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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품 약사감시 핵심은 '교품몰·재고약 구매약사'오는 8월 약국간 의약품 교품에 대한 약사감시가 예고된 가운데 핵심 타깃은 교품몰 사이트를 통한 의약품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이미 국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약국, 약사신협 등에 약사법령에서 정한 허용범위를 벗어난 약국간 의약품 거래행위가 없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8월 약사감시를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즉 약사신협이 운영 중인 교품몰이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분회나 반회차원에서 이뤄지는 약국간 교품은 긴급한 처방, 조제를 위한 경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약사감시가 진행돼도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사신협 교품몰 사이트 운영 메커니즘을 보면 A약사가 의약품을 시장에 내놓으면 이를 필요로 하는 B약사가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A약사는 보험약가 1000원짜리 약을 할인된 가격인 700원에 내놓게 된다. 어차피 불용재고약이 될 바에 원가의 70%라도 챙기겠다는 것이다. 이에 B약사가 700원에 약을 구입하게 되면 여기서부터 문제가 복잡해진다. B약사는 긴급한 처방조제를 위해 사용했다는 증빙이 필요하다. 해당약품에 대한 처방전이 없는데 약을 구입했다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또 700원에 구입했기 때문에 약을 700원에 청구했는지도 쟁점이 될 수 있다. 700원에 구입했는데 이를 보험약가인 1000원에 청구했다면 실거래가 청구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재고약을 판매한 약사보다는 '구매한 약사'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교품몰을 이용하는 약사들은 5%에서 30%까지 교품 할인율은 다양하다며 그러나 주로 소량만 거래되고 있고 이를 악의적으로 악용하는 약사는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교품몰 사이트가 비즈니스화돼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신협은 교품이 이뤄지면 약사들에 포인트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교품몰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신협 조합원이 돼야 하기 때문에 교품이 비지니스 상품화 돼 있다는 것이다. 결국 법에서 허용한 약국 양수양도, 긴급한 처방조제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허용되는 교품으로 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서울약사신협이 운영 중인 교품몰은 5월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서울신협은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5월 1일부터 부득이하게 교품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다"며 약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부산약사신협은 지금도 교품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만간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2014-05-01 05:45:00강신국 -
"한밤중 실종자 가족 우는 소리에 가슴이 미어졌다""밤에 실종자 가족들의 우는 소리가 들려오면 정말 가슴이 미어지고 아프지요." "너무 많은 약이 필요해요. 다품종 소량공급이 절실한데 그렇지 못해 안타까워요."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과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숨은 영웅들이 있다. 봉사약국에 참여하는 약사들이다. 지난 17일부터 가동된 팽목항과 진도 실내체육관 봉사약국에는 30일 오전 현재 175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 각 지역분회 임원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한 약사, 약대생 등이다. 병원에서 휴가를 내고 자발적으로 달려온 병원약사부터 임원이 아닌데도 한 걸음에 달려온 개업약사까지 모두가 숨은 영웅이었다. 봉사약국 시작부터 지금까지 의약품 공급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이승용 약사는 "매일 24시간 운영되다 보니 밤 늦은 시간 실종자 가족들의 우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며 "지금까지 단 1명의 구조자도 없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아직 구조되지 못한 우리들의 가족들이 바다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사약국은 지역 단골약국이 됐다는 평가다. 실종자 가족이나 구조요원, 자원봉사자들이 찾는 용품과 의약품도 가지가지다. 심지어 손톱깎기를 찾는 사람부터 진통제는 타이레놀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람들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약사들은 못내 아쉽다는 반응이다. 뭐라도 하나더 해 주고 싶은 마음인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 안산에도 봉사약국이 운영 중이다. 안산시약사회를 주축으로 지난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합동분양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지금은 화랑유원지로 옮겨 운영 중이다. 그러나 경기도약사회와 안산시약사회는 봉사약국 관련 보도자료 등은 일체 내놓지 않고 있다. 생색내지 말고 묵묵히 봉사에 전념하자는 취지가 반영됐다. 처음 봉사약국 운영을 시작할때 의약품 구비 등 김덕진 안산시약사회장 등 분회 임원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지금은 각 분회별로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약국에 참여한 약사들은 지금도 유가족, 봉사자, 조문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관계자는 "봉사약국 운영에 고맙다는 말을 하는 유가족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유가족과 조문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2014-04-30 12:25:00강신국 -
옵티마케어, 종합영양제 '옵티키즈' 출시약국체인 옵티마케어(대표이사 김재현)가 어린이 종합영양제 ‘옵티키즈’를 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옵티키즈는 ▲면역력과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유산균 ▲성장발육을 위한 필수 비타민(ACDE), 미네랄 ▲뼈와 이의 발육불량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산호칼슘, 비타민D를 함유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만 2세부터 14세 어린이용으로 물 없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이다. 제품 출시는 가정의 달 어린이들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옵티마 회원약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요즘 어린이들은 실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비타민D 결핍을 초래하기 쉽다"며 "적절한 야외활동 및 영양제를 통해 꾸준한 섭취가 필요한 만큼 약국에서 판매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옵티마케어 강현주 과장(070-8662-5515)으로 연락하면 된다.2014-04-30 09:50:23김지은 -
약국과 독거노인 1대1 매칭…'찾아가는' 복약상담약사들이 지역 독거노인들과 1대 1 매칭을 통한 찾아가는 복약서비스를 진행한다. 경상북도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2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약사연수교육 중 경상북도와 '재능기부 독거노인 돕기 방문약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약사회 소속 약사 회원들 중 일부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역 독거노인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방문 복약지도 등을 진행해 온 것이 확대된 개념이다. 경상북도가 약사들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봉사를 진행하던 것을 협력사업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해 왔기 때문이다. 양 측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독거노인과 약사 한명이 1대 1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약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독거노인 1000여명과 희망약국 1000여개로, 약사는 매칭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와 영양제 지원, 폐의약품 수거, 식생활 개선 지도 등을 진행하게 된다. 1대 1로 매칭된 만큼 방문 이외에도 약사가 수시로 유선을 통해 건강 모니터 활동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경북약사회 관계자는 "전국 도단위에서는 최초로 약사 재능기부차원에서 1대 1 매칭 형식으로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며 "책임감이 큰 만큼 자율 실시를 기본으로 하되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약사회 내부 지침 등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중순 사업 시작을 앞두고 도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회원 약사들을 중심으로 재능을 기부할 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중순 지역 노인복지과에서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리스트가 내려오면 적당한 약사를 매칭해 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도 이번 사업 시행과 관련, 약사들의 재능기부가지역 독거노인 건강 상담과 관리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지자체 관계자는 "전국 시·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 성공모델로 정착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부터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참여 약국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도 고려학 있다"고 밝혔다.2014-04-30 06:14:50김지은 -
부천시약 "고려은단 반박 입장은 자충수 전형"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가 고려은단의 최근 이마트 비타민C 논란과 관련한 입장 표명에 대해 자충수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 고려은단의 작태에 대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고려은단의 비타민C1000mg에 대한 면피와 변명은 자가당착이며 자충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성명에서 고려은단 비타민C1000mg 제품의 허가 기준과 원료의 품질 관리기준 등을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시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 비타민C1000mg제품군은 의약품이지만 고려은단 비타민C1000mg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 받았다"며 "그런 면에서 고려은단 제품은 의약품과 제조관리 기준이 다르다"고 말했다. 의약품인 비타민C1000mg제품은 의약품 GMP를 준수해야 하지만 고려은단 비타민C1000mg은 비교적 품질보증을 위한 절차가 간소한 건기식 GMP를 준수하면 된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더불어 시약사회는 건기식으로 책정된 비타민C1000제품이 원료와 제품의 품질관리 기준 및 규격에서도 의약품에 비해 간소하다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의약품인 비타민C1000mg 제품은 용출시험을 거치는 반면 고려은단 비타민C1000mg는 붕해가 적합한지 만을 볼 뿐"이라며 "함량에 있어서도 의약품은 표시량의 90~110%여야 하나 고려은단 제품은 표시량의 80~150%대"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약이나 건기식을 제조하는 회사는 자신들의 제품을 소비자들에 정확히 설명하고 알려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라며 "오랜 기간 동반자였던 약사들을 폭리를 취하는 집단으로 오인 받도록 만든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이번 사안과 관련 계속 책임을 회피하려 하려 한다면 고려은단은 더 이상 약사의 동반자가 될 수가 없음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2014-04-29 14:59: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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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자가당착"…고려은단은 왜, 공세를 취했나이마트 반값 비타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고려은단이 최근 약사회가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번 고려은단의 공식 입장은 논란 이후 일부 지역 약사회 등을 통해 '약사 달래기'에 나섰던 기업의 움직임과 다른 행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마트 제품에 중국산 원료 원산지가 표시되는 등으로 일부 논란이 잠잠해지고 있는 시점에 업체가 이 같은 입장 표명으로 논란을 재점화하고 있는 데 대해 궁금증도 제기됐다. 고려은단 측은 이번 입장 표명과 관련, 계속되는 논란으로 대내외적으로 업체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대한약사회가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약사사회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까지 업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마트 제품 출시 이후 회사가 마치 일부러 중국산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것처럼 호도되면서 기업 이미지에 적지 않은 손실이 있었다"며 "더 이상은 오해가 확산되는 것을 지켜볼 수 만은 없어 입장 발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보도자료는 지난 대한약사회 성명 발표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전한 것일 뿐"이라며 "약사사회를 넘어 일반 소비자들에까지 '꼼수'를 쓴 업체라는 잘못된 인식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는 명확한 해결안 없이 일부 약국들의 반품·불매 운동이 지속되면서 다른 제품에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마트 PL 제품 논란이 확산되면서 기존에 고려은단이 판매해 왔던 제품까지 일부 약국은 물론 소비자들에까지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우리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 리스트를 만들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말도 있고, 주변 약국에 눈치가 보여 제품 판매를 꺼리게 된다는 약국도 있다"며 "PL제품으로 인해 다른 제품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것은 막아야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은단은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마트 PL 제품 '이마트 비타민C'와 관련 약사회의 지속적 반발은 자칫 비타민 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업체는 또 "약사회가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 퇴출,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고 대내외 천명하고 있는데 약사회 자가당착이 될 수 있다"는 등의 일부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2014-04-29 12:25:10김지은 -
"고려은단, 약국과 전면전 선언"…약사사회 '발칵'고려은단의 비타민C 관련 입장 표명으로 약사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대한약사회도 고려은단에 대한 대응수위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고려은단은 28일 보도자료를 내어 약사회가 기존에 발표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제목은 '약국과의 상생의 길 모색'이지만 이면에 숨겨진 내용을 보면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회사 입장을 보면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에 대해 퇴출과 불매 운동은 약사회의 자가당착 ▲약국용 제품(영국산)이 더 저렴할 수 있다는 점 ▲약사회 논리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타사 비타민C 제품도 저질 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는 인식을 줄수 있다는 점 등이다. 고려은단의 입장 표명으로 수면 아래에 가라 앉아있던 '이마트 비타민C'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고려은단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대한약사회가 개입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부장협의회가 고려은단 사태 해결을 하겠다고 나섰고 공은 지부로 넘어갔다. 대한약사회와 고려은단과 접촉도 중단됐다. 그러나 대한약사회가 14일 고려은단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면서 양상은 달라졌다. 대한약사회가 고려은단 사태에 공식 개입을 게 된 셈이다. 당시 약사회는 "이번 반값 비타민 사태에서 값싸고 저질의 원료를 사용해 약국의 반값으로 비타민을 대형 유통마트에 공급한 것은 약국을 자신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한 것으로 보건의료 전문가인 약사들은 배반감과 깊은 분노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때 내놓은 약사회 성명이 고려은단 입장 발표의 빌미가 됐다. 고려은단의 입장표명에 약사회는 일단 공식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사태를 주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약사회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는 강경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조만간 약사회 차원의 대응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의 불매운동 추진을 자가당착이라고 하고 약국이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은 중국산 제품만 판매하는 꼴이 된다는 회사의 주장은 상생이 아닌 약사회를 정조준 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부장들도 고려은단의 입장 표명에 격앙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은단 제품에 대한 반품과 취급거부를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A지부장은 "지부장들 사이에서도 이번 고려은단의 입장표명을 보고 사실상 약국과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B지부장은 "대한약사회가 저질 비타민을 언급하면서 업체에 빌미를 제공한 꼴이 됐다"며 "약사회의 경솔한 대응이 화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고려은단의 입장을 접한 약사들도 고려은단이 약국과 상생할 의지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약국 시장을 포기해도 업체가 불리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며 "약사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 수원의 P약사도 "영국산 비타민이라는 문구로 중국산 비타민 제품을 경시하는 마케팅을 펼친 업체가 이제와서 중국산 제품을 내놓은 건 적반하장아니냐"고 전했다.2014-04-29 06:14:57강신국 -
8월 약국간 재고약 교품 약사감시 해법찾기 고심식약처가 약국간 교품 약사감시를 예고하자 자칫 약국들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약사회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5일 식약처 관계자와 만나 약국간 교품 약사감시에 대한 문제해결에 나섰다. 약사회는 약국간 교품에 대해 불법 의약품 유통이 아닌 재고약 해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식약처는 약사회 의견을 검토는 하겠지만 하반기 약사감시 등 실태조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녹록치 않은 상황이 됐다. 약사회의 아킬레스건은 법 조항만 놓고 보면 교품몰을 이용한 교품은 불법이라는 점이다. 관련 규정을 보면 교품이 허용되는 범위는 크게 약국 양도양수 과정의 의약품 거래와 처방조제가 긴급히 필요한 경우 인근 약국에서 약을 빌리는 것으로 한정돼 있다. 즉 교품몰을 이용해 약국간 의약품 거래가 이뤄졌을 경우 조제를 위한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게 쟁점이다. 이에 약사회는 8월로 예고된 약국간 교품 약사감시를 연기하거나 약사감시가 이뤄지더라도 제도 개선을 위한 실태파악 수준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중장기적으로 약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약국간 교품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식약처의 8월 약사감시 소식이 전해지자 약사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다. 자칫 제2의 청구불일치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지난 18일 서울시약사회 분회장 협의회에서도 교품 약사감시는 이슈가 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이영민 부회장은 약국간 교품에 대해 "식약처 약사감시가 진행될 경우 회원약국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2014-04-28 12:25:00강신국 -
키오스크 전자처방전 오류…본인부담금 누락돼키오스크 전자처방전 데이터 처리 오류로 약국 산정특례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물론 청구액이 누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부천시약사회에 따르면 지역 내 A약국에서 키오스크 전자처방전으로 발행된 산정특례환자(V130)의 조제약 청구액 중 본인부담금은 물론 해당 청구액이 두차례 누락됐다. 상황은 이렇다. 이 모 약사는 최근 항상 같은 약을 56일분씩 조제해가는 산정특례 환자로부터 이전과 달리 약값이 많이 나왔다며 항의를 받았다. 환자의 말을 듣고 약제비 계산서를 비교해 보니 지난해 12월과 2월에는 총 4만2110원이, 문제가 된 4월에는 총 5만6810원이 계산돼 있었다. 같은 일수, 같은 약임에도 불구하고 1만4700원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수상하게 여긴 약사는 원인 파악에 들어갔고 지난해 12월과 2월에는 본인부담금이 0원으로 계산된 것을 확인했다. 1만4700원의 차이는 본인부담금에서 발생한 것이다. 확인 과정에서 약사는 본인부담금이 책정되지 않은 지난 두 번의 조제는 전자처방전으로 접수됐으며 접수 과정에서 해당 환자가 환자 분류 상 의료보험 대상자(1)가 아닌 아닌 기타(5)로 분류된 것을 발견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해당 전자처방전이 PM2000프로그램에 접수되는 과정에서 '보훈환자'로 분류, 본인부담금이 '0'원으로 책정됐으며 청구액도 누락된 상태였다. 시약사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약학정보원 측에 원인 파악을 요청했고, 약정원 확인 결과 처방전을 발행한 병원 내 설치된 키오스크가 처방전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업체는 약정원에 보내온 공문을 통해 “키오스크에서 전자처방전 전송 시 보험유형이 상이하게 처리돼 전송됐다”며 “오류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해당 업체는 A약국이 손해를 본 환자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한 보상 조치를 완료했다. A약국 약사는 "환자가 항의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넘어갈 뻔 했다"며 "키오스크 기계 오류로 간혹 청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른 약국들도 전자처방전을 전송받을 때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4-04-26 06:14:55김지은 -
박상근 백중앙의료원장, 병협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대한병원협회는 25일 오후 4시 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상근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박상근 후보는 1947년생으로 1973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연세의대 신경외과 조교수를 역임하고 1994년 인제의대 부교수로 부임, 상계백병원장, 인제대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을 거쳐 현재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석류장, 홍조근정훈장 수훈 및 중외 박애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병원회장 및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과 병협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상근 후보는 "우리나라 3000여 병원들을 위한 의료법상 의료기관단체인 병협이 건강하려면 개별병원들이 건강해야 된다"며 "협회장으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며 다양한 규모의 병원들이 조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상근 후보 지속적인 병원종사자교육 및 전문의 육성을 위한 수련교육, 의료기관 평가·보험·병원경영 및 업무체제 개선 업무, 의료 선도화를 위한 학술활동 및 국제교류 등을 견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것을 공약사항을 내걸었다. 정책대응에 관해선 병협의 맨파워를 바탕으로 전문 자문단을 구성, 기존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합리적인 정책을 창안하고, 의료제도 개선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유관 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개선안이 구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협회 역량을 증대하고 직능 및 지역별 다양성을 조율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병협 조직구조를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틀로 바꾸고 각 직능단체 및 시도병원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등 전담부서를 둬 단위 기관별 기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의료 왜곡의 검은 장막을 걷어내고, 관련 기관과 공조해 의료공급체계 및 병원경영 합리화를 위한 논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병원질관리, 의료행위 개선, 응급진료, 재난대비 의료공급 체계 등을 구축하며, 의료복지기금을 마련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도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화와 관련해선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의료를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해 의료한류(K-Medical)를 조성하고, 회원병원들이 의료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는데 병협이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박 후보는 병협 내부조직체계를 실용적으로 개편하고 합리적인 인사체제를 갖추며, 지속적인 직원 교육으로 전문성을 함양하고 복지후생 개선을 통해 근무 의욕을 고취시켜 업무 역량과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며 혁신을 선언했다. 사업확대에 대해선 병협이 부가적으로 할 수 있는 창의적 사업을 발굴해 이를 수행할 산하조직을 설치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회원병원들에게 다각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관건립을 적극추진하겠다는 박상근 후보는 세부 계획을 수립, 조속한 시일 내 자체의 독립된 회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37대 병원협회장은 오는 5월 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선출된다.2014-04-25 18:18:43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위기 자초한 영업 외주화…제약사 옥죄는 '자충수'됐다
- 2춤·노래·그림까지…"약사들의 끼와 재능 한번 보시죠?"
- 3약국 개척사업?…법원 재판서 드러난 종업원의 경영 개입
- 4고가 전문약 구매 수단으로 악용되는 온누리상품권
- 5대원, CHC 사업확대 속도…2028년 매출 1천억 목표
- 6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독점권 내년 1월까지 연장
- 7'엔허투', 치료 영역 확대…HER2 고형암 공략 속도
- 8신상신고 미필회원, 홈페이지 차단-청구SW 사용 제한
- 9SK바팜, 신약 전략 재정비…RPT·TPD 투트랙에 집중
- 10적응증별 약가제 도입 검토...공단, 재정영향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