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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멸종위기동물 수달 보호활동 펼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28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달이 살기좋은 여의샛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나무 울타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자연 생태계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수달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활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수달의 서식지 구분이 필요해 샛강공원 산책로에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다.임직원과 가족들은 나무 기둥을 세우고,긴 나무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며 나무 울타리를 완성했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소서연 대리는 “수달 서식지를 보호함으로써 여의샛강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유한양행은 ESG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노을공원 숲가꾸기, 버들생명플로깅,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등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친환경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023-10-31 15:55:24노병철 -
종근당홀딩스, 이대서울병원에서 희망콘서트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지난 30일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우복희아트홀에서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 & 콘서트'를 개최했다.오페라 희망이야기는 함께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이다.이날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 콘서트’와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 오페라(KIDS HOPERA)’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병원에서의 대면 공연이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것으로 성악가와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들려주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가수 임정희 씨가 특별출연해 ‘Music is my life’등을 열창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문화 생활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부터 다시 전국의 병원들을 방문해 공연을 갖게 되면서 프로그램 본래의 의미를 되찾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종근당홀딩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오페라&콘서트 70회, 키즈오페라를 221회에 걸쳐 공연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올해 연말까지 이대서울병원을 비롯해 용인 세브란스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8곳의 병원에서 오페라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2023-10-31 14:36:53노병철 -
동아에스티 전문약 매출 11%↑…그로트로핀·슈가논 선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가 3분기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과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시리즈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3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기존 진단사업 부문을 계열사인 동아참메드에 양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15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3분기 1583억원 대비 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2억원에서 131억원으로 7.7% 감소했다.동아에스티는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을 영업 양도하면서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다만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사업은 1년 새 980억원에서 1086억원으로 1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과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시리즈의 성장이 전체 전문약 사업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그로트로핀의 3분기 매출은 358억원으로 작년 3분기 162억원 대비 58.8% 증가했다. 슈가논 시리즈는 같은 기간 49억원에서 68억원으로 38.8% 늘었다.소화성 궤양치료제 가스터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57억원, 항히스타민제 투리온은 1.9%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69억원을,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1%, 4.6% 감소했다.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는 86억원으로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해외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8% 감소한 311억원이다.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42억원)와 결액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36억원) 매출이 증가했지만, 캔박카스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캔박카스의 해외 매출은 작년 3분기 266억원에서 1년 새 135억원으로 39.2% 감소했다.R&D 부문에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글로벌 발매를 앞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해둔 상태다. 또,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은 글로벌 임상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DA-1726의 전임상 결과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제품명 마운자로)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와 식욕 억제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기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과민성방광 치료제 후보물질인 DA-8010은 국내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DA-8010은 방광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고,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 8729;퇴행성뇌질환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는 작년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2023-10-31 13:41:26김진구 -
씨티씨바이오 자회사 럼피스킨 백신 독점 공급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자회사 씨티씨백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업체 'KEMIN'사와 럼피스킨 백신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소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발병 시 급격한 체중 감소, 유산, 우유 생산량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력이 강해 구제역과 함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지난 20일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전국 농가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방역을 강화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소 사육농장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이달까지 백신 400만마리분을 추가로 도입한다.씨티씨백은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으로 KEMIN사와 럼피스킨 백신 'MEVACTM LSD'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EMIN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업체다. 다양한 사료첨가제 및 양계, 축우, 수산 등 백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MEVACTM LSD는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 11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1400만두분 이상 접종예가 있어 안전성이 검증된 백신이다. WHO(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에 맞춘 공정 및 품질관리 기준을 거쳤다.2021년부터 태국 럼피스킨 국가 방역정책에 사용됐다. 백신 일괄 접종 후 동기간 대비 질병 발생율 99.4% 감소를 보였다.씨티씨백 관계자는 "럼피스킨 발생으로 국내 한우, 육우 산업이 급격하게 위축됐다. 씨티씨백은 이러한 비상 상황을 회복되는데 일조하고자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10-31 13:16:37이석준 -
유한양행, 3Q 영업익 69억...전년비 5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7%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689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했다.2023-10-31 13:11:3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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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 3Q 매출 29%↑...미국 자회사 반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LG화학의 의약품 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바이오기업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1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31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생명과학 사업은 지난 3분기 매출이 29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 8.2% 감소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동기 60억원보다 2.5배 늘었다. LG화학 생명과학은 지난 2분기 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1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다.LG화학 생명과학 사업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LG화학). 회사 측은 “백신 및 에스테틱 등 해외 출하물량 감소로 매출이 하락했다”면서 “아베오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인수한 미국 바이오기업 아베오의 실적이 지난 2월부터 반영됐다.LG화학은 지난해 미국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의 지분 100%를 5억7100만 달러(약 70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베오는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 시장에 특화된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했고, 2021년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아베오는 연간 2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지난 2분기에는 아베오 인수 후 일회성 비용과 무형자산 상각비 반영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아베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합산되면서 흑자를 나타냈다.다만 아베오 실적을 제외한 의약품 사업은 부진을 보였다. 백신 및 에스테틱 등의 해외 출하물량 감소로 매출 공백이 발생하면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주력 의약품 당뇨신약 '제미글로'는 성장세가 정체를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제미글로와 제미글로는 지난 3분기 359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을 합작했다. 제미메트의 처방액은 254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1.1% 하락했다. 제미글로의 3분기 처방액은 전년보다 4.2% 줄었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2012년 말 국산신약 19호로 허가 받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 신약이다. 제미메트는 제미글로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LG화학 측은 “당뇨, 자가면역치료제 등 주요 제품 출하 확대로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면서 “글로벌 신약과제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2023-10-31 12:00:34천승현 -
바이오벤처, 주가 하락에 유증 조달액 축소 '이중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벤처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가 당초 목표보다 축소되고 있다.유증 발표 후 주가 하락 때문이다. 주주 대상 자금 조달은 통상 유동성 압박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들 벤처는 임상 등 자금 운영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메디포스트 유상증자 조달액이 482억원 규모 축소됐다. 당초 1200억원에서 최종 718억원으로다. 주가 하락 여파 때문이다. 이에 카티스템 미국 3상 자금 투입액도 수정됐다.회사는 7월 25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200억원 규모 유증을 진행했다.유증 발표 후 첫 거래일 하한가 등 주가가 급락했다. 잦은 대규모 유증으로 인한 주식가치 희석, 유동성 우려 등 때문이다.실제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6월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1400억원을 수혈했다. 1년여만에 1200억원을 또 유치하는 셈이다. 이에 이번 유증은 718억원 조달에 그쳤다.메디포스트는 유증 조달 금액 전부를 종속회사 'MEDIPOST America INC.' 증권 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다.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용도다.유증 규모가 축소되면서 운영 계획이 변경됐다. 회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카티스템 미국 3상에 988억원을 투입하고 한국 RWE(실사용 근거) 확보에 145억원, 운영자금에 67억원을 쓸 계획이었다. 다만 해당 금액은 각각 577억원, 104억원, 37억원으로 조정됐다. 미국 카티스템 3상 항복만 300억원 이상 축소됐다.유증 규모 축소는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현금성자산이 빠르게 줄고 있다.메디포스트 현금성자산은 2022년 말 1121억원(현금및현금성자산 94억원, 단기금융상품 201억원, 유동금융자산 827억원)에서 올 반기 말 565억원(현금및현금성자산 225억원, 단기금융상품 161억원, 유동금융자산 179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주주 유증 흥행 실패메디포스트 외 바이오벤처의 유증 규모 축소 사례는 많다.메드팩토도 비슷한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는 9월 12일 1159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증을 결정했다.다만 유증 결정 후 주가 하락으로 1차 발행가액 기준 유증 조달액은 816억원으로 축소된 상태다. 역시 주가 하락 때문이다. 메드팩토는 종가 기준 유증 결정일 1만4300원에서 10월 30일 7410원까지 내려간 상태다. 흐름이 이어지면 816억원보다 조달액이 축소될 수 있다.8월 유증이 마무리된 CJ바이오사이언스도 조달액이 축소됐다. 당초 650억원이던 유증 규모는 최종 456억원으로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2021년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중인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한 자회사다.CJ제일제당은 2018년 CJ헬스케어를 한국콜마에 매각하면서 의약품 사업에서 철수했다. 이후 천랩 인수로 CJ헬스케어 매각 3년 만에 바이오의약품사업 진출로 의약품 사업에 재진입했다. 다만 CJ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는 대기업 후광에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스몰캡 관계자는 "유증은 보통 유동성 압박에 따른 자금조달인 경우가 많아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인다. 특히 주주 대상 유증은 자금조달 마지막 수단으로 간주된다. 일부 벤처는 주가 하락을 염두해두고 유증 규모를 결정하기도 한다"고 진단했다.2023-10-31 12:00:19이석준 -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영업익 '쑥'...생활건강사업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 동아제약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생활건강 사업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늘었고 매출액은 2892억원으로 7.3% 증가했다.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동아제약의 매출은 172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9% 늘었고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257억원을 기록했다.동아제약의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매출이 542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상승했다. 박카스 사업은 1.7% 증가한 748억원을 나타냈고 일반의약품 사업은 전년보다 1.3% 늘었다.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대비 140.0% 상승했다. 물류 단가 인상과 운용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바이오의약품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3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8.0%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고 23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2023-10-31 11:22:41천승현 -
대웅제약, 머크와 AI 전 주기 신약 개발..국내 최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 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신약 개발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머크는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웹 기반 모델링 플랫폼에 적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모니터링에 활용할 예정이다.머크는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통해 신약 개발 '전 주기'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지원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머크 '신시아(SYNTHIA™)'와 'AMS(Aldrich Market Select)'를 활용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2년 연속 국산 신약을 개발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했다. 회사는 협약을 통해 R&D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약 개발 R&D 역량을 국내 경쟁사와 초격차로 벌려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대웅제약과의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2023-10-31 10:55:25이석준 -
동아에스티, 3Q 영업익 131억...전년비 8%↓[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02억원으로 전년보다 5.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46.3% 줄었다.2023-10-31 10:54:1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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