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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아동성폭력 근절에 약국이 앞장"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폭력과 아동성폭력 근절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7일 약사회는 “세계 여성폭력 추방주간 20주년을 맞아 여성폭력·아동성폭력을 예방하고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여성의전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구 회장을 비롯해 박인춘·박명희 부회장, 강희윤 사회참여이사, 박명숙 국제이사가 참석했으며 여성의전화에서는 정춘숙 상임대표, 강은숙 공동대표, 고미경 사무처장, 송란희 인권정책국장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여성의전화는 약사들을 위한 여성폭력·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교재를 제공하고 약국들은 여성의전화가 제작한 여성폭력과 아동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일상생활수칙을 배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약사회는 폭력피해자들이 머물고 있는 전국 여성의 쉼터에 촉탁약사를 파견해 건강관리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폭력 피해자가 약국 방문시 조기에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기관을 연계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지역 사회에서 접근성이 양호한 약국들과 여성 인권전문단체인 여성의전화가 공동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여성폭력·아동성폭력 예방 및 폭력피해자 지원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0-12-07 14:51:23박동준 -
DUR 탑재 약국, 약제비 청구 반송에 화들짝DUR 시스템을 탑재한 일부 약국들 사이에서 11월 급여비 청구분이 전량 반송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에 들어간 DUR 시스템을 가동 중인 일부 약국들의 11월 급여 청구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접수되지 못한 채 반송되면서 급여청구 업무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반송 사유가 없는 급여 청구분임에도 불구하고 심평원 전산 상의 착오로 정상적인 청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로 인해 청구 프로그램 업체들로도 급여비 청구 반송과 관련한 회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관계자는 "오전부터 급여비 청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회원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며 "DUR 시스템을 가동 중인 약국들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DUR 전국 확대 시행에 맞춰 신규 코드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해 정상적인 청구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식하지 못하면서 일부 반송건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6일 저녁 신규 코드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DUR 탑재 약국들의 급여비 청구업무에 일부 혼선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됐다는 것이다. 또한 심평원은 급여비 청구가 반송된 약국들에게는 지원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추가적인 작업없이 재접수를 거쳐 접수증을 발송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DUR 시스템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급여비 청구 접수 과정에서 다소 간의 착오가 발생했다"며 "반송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수정에 들어가 현재는 정상적으로 급여비 청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반송된 건에 대해서는 이미 재접수를 통해 접수증이 발송되고 있다"며 "서울, 수원 등에서는 재접수 작업이 다소 지연돼 약국들이 여전히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0-12-07 12:19:21박동준 -
비용할인 노린 신종 카드결제 방식 '전면차단'대금결제에 따른 비용할인을 노린 새로운 형태의 신용카드 결제 방식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자문료, 강의료 등은 판매촉진 목적이 아닌 경우는 인정되며 다국적제약사 본사 또는 국내 지사를 불문하고 해외 제품설명회 지원은 불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이능교 의약품정책 사무관은 6일 열린 쌍벌제 설명회에서 쌍벌제 하위 법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사무관은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시 포인트 지급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면서 "그래서 인지 최근들어 이를 피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카드 결제 방식이 속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카드사에서 약국 등 의료기관에 금융비용 혜택을 주기 위해 정상적인 할부 수수료율보다 낮은 이자율로 할부해 주거나 카드사용액에 대한 결제일을 통상적인 기간을 초과하는 상품 등이 개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무관은 "이는 원칙적으로 금지사안이기 때문에 추후 시행규칙을 개정, 전면 차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사무관은 의약품 대금 잔고가 있는 경우에는 잔고에 대한 대금결제를 먼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1월 1일 100만원, 2월 1일 50만원 상당의 거래를 하고 이에 대한 대금으로 2월 중 50만원을 결제했다면, 이는 1월 1일 거래에 대한 대금결제라는 말이다. 이밖에 이 사무관은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삭제된 자문료, 강의료 등은 원칙적으로 판매촉진 목적인 경우에만 금지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사무관은 "규개위에서 삭제한 자문료, 강사료 등은 전면적인 금지가 아닌 판매 촉진을 위한 것"이라며 "예를 들어 제품설명회 중 전문지식 전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보건의료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강사료를 지급하는 것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관은 해외 제품설명회 지원에 대해서도 전면 금지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 사무관은 "해외제품 설명회는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국내 지사는 물론 해외 본사에서 주최하는 해외제품 설명회도 불가능하다"면서 "국내 지사 모르게하는 해외 제품 설명회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10-12-06 17:26:07이상훈 -
10년후 직업전망 치과의사 1위, 의사 3위, 약사 11위10년 후 직업전망이 가장 좋은 직업은 판검사와 치과의사로 나타났다. 이어 의사, 변리사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고 약사는 11위에 그쳤다.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최근 2년간 직업전문가 2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년 후 한국의 직업세계 전망' 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발전 가능성, 고용안정, 직업전문성, 보상, 근무여건, 고용현황, 고용평등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발전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했다. 10년 후 직업전망 조사 결과를 보면 판검사와 치과의사가 6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일반의사 65점, 생명과학연구원 64점, 변리사 63점 순이었다. 약사(한약사)는 총 60점을 얻어 공동 11위에 올랐다. 세부 지표별 결과에서는 향후 10년 후 시점에서 투자-신용 분석가가 직업에서 필요한 능력과 기술 향상의 기회와 승진 기회가 가장 좋은 직업, 즉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치과 의사, IT컨설턴트, 자산 운용가, 일반 의사, 판검사, 증권-외환 딜러, 생명과학 연구원, 변리사 순이었다. 또한 10년 후 판검사가 외부 요인에 의해 일자리를 박탈당하지 않고 해당 직업에서 지속적으로 일을 수행할 가능성을 의미하는 '고용안정 영역'의 값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찰, 치과의사, 항공기 객실승무원, 일반의사, 소방관, 소년보호관-교도관, 변호사, 초등학교 교사, 약사 등의 순으로 고용안정 전망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전문성 조사에서는 일반의사가 1위였고 치과의사, 대학교수, 판사-검사, 기업고위임원, 변호사, 한의사, 상담전문가-청소년 지도사, 약사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 및 연령 등의 차별 없이 평등한 일자리 기회가 주어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고용평등 영역' 조사에서는 대학교수가 가장 전망이 좋았고 이어 초등학교 교사, 변리사, 치과의사, 일반의사, 변호사, 판검사, 약사(한약사), 한의사 등의 순으로 고용평등의 점수가 높았다. 이들 직업은 여성과 고령자가 일을 하는데 있어 다른 직업보다 불이익이 적다가 볼 수 있다.2010-12-06 16:08:04강신국 -
일동제약,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천만원 전달일동제약 직원들은 6일 복지단체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측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향후 1년간 소아암 환아 3명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번 성금은 일동제약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 0.1%를 모아온 적립금의 일부다. 특히 일동제약 직원들은 지난 해에도 1000만원을 기부, 소아암 환아들에게 2년째 온정을 보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부터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급의 0.1% 적립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 임직원의 95%에 이르는 11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동제약은 매달 150여 만원을 지역 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0.1% 적립활동을 통해 기부한 성금은 총 1억1000만원에 이른다.2010-12-06 11:28:31이상훈 -
네티즌 74% "약국법인 비영리화 타당하다"보건의료계 네티즌 10명 중 7명 이상의 약국법인의 법인격은 비영리법인이 타당하다고 답했다. 데일리팜이 최근 일주일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약국법인 법인격 영리냐 비영리냐'를 제목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이 같이 집계됐다. 이번 설문에는 125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중 92명(74%)는 '비영리법인'이 타당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영리기반 합명회사'는 33명(26%)로 두 배 이상 격차를 나타냈다. 아이디 '이상현'은 "영리기반 합명회사가 되면 대기업에서 편의점처럼 설쳐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이디 '지성'은 "의료는 상업화돼서는 안된다"며 비영리 입장을 분명히 했다.2010-12-05 11:32:4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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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근무약사 결원시 보조원 대체 조짐크게는 3분의 2 가까이 줄어든 수금할인 매출을 보전하기 위해 일부 문전약국들이 조제보조원 채용에 눈을 돌리고 있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2.8% 수금할인 정책이 근무약사 채용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문전약국들의 수익 구조가 조제수입은 인건비, 관리비, 임대료에 사용하고 사실상 결제할인 매출이 약국장 실제 수익이었다. 그러나 문전약국들이 결제할인 수입이 반토막 날 위기에 놓이자 인력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병원 인근 문전약국의 약사는 "경영 수지를 맞추기 위해서는 인력조정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면서 "기존 채용 약사는 유지를 하고 결원이 발생하면 차등수가를 감안해 채용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차등수가가 약사 채용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아마 30~40건만 초과해도 약사 없이 삭감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문전약국들이 조제보조원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산병원 주변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는 "문전약국의 경쟁력 중 하나가 빠른 조제시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급여가 저렴한 보조원을 채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그러나 회전기일 조정 등으로 이미 준비를 마친 약국들도 많아 근무약사 인력 시장의 큰 변화는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어차피 의약품 조제는 약사가 해야 한다는 원칙이 아닌 차등수가 때문에 근무약사를 채용한 것 아니냐 의견이다. 문전약국 근무약사들도 분위기 썩 좋지는 않다는 의견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주변 문전약국의 근무약사는 "약사 1인당 75건 기준은 시간외 빼고 보호환자 빼기 때문에 100건 혼자해도 삭감액은 30-40만원 밖에 안된다"며 "월급이나 상여급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많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결국 쌍벌제 파도가 문전약국 구조조정, 즉 근무약사 인력 시장에도 여파를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010-12-04 06:59:31강신국 -
"약 살때 지명구매 하지말고 질병부터 말하세요""000 주세요라고 이야기 하는 것보다 지금 앓고 있는 질병에 대해 약사에게 알려 주세요." 서울시가 2일 시민들의 의약품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배포한 '아는 것이 약이다'라는 의약품 안전사용 가이드북을 보면 3단계 안전 사용 비법이 담겨있다. 의약품 안전 복용 3단계는 △의약품 구입 시 약사에게 자신의 체질이나 질병 등에 대해 말하는 1단계 '알려주세요' △의약품 사용방법과 부작용 등에 대해 질문하는 2단계 '물어보세요' △약 봉투와 사용기한, 설명서 등을 살펴보는 3단계 '확인하세요' 순이다. 또한 가이드북에는 제품에 대한 지명 구매보다는 병명과 질병을 약사에게 알리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의사들이 약사들의 건강상담 등을 진료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논란의 소지도 안고 있다. 아울러 약사들이 상담시 대답해야 할 주요 복약지도내용은 '복용법', '피해야 할 음식', '부작용' 등이다. 또한 가이드북에서는 진통제 과다 복용시 부작용, 인터넷 의약품 구매 불법여부 등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의약품관련 안전상식을 충실히 담았다. 가이드북은 인터넷으로 약을 구매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으로 인터넷에 올라온 의약품 사용법 등 출처가 불분명한 글을 믿고 의약품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도 충고했다. 모현희 서울시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청소년들 사이에 문제가 됐던 진통제 부분을 중심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앞으로 건강한 시민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이번 진통제 편을 시작으로 해마다 연속으로 테마를 정해 가이드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0-12-03 12:25:24강신국 -
약사회, 면대·카운터 척결작업 이번엔 잘될까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면대·무자격자 자율정화TF 팀장에 구본호 수석정책기획단장을 임명하는 등 약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자율정화TF는 지난해까지 이어진 면대약국 척결TF 활동 이후 약사회 차원의 자율정화 활동이 1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실제 약국의 불법행위 근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약사회는 제22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자율정화TF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팀장에 구본호 수석정책기획단장을 선임했다. 구 단장과 함께 TF에서 활동할 위원들은 약사회 부회장·상임이사 및 시·도약사회 관련 임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구 단장이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을 주도한 국민불편해소TF 팀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자율정화TF의 실질적인 활동은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회의 자율정화TF 구성은 약국 및 약사지도위원회만으로는 전국에 산개한 면대·카운터 고용 등 불법행위 자행 약국들을 일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 조직을 구성해 내부 단속에 나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확인된 바와 같이 약국 불법행위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이를 방치할 경우 약사 사회 전체가 매도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TF 구성에 영향을 미쳤다. 구본호 단장은 "자율정화TF가 구성 중에 있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자율정화TF의 1차 목적은 명칭 그대로 회원들을 설득해 자율적으로 불법행위가 정화될 수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단장은 "자율정화TF의 활동 자체가 불법행위 자행 약국들 압박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구 회장을 비롯해 구성원의 강력한 의지가 수반되지 않을 경우 자율정화TF가 용두사미로 전락했다는 비판까지 받았던 면대약국 정화TF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면대약국 정화TF는 김구 회장의 보궐선거 당선 직후부터 추진돼 전국적으로 면대약국 청문회가 진행되는 등 한 때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 또한 자율정화TF가 구성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불법약국 색출 및 점검은 시·도약사회가 주도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TF의 활동에 시·도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실정이다. 자율정화TF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인 시·도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가 어느 정도의 의지를 가지고 TF를 출범시킨 것인지를 우선 봐야할 것 같다"며 "면대TF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 단장은 "자율정화 작업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는 점에서 최선을 다해서 TF를 성공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2010-12-03 12:20:40박동준 -
"약국현장 경험 살려 멋진 행정가 될래요"약대 졸업 후 2년여 동안 개국약사의 길을 걷기도 했던 조하진 약사(27, 숙대약대)는 이제 행정고시 합격과 함께 행정가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조 약사는 약국 현장에서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중간자로서 현장 밀착형 행정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약대생 시절 공직약사 분야를 알게된 이후 준비해 왔던 공직약사의 꿈과 약학 전공자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는 아버지인 조근식 창원시약사회장의 뜻이 드디어 현실화된 것이다. - 행정고시 합격을 축하한다. 약사로서 고시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학생 시절 약학 전공자들의 사회 진출과 관련한 강의가 개설된 적이 있다. 당시 공직약사로 활동하는 선배의 강의가 상당히 인상깊게 다가왔다. 그 때부터 행정가의 길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다소 막연했던 꿈은 졸업 후 약국을 하면서 정책이나 제도 변화가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감하면서 더욱 구체화됐다. 정책을 입안하는 쪽과 현장의 인식이 괴리를 보이는 경우도 종종 봐왔다. 현장 상황을 직접 체험한 사람이 행정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될 경우 보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 약국을 운영하면서 고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졸업 후 약국을 운영하면서도 행정가로서의 꿈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약국을 운영한 2년은 행정고시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행히 공부를 결심할 당시 여러 가지 계기가 있었다. 행정고시 공부를 시작할 쯤인 2007년 당시 약사 출신 행정고시 합격 선배의 기사가 눈에 띄였다. 직접 연락을 해 다양한 조언을 듣고 결심을 굳히게 됐다. - 4년여의 공부 기간 동안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을 것 같은데? 약사 면허가 있다는 것이 공부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었다. 다른 지원자들이 가지는 합격에 대한 간절함과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합격하지 못해도 돌아갈 길이 있다는 사실을 가급적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특히 힘들 때마다 행정고시에 도전하겠다고 했던 처음의 결심을 되새겼다. 왜 행정가로서의 길을 걷고자 했는지, 무엇을 하고자 하자는 지를 계속 생각했다. -아버지인 조근식 회장도 행정고시 지원을 권유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아버지의 심리적 지원이 큰 힘이 됐다. 힘들 때마다 지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다. 아무래도 평소 약학 전공자가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계셔서 인 것 같다. 더욱이 회무를 하시면서 행정부처와 직접 접촉을 하시면서 현장의 상황을 알고 있는 행정가의 역할을 더욱 크게 느끼셨던 것 같다. -이제 행정가로서의 길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아직은 많이 배워야겠지만 가능하면 경남도청 보건복지여성국 등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근무를 하고 싶다.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수 있는 전문성 있는 행정가가 되고 싶다. 특히 약국에서도 근무해 봤다는 점에서 행정과 약국 현장의 중간자 역할을 하고 싶다. 약사라는 점에서 아무래도 약국 관련 분야에 애착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현장과 약국을 연결해 서로를 조화시킬 수 있는 행정가를 기대해 달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코자 하는 약사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자면? 통상 약대를 졸업하면 당연히 병원, 약국에서 근무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병원이나 약국 외에도 약학 전공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 선배들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관련 분야에 진출코자 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2010-12-02 12:17:0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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