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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공정채용' 고용노동부 장관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공정채용을 실천하고 있는 공공& 8729;민간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핵심 평가기준은 '투명(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하고 신속히 제공)', '능력 중심(직무 관련 구직자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채용 제도 설계& 8729;운영)', '공감(구직자의 의견을 수렴& 8729;반영하는 노력)'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사전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한 채용 계획 수립 후, 채용 포털 홍보, 온라인 채용박람회, 제약& 8729;바이오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자에게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성별& 8729;신체조건 등 직무수행과 관련 없는 편견 요소를 제외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구직자가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상시 지원 시스템이 구축됐다. 면접관 육성 및 직무 중심의 구조화 면접도 실시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면접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모집하기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조직적합성 평가를 위한 다양한 선발 도구 개발, 직무 기반 면접의 다양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11-06 09:15:35이석준 -
휴온스, 카카오헬스케어와 '덱스콤 G7' 판매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카카오헬스케어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에 대한 판매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덱스콤 G7의 안정적인 판매를 지속하고 국내 판매 1위 달성과 당뇨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덱스콤 G7의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건강관리플랫폼 사업에 새로운 확장성을 제공하고 혈당 관리와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덱스콤G7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필요한 의료기기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됐으며 크기가 기존 모델인 덱스콤G6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축소됐고 정확도(MARD)도 향상돼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다.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된다. 환자는 물론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도 공유된다. 혈당 농도는 물론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간소화된 어플리케이션 △낱개 포장 출시 등도 제공한다.윤상배 휴온스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3-11-06 08:52:09이석준 -
대웅제약, 붙이는 GLP-1 비만약 내년 임상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1cm² 초소형 패치를 팔& 8729;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주사& 8729;경구 등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제형이다. 대웅제약은 내년초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이 준비 중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는 팔& 8729;복부 등 각질층이 얇은 부위에 1주일에 한 번 붙이기만 하면 된다. 신경세포를 건들지 않아 통증이 없으며 기존 주사제와 비교할 때 동일한 약효를 갖는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주사제처럼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 시스템도 필요 없다. 몸에 부착된 마이크로니들은 미세혈관을 통해 GLP-1 약물을 전달한다.현재 GLP-1 유사체를 활용한 비만치료제 대세는 '피하주사제'다. 1일 1회 또는 1주 1회 주사 제품이 일반적인데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환자가 직접 주사를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약효가 떨어지기도 한다. 경구제 비만치료제는 생체이용률이 1% 정도로 흡수율이 매우 낮고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 부작용이 있다.대웅제약은 앞서 R&D 전문 계열사 대웅테라퓨틱스를 통해 자체 플랫폼 '클로팜'을 활용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계열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대한 비임상을 완료하고 데이터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기술이전을 통해 내년 초 1상을 시작한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회사는 지난해 '2030 글로벌 제제 No.1' 비전을 선포하고 신규 투여 경로 기술인 마이크로니들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GLP-1 유사체의 패치형 제형 개발로 의료진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의 비임상까지 과정을 맡은 대웅테라퓨틱스는 대웅그룹의 의& 8729;약학 R&D 전문 계열사로 2019년 2월 설립됐다.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이용한 펩타이드& 8729;단백질 약물의 전달 ▲안구 약물 전달 기술을 이용한 당뇨망막병증 및 안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저분자 신약 부문에서는 합성치사 항암제 및 표적단백분해약물 개발이다. 지난 9월에는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식약처로부터 1상 IND 승인을 받았다.2023-11-06 08:36:18이석준 -
케어메디, 260억 시리즈B 유치…2025년 상장 탄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300단위(3mL) 용량 패치형 인슐린펌프를 개발하는 케어메디는 2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시리즈B 투자는 기존 투자자 아이센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가 리딩해 한국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이센스와는 최근 출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연계를 통한 전략적인 협업이 기대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는 회사 임직원의 3분의 2도 참여했다. 내외적으로 회사 비전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케어메디는 2015년 서강대학교 화학과·융합의생명공학과 신운섭 교수가 발명한 '전기삼투펌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마이크로리터(㎕) 단위의 유체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독창적 원천기술 판형전기삼투펌프기술(Plate Electroosmotic Pump Technology, PEOP® Technology)에 기반을 두고 있다.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인슐린패치펌프인 '케어레보(CareLevo®)'는 300단위 (3mL) 용량이다. 기존 제품 대비 1.5배의 약물 용량을 가지면서도 무게와 두께는 3분의 2로 줄였다. 이에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돼 제1형은 물론 다회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제2형 당뇨 환우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신운섭 케어메디 대표는 "투자유치금 260억원으로 연구개발, 생산기술 확보, 양산화를 위한 운전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속한 제품 출시로 하루 속히 당뇨 환우 편익에 이바지하겠다. 2025년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2023-11-06 08:20:05이석준 -
대웅제약, 빅파마 도약 준비완료...올해도 '1조 클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엔블로(당뇨약)·펙수클루(위식도역류질환)·나보타(보툴리눔톡신) 등을 성장동력으로 내수·수출 실적을 쌍끌이 하고 있다.대웅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3030억·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12.8% 증가했다.2023년 3분기 누적매출·영업이익은 9024억·1013억원으로 4%·11.8% 성장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최근 2년 간 해외수출도 200% 이상 성장했다.2020년 448억원이었던 수출액은 2022년 1348억원까지 증가했고, 올해는 1485억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이번 3분기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으로 나타났다.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16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의 약 72%를 차지했다.자체 개발 신약 두 개를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 그리고 기존 제품들의 고른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ETC 부문 성과 중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것은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35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들 수 있다.지난해 7월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로 차별화된 긴 반감기를 강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블록버스터로 도약하고 있다.2023년 10월 현재 기준, 누적 매출 약 550억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펙수클루는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태국, 페루 등 12개 국가 품목허가 신청에 이어, 최근 4조2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이 같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로 펙수클루는 최단기간 동안 가장 많은 국가에 품목허가 신청을 한 국내 개발 신약으로 기록되고 있다.또한 기술수출 계약 체결도 꾸준히 진행돼, 현재까지 중국을 포함한 총 18개국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36년까지 물질 특허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도 했다.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 계열 신약은 우수한 약효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2023년 5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주요 종합병원에 입성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엔블로는 2021년 Global IMS 자료 기준 1조7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 3개국과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각각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 역시 출시 이전부터 해외 국가에 수출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엔블로는 올해 초 시장 규모 2조원에 달하는 브라질과 멕시코 두 국가의 당뇨시장에 진출했다.계약 규모는 기술료 포함 1082억원 규모로, 올해까지 빠른 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현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2023년 3분기 매출 380억원(수출 306억원), 3분기 누적 매출 1134억원을 기록했다.전체 매출에서 해외 수출 비중이 80% 이상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2019년 2월,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나보타는 현재까지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해외 66개국 허가를 획득했다.최근에는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독일 등 빅마켓으로 불리는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 미국·유럽·캐나다와 함께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4대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에도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최근에는 미용 시장을 넘어 치료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는데, 편두통·경부 근긴장 이상·위 마비·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미국 특허청(USPTO)에서 편두통 치료 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최근 '2030 신약 매출 1조 달성 비전'-'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발표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2023년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3’에서 발표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ne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을 뜻한다.아울러 대웅제약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에서 의약품 분야 자체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인지도 1위를 차지하며, K-바이오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2023-11-06 06:00:28노병철 -
한독, OTC 사업 호조...케토톱·훼스탈 544억 합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독 일반의약품(OTC) 부문이 호조다. 케토톱(진통소염)과 훼스탈(소화제)이 3분기까지 544억원을 합작했다.건기식 부문도 레디큐 드링크 선전으로 외형이 확대됐다. 신규 마케팅 채널 개척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회사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부문 3분기 누계 매출은 653억원으로 전년동기(592억원) 대비 10.3% 증가했다.케토톱 410억원, 훼스탈 134억원 등이다. 두 제품이 OTC 사업부 전체(653억원)의 83%를 책임졌다.케토톱 매출은 7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2015년 204억원에서 지난해 543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겨울철 파스 매출이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케토톱 매출은 올해 다시 한번 신기록이 가능하다.훼스탈도 선전하고 있다. 올 2분기 사상 첫 분기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 누계 매출(134억원)은 전년동기(101억원) 대비 33.2% 늘은 수치다.OTC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1년 719억원, 2022년 807억원, 올해는 850억원 안팎에 점쳐진다. 건기식 부문 매출도 선전했다. 올 3분기 누계 74억원으로 전년동기(39억원) 대비 64.7% 증가했다. 레디큐 드링크가 47억원을 담당했다. 온라인 등 신규 마케팅 채널 개척 활동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한편 한독의 3분기 누계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31억원, 163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16%, 23.53% 줄은 수치다.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축소된 결과다. 회사는 독감백신 출하시점 차이(-90억원, 4분기 회복 전망), 계약종료 품목 효과(-135억원) 등을 이유로 들었다.2023-11-04 06:00:56이석준 -
안미정 경상약대 교수 '제16회 한풍상암생약상' 수상사진 좌측부터 한풍제약 조인식 대표, 안미정 교수, 생약학회 오원근 회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대표 조인식/조형권)은 '제16회 한풍상암(尙岩)생약상' 대상에 안미정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생약학회 제54회 정기총회/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한풍상암생약상은 한풍제약 창업자이자 생약제제를 최초로 과립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상암(尙岩) 고 조필형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된 상이다.생약학 및 천연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고 생약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으로, 상패 및 연구장려금(600만원)이 지급된다.조인식 한풍제약 대표는 "한풍제약은 앞으로도 생약과 한방 과학화에 기여하는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일생을 생약제제 개발에 바쳤던 창업자 뜻을 기린 한풍 상암생약상이 우리나라 생약학 연구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한풍제약은 최근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전용면적 2500평 규모 일반의약품 CMO 전용 신공장을 완공, 종합비타민 및 경옥고 등 20여 종의 위수탁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또 BGMP를 획득해 타사와 신약개발 협력을 하고 천연물의약품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방 건강보험 단미혼합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 원료의약품, CMO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방제제 전문기업 최초로 전문의약품 생산& 8226;판매 영역에 도전장을 내고 생산 및 영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한풍경옥고, 굿모닝에스과립, 치지래과립, 한풍공진단 등 일반의약품 120여개 제품도 생산해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2023-11-03 19:30:42노병철 -
광동제약, 건식 노하우 교육…제주 중소기업과 상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함께 제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획/개발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건강기능식품 기획 및 제품개발’을 주제로 서울 구로구 소재 광동제약 R&DI센터에서 진행, 제주도내 식음료 중소기업 종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첫날 진행된 이론 교육은 ▲기능성 음료 설계 및 개발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 개발 현황 ▲비건인증 컨설팅 ▲롱테일시대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광동제약 관계자를 비롯해 풍부한 현업 경력을 보유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제조& 8729;살균 공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활동이 이루어졌다.광동제약은 매년 제주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제주 중소기업 상생 교육 프로그램은 이전 수강생들의 후기를 반영, 이론과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다양한 제형의 공정을 견학하고 현업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에게 제품 기획부터 개발노하우까지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제주에 돌아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중소기업/농가/취약계층 등 제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동제약은 교육 외에도 제주 지역 소외계층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봉사활동,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 및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2023-11-03 15:39:12노병철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20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행복 나눔 음악회는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0년부터 서울시 강남구청과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강남구의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총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1부 음악회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 첼로 김홍민, 피아노 김범준이 꾸몄다.강덕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 인생의 행복은 찾아올 것이다. 이번 행복나눔음악회를 통해 더 큰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정헌재 강남구 부구청장도 축사에서 “문화행사에 대한 갈증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채워주심에 감사의 말씀들 드린다”며 “여러분 모두 이번 문화 행사를 통해 행복을 느끼시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공연은 ‘청산에 살리라’, ‘아리랑’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을 관람한 권길남(72)씨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악기와 목소리의 선율이 아름다웠다”면서, “이런 좋은 취지의 음악회에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2023-11-03 15:12:57노병철 -
SK케미칼, 2년 한국ESG기준원 평가 A+···업계 유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읽 밝혔다.2022년 KCGS 평가에서 처음 A+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2번째다. KCGS 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5곳에 불과하다. 화학, 제약·바이오 기업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KCGS는 환경, 사회, 일반상장사 지배구조 등 영역별 등급과 ESG 통합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은 S등급부터 D등급까지 총 7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절대평가로 등급별 점수 기준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지금까지 최고 S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없다.KCGS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상위 2.4%에 해당하는 19개 기업만이 통합 A+평가를 거뒀다.SK케미칼은 올해 평가에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를 획득했다. 전년 세부 항목 평가와 동일한 결과이지만 전체 영역에서 고르게 점수가 상향됐다.SK케미칼은 △지속적인 환경 관리 수준의 고도화 △인권실사 추진 △홈페이지 정보 공개 등 ESG 정보 접근성 및 투명성 강화 등이 평가 점수 상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회사는 현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환경과 사회 분야 활동을 보다 고도화하고 높은 수준의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ESG 평가는 그간 SK케미칼이 중장기적으로 기울인 노력의 산물이다. 탄소 제로 등 환경 분야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ESG 경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케미칼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기후 변화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을 담은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초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한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는 글로벌 상위 13%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2023-11-03 15:07:2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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