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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리병원 논란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또 취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돼 온 제주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가 또 다시 취소 결정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 규정이 요구하는 개설 허가 요건이 미흡한 게 허가 재취소 배경이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 안건이 심의위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개설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가 병원 부지와 건물 일체를 제3자에게 매도했다"며 "방사선 장치 등 의료시설 전부를 멸실하는 등 개설 허가 요건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외국 의료기관은 개설 허가 당시는 물론 개설 후에도 '제주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 제17조 규정에 근거한 개설 허가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녹지 측은 이를 어겼다는 게 제주도 설명이다. 도는 이에 행정절차법에 따라 녹지제주를 상대로 청문을 시행하고 나서 관련 법규에 따라 최종적으로 허가 취소 처분을 할 예정이다. 녹지제주는 지난 1월 대법원 판결로 영리병원 허가가 되살아나자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풀어주면 영리병원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도에 밝혔다. 그러자 도는 지난달 28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녹지제주가 병원 건물과 부지를 국내 법인에 매각해 도 조례로 정한 '외국인 투자 비율 100분의 50 이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 의료 장비와 인력도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녹지제주는 앞서 2018년 800억원을 투자해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국내 첫 영리병원 개설 허가를 신청했으나 같은 해 12월 도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조건을 달고 병원 개설을 허가하자 다음 해 4월까지 병원 문을 열지 않았다. 도는 이에 '병원 개설 허가를 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의료법 규정을 들어 청문 절차를 거쳐 2019년 4월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다. 녹지제주는 2019년 5월 도를 상대로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13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녹지제주는 이와 별건으로 도가 녹지병원 개원을 허가하며 달았던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취소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 재판부는 지난 5일 녹지제주 측 손을 들어줬다.2022-04-13 09:59:59이정환 -
"정호영 장관 후보자 재산 20억 증가는 계산착오"[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윤석열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지명한 정영호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재산이 3년만에 20억원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나서서 해명했다. 정 후보자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을 신고한 바에 따르면 2017년 46억7825만7000 원이었던 재산은 3년만인 2020년 67억5605만2000원으로 20억7779만5000원 증가했다. 3년만에 21억원에 가깝게 재산이 폭증한 것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신고된 재산금액 중 총 2건인 6억19900만원은 현존하는 계좌로 착오해 신고했고, 오류로 신고된 6억원을 제외하면 2017년 대비 2020년 재산 증가액은 14억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14억원 중 11억원은 공시가격 인상으로 부동산 등 가액이 늘어난 금액이며 3억원은 예금 연 1억원 씩 증가해 생긴 금액"이라고 덧붙였다.2022-04-12 19:53:47김정주 -
"비대면진료 계속 허용" 57%…"문케어 병원비 줄여" 41%[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올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시 허용된 비대면진료를 계속 허용하자는 의견이 56.7%로 절반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진료를 계속 허용하자는 답변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7%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47.1%는 의료기관에 가기 힘든 지역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하자는 응답을 했다.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 보상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은 64.9%였으며 전국민 주치의제도를 전면 도입하자는 응답자는 43.5%에 달했다. 보건복지위가 최근 제출한 '위드코로나 시대 2021년도 주요 보건의료·복지 분야 정책현안에 관한 국민 의식조사 및 정책적 시사점 연구'에는 이 같은 결과가 게재됐다. 복지위와 국회 사무처는 보건·복지 분야 법률제정에 참고자료로 쓰기 위해 조사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 전화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비대면 진료, 백신 관련, 전 국민 주치의제도, 건강보험 보장성 등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를 계속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응답자 비율은 56.7%로 과반이었다. 반대하는 응답자는 29.9%로 조사됐고,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3.3%였다. 비대면 진료 계속 허용에 찬성한 응답자 567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허용대상 범위'를 조사한 결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허용하자는 응답이 51.7%, 의료기관에 가기 힘든 지역이나 거동이 힘든 환자 등 일부에만 적용하자는 응답이 47.1%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로 조사됐다.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정부 보상이 충분하다는 응답자 비율은 24.4%(매우 충분 4.3%, 충분한 편 20.1%)에 그쳤다.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64.9%(불충분한 편 35.4%, 매우 불충분 29.5%)였고 잘 모르겠다고 답했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10.8%로 조사됐다. 전국민 주치의제도 도입에 관해서는 응답자 43.5%가 전면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노약자 등 필요 대상에게만 시행하자는 비율은 43.1%로 비슷했다. 도입에 반대하는 응답자 비율은 5.6%였고,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7.7%였다. 일명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후 병원비 부담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은 41.2%(매우 줄었음 12.1%, 줄어든 편 29.0%)였으며, 줄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40.0%(별로 줄지 않았음 28.0%, 전혀 줄지 않았음 12.0%)로 거의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하지 않은 응답자 비율은 18.8%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보장 효능감 조사 결과, 체감한다는 응답 비율이 48.9%(매우 체감 11.0%, 체감하는 편 37.9%)였으며, 체감하지 못한다는 비율은 40.5%(체감하지 못하는 편 27.5%, 전혀 체감하지 못함 13.0%)인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하지 않은 응답자 비율은 10.6%였다.2022-04-12 15:57:39이정환 -
고·당 진단 소폭 증가…중풍·심근경색 인지율 감소[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지난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율이 소폭 증가한 반면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감소해 만성질환 관리 수준이 악화하는 경향이 포착됐다. 또한 뇌졸중(중풍)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도 감소했다. 주요 건강지표의 시도 간 격차는 일부 개선됐지만 여전히 지역 간 차이가 커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관련 지표인 마스크 착용은 전년도와 유사해 매우 잘 준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늘었다는 응답자는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2일)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와 함께 이 같은 국민 건강 경향을 분석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22만9242명을 대상으로 총 가구조사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18개 영역에서 세대 유형, 현재 흡연, 음주 빈도, 걷기 실천, 코로나19 영향 등 163개 문항을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만성질환 관리 영역 = 비만과 체중조절에 있어서 자가보고 비만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체중조절 시도율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자가보고 비만율의 경우 지난해 32.2%로 전년보다 0.9%p 늘었고 지역 간 격차는 17.7%p로 줄었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는 65.5%로 전년대비 0.3%p 줄었고, 지역 간 격차는 41.5%p로 전년 39.7%p보다 늘었다. 혈압·혈당수치 인지율 모두 전년대비 소폭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지난해 61.6%로 전년대비 1.0%p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도 감소해 46.6%p(2020년 56.2%p)로 나타났다. 혈당수치 인지율 26.3%로 전년대비 0.6%p 소폭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도 49.7%p에서 40.5%p로 감소했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 모두 소폭 상승했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의 경우 2021년 20%로 전년대비 0.8%p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도 증가해 15%p로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1년 8.8%로 전년대비 0.5%p 소폭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감소(9.0→8.4%p)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소폭 증가,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소폭 감소했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3.3%로 전년대비 0.2%p 늘었고, 지역 간 격차는 증가해 17%p로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1.2%로 전년대비 0.3%p 소폭 줄었으며, 지역 간 격차는 47.5%p에서 46.1%p로 줄었다. 심뇌혈관질환 인지의 경우 뇌졸중(중풍)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은 54.2%로 전년대비 3.3%p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는 56.5%p에서 52.5%p로 감소했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46.8%로 전년대비 3.8%p 줄었고 지역 간 격차는 59.7%p에서 58.5%p로 줄었다. ◆건강행태 영역 = 흡연율은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현재흡연율의 경우 2009년(26.1%)부터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19.1%로 전년대비 0.7%p 감소했고, 특히 남자는 35.6%로 전년대비 1.0%p 감소했으나, 지역 간 격차는 32.8%p로 전년과 동일하다.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남자의 경우 액상형 3.6%, 궐련형 6.4%로 2020년에 비해 각각 1.3%p, 1.5%p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액상형의 증가폭(2.1→2.8%p)이 컸고, 궐련형의 증가폭(4.1→4.3%p)은 다소 작았다. 음주는 전반적으로 개선?譏嗤? 지난해에는 감소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음주율은 지난해 53.7%로 전년대비 1.0%p 감소햇고, 지역 간 격차는 28.2%p로 전년 수치인 34.8%p보다 감소했다. 고위험음주율은 11%로 전년대비 0.1%p 늘었고, 지역 간 격차는 15.7%p로 전년 17.9%p보다 줄었다. 월간폭음률은 30.6%로 전년대비 1.3%p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는 38.2%p에서 33.5%p로 감소했다. 걷기실천율은 전년대비 개선됐으나,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실천율의 경우 40.3%로 전년대비 2.9%p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67.8%p에서 57.3%p로 감소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9.7%로 전년대비 0.1%p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는 54.7%p에서 47.8%p 줄었다. 우울감 경험률 및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 우울감 경험률을 조사한 결과 6.7%로 전년대비 1.0%p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12.5%p로 전년 11.4%p보다 다소 증가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6.2%로 전년과 동일했다. 지역 간 격차는 전년과 대비해 30%p에서 23.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위생 영역 =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 크게 증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지난해 들어서는 소폭 감소했다.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을 조사한 결과 94.5%로 전년대비 3.1%p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는 감소해 29.6%p으로 전년 34%p보다 낮았다. 비누, 손 세정제 사용률을 살펴보면 89.3%로 전년보다 3.9%p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는 26.7%p에서 28.9%p로 컸다. ◆17개 시도 격차 = 전년대비 총 17개 지표의 시·도 격차가 감소했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9.3%p), 당뇨병 진단 경험자(30세 이상)의 치료율(7.6%p),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7.1%p)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반면 총 14개 지표의 시·도 격차가 증가했으며, 비누, 손 세정제 사용률(5.8%p),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2.5%p)의 격차가 다소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지표 = 코로나19에 의한 건강행태를 추가로 조사한 결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잘 준수했고, 신체활동 실천과 음주를 개선했다는 응답자가 늘었으며, 심리적 영향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실내시설에서 마스크 착용률은 99.9%로 전년과 동일했고, 거리두기가 어려운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률은 99.8%로 전년(99.5%)에 비해 증가해 실내& 8231;외 마스크 착용률이 매우 높았다.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비해 걷기, 운동 등 신체활동이 늘었다는 응답은 2.5%p 증가해 8%로 나타났고, 음주가 줄었다는 응답도 0.6%p 늘어 43.4%였다. 반면, 인스턴트 식품 등의 섭취가 늘었다는 응답은 25.3%로 전년(21.5%)에 비해 3.8%p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염려는 전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어, 코로나19 감염이 염려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60.2%(7.6%p 감소), 감염되면 주변으로부터 비난이나 피해를 받을 것 같아서 염려된다는 사람은 69.0%(4.4%p 감소), 경제적 피해가 염려된다는 사람은 70.2%(5.6%p 감소)이었다. 정은경 청장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전년대비 흡연, 음주, 걷기 등 일부 건강행태는 개선되었으나, 비만율,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율이 소폭 증가하는 등 만성질환 관리지표는 다소 악화됐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립해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중앙 및 지방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통계집 형태로 최종결과를 공표하며, 질병청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누리집(http://chs.kdca.go.kr)을 통해 7월에 공개할 예정이다.2022-04-12 12:00:04김정주 -
오미크론 재조합 'XL 변이' 국내 발견…"역학조사 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내에서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변형된(재조합) 하위 변이 'XL'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XL 변이가 오미크론 하위 계열로,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미크론 이후 우세화 변이가 되기보다는 자연 사멸화 가능성이 있고,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다양한 검사기관이 모니터링 중으로 관리대응이 가능하다는 취지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달 23일 확진된 사례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확인돼 관련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당 사례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3차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XL은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유전자가 섞인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17가지 재조합 변이 중 하나로, 구체적인 특성은 보고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XL은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전날까지 영국에서만 66건 확인됐다. 영국보건안전청은 지난달 25일 재조합 변이는 대부분 특별한 확산 없이 소멸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방대본은 "XL 재조합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파력·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없어 계속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2-04-12 11:25:36이정환 -
정호영 장관 후보자 "백신·치료제 개발 선제·적극 대응"[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지명된 정호영(61·경북의대) 대한위암학회장이 복지부 장관이 되면 백신·치료제 개발과 첨단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 후보자는 10일 오후 윤 당선인의 발표 이후 소감문을 내고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되면 코로나19로 악화된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삶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재유행이나 새로운 감염병 출현 상황도 선제적이고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방역과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해 백신·치료제 개발과 첨단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아동, 청소년, 부모, 어르신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 후보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국정과제 조력과 보건복지 정책구상, 과거 이력과 관련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을 통과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편 정 후보자는 윤 당선인이 40년지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윤 당선인이 10일 낮 직접 정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대구 코로나 창궐 시 코로나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중증환자와 일반 중증응급환자 긴료가 공백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 틀을 잡은 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는 차기 정부가 보건복지부 무게추 중심에 보건을 둘 것이란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뒷받침 하듯 정 후보자는 후보자 발표와 함께 "윤 당선인이 감염병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는 만큼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지 앞으로 열심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2022-04-10 17:48:59김정주 -
윤석열 내각 첫 복지부장관, 의사출신 정호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61) 전 경북대학교병원장이 낙점됐다. 10일 윤석열 당선인은 복지부장관을 포함한 8개 부처 장관 후보를 지명, 공표했다. 윤 당선인은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이라며 "대구 코로나 창궐 시 코로나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중증환자와 일반 중증응급환자 긴료가 공백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 틀을 잡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정호영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외과 전문의로 대구 영신고에 이어 1985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 미국 조지타운 의대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까지 3000건 이상 위암수술을 집도한 암 수술 권위자로, 37년간 암 수술과 의료행정에 몸 담았다. 윤 당선인과는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에서는 2005년 홍보실장으로 첫 보직을 맡은 이후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및 진료처장(부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제38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기존에 복지부장관 하마평으로 올라왔던 김현숙 숭실대 교수는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로 발탁됐다.2022-04-10 15:08:56이정환 -
정부 "확진자 약국 밖 대기는 약사회와 협의한 것"[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조제약 대면수령을 위해 약국 밖이나 특정 공간에서 동선이 분리된 상황에서 대기해야 하는 지침이 약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정부가 설명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은 약사회와 협의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이 배포된 후 일각에선 이번 가이드라인이 동선 분리, 약국 밖 특정 공간에 약을 배치하게 하는 등 약국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복지부는 "병의원 대면진료가 확대되면서 처방약 대면수령도 허용돼, 약국 감염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조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약사회와 협의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간과 동선분리 조치와 관련해 복지부는 "약국의 물리적인 사정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며 "약국 밖에 의약품을 두는 것을 허용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확진자 진료 후 약제 수령 편의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약사·종사자와 환자가 상호 안전한 환경에서 조제·전달하고 받게 해서 서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확진자는 진료 후에 약국을 방문하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약국에는 "약국에서는 감염 예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의약품 조제·전달·복약지도가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2022-04-07 18:05:13김정주 -
소아청소년 CAR-T 국내 임상서 백혈병세포 소멸 확인[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국내 카티(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치료 연구팀이 소아 청소년 백혈병 환자 임상에서 백혈병 세포가 사라지는 성과를 확인했다.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한 소아 청소년 백혈병 환자 치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계속해서 관련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서울대병원(책임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해 소아 청소년 백혈병 환자의 백혈병 세포가 사라지는 성과가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CAR-T는 면역세포(T세포)의 수용체 부위와 암세포 표면의 특징적인 항원 인식 부위를 융합한 유전자를 환자의 T세포에 도입한 것으로, 암세포의 표면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공격하는 기능을 갖는 세포다. 이 연구는 고위험 임상연구로 지난 1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1호 고위험 임상연구로 의결·승인을 받은 건다. 서울대병원은 자체 생산한 카티(CAR-T) 치료제를 2월 28일 18세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했으며, 3월 28일 진행된 골수검사에서 백혈병 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심의의원회와 식약처의 적합 의결을 받거나 승인받은 임상연구를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서울대병원 임상연구 외에도 삼성서울병원(고위험)과 카톨릭대 산학협력단(중위험)에서 진행하는 임상연구도 지원 중이다. 서울대병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연구비 12억50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8억3000만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심의위원회와 식약처로부터 최종 의결& 8231;승인된 임상연구는 총 5건(고위험 3건, 중위험 2건)으로, 이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3건 외 고위험 임상연구와 중위험 임상연구 각 1건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 사업단에 연구비 지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2020년 8월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고 이듬해인 2021년 1월 심의위원회가 구성& 8231;운영 개시된 이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신청·접수 건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심의위는 연구계획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해 임상연구 적합 의결 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최근 적합 의결된 임상연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 현재까지 심의위원회를 통해 적합 의결된 건수는 10건*이다. 최근 첨단재생의료분야가 바이오헬스 분야 미래먹거리로 주목받고 있고,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도 지속 증가하는 만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하며 양질의 임상연구가 수행될 수 있도록 임상연구 인력에 대한 법정 필수교육, 치료제 생산용 바이러스와 인체이식용 생체 소재 기술 연구개발(R&D)·병원과 스타트업 간의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복지부 김영학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제1호 고위험 임상연구를 통해 소아 백혈병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그 효과를 보게 돼 고무적"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임상연구계획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하면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04-07 15:44:37김정주 -
국민훈장·포장 의사·한의사 5명 수상…약사는 전무[데일리팜=김정주 기자] 국민보건향상에 힘쓴 공로로 정부에서 수여하는 국민훈장과 포장에 의사와 한의사가 총 5명 포함됐다. 그러나 이번에 약사 수상자는 없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늘(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코로나19 대응과 국민건강 증진,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보건의 날(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일 1948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로 지정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올해 50주년 기념행사는 김부겸 국무총리,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 27개 유관기관장·협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의 발전사를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시청과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 "보건의료인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의연히 맞서서 국민을 살폈기에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정부는 국민 모두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영상 축사에서 "보건의료인의 헌신 덕분에 국민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의 용기를 얻었다"며 "보건의 날 50주년이 국민 모두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을 책임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올해는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로운 수상을 한 유공자는 244명으로, 이 중 39명이 현장에 참석해 수상했다. 이 중 국민훈장은 5명, 국민포장 5명,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6명, 장관표창 20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박정숙 수녀는 치과의사로서 국내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필리핀, 서아프리카 등에서 세계 이웃을 위해 30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적이 인정됐다. 또한, 삼성의료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후 고향인 창원시 보건소에 내려가 5년의 임기를 마쳐 지역사회 공공보건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이종철 전 창원시보건소장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그 외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국민훈장 목련장), ▲김광훈 (사)소아당뇨인협회장(국민훈장 석류장), ▲김현수 김현수한의원장(국민훈장 석류장)이 수상했다. 지역사회 결핵관리사업 추진과 결핵 전문의 제도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송선대 국제결핵연구소 이사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내과 의사로서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피해자를 구조하다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이영곤 대구지방교정청(진주교도소) 기술서기관에게는 근정포상을 추서했다. 그 외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총장, ▲박천학 다솔한방병원장이 국민포장을, ▲박종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총 5명의 의사와 한의사가 국민훈장·포장을 수상한 반면 약사 수상자는 없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공중보건위기를 극복해 오면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다"라면서 "코로나19로 생긴 식습관과 신체활동의 변화, 건강권에 대한 접근성의 제약 등 다양한 요인을 우리나라 건강정책에 반영하고, 건강 형평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 날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건강의 달 캠페인'으로 이어진다.2022-04-07 14:04:5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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