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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재무담당자 잇단 승진…자금 관리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 재무담당자 승진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자금 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지면서 재무통이 전진배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부사장 직급을 신설하고 임한일 재경실 전무(CFO)를 부사장 자리에 앉혔다. 임 부사장은 2009년 재경 이사, 2014년 재경 상무, 2018년 재경 전무에 이어 2022년 재경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신설 부사장직은 오너일가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직급이다. 이번 인사에서 오너 3세 백인환 전무가 사장으로 오르고 최태홍 관리총괄 사장과 윤병호 생산총괄 사장은 퇴임했기 때문이다.SK바이오팜은 SK에서 바이오 투자를 이끈 이동훈 바이오투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SK바이오팜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 대표도 맡는다.이 사장은 글로벌 회계법인 KPMG와 제약사, SK㈜ 바이오투자센터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글로벌 신약 개발 사업과 글로벌 바이오 투자를 담당했다.SK㈜에 재직하는 동안 로이반트와 공동으로 타깃 단백질 저해제 조인트벤처 '프로테오반트(ProteoVant)'를 설립했다.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 확장을 위해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업체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에도 힘썼다.재무통 박창익 삼진제약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박 상무는 단국대 경영학을 전공했고 삼진제약에서 28년 가량 근무하며 안살림을 챙기고 있다.HK이노엔은 재무 임원 구성에 변화를 줬다.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재무와 IR을 담당했던 김우성 부장이 HK이노엔 재무실장으로 이동했다. 김 상무는 2020년 한국콜마홀딩스 재무팀장으로 입사했다. 앞으로 CFO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하나제약도 지난 10월 CFO 윤홍주 이사를 상무로 올렸다. 윤 상무는 2002년 하나제약 관리부 입사 후 2014년 경영본부 총괄팀장, 2018년 관리본부장 이사에 이어 상무까지 승진했다. 윤 상무는 2018년 하나제약 코스피 상장 공신으로 평가받는다.경동제약도 올 3월 김경훈 CF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회계 법인이자 컨설팅 업체 어니스트앤영에 몸담았다가 2019년 경동제약 CFO로 영입됐다. 김 대표는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과 각자대표를 맡으며 기존 재무, 회계 업무와 성장동력 발굴과 투자 업무를 맡고 있다.2022-12-22 06:00:50이석준 -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못 큰다...규제 완화가 열쇠"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냉정히 말해 현 시점에서 디지털헬스케어를 한다는 기업 중에 스스로 매출을 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는 지지부진한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동향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꼬집었다. 그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규제를 지목했다. 이 상태론 해외 기업에 의한 국내 산업 잠식이 우려된다고도 경고했다.지난 2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1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정부 부처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는 5년 전과 비슷한 현 상황을 비판했다. 류 이사는 "2017년 처음 헬스케어, 정밀의료에 관심이 생겼다. 당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가 빠르게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지금 와서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류 이사는 "샌드박스 등을 활용해서 규제 예외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가 있다. 규제를 벗어나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막상 진행하다 보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새로운 규제에 가로막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했던 규제로 사업을 중단하는 기업이 실제로 적지 않다"고 말했다.류 이사는 "상장 기업이든 규모가 큰 기업이든, 디지털헬스케어를 한다는 기업 중 스스로 매출을 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 과연 몇이나 되느냐"며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큰 기업들이 빨리 성장해서 시장을 만들고 이끌어야 하는데 그런 기업이 없다 보니 정부 과제만 얻어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류 이사는 해외 기업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잠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류 이사는 "태국에서 2번 전시를 진행했다. 태국 의료진이나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각각 전시마다 400~500명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지만, 정작 국내 레퍼런스가 없어 해외 진출이 어렵다"고 말했다.류 이사는 "국내 기술은 굉장히 뛰어나지만, 시장에 발매가 되지 않으면 쓸 수 없다"며 "그 사이 해외 솔루션이 먼저 출시돼 국내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제1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에서 전문가들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 간 협력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곽환희 법무법인 오른하늘 변호사는 "국회에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법안이 3개 발의돼 있다"면서 "산자부만 할 수도 없고, 복지부만 할 수도 없고, 과기부만 할 수도 없다. 융합의 지혜를 발휘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왜 필요한지 고민하고 각 부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각 부처가 어떤 부분을 나눠서 담당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고, 법을 집행·담당할 부서와 담당자가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유승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부처별로 법을 각각 만들고 있어 통일되지 않고 혼란스럽다"면서 "현장에서 적용되는 법이 계속 달라질 수 있어 명확한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개념과 보건의료데이터 등에 대해 명확한 정의가 요구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정의는 포괄적이고 어려워서 1차적인 데이터냐 2차적인 데이터냐로 나눠서 생각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1차 정보는 환자 진료 과정에서 의사 등 의료 종사자가 취득한 정보다. 이 데이터를 연구 등에 활용한 데이터가 2차 정보"라고 말했다.시장조사기관 GIA(Global Industry Analysts)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2020년 1525억달러(195조원) 규모에서 2027년 5088억달러(71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2019년 125조원에서 연평균 29.5% 성장해 2026년 7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2022-12-22 06:00:18황진중 -
보령, 美 민간 우주정거장 건설 기업에 650억 투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보령(대표 김정균)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에 650억원(5000만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보령은 649억원을 들여 액시엄 스페이스 시리즈C 투자에 참여, 전환우선주 29만5980주를 취득했다. 취득 뒤 보령의 액시엄 스페이스 지분율은 2.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30일이다.액시엄 스페이스는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선도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을 건설 중이다. 이는 향후 10년 내 해체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한다. 액시엄은 2025년 말 첫 번째 모듈을 발사하고, 이후 세 개 모듈을 추가해 지구 저궤도 상에서 독립적으로 비행하는 우주 정거장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보령의 액시엄 투자는 민간우주정거장 사업의 핵심 투자자로서, 향후 우주 공간을 기반으로 CIS(Care In Space) 이니셔티브를 주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우주 인프라 기반 사업 생태계를 확보하고, 우주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보령은 앞서 1월에도 액시엄 스페이스에 1000만달러(129억원)를 투자해 지분 0.40%를 확보한 바 있다.보령은 액시엄 스테이션이 저궤도 상에서 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로의 전환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액시엄은 지난 4월 최초의 민간인 우주비행 사업인 사업인 ‘Ax-1’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과학 연구와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도 있다. 지구 저궤도에서 민간 주도 성장을 전개하고 최근에는 ISS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들과도 우주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미세중력 연구를 수행하려는 국가들과 협력에도 나섰다.액시엄은 NASA를 비롯한 각 국가 및 기업들로부터의 유인 우주인 사업과 연구 사업 수주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령은 예상했다. 재무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며 높은 투자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보령은 올해 초 우주 헬스케어와 관련된 새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목표로 내세우고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액시엄, NASA, 하버드, MIT 등과 우주 헬스케어 기업 육성 프로그램 'CIS 챌린지'를 여는 등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보령 관계자는 "이번 액시엄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향후 보령이 매년 개최할 글로벌 CIS Challenge와 더불어 새롭게 열리는 민간 중심의 우주 산업에서 선도적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12-21 18:48:30정새임 -
한화제약,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최고기업'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한화제약은 2011년 중소 제약기업 최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래 12년간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통해 재인증 3회를 받아 '최고기업'으로 지정됐다.대표 가족친화제도는 연말장기휴가다. 매년 크리스마스 전 날 종무식 시행 후 다음해 1월 1일까지 약 10일 정도 휴무에 들어가는 재충전 휴가다.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외도 매월 1회 금요일 1시 퇴근하는 해피프라이데이, 시차 출퇴근제도, 스마트 워크, 휴가나눔제도,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이 있다.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한화가족 캠핑장'과 리조트 회원권 제도도 운영중이다.한화제약 관계자는 "가족친화 문화는 회사의 중요한 비전이다. 앞으로도 일과 가정 양립 실현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12-21 14:36:47이석준 -
제일약품 한상철 부사장 사장 승진…3세 경영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46)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상철 사장 동생 한상우 제일약품 상무(39)도 전무로 올라섰다.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제일파마홀딩스는 2023년 1월 1일자로 제일약품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갖춘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이번 인사 특징은 오너 3세 형제가 나란히 승진했다는 점이다.한상철 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 고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 장남이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오츠카제약 등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2007년 제일약품에 입사했다. 2010년 마케팅 이사로 승진한 후 경영기획실 전무를 거쳐 2015년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이후 7년여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에서는 201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한상우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한 전무는 한승수 회장 차남이다. 한 전무는 서울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를 거쳐 제일약품에 합류했다. 회사서 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시장 관계자는 "오너 3세 형제가 나란히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한편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62, 전문경영인)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연임에 성공하면 업계 최장수 CEO가 된다. 2005년부터 대표직을 맡아온 성 대표는 17년간 재임기간을 가졌고 내년 연임(7번째)하면 20년을 채우게 된다.2022-12-21 13:36:47이석준 -
환인·노보·보령 등 국내외 제약, 생산·임상·마케팅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연말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소규모 채용이 진행된다. 환인제약, 노보노디스크제약, 팜젠사이언스, 보령 등에서 일부 채용을 공고했다.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 바로가기 환인제약은 본사와 안성공장에 이어 향남공장 신입/경력직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공정) ▲생산(포장) ▲생산관리(칭량/보관소) ▲유틸리티/생산기계 ▲생산관리(생산계획) ▲영양사 ▲품질관리 ▲품질보증 ▲샘플링 ▲공정관리 ▲생산DI ▲제조지원DI ▲품질경영 DI다. 생산관리와 영양사는 경력지원만 가능하고 그 외 직무는 신입/경력 모두 지원을 받는다. 단 신입은 모두 계약직으로 1년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평가한다.전형은 서류와 면접, 채용검진으로 이뤄진다. 전형별 합격자는 개별 통지된다. 지원자는 2023년 1월 2일 오후 1시 30분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노보노디스크제약은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와 COM(Clinical Operations Manager), PV(Pharmacovigilance Specialist), MA(Market Access Manager)에서 경력직 채용을 공고했다. CRA는 1~2년의 임상/CRA 관련 경력을 요한다. COM은 임상분야 경력 10년 이상을 요한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및 라인 매니지먼트 경험이 필수다. PV는 관련 경력 최소 5년 이상이면서 약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MA는 해당 업무에서 4~5년 이상 일했던 경력자이면서 제약 산업 경력 10년 이상을 필요로 한다. Health Economics Outcome Research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채용 시 마무리된다.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은 마케팅 PM을 채용 중이다. 2년 이상 경력자나 신입 모두 지원 가능하다. 약학,이화학,생명과학,제약산업학 등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PM 지원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보령은 대외협력팀에서 약가 담당자와 MO팀에서 임상PM을 채용한다. 약가는 해당 경력 1년 이상 10년 이하인 자를 뽑는다. 임상PM은 의약품 임상연구 PM 업무를 수행 중인 경력자 중 기관 모니터링 경력 5년 이상이나 의약품 임상연구 경력 5년 이상인 CRA이면서 1년 이내 PM으로 직무변경을 희망하는 자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2023년 1월 4일까지다.이 외에도 대만에 본사를 둔 지디파마 한국지점은 희귀의약품 PV/MI 또는 QA/수입관리 경력자를 뽑는다. 약사를 우대하며,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가능하다. 브라코이미징코리아는 부산/경남 지역 영업 담당자를 채용 중이다. 신입 혹은 2년 이상 경력직이 대상이다. 근무지 인근 거주자와 종합병원 영업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바로팜은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약사)을 채용하며, LG화학은 울산 지역에서 근무할 보건관리 간호사(계약직)를 모집 중이다.2022-12-21 12:12:22정새임 -
'디지털헬스' 주목한 세계 최대 IT박람회…K-바이오 출사표CES 2022 행사 전경(사진 CES)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3'가 디지털헬스케어에 주목하고 있다. SK바이오팜 등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내년 초 개최되는 CES 2023에서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기기와 플랫폼을 소개할 계획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3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기존에는 모바일 기기나 전자제품 등이 중심축을 이뤘으나, 2022년도 행사부터 디지털헬스케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글로벌 기업 애보트는 올해 초 개최된 CES2022에서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바 있다. 애보트는 기조연설에서 신체 데이터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센서 '링고'를 공개하고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성장성을 강조했다.이런 흐름에 맞춰 SK바이오팜, 뷰노, 롯데헬스케어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CES 2023 참가를 예고했다.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미국에 출시한 SK바이오팜은 CES 2023에서 생체 신호를 감지해 뇌전증 발작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 '제로 헤어밴드', '제로 이어버드', '제로 헤드셋' 등 웨어러블 제품 5종을 선보인다.SK바이오팜은 뇌전증 환자의 발작완전소실을 목표로 '프로젝트 제로'를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기기 등과 연계해 뇌전증 영역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프로젝트 제로 일환으로 환자 뇌파와 심전도, 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발작 발생을 감지하는 AI 모델, 환자에게 발작 감지 알림을 제공하거나 이력을 기록, 분석해 질환 관리를 돕는 모바일 앱 등을 개발하고 있다.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 '제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체신호 기록과 전송이 가능하다. 임상 연구진 등 전문 의료진과 환자 개인이 기록된 생체신호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SK바이오팜 뇌전증 관리 웨어러블 제로 글래스(자료 SK바이오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제품과 플랫폼 등도 소개한다.뷰노는 이번 CES에 개인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프로'와 관련한 시장조사에 나선다. 부스를 열지 않고 이예하 뷰노 대표가 직접 경쟁사 등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뷰노는 지난 8월 개인형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프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았다. 하티브 프로를 통해 사업 영역을 병원 등 B2B에서 개인 소비자 분야인 B2C까지 확장할 계획이다.하티브 프로는 뷰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드웨어 의료기기다. 언제 어디서든 심전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기록, 저장, 전송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측정된 신호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뷰노는 향후 부정맥 등 주요 심장질환 탐지가 가능한 가정용 인공지능(AI) 의료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 건강 관리 브랜드 하티브를 런칭해 일상에서 건강 관리와 만성질환 조기 진단 분야에 진출한다는 목표다.뷰노 개인 심전도 측정기기 하티브 프로(자료 뷰노)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헬스와 협력한 건강 관리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은 테라젠바이오 유전체 분석 역량에 기반을 뒀다. 유전자 검사 결과와 개인 건강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건강기능식품, 식단, 운동 등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롯데헬스케어는 CES 참석 이후 8월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을 시범 서비스하고 8월에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롯데는 노년 건강 관리인 '실버케어'를 그룹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삼았다. 롯데호텔은 부산 기장 실버타운 VL 오시리아에 이어 서울 마곡에 VL 르웨스트를 구축했다. 롯데헬스케어는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을 그룹 차원에서 전개 중인 실버타운 사업에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22-12-21 12:10:16황진중 -
한국형 정밀의료 프로젝트 'KOSMOS II' 첫 환자 등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합동 임상연구인 KOSMOS II 프로젝트에 첫 환자가 등록됐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한국로슈가 공동 진행 중인 KOSMOS II에 첫 환자가 등록됐다. 각 기관들은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유전자 변이에 따라 맞춤형 항암제를 투여하게 된다.KOSMOS II 연구는 지난 3년간 진행한 KOSMOS I의 확장 연구다. 약 1000명의 고형암 환자에게 임상연구 참여 기회와 함께 분자종양보드(MTB)로 암환자 정밀의료 맞춤치료를 제공한다.앞서 5개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양학 정밀의료 파트너십 협력을 맺고 KOSMOS II 연구를 기획했다. 이는 개인 맞춤형 암치료의 발전을 위한 연구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유전자 검사 결과와 중장기적인 임상연구에 대한 리얼월드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수집해 약물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 궁극적으로 유전자 변이 맞춤형 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KOSMOS II 연구를 디자인하고, 분자종양보드 결과에 따라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실제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MTB는 유전체 검사 결과를 해석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치료방침을 권고하는 다학제 전문가 협의체다.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국가암데이터센터로서 최초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제약사 대상 홍보를 지원한다. 한국로슈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는 KOSMOS II 연구에 등록된 환자를 위해 연구용 의약품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한다.2022-12-21 10:33:25정새임 -
뷰노 "의료AI '딥카스' 소아청소년 대상 심정지 예측 입증"뷰노메드 딥카스 운영화면(자료 뷰노)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뷰노는 21인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병원 내 심정지 예측 성능을 입증한 임상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일반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뷰노메드 딥카스™의 원내 심정지 발생 예측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뷰노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장원경 교수팀과 함께 규모와 위치 및 의료환경이 각기 다른 3차 의료기관 5곳에 입원한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다기관 연구를 수행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등이다.연구 결과, 뷰노메드 딥카스는 네 종류의 필수 활력징후(바이탈사인)만으로 원내 심정지(IHCA)와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UIT) 예측 정확도, 오경보율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연구에 참여한 의료기관이 각각 중환자실 전실이나 원내 심정지 발생의 빈도가 서로 다름에도 모든 기관에서 높은 예측 정확도와 낮은 오경보율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 발생 시간 등 별다른 제한없이 유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연구는 다기관 검증을 통해 뷰노메드 딥카스가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도 원내 심정지를 효과적으로 예측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높은 범용성도 확인했다"면서 "향후 의료인력이 부족한 소아청소년과에서도 뷰노의 인공지능 기술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진의 효율적인 업무를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2022-12-21 10:05:03황진중 -
유영제약, 7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진행[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20일 유주평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1명이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유영제약 임직원들이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했다.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유영제약 임원들이 필수 참석하고 나머지는 개인 신청 접수를 받아 봉사팀을 구성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요즘 날씨가 정말 추운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시게 되어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19일 외국인 근로자에게 1억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는 등 연말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2-12-21 09:58:14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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