Lifting) 실 리프팅과는 작용 원리가 다르다"고 설명했다.실 리프팅은 해당 부위의 피부를 절개 후 늘어진 피부 조직을 당기는 안면거상술과 달리 피부를 박리하지 않는 비침습시술로 보다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실 리프팅 시술은 빠른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지만 시술 부근의 살이 움푹 패이는 딤플(Dimple)과 같은 부작용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이 원장은 "시술을 통해 안면 윤곽을 자연스럽게 컨투어링(Contouring)하고, 딤플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디자인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피부 조직 상태나 부위 등에 따라 시술 결과는 전혀 다르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리프팅 강도나 깊이 등을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시술에 사용되는 원사(Thread) 성분도 시술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휴젤의 블루로즈 포르테와 같은 PDO(폴리다이옥사논, Polydioxanone)봉합사를 비롯해 최근에는 블루로즈클레어와 같은 PCL(폴리카프로락톤, Polycaprolactone) 성분 기반의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PDO 봉합사는 고분자의 물질을 합성해 만든 단백질 성분으로, 단단하고 인장 강도가 강해 심장 수술과 같은 외과적 수술에도 오랜 시간 활용돼 왔다.이 원장은 "생분해성 고분자 성분인 PCL 봉합사는 부드럽고 유연해 시술 후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체내 분해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는 PDO 봉합사와 달리 최대 24개월까지 남아 시술 유지 기간이 더 길다.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위해서는 이러한 성분별 특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덧붙여 "안정적인 시술 효과를 위해 통상적으로 광대(Zygoma) 부위에 2줄, 동심원(피부 나이테)에서 2줄을 삽입하되 볼 주위 패인 부위에는 실을 삽입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며, 환자 특성에 맞춰 PDO와 PCL 봉합사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2023-04-10 06:00:22노병철 -
인체약 공장서 동물약 생산...동물약국, 활성화 기대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앞으로 인체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한 동물약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동물약국에도 훈풍이 예상된다.그동안 제약사는 인체약과 동일성분의 동물약이더라도 별도의 제조시설을 갖춰야만 제조·생산이 가능했다.최근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가 제약사가 기존 제조시설을 활용해 동물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하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권고했다. 작년부터 부처간 협의를 통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냈다.인체용·동물용으로 허가받은 성분 중 기존 업계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은 22개 성분을 대상으로 허용을 권고했다. 제조시설 투자에 부담을 느끼던 제약사들이 보다 쉽게 생산에 뛰어들게 되면 수입 위주의 동물약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동물약국 입장에서도 취급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다양해지면 경영 활성화에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경기 A약국은 “아무래도 여러 제약사들이 제품을 내놓으면 광고를 하게 되고, 취급 제품도 다양하게 들어오면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유통에 대한 변수나 걱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운영 면에서도 좋다”고 했다.다만 대전 B약국은 “이번엔 축산용 의약품은 제외했다. 가축 분야가 사용 규모가 크다보니, 제외하고 나면 제조사 입장에선 이점이 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동물병원에서 대부분 인체용의약품을 사용한다는 비판도 꾸준히 이어져왔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B약국은 “사용해오던 인체약들이 동물약으로 허가 생산되면 수의사들은 합법적으로 조제, 판매가 가능해진다”면서 “한편으론 약국의 직접 조제의 폭도 더욱 확장된다. 중요한건 제약사가 얼마나 관심을 갖느냐다”라고 말했다. 동물약에 관심을 갖는 제약사들이 서서히 늘어나지만 시장성을 고려하면 대폭 확대되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B약국은 “아목시실린을 예로 들면 개는 500mg 1캡슐이면 소형견은 10회 이상도 복용한다. 500mg 한 통으로 몇 년을 쓰는 동물병원도 있다. 시장의 성장성은 좋을 수 있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수 있다”면서 “건기식이나 영양제도 제약사에서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실적이 저조하다”고 평가했다.다만 제약사들의 시장 진입 문턱이 크게 낮아졌고, 향후 허용 성분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이번에 인체약, 동물약 제조시설을 공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성분은 ▲과산화벤조일 ▲네오마이신 ▲네오스티그민 ▲라미프릴 ▲리도카인 ▲말레인산에날라프릴 ▲메데토미딘 ▲메벤다졸 ▲메트로니다졸 ▲아미노필린 ▲아트로핀 ▲에스트라디올 ▲염산테르비나핀 ▲이소플루란 ▲이트라코나졸 ▲인슐린 ▲텔미살탄 ▲프레드니솔론 ▲헤파린 ▲페니실린지나트륨-클레미졸+디하이드로스트렙토마이신 ▲페니실린지프로카인+페니실린지나트륨 ▲세파졸린 등 22개다.2023-04-09 17:09:31정흥준 -
"약국 매출 10% 이상 상승"…종소세 신고 주의해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년 대비 지난해 지역 약국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임현수 팜택스 대표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8회 인천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 중 진행한 강좌에서 5월 종소세 신고를 앞두고 약국의 매출 관리, 비용 처리 시 주의할 점 등을 설명했다.임현수 대표는 “2021년 코로나 2년 차에 약국들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 2022년에는 대다수 약국이 진단키트로 매출이 늘었고, 특히 코로나 거점 약국의 경우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임 대표에 따르면 실제 팜택스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매출을 확인해 본 결과 90% 이상이 전년도인 2021년보다 매출이 올랐다. 2021년의 조사 대상 약국의 평균 매출이 11억이었다면, 2022년도에는 12억원으로, 평균 1억 이상 올랐다는 게 임 대표의 설명이다.임 대표는 또 구간 별로는 평균 매출 15억 이상의 성실신고 대상 약국의 경우 2021년에 비해 2022년도의 매출이 12%, 평균 매출 15억 이하의 일반적인 약국은 14%의 인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문제는 지역 약국들이 2021년도에는 매출이 떨어지면서 근무약사나 직원 등의 인원을 감축했다는 점이다.임 대표는 “2021년도에 매출이 떨어지면서 약국 인원 감축 등의 경비 절감 노력으로 인해 약국의 전반적인 경비가 낮아진 상태에서 2022년도에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약국들의 경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가 됐다”며 “이 상태에서 올해 5월 종소세 신고를 앞두고 있는데 약국들로서는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을 감안해 올해 종소세 신고를 앞두고 약국들에서는 최대한 비용 누락이 없는지 확인하고, 세액 공제 방법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액 공제 방안 중 하나로 임 대표는 직원 고용과 관련된 세금 공제로 ‘통합고용증대 세액공제’를 소개하기도 했다.통합고용증대 세액공제는 지난해 개편된 내용으로 사업주가 고용을 확대하거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 대상 근로자당 일정 금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단, 상시근로자가 ▲근로계약이 1년 미만인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1개월 60시간 미만) ▲약국장의 가족 혹은 특수 관계자 ▲근로소득세, 4대보험료 납부 사실이 없는 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임 대표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종소세 신고 과정에서 약국의 비용 누락이 없는지 사전 에 점검하고, 회계 사무실과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고용증대세액공제 등의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검토하는 등 절세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4-09 15:42:01김지은 -
독감·감기 동시 유행에 소청과·ENT·주변약국 '북새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이후 잠잠했던 독감과 감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병·의원과 약국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3월 초 감기 등이 반짝 유행했다 중하순부터 잠잠해 지는 게 보통이지만 올해는 다시 독감과 감기가 유행하고 있어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안과 등의 오픈 런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일부 병의원의 경우 환자가 몰리면서 오전에 당일 진료 예약이 마감되는 일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유행이 이어지면서 유치원과 학교 등도 독감 인플루엔자 주의를 당부하며, 고열 발생 시 병의원 내원 후 등교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4.5명으로 전 주 13.2명 대비 1.3명 늘어났다.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4.9명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통상 독감 환자가 줄어드는 3월 말까지도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말 정점을 찍은 독감 환자가 지난해 마지막 주까지 치솟은 뒤 하락세를 보여 올해 8주차(2월 19~25일) 11.6명까지 떨어지는 듯 했지만 9주차(2월 26~3월 4일) 11.9명으로 다시 반등했고,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후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10주차(3월 5~11일) 11.7명 ▲11주차(3월 12~18일) 11.7명 ▲12주차(3월 19~26일) 13.2명 ▲13주차(3월 26~4월 1일) 14.5명 등으로 예년 대비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질병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연령대에서 22.6명으로 가장 많았고 13~18세와 19~49세가 각각 17.2명, 1~6세 17.1명, 0세 12.3명 등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급성호흡기감염으로 입원한 환자 수도 일주일 새 19%나 급등하면서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절기별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보면 2022~2023 절기가 코로나19가 유행했던 당시 보다 검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아닌 독감과 감기 유행에 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토요일 오후 3시가 마감이라 오전 11시에 갔는데도 마감이었다. 일요일 8시 오픈인데 20분만에 예약이 마감돼 진료를 받지 못했다', '토요일 오후 10시에 2시간 이상 대기였다'는 경험담이 빈번했다.서울의 한 약사는 "마스크 해제와 더불어 장기간 마스크를 착용했다 보니 상대적으로 면역이 떨어져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것 같다. 비단 독감이 아니더라도 감기와 비염 환자들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염과 함께 안과 처방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소아과 인근 약사는 "코로나 이후 주말에는 홀로 근무했었는데, 최근에는 소아과가 바빠지면서 근무약사와 전산직원을 뽑았다"면서 "이번 감기는 잘 낫지 않는다고 표현한다. 일주일 넘게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이 이어지면서 재방문 하는 경우도 많은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수요가 늘면서 슈다페드정과 코싹엘정, 씨잘액, 코슈정 등 관련 제제들의 품절도 가시화되고 있다.바로팜에 따르면 9일 품절입고 알림 신청 의약품 순위는 슈다페드정60mg이 1위를 차지했으며 코싹엘정 3위, 씨잘액 5위, 보령 메이액트정 10위, 시네츄라시럽 14위, 엘스테인캡슐 15위, 레스날린패취 1mg 16위, 액티피드정 19위 등을 보였다.이 약사는 "관련 제제가 간헐적으로 입고 되다 보니 여전히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슈다페드제제의 경우 최근 새 지속적인 품절을 보이고 있어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23-04-09 14:25:36강혜경 -
경기특사경, 도매 60곳 약사 면허대여 등 집중 단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2일부터 한 달 여간 의약품 도매상 6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경기 특사경은 도내 의약품 도매상에 대해 ▲약사 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 ▲의약품 입·출고시 품질관리, 보관, 수송시 준수사항 위반 등 유통 품질 관리기준 위반 행위 ▲유효기한 또는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하는 행위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특사경은 "약국이나 의료기관 등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의약품 도매상은 도매업무관리자인 약사를 둬 의약품 품질 확인 등을 관리해야 하지만 의약품 도매상에서 약사의 면허만 빌려 무면허 담당자가 의약품을 관리하는 경우 의약품 품질·유통 과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는 자동 온도기록 장치가 설치된 냉장고 또는 냉동고 등에 다른 의약품과 구분해 보관하고, 수송 시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약품 유통 과정상의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사전분석 후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은기 경기도 특사경 단장은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유통 과정상의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겠다"며 "도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약사법에 따라 약사 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의약품 등의 안전 및 품질 관련 유통관리 위반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2023-04-09 12:35:36강혜경 -
시럽병 눈금-실용량 정확할까…직접 실험해 봤다약사가 직접 실험해본 시럽병 눈금-실용량 실험.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2ml와 20ml 말랑이 시럽병에 5ml 눈금까지 약을 담아 비교한 결과 12ml 병은 정확히 5ml가 나왔지만, 20ml 병은 5.8ml로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하단부 5~10ml 눈금이 부정확한 것으로 측정됐습니다."지난 3월 10일 데일리팜의 '"시럽병이 이상해"…약사의 눈금-실용량 측정 실험' 기사와 관련해 관심이 쏟아졌다.로스율을 감안해 10% 가량 더 약을 투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면서, 개국 약사가 직접 실험에 나선 것이었다. 약사는 시럽병 눈금과 실용량 간 차이로 인한 클레임은 물론, 과량 투여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시럽병 생산 업체는 금형 노후화에 따라 눈금과 실제용량에 소폭 차이가 빚어져 발생한 현상으로 보고, 문제가 된 20ml 시럽병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나 약사회에서 기준을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전 품목을 수거해 테스트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제조사마다, 시럽병 재질마다 차이= 데일리팜이 메디칼현대기획의 도움을 받아 직접 눈금과 실용량을 확인해 본 결과 시럽병 제조사에 따라, 재질에 따라 근소한 차이가 발생했다.다양한 제조사에서 만들어져 약국에 유통되는 시럽병으로 실험해 봤다. 현재 약국에 시럽병을 생산해 유통하는 업체는 메디칼현대기획을 비롯해 남양플라스틱, 도우플라스틱, 신도플라스틱 등이 대표적이다.투약병 재질로는 흔히 말랑이로 표현하는 PE(폴리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타레이트) 등이 사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딱딱한 PET와 PP의 경우 눈금과 실용량이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PE 소재에서는 오차가 발생됐다.5ml 눈금에 맞춰 물을 채워본 결과 근소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ml 눈금을 맞췄지만 실제 용량은 5.03ml, 4.94ml 등으로 근소하게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했다.◆10년 넘게 캐묵은 시럽병 오차 문제, 관리기준 없어= 시럽병 오차 문제는 2006년에도 관련한 소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2006년 병원약사회지에 실린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의 '시럽제 조제 손실 보전 및 조제약 품질 관리 방안' 사례에도 관련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삼성서울병원은 시럽제를 소분 조제할 경우 실제 투약 시의 손실 분을 감안해 총 투여량보다 실투여량을 담보하기 위해 여유분을 추가로 충전하고, 여유분 추가 조제가 반복됨에 따라 시럽제의 손실량 누적이 증가하게 되고 유통되고 있는 투약병 눈금이 정확하지 않은 오차로 인해 조제 및 복용 용량의 부정확으로 투약 로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돼 있다.삼성서울병원에서 사용되는 시럽제의 6개월 간 총 사용금액 1억8000여만원 가운데 사용 손실량(금액)은 전체 사용금액의 2.1%인 375만원이었다는 지적이다.약제부가 다빈도로 사용하는 시럽제 8개 품목을 선정해 유리 메스실린더를 이용해 실제용량을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시럽제는 표기 용량보다 실제 용량이 더 많이 충전되거나 일치했으며, 메게스트롤 현탁액과 아세트아미노펜시럽의 충전율은 각각 99.2%, 100.7%로 차이가 발생했다는 것.약제부는 "시럽제 소분시 사용되는 투약 용기(병)에 대한 규격 기준 및 시험 방법 등의 관리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는 소분시 사용되는 투약용기(병)에 대한 규격기준 및 시험방법 등의 관리기준은 없었다. 약사법 제31조 제1항 및 약사법 시행규칙 제40조 제1항 제6호의 규정에 의해 '소아용 의약품 투약계량기(계령컵, 계량스푼)의 기준 및 시험방법'이 2005년 고시돼 2006년부로 시행되고 있으나 투약용기(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시럽 용량에 맞춰 눈금을 표시하고 있는 약국. 이어 "약국에서 직접 만들어야 하는 약품의 경우 투약용기(병)을 사용해 시럽제를 녹이거나 시럽병에 있는 눈금선으로 시럽조제를 하고 있지만 용량이 정확하지 않거나 시럽병 자체의 눈금선으로 확인한다면 조제 오류 뿐만 아니라 투약 오류까지 초래되므로 투약용기(병)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며, 시럽제 조제시 정확하게 조제 가능하도록 약품설명서에 정확한 용량(증류수)이 명시돼야 한다"고 주장했었다.식약처의 '의약품 안전용기·포장 및 투약계량기에 관한 규정'에는 '눈금의 정확도를 측정된 개개의 값이 모두 표시량에 대해 ±5% 이내로 한다'는 부분이 명시돼 있다.◆시럽병 오차, 해외 사례는?= 삼성서울병원이 일본 큐슈대학병원과 미국 Shands Hospital(Florida), UCSF Medical Center(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Paradise Valley Hospital(Arizon) 3개 병원약국에 이메일을 통해 얻은 조사 결과, 미국의 경우 입원환자나 외래환자 모두 시판 제품을 소분하지 않고 포장단위로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환자의 경우 주사기 형태의 Oral syringe에 소분조제하고 있었다.일본의 경우 멸균 포장된 투약용기를 조제 직전에 개봉해 소분조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때문에 약제부는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는 제약회사에서 다양한 소포장 단위의 제품을 생산하고 처방도 포장단위로 해 시럽제 소분 조제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불가피하게 소분조제가 필요한 경우는 투약용기대를 별도 산정해 정확하고 위생적인 투약용기(병)의 개발을 유도하고 투약용기(병)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해 조제약의 품질저하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시럽제 급여 체계의 재검토를 통한 시럽제 조제료 가산 및 적정한 약가 마진 인정으로 조제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손실을 보완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는 입장이다.◆식약처도 잘 몰라, 업체 '난감하네'= 메디칼현대기획은 우선 20ml 금형을 전면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왼쪽 PE소재에 에어를 투입해 말랑이 시럽병이 만들어 진다. 하지만 금형제작 업체 역시 금형 교체 이후 문제가 해결될지 여부를 놓고 장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PE 시럽병의 경우 개별 PE 소재에 에어(air)를 주입해 제작하는 방식이지만, 온도에 민감해 조작이 쉽지 않다는 것. 또한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수축 또는 이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주사기의 경우 CE인증을 거치지만, 시럽병의 경우 관련한 인증이 전무하다. 식약처 역시 잘 모른다는 입장이어서, 눈금에 대한 규격인증을 받을 수 있는지, 관련한 인증을 해주는 기관이 있는지 등을 질의해 둔 상황"이라며 "정확한 투약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크로 피팻 등을 동원해 정확한 용량을 맞춰 정상적으로 생산·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작중인 시럽병.2023-04-07 11:29:14강혜경 -
대학병원, 수도권 분원 건립 가속...개원·약국시장 요동수도권 분원설립 현황(보사연 신현웅 연구위원 발표자료 발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원가와 약국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분원 건립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개국을 준비 중인 약사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약국 개업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지역 단골약국들은 분원 설립으로 중소병원과 동네의원 경영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정부도 분원건립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되자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설립 제한 등을 의료계와 논의할 계획이다.분원설립 추진 현황을 보면 9개 대학병원에서 11개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분원 건립이 모두 완료되면 2028년 이후 수도권 내에 6600병상이 증가하게 된다.먼저 서울대병원은 경기 시흥에 800병상 규모의 분원을 건립하며 ▲서울아산병원은 인천 청라 ▲연세의료원은 인천 송도에 분원을 만들 예정이다.또한 ▲가천대 길병원은 서울 송파 ▲인하대병원은 경기 김포 ▲경희의료원은 경기 하남 ▲아주대의료원은 경기 평택과 파주 ▲고대의료원은 경기 과천, 남양주 ▲한양대의료원은 경기 안산에 분원 건립을 준비 중이다. 이들 분원은 500~1000병상 수준이다.그러나 중소병원과 의원들은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이 달갑지 않다. 특정 지역의 무분별한 병상수 증가는 부작용을 낳게 되고, 의료 인력의 대이동으로 인한 분란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의원과 중소병원의 도산으로 의료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는 주장이다..대학병원의 인프라와 의료인력에 의원과 중소병원이 경쟁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부도 이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수도권 환자 쏠림 심화, 지역 의료 질 저하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이에 복지부는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설립 제한 등 수도권 병상 관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과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필요성에 대해 의협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 지난 7일 6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도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설립 이슈가 논의됐다.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차 의료보장혁신포럼에서 "2028년 이후 수도권 내 6600병상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병상 수급 분석 결과에 기반한 병상관리기전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신 연구위원은 "복지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병상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의료전달체계 정책 내에서 병상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같은 영향은 약국에도 고스란히 미치게 된다. 중소병원과 의원의 붕괴는 주변 약국 경영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분원이 성공하면 새로운 문전약국가가 조성될 수 있다는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결국 지역 개원, 개국 시장의 이합집산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다.약국 부동산 전문가는 "이미 분양업자들 사이에선 분원설립 이슈가 나오면 약국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다른 업종 대비 수십배의 분양가와 임대료, 보증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23-04-07 10:37:32강신국 -
일반약강좌 열기 후끈..."상담 키워드부터 판매팁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진통제부터 변비약, 갱년테스트기와 상처용 밴드까지 약국의 다양한 제품군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데일리팜 주관 온라인 ‘약국산업 페스티벌 2023’ 세미나 코너는 의·약사 강사진 12명이 참여해 풍성한 강의로 채워졌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4월 한 달 동안 세미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고, 시청 시 매일 1천 명에게 5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강의는 총 12개로 준비돼있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사들은 약국에서 실제 취급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복약 상담 키워드부터 판매 팁까지 강의에 녹여냈다. [대한민국 약국산업 페스티벌 바로가기]최진혜 약사(늘픔온누리약국)는 ‘금연상담이 쉬워지는 니코레트껌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약국을 찾는 금연 환자 상담 방법을 강의한다. 발암물질이 없는 니코틴 대체제로서 금연껌의 효과, 이를 활용해 금연 성공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주의사항도 소개하며 올바른 약국 상담법을 알려준다. 이미나 약사(선운포도약국)는 정맥순환개선제의 효능과 약국 상담 방법을 강의한다. 대표적으로 트록세루틴 성분인 ‘뉴베인액’의 기전과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약국에서 환자에게 직접 적용해 본 사례들을 중심으로 판매 팁까지 공유한다. 약국 위치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는 환자군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김정은 약사(신사 가나안약국)는 약국에 하루 한 번은 꼭 찾아오는 진통제 환자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다빈도 판매되는 타이레놀 제품 중 현장 반응이 좋은 파우더 제형의 특징을 설명하고, 소비자 특징에 맞는 약국 상담과 판매 팁을 교육한다.유병욱 순천향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는 만성피로와 지방간의 연관 관계와 카르니틴의 개선 효과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강의를 준비했다. 약국에서 취급하는 셀트리온제약 ‘가네진’의 효능을 중심으로 약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근거를 제시한다.약국 현장 뿐만 아니라 SNS로 국민들과 소통하는 약사들도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약사가들려주는약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고상온 약사는 기능성 변비와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을 설명하고, 변비약의 종류를 효능별로 나눠 설명한다. 특히 한풍제약 생약성분 변비치료제인 ‘굿모닝에스과립’의 특징을 연구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최민욱 약사(대연시장약국)는 뭉친 근육 통증을 혈류개선으로 풀어주는 약국 제품을 주제로 강의한다. 염증의 발생 원인과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을 소개하고, 그중 반테린코와이엑스크림을 중심으로 효능과 주의사항, 환자 상담 방법을 알려준다. 여름철 다빈도 땀띠·여드름 복약상담 이렇게..."환자를 알면 제품이 보인다"여름철에는 땀띠, 여드름 등 피부질환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환자에 맞는 제품군 상담과 추천을 도울 수 있는 강의도 준비됐다.현고은 약사(백향목약국)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땀띠 증상에 따라 효과적인 복약상담을 강의한다. 특히 소아 땀띠를 중심으로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증상에 맞는 제품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전과 특징을 담아냈다. 신지연 약사(매일봄약국)는 여드름 흉터에 사용할 수 있는 약국 제품들을 강의한다. 특히 신신제약 ‘스카덤클리어겔’을 중심으로 흉터 제품 특징과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환자들의 흉터 치료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과 상담법을 설명한다.서유미 약사(더블유스토어 아름다운약국)는 상처 유형별 적절한 밴드 선택법을 강의한다. 각 제품별 특징을 소개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 상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상처 유형별로 하이맘밴드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보며 약사들의 이해를 돕는다.이외에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체크 갱년테스트기’ 활용법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는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 증상을 설명하고, 발생 가능한 질환과 대처법에 대해 강의한다. 동아제약 ‘이체크 갱년테스트기’를 약국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환자 케이스별로 나눠 소개한다.대한민국 약국산업 페스티벌 세미나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수강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룰렛게임을 통해 골드바 등 상품으로 교환 가능하다.2023-04-06 16:53:29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