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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몰 예치금 할인 이벤트에 볼멘소리...업체도 진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의 예치금 할인 이벤트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되자, 결제금액에 따라 회원 등급을 나눈 혜택이 무의미하다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바로팜 측은 등급에 따라 이벤트 참여 우선권을 제공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또 한정된 카드사 예산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라 예산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서 회원 혜택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들은 특정 카드로 예치금을 결제할 경우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팜도 주기적으로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직전 3개월간의 결제금액으로 정해지는 회원 등급에 따라 할인율이 최대 1.5%까지 차등 적용된다. 가령 1.5%를 받는 회원은 예치금 100만원을 98만5000원에 결제하고, 0.5%를 받으면 99만5000원에 결제하는 셈이다. 평소 약국이 결제금액을 높게 유지할 수록 예치금 할인 결제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나는 구조다. 어제(3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예치금 결제 할인 이벤트가 30여분 만에 마감되면서 일부 회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서울 A약사는 “등급별로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일정 수준으로 결제액을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결제하려고 보니 이미 끝나 있었다. 월요일 아침 바쁜 시간에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건 아쉬움이 크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특히 등급이 바뀌어서 할인율이 올라간 회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 불만이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업체 측에서는 더 많은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는 점은 안타깝지만 이벤트 개시 시간을 사전 안내했고, 선착순 운영이 가장 공평하다고 설명했다. 등급에 따라 이벤트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바로팜 관계자는 “카드사 예산으로 이뤄지는 이벤트다. 이달 예산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은 아니지만 점차 줄이는 추세다. 다른 온라인몰들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카드사와 예산 추가가 되는 지 협의해볼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민원을 많이 받았다. 등급이 바뀌면서 할인율이 달라진 분들도 일부 있을 것”이라며 “(등급이 높은 회원에게)먼저 오픈해달라는 요구도 있는데, 그것이 오히려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2025-02-03 18:25:13정흥준 -
약사 못 찾는 서귀포 민관협력약국...의원은 운영 시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 서귀포시 민관협력약국이 운영 약사를 찾지 못하고 또다시 유찰되며 난관에 부딪혔다. 공공협력의원은 진료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용 환자들은 처방 조제를 위해 지역 내 다른 약국을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오늘(3일) 서귀포시가 민관협력약국 공고 개찰 결과 운영약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잇단 유찰로 오는 10일까지 재공고를 진행한다. 만약 이번 공고에서도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해서 진행할 수 있다. 재공고 된 입찰가는 96만2890원으로 월세 환산하면 약 8만원이다. 80.94㎡(24평)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조건이다. 의원과 약국 모두 일주일에 하루만 문을 닫을 수 있다. 함께 운영되는 서귀포 공공협력의원이 당분간 휴무일을 수요일로 정했기 때문에 민관협력약국도 같은 날 문을 닫을 수 있다. 민관협력의원에 이어 약국도 구인난에 빠지면서 지자체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입찰 과정에서 약사들이 관심을 보였고, 의원 진료 개시에 따라 약국도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 월세 금액도 일반 상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약사들의 입찰 참여를 예상했었다. 이번 공고에서 약국 낙찰이 이뤄지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개설하면 된다. 그때까지 공공협력의원을 찾은 환자들은 지역의 다른 약국들을 이용해야 한다.2025-02-03 16:53:22정흥준 -
약국 주 10시간 직원도 근로계약서 필수...과태료 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서 단시간 근무하는 직원에게 근로계약서를 미교부할 경우 2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 근로자는 형사처벌로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지만, 단시간 근로자는 과태료로 전과에는 남지 않지만 고용노동부가 즉결 처분 내릴 수 있다. 김창현 노무사는 최근 서울시약사회지에서 근무시간이 짧은 아르바이트의 근로조건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안내했다. 법적으로는 주 40시간 보다 근로시간이 적은 직원은 단시간 근로자로 분류한다. 평일 오전 근무만 하는 형태부터, 주말 파트타임 직원까지 고용 형태는 다양하다. 근무시간이 짧다고 해도 근로계약서는 무시할 수 없다. 근로계약서의 미작성과 미교부, 명시해야 할 사항이 누락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기 때문이다. 김 노무사는 “일반 근로자의 근로계약서에 관한 처벌은 형사처벌로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단시간 근로자는 행정벌인 과태료 처분에 처해진다”면서 “벌금형은 전과에 해당하지만 과태료는 그렇지 않다. 다만, 고용노동부가 즉결 처분할 수 있고 근로계약서 자체를 작성하지 않으면 건당 과태료는 210만원에 달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초과 근로시간에 대한 가산 수당 계산법도 다르다. 일반 근로자는 일 8시간 또는 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에 대해 50% 가산 급여를 적용하지만 단시간 근로자는 계약 시간을 초과한 시간은 50% 가산이 적용된다. 가령 주말에만 6시간씩 12시간을 근무하기로 한 직원에게 초과 근무를 요구한다면 50% 가산을 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5인 미만 약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 단시간 근로자에게도 연차휴가를 제공해야 한다. 만약 일 5.5시간씩 주 5일을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27.5시간에 통상근로자의 연차휴가일인 15일을 곱하고, 이를 상시근로자의 주 근무시간을 곱한 값(8시간X40시간)으로 나누면 된다. 통상 일 단위로 산출되는 연차유급휴가 일수와 달리 단시간 근로자는 시간 단위로 산출된다는 게 특징이다. 김 노무사는 “노동시장에서 다양한 니즈에 따라 단시간 근로는 이전보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직까지 아르바이트로 지칭되며 노무관리의 취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사업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5-02-03 11:57:24정흥준 -
휴베이스, 피부염 치료제 '레스톤크림'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올해 첫 신제품으로 피부염 치료제 '레스톤크림'을 출시했다. 레스톤크림은 2차 감염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피부염 치료제다. 휴베이스는 스테로이드와 항생제가 섞인 제품인 만큼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제품 포장에 'Finger Tip Unit(FTU, 손가락 마디 단위) 표시를 적용했다.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남태환 이사는 "염증성 피부질환은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스테로이드 용량 사용이 가장 중요하다"며 "FTU 표시가 회원약국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을 위한 고객 소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베이스 측은 레스톤크림 출시 직후 일주일 만에 첫 생산 물량이 완판됐다고 전했다.2025-02-03 11:23:26강혜경 -
'바코드 장애' 이디비, 1월 요금 정상 과금…보상 어려울 듯[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디비가 1월 약국 사용료를 정상과금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류로 발생한 피해보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지고 있다. 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1월 이디비 약국 사용료가 정상과금 됐다. 8일과 13일 두 차례의 오류가 있었음에도 요금할인 등 없이 청구가 이뤄진 것이다. 약국가는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오류의 원인이 랜섬웨어였던 만큼 약국 영업 피해에 대한 변제는 당연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A약사는 "오류 시간이 비교적 짧았던 8일을 차치하더라도 13일의 경우 영업시간 내내 오류가 빚어지면서 약국이 아비규환이 됐다. 스캐너가 있는 약국의 경우 상황이 비교적 나은 편이지만 그렇지 못한 약국들은 수기입력을 하고 손으로 결제 금액을 계산했다. 또 이 가운데 잘못 계산된 경우도 더러 있었다"면서 "약국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없이 사태를 넘기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말했다. 사고 발생 이튿날인 14일 이디비가 '복구 시간이 많이 지연돼 약사님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믿고 기다려주신 약사님들께 거듭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후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서버의 분산배치, 이중화 및 전화시스템 개선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사고 발생시 진행상황을 용이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수정, 보완 작업도 추가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도 개별약국에 대한 조치는 전무하다는 것. 이디비 측은 추가 침범에 대비해 재발방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보상사례를 조사중이라는 설명이다. 이디비 관계자는 "추가 침범이 있을 수 있어 사내 모든 역량을 재발방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보상과 관련해서는 "천재지변에 대한 보상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면밀히 보상사례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B약사는 "바코드 뿐만 아니라 이팜프로그램, 자격조회, 카드단말기, 포스 등이 모두 작동하지 않다 보니 혼란이 더욱 컸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환자 항의도 잇따랐는데 정작 이디비는 뒷짐만 지는 형국"이라고 토로했다. 당초 약사단체를 중심으로 피해보상에 대한 집단소송 등에 대한 움직임도 있었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약사는 이어 "업체 역시도 약국이 쉽사리 청구프로그램과 바코드 등을 바꾸기 어렵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배째라식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디비 사태로 인해 약국가에 혼란이 빚어지자 대한약사회까지 나서 사과와 적절한 피해 보상조치를 요구했다. 약사회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에서는 해당업체의 무성의하고 허술한 대응은 물론 사전 안내가 없어 업무 혼란과 피해를 호소하는 실정"이라며 사과와 적절한 피해 보상 조치와 함께 향후 유사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피해방지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2025-02-02 10:45:52강혜경 -
오라메디 1.4배...지르텍·아렉스·메이킨 1.3배 차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라메디, 아렉스, 지르텍, 메이킨 등의 판매가격이 약국간 1.3배 정도 벌어졌다. 데일리팜은 2월 기준 대구·경북지역 약국 40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했다. 가격 차이가 큰 품목을 보면 오라메디연고(10g)은 최고가 7000원, 최저가 5000원으로 1.4배 격차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6700원대였다. 평균 판매가 5300원대인 지르텍(10정)은 최고가 6000원, 최저가 4500원으로 1.33배 가격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아렉스 대형(6매), 메이킨큐(20정)도 약국간 1.33배 가격차이가 났다. 최고가와 최저가 편차가 없는 제품도 나왔는데 둘코락스에스, 까스활명수큐액, 베나치오에프액, 탁센연질캡슐 등이었다. 주요 통약을 보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7000원, 최저가 3만1000원으로 6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40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도 최고가 2만7000원, 최저가 2만3000원이었고 평균 2만4100원대에 판매됐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5000원으로 가격 편차는 1만5000원이었다.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5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1만원대로 조사됐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1-31 22:20:43강신국 -
유효기간 경과 팍스로비드 회수 돌입…보건소에 반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효기간 경과 팍스로비드의 회수 작업이 본격 실시된다. 31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유효기간이 1월 31일까지인 미사용 팍스로비드에 대한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유효기간이 1월 31일까지인 물량은 지난해 7월과 8월 코로나19 재유행시 긴급도입됐던 물량으로, 배치번호 HM2254, HK0010, HH4352, HH4353, HH4356 등이 대상이 된다. 질병관리청은 1월 27일 0시부로 해당 제품의 조제 중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나선 A약사는 "26일 팍스로비드 처방이 나와 조제를 했고, 1개가 남았다"면서 "통상 5일분이 처방되는 만큼 27일 오전까지는 조제가 가능하다 싶었는데 이후로는 처방이 나오지 않아 재고 물량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할 보건소 반납기한은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2월 10~12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반납대상 물품을 재고로 보유 중인 약국, 원내약국, 보건소, 시·도청 등 모든 코로나19 치료제 담당기관에서는 개별 폐기없이 관할 보건소에 반납을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시·도청, 공급거점병원 재고는 배송업체가 방문해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약국에서는 보관·인수 확인증명서를 보건소와 1부씩 보관해야 하는데, 확인증명서에는 ▲약국이름(요양기호) ▲수량(○○명분) ▲담당자(이름, 연락처) 등이 포함된다. 약국이 별도로 시스템 입력 등을 할 필요는 없다. 이에 지역 보건소도 관내 팍스로비드 전담약국 등에 속속 안내에 나서고 있다. 대다수 보건소의 경우 인편으로 반납 물량을 받는다. 질병청은 "시도의 경우 관할 지역 내 보유중인 반납대상 재고 전량이 반납되도록 보건소, 병원, 시설, 약국 등에 안내해주길 바라며 보건소는 중앙재고 소진시까지 기존 수요 신청 방식으로 정부구매 물품을 지속 공급받을 수 있으나, 지역 내 재조정을 통해 유효기간 순으로 현장 물량을 우선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일부 담당약국은 약국 보유 재고량 소진시 정부 공급이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어, 기존 수요 방식으로 정부 구매 공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질병청은 "반납으로 재고소진이 예상되는 경우 1월 4주 정기수요 요청시 해당내용 비고란에 작성 및 유효기간 도래예정일 순으로 사용을 지속해 달라"고 덧붙였다.2025-01-31 16:56:24강혜경 -
"약국 열었는데 응급포털엔 영업 종료"...약사들 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응급의료포털 E-Gen과 대한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운영을 놓고 약사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포털과 대한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상 운영 여부와 실제 약국의 운영 여부가 상이했다는 것인데, 연휴가 지나자 약국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약국은 운영중이지만 응급의료포털은 미운영으로 표출되는 등 실제 운영 여부와 홈페이지상 정보가 달라 환자들은 물론이고 약사들 조차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29일 문을 연 A약사는 "일찍 차례를 지내고 약국에 나왔는데 몇 시간 동안 전화 한 통이 없는 게 이상해 응급의료포털상 약국이 미운영으로 표출돼 있었다"면서 "특히 설 당일은 문 연 약국이 더 적은데, 정보 마저 업데이트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운영하는 약국은 일평균 9070개소이지만, 설 당일인 29일 운영하는 약국은 2696곳으로 전체 약국의 10.8%만이 문을 여는 것으로 추산됐다. A약사는 지역 약사들이 포함돼 있는 SNS 단체방에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고, B약사도 운영 중인 약국이 '영업종료'로 표출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B약사는 대한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와 복지부 응급의료포털이 자동 연계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관련한 사이트가 여러 개 운영되고 있지만 정작 연동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대한약사회는 응급의료포털과 휴일지킴이약국간 연동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대한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의 경우 약사 본인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본인의 운영시간 등을 손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홍보해 왔다는 설명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1월 7일 시도지부를 통해 관련한 안내가 나갔다"면서 "대중적으로 홍보가 이뤄지지 않은 한계는 있지만 10년여간 같은 방식으로 운영이 돼 온 부분"이라고 말했다. 반면 복지부가 운영하는 응급의료포털의 경우 약사 개인이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응급의료포털의 경우 관할보건소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운영시간 등이 조회되고, 운영시간 등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약국이 지역 보건소를 통해 24시간 전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보니 대한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 수도권 C약사도 "단골들의 경우 네이버 등에 약국 이름을 검색하고 전화를 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어떻게 된 연유인지 응급의료포털이 미운영으로 돼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면서 "특히 올해는 임시공휴일 등이 겹치면서 운영시간을 임박해 조정한 병의원, 약국들도 많다보니 일부 오류가 발생한 게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 D약사는 "정부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조회 사이트 등을 안내하고, 병의원과 약국에 가산 수가까지 지원해 줬지만 첫 단계인 홈페이지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은 셈이다. 이는 119나 120 등 관공서 부담만 커질 수 있는 것"이라며 "제대로 시스템이 가동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1-31 11:52:01강혜경 -
의료마이데이터 3월 시행...환자관리서비스 각축전 예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오는 3월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을 예고하면서 보험사와 IT대기업 등이 환자·건강관리서비스 사업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회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법’을 추진하며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까지 마련하고 있어 의·약계 반발이 예상된다. 국무총리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전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관련 예산으로 121억원을 확보했고, 오는 3월부터는 의료·통신·에너지 분야에서 마이데이터를 시행한다. 개인정보위는 의료 분야에서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관리 ▲해외체류 국민 국내의료기록 연동 ▲복약관리 및 약물처방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11월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 룰루메딕, 카카오헬스케어의 과제들이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가 추진하는 사업은 작년 12월 규제특례를 받았다가 약사사회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올해 의료 분야에서 정보 전송자와 전송항목 확대 추진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3월을 기점으로 또 한 번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작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예고했던 보험사들은 올해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달 미래에셋생명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자사 앱에 도입했다. 보험 미가입자를 포함해 병원·약국·건강검진 이력과 설문 결과 등을 분석해 건강관리 방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B손해보험은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두 플랫폼 사업의 확장 계획을 밝혔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도 작년 12월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특례를 받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전망이다. 환자 동의를 받아 진료기록, 투약정보, 건강검진 결과 등을 활용하게 된다. 의약단체는 관련 입법 추진부터 제동을 걸고 있다. 환자의 동의와 전송요구권에 따라 의료데이터를 활용하자는 취지의 ‘디지털헬스케어법’에 반발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4일 복지위 안건에 상정된 바 있다. 국회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의협과 치협, 약사회는 “민감정보인 보건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법률을 먼저 제정해야 한다”면서 “개인 보건의료정보의 누출 위험성과 의료 민영화 추진 우려가 있다”고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2025-01-30 15:55:22정흥준 -
[팜리쿠르트] 삼성서울·용인세브란스·차병원 약사 채용2025-01-26 17:03:5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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