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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메드, 배우 김성령과 광고 화보 촬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는 김성령 배우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홍보 화보를 촬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이비케이랩 셀메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인 셀메드의 이미지와 꾸준한 자리 관리로 다져진 배우의 에너지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김성령의 발탁은 셀메드의 개인 맞춤형 약사영양상담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은 모델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셀메드 브랜드의 다채로운 컬러에 담아 촬영했다. 김성령 배우는 “평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셀메드와 함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약국 채널 넘버원 건기식인 셀메드 모델로서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촬영 이미지는 회원 약국의 인·아웃 테리어는 물론, 셀메드의 제품 카탈로그와 지면광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셀메드는 약국 채널에서 공급되는 프리미엄 건기식과 외용제품 브랜드로 2,500여 정회원 약국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반의약품(OTC) 라인업도 추가해 약국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2024-03-29 11:27:35손형민 -
종근당 김영주 대표 재선임…"CGT·ADC항암제 등 발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2015년 선임된 이후 4연임에 성공한 김영주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항체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이어 김영주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지난 2015년 종근당에 합류하며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이후 9년간 회사 경영을 담당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이와 함께 이동하 종근당 기획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가계부채·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영주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8,79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희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엔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우(Global Fellow)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종근당바이오는 같은 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완갑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해 14년간 해외영업과 구매 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2024-03-29 10:02:5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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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소재 공장 본격 가동…항암제 사업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이 4월부터 음성 소재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2027년 전자소재 사업 매출만 5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아브락산 제네릭 등 항암제 사업도 속도를 낸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CEO레터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이익 환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홍 대표는 "국전약품 기반인 기존 원료의약품 사업을 확장하며 내실을 단단히 굳혀 나가겠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만성질환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의약품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고다. 신규 원료의약품 품목을 추가해 꾸준히 매출 실적을 이끌고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소재 사업도 속도를 낸다. 홍 대표는 "오는 4월 음성 소재 공장이 2차 구역 건설과 PSM 심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를 주력제품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전략을 통해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반도체 소재의 상용화 품목을 늘리고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2027년 매출 500억원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협업을 통해 R&D 부문도 경쟁력을 갖춘다. 그는 "샤페론과 치매치료제 신약 개발, 티에이치팜과 당뇨, 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조인트벤처(KSBL)를 설립해 나노입자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KSBL을 통해 진행하는 항암제 제네릭 사업은 당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전약품은 한자기를 배우면 10개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춰 100년 이상 가는 기업이 되겠다.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이익 환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전약품은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홍종훈 부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홍 부대표는 1995년부터 경영에 참여해 회사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을 이끌어온 주요 경영진이다. 홍 부대표는 향후 회사 비전과 미래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주총에서 배당률 한도를 제거하고 배당기준일을 변경해 이를 사전에 공고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최근 배당절차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주주와 투자자가 배당 관련 내용을 확인 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2024-03-29 09:44:32이석준 -
대웅제약, 이창재·박성수 투톱체제 출범..."영업익 1조 목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이창재·박성수 각자 대표체제를 가동한다. 신임 대표이사로 가세한 박성수 대표는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다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기존 이창재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체제를 꾸린다.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연구개발(R&D)를 총괄하고 이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박 대표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맡았고 2015년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 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 R&D본부와 법무실 등을 총괄했다. 박 대표는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했고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재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사업, 글로벌확장과 더불어 신약·제제·바이오 연구성과를 극대화해 회사의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1품 1조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대웅제약 기업가치 20조 달성 등의 비전도 내놓았다.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매출 1조원 규모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고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 등 유망 신제품들을 제2의 나보타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국내 사업만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R&D와 글로벌 사업 집중을 통해 고수익 블록버스터 위주로 품목구조를 재편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나보타 사업의 업그레이드도 다짐했다. 나보타의 중국 진출 및 치료시장 진입 등을 통해 단일품목 영업이익 3000억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현지 법인을 제2의 대웅제약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에는 단순 판매법인이 아닌 연구부터 생산, 개발 및 사업화까지 전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현지화해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며 성공을 다짐했다. 박 대표는 또 “신약개발은 3대 핵심 질환군에 집중하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해당 영역에서는 글로벌 톱 20위 수준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D(Connect & Development, 개방형 협력) 역량 및 글로벌 전문가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도 세웠다. 또한 바이오& 8729;제제 분야에서는 당뇨, 비만, 감염, 정형외과, 신경정신, 줄기세포, 명품 OTC 등에 집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의 시총을 3년 안에 5조원, 10년 안에 20조원 대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4-03-29 08:41:00천승현 -
통합 발표와 막판 역전승...한미 분쟁 막전막후 77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사 후보 임주현, 출석 의결권수 대비 48%로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마이크를 타고 기자들이 모인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 프레스룸으로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사회자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200여명의 기자들이 동시에 술렁였다. 이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 승리 소식이 연이어 발표되자, 주주총회에 참석한 임종윤 측 주주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한미그룹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형제 측 승리로 일단락됐다. 발단은 OCI홀딩스와의 통합 결정이었다. 한미사이언스 측 결정에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반발하며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고, 이후 77일 간 오너일가 모녀와 형제 간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다. 임종윤 사장은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차례로 우군으로 확보했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함께 주주총회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아냈다. 양 측이 지지 세력을 추가할 때마다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결국 주주총회에선 약 4%포인트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형제가 최종 승리했다. ‘OCI와 통합 결정’에 임종윤 반발…임종훈 가세하며 가족 간 분쟁으로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사장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5인이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와 통합 결정을 발표한 지 77일 만에 이 회사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은 OCI홀딩스와 통합 결정이 촉발점이 됐다. 지난 1월 12일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와의 통합 계약 체결 사실을 밝혔다. 현물출자·구주매각·신주발행 등 3개 계약을 ‘패키지 딜’로 하는 계약이었다. 계약 이행이 마무리되면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을 중심으로 양 사의 리더십이 재편될 전망이었다. 통합 계획 발표 이후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즉각 반발했다. 가족관계인 현 경영진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설명도 듣지 못했으며, OCI홀딩스와의 통합은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는 게 임종윤 사장 측의 주장이었다. 이후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임종윤 사장 간 만남이 있었으나, 갈등이 봉합되진 않았다. 임종윤 사장이 1월 17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을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표면으로 드러났다. 가처분 신청서엔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의 이름이 함께 올라가 있었다.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형제가 손을 잡은 것이다. 임종윤 사장 측 지분율이 단숨에 28.42%까지 확대됐다. 임종윤 사장 9.91%, 임종훈 사장 10.56%, 이들의 직계가족 7.53%, 디엑스앤브이엑스 0.41% 등이다. 당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측 지분율은 35.00%였다. 송영숙 회장 11.66%, 임주현 부회장 10.20%, 이들의 직계가족과 친인척 5.24%, 가현문화재단 4.90%, 임성기재단 3.00% 등이었다. 임종윤 사장 측과의 지분율 차이는 6.58%p로, 적지 않았다. 신동국 가세한 임종윤 측 vs 국민연금 확보한 임주현 측…역전에 재역전 분쟁 초기만 해도 양 측은 적극적인 움직임은 자제했다. 소수의 언론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면서 가족 간 다툼이 세간에 오르내리는 것을 자제하려는 인상이었다. 주총이 다가오면서 변화가 감지됐다.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먼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두 사람이 그간 언론 노출에 조심스러웠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지분율에서 6%p 이상 차이가 나는 시점에 조급함을 느낀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을 겨냥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한 것도 이 즈음이다. 이튿날인 3월 22일 양 측의 입장이 뒤바뀌었다.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를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단숨에 이들의 지분율이 40.56%로 늘어났다. 동시에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측 지분율 35.00%를 역전했다. 양 측 지분율 차이는 5.56%p였다. 임주현 부회장 측이 임종윤 사장 측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엔 임주현 부회장이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3월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주현 부회장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동국 회장에게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종전과는 달리 임종윤 사장을 겨냥해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이날 한미그룹은 임종윤·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상황이 반전됐다. 7.66%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지난 26일 오후 임주현 부회장 측에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이로써 임주현 부회장 측 지분율이 42.66%로 확대됐다. 동시에 다시 한 번 임종윤 사장 측을 추월했다. 양 측 차이는 2.10%p였다. 같은 날 오전 임종윤 사장 측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의 결과가 나왔다. 수원지방법원은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이 적법했다며 가처분신청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법원에 이어 국민연금까지 임주현 부회장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분위기가 기울었다. 주총 표 대결서 임종윤·종훈 형제 승리…이사회 과반 차지 이러한 판세를 뒤집고 28일 열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선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최종 승리했다.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기존의 지분율 차이를 뒤집으며 근소한 차이로 송영숙·임주현 모녀를 역전했다. 양 측이 최종적으로 확보한 지분율은 총 발행주식수 대비 임주현 42.1% 대 임종윤 46.0%다. 이날 주총장에 참석한 의결권을 기준으로는 임주현 48.0%대 52.0%다. 한미사이언스 측 주요 이사 후보인 임주현 부회장은 2859만709주를 받아 득표율이 48.0%에 그쳤다. 이는 주총 직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이 확보한 의결권에도 못 미친다. 임주현 부회장 외에 이사회 측 추천 이사 6명 모두 기존 확보한 의결권에 못 미치는 표를 얻었다. 이우현 대표(2864만592주), 최인영(2848만3973주), 박경진(2875만6165주), 서정모 (2859만6165주) 이사 후보 모두 사전에 확보한 의결권보다 득표 수가 적었다. 송영숙 회장 측 확보한 의결권 중 이탈 표가 나오면서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송영숙 회장 측이 사전에 특수관계인으로 공표한 가족 중 일부가 임종윤 사장 측으로 투표를 행사한 것으로 분석한다. 반면 임종윤·종훈 형제 측 인사가 52% 내외의 찬성을 받아 표 대결에서 승리했고, 결국 이사회 과반을 차지했다. 송영숙 회장과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된 기존 이사진보다 한 명 많은 5인의 이사가 이사회에 신규 진입했다. 임종윤 사장 측의 승리로 이번 분쟁을 촉발한 OCI그룹과의 통합도 중단된다. OCI홀딩스는 주총 이후 “주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2024-03-29 06:20:14김진구 -
제일약품, 자체 개발 신약으로 수익성 개선 시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이 3년 만에 흑자전환하며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흑자 달성 주요인은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금 200억원(1500만달러)이 수익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3월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과 총 1억275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제일약품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지분 86.51%를 보유해 종속회사의 실적을 연결이익으로 반영한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스타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경우 자스타프라잔은 지난 2022년 36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대웅제약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에 이어 2년 만에 37호 신약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7264억원의 적지 않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중 상품 매출이 5395억원으로 74.3%에 달해 매출 대비 수익성이 낮아 불안정한 실적 구조가 늘 약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이유로 제일약품은 지난 2020년 오너 3세인 한상철 사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신약개발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하며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자체 신약과 제품개발을 통해 상품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제일약품이 자스타프라잔의 성공을 통해 기존의 도입상품에 의존하던 사업구조를 전환시킬 중요한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기술수출 계약금이 반영되며 자체 제품 비중은 22.4%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반면 도입 상품의 비중은 74.3%로 4.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올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업공개(IPO)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1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자스타프라잔’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과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6월 신약허가승인(NDA)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함에 따라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성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장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더욱 공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파이프라인으로는 자스타프라잔(OCN-101/JP-1366) 외에, PARP/Tankyrase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OCN-201/JPI-547)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항암 후보물질을 자체 연구 중이다. 올해 자스타프라잔과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한다. 이어 신규 후속 파이프라인에도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2024-03-28 17:04:35노병철 -
임종윤 "기쁠 줄 알았는데 아프다…가족과 화합 시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기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니·여동생과 화합을 시도하겠습니다."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둘러싼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한 뒤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사 선임 안건 표 집계 과정에서 수차례 연기가 반복되며 오후 4시에야 결론이 났다. 오전 9시 개회 시간에 맞춰 주주총회장을 찾은 임종윤 사장은 7시간여 만에 담담한 얼굴로 행사장 밖 취재진과 마주했다. 임 사장은 "이렇게 힘든 주주총회는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운을 뗀 뒤 "빠르게 회사를 회복시켜 앞으로는 모든 사람이 밝고 행복하게 주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 대결 승리에 대한 소감으로 임 사장은 "기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 여동생과 화합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OCI홀딩스가 주총 직후 한미사이언스와 통합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누구와도 협력이 가능하다. 누구에게도 열려 있다"며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임 사장은 "자유롭게 일하고 자유롭게 배우는 회사를 만들겠다. 거기서 한미의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기존에 제시했던 목표들에 대해 다소 비현실적이란 비판이 있었는데, 조만간 자리를 마련해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가길 원한다.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회사를 떠나셨던 분들도 돌아왔으면 한다"며 "이번 표 대결의 키맨이셨던 신동국 회장에게 우리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2024-03-28 16:32:01김진구 -
동아쏘시오, 정기 주총 개최...정재훈 사장 재선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정재훈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을 승인해 다음달 18일부터 지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이다.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신창래(開新創來)의 기억을 바탕으로 지켜내야 할 자산과 100년을 향해 변화해야 할 가치를 지속가능경영 중심에 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성장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주주친화 정책에 대해 정 대표는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여,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 기준일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 특히, 서면 통지의 문제점이었던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2024-03-28 16:20:29손형민 -
3세 윤인상 이사, 지주사 이어 휴온스 이사회 합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오너 3세 윤인상(35) 이사가 휴온스 기타비상무이사에 신규선임됐다. 지난해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사내이사 신규선임에 이어 핵심 사업회사 이사회에도 진입했다. 승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윤인상 이사(전략기획)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이사회 의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경영에도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이사회 구성원 중 하나다. 윤 이사는 휴온스그룹 창업자 고(故) 윤명용 회장 손자이자 윤성태(60) 회장 장남이다. 2018년 휴온스에 입사해 로컬사업본부, 마케팅실, 개발실 등을 거쳤고 휴온스글로벌 이사(전략기획실장)로 승진했다. 윤 이사는 현재 휴온스글로벌 지분 4.1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휴온스그룹은 이날 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정기주총을 가졌다.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주총에서 ▲주력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효율적이고 투명한 주주환원정책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약속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584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4%, 32% 증가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552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2%, 37% 늘었다.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24%, 43%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36%, 174% 늘었다.2024-03-28 15:51:53이석준 -
대웅제약, 사내이사에 이창재 대표 재선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창재(47)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은경(41) ETC마케팅본부장은 사내이사에 신규선임 됐다. 대웅제약과 대웅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웅제약은 사내이사에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하고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조영민 서울대 의대 교수가 신규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난해 펙수클루, 엔블로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확대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웅 역시 같은 날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8138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375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대웅바이오는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매출 5117억 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349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하며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최고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4-03-28 15:47:10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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