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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제약, 3분기만에 작년 매출 추월…1600억 청신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이 올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을 추월했다. 연초 세운 1600억원 달성 목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600억원은 지난해(1066억원)보다 6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창립 최대치가 전망된다.신제품과 기존 제품의 조화로 얻어진 결과다. 신제품 '테네글립정'은 올 3분기까지 169억원으로 출시 첫해 연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올라섰다. 기존 주력제품 '레이본정'도 114억원으로 뒤를 받쳤다. 마더스제약은 3분기 누계 매출액이 1172억원으로 전년동기(760억원) 대비 54.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억→73억원)은 7200% 늘었다.4분기에도 기세가 이어지면 매출 1600억원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다.호실적은 신제품이 주도했다.작년 11월 출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테네글립정은 올 3분기 누계 169억원으로 제네릭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사실상 출시 첫해 2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여진다. 단숨에 마더스제약 최대 품목으로 자리하게 됐다.이외도 3분기까지 로수틴엠 35억원, 토파원 13억원, 제로팻 38억원, 콘티600 42억원을 올렸다. 모두 작년에는 매출이 없던 신제품이다.신제품 성공은 차별화 때문이다. 제로팻의 경우 세계 최초 오르리스타트 정제로 발매한 비만치료제다.기존 제품도 성장했다. 3분기 누계 레이본정 114억원, 스토엠 83억원, 케라시딜 81억원 등이다.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이 점쳐진다.성장동력 차곡차곡…자금조달 완료외형 확대는 물론 성장 동력도 쌓고 있다.마더스제약은 지난해 4월 익산 2제 공장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 가동에 나서고 있다.익산 공장은 기존 경산 공장의 생산 물량 한계 신축됐다. 경산 공장 물량을 이전해 신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약 340억원을 투자해 정제, 캡슐 등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을 중심으로 유동층 건조기, 하이스피드 믹서, 이중층 타정기 등 생산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익산 공장으로 마더스제약은 연간 생산 능력(생산액 기준)은 기존 320억원에서 9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익산 제2공장을 통해 생산량 증대는 물론 생산 단위 증대로 효율성과 영업이익률을 개선한다.연구개발(R&D) 분야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연구과제로 선정된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비롯해 2형 당뇨 및 통증 치료제 등 개발에 나선다.자금조달로 운영자금도 확보했다. 6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22억원, 8월 전환사채 발행으로 70억원을 유치했다.마더스제약은 원자재 구입 및 신규투자 등 CB로 조달한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신약연구소 연구자금, 마더스팜 단기차입금 상환, 원자재 구입 비용 등에 수혈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다.2023-11-24 06:00:50이석준 -
JW 당진 스마트공장, 글로벌 수액제 전초기지 성장JW그룹 당진 수액제 전용공장 전경. 당진 수액공장은 생산동, 물류창고, 사무동, 복지동 등을 포함해 연면적 5만3000㎡(1만6000평) 규모로 포장공정과 포장 제품을 물류창고까지 옮기는 작업, 그리고 물류창고 관리 모두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행된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생명과학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점유율 40%를 돌파하며, 관련 분야 리딩기업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주목된다.5%포도당주사액을 국내 최초 개발한 JW생명과학 당진 스마트공장 연간 케파는 약 1억4000만개며, 현재까지 누적생산량은 30억개를 넘어 섰다.JW그룹은 수액사업 고도화를 위해 2002년 JW중외제약에서 수액부문을 분리해 수액전문회사 JW생명과학을 설립했다.수액 개발·생산은 JW생명과학, 국내 판매는 JW중외제약, 해외 수출은 JW홀딩스가 담당하고 있다.수액은 자동차, 철강 같은 장치산업이면서도, 조성(제제)이나 용기(소재) R&D가 중요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JW생명과학은 2003년 국내 최초의 수액 전문 연구소(현 HP연구센터)를 개설했고, 2004년 국내 최초 Non-PVC 수액백 생산기술력을 확보, 2006년에는 1600억원을 투자해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액공장(당진 소재)을 준공했다.당진 수액공장은 생산동, 물류창고, 사무동, 복지동 등을 포함해 연면적 5만3000㎡(1만6000평) 규모로 포장공정과 포장 제품을 물류창고까지 옮기는 작업, 그리고 물류창고 관리도 모두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행된다.자동화 수액 물류창고의 높이는 최대 35m로 적재능력이 1만3500개의 팔레트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당진공장 내 TPN(종합영양수액, Total Parenteral Nutrition) 라인은 자체 기술역량의 결집체로 4단계 수준의 스마트공장이다.아울러 2022년, 1000㎖ 이상의 중·대용량뿐만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 ‘TPN 3라인’ 국내 첫 구축, 약액충전·멸균·포장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TPN 3라인 본격 가동으로 JW생명과학의 종합영양수액제 최대 생산량은 기존 1020만개에서 1400만개로 37% 증가했다.JW생명과학은 수액 생산시설을 꾸준히 확장해왔다.2017년에는 세계 최대 수준(시간당 2000개, 연간 800만개)인 중·대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전용 전자동 생산설비 TPN 2라인을 구축했고, 이는 전 세계에 최대 수준으로 글로벌 수액생산 회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TPN 2라인은 현재 위너프주(JW중외제약 국내 판매)와 피노멜주(박스터 글로벌 판매)를 생산하고 있다.JW생명과학은 현재 단일 백 형태의 기초·영양·지질수액 생산라인을 총 6개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1억834만개의 단일 백 수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멀티 체임버 백 종합영양수액제(3개 라인 가동)까지 포함하면 연간 백 수액 최대 생산량이 1억2220만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플라스틱 용기 수액류(1개 라인 가동)까지 포함하면 연간 1억8000만개까지 늘어난다.JW그룹 R&D센터 연구원들이 제제 및 신약후보물질 등의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JW생명과학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수액연구소(현 HP연구센터)를 설립, 제제·소재·혁신기술 부문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차세대 수액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수액은 제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재(용기)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 다량의 약액이 혈관으로 직접 주입되는 수액 특성상 용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성물질이 미량이라도 발견되면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1990년대 초반 병이 아닌 PVC백을 도입했으나, PVC 가소제의 내분비교란물질 용출 가능성이 제시된 후로 친환경 용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결국 1997년 처음으로 Non-PVC 개발 설비를 도입하고, 2004년 Non-PVC계 친환경 다층필름과 용기의 자체개발 기술을 확보한 뒤, 2006년 당진공장에 전면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하면서 40년 넘게 이어온 ‘최적의 용기’ 숙원사업은 마침내 결실을 이뤘다.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주(페리주). 위너프(수출명 피노멜)는 아시아권 제약사로는 최초로 영양수액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2013년 7월 세계 최대 수액전문회사 미국 박스터와 3체임버 영양수액제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2019년 첫 수출 시작으로 현재 유럽 주요 국가에서 제품이 정식 출시된 상태다.진출 3년만인 2021년 3체임버 TPN 수출 실적 100억원을 돌파(JW홀딩스 수출 실적 기준)했다.JW생명과학 측은 "국내 수액 시장의 선도자로서 오랜 기간 누적된 노하우와 세계적 수준의 수액 생산 설비를 보유한 만큼 라이선스 아웃과 완제품 공급으로 이어지는 모델로 글로벌 시장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나아가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11-24 06:00:35노병철 -
제26회 유한양행 유재라봉사상에 최희순 약사사진 왼쪽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과 최희순 약사.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2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26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여약사회(회장 김순국)의 제 32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역대 수상자들의 모범 정신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시는 최희순 약사는 반세기가 넘는 긴세월 동안 약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계셔왔으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 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조제 투약 봉사, 코피노 아동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평생을 나보다는 남을 위해 헌신하며 모범적인 여약사상을 정립하는 데 큰 공을 세우신 최희순 약사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밝혔다.최희순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학업을 마치면 내가 알고 가진 바를 취약계층을 위해 베풀어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대학시절 김활란 총장의 교훈이 마음속에 자리매김해 인생의 의무가 됐다. 30여년간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 정신으로 한 한국여약사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감사하며, 더욱 봉사에 매진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여약사부문’은 국민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약사상 정립을 위해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하여 이번에 26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2023-11-23 15:39:22노병철 -
"고객 줄서는 항암제 생산한다" 신생 CDMO의 포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생 CDMO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KSBL)가 2032년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세포독성항암제로 기반을 다지고 주력인 나노항암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키워드는 '고부가가치 항암제'다. 경쟁사보다 수율, 단가 등에서 우위를 점해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는다. 이를 통해 고객이 줄 서는 항암제 생산이 최종 목표다. 기술력을 내세워 역으로 파트너 러브콜을 받겠다는 의미다.KSBL은 국전약품과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의 합작사다. 회사별 역할분담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합성', '자금 지원'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는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국전약품 자회사 에니솔루션은 완제의약품 제제 연구를 지원사격한다. KSBL 초대 수장은 이종학 대표가 맡는다. KSBL은 11월 21일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 회사는 나노항암제 제네릭 개발 및 대량생산을 주력사업으로 설정했다. 향후 관련 항암제 및 연관 사업으로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음성 항암제 공장 설립 후 2032년 매출 2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한다.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될 항암제 공장은 약 400억원이 투입된다.아브락산 제네릭(SNA-001)으로 사업 기반을 잡는다.아브락산 제네릭은 제조공장 난이도로 재현성이 낮다. 이로 인해 Scale-up 편차가 발생해 품질유지에 어려움이 있다. 전세계 4개 회사만이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주기적으로 아브락산에 대한 글로벌 쇼티지(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다.SNA-001을 개발하는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아브락산 제네릭 스케일업을 입증했다. 조만간 보령과 국내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말 국내 허가가 목표다. 이를 통해 SNA-001이 생산될 음성공장 허가용 자료를 만들 방침이다. SNA-001은 최근 구성된 정부의 K-항암제 TF 핵심 프로젝트로도 알려졌다.SNA-001 연도별 예상 매출은 2027년 131억원, 2030년 545억원, 2032년 1000억원 돌파다. 미국 시장에서 10% 달성이 조기 목표다.유럽, 동남아, 일본, 미국 등을 맞춤형 전략으로 공략한다. 현재 지역별 항암제 전문회사와 사업 방향(완제품 수출 또는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KSBL은 SNA-001을 기반으로 2032년 2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한다. SNA-001에 고부가가치 나노항암제, 나노항진균제, 비마약성 진통제 개량신약 등 라인업이 더해진다. 2030년 매출 1000억원 수준이 되면 상장도 고려하고 있다. 사업 추진은 임직원 역량에서 나온다.이종학 대표를 필두로 한미약품 및 큐라티스 등에서 다양한 글로벌 GMP 공장 건설 경험이 있는 김현일 전무, 삼양그룹에서 항암제 의약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도했던 신성섭 전무 등이 대표적이다.김현일 전무는 국전약품이 확보한 음성 성본산업단지 부지에 나노항암주사제 건설을 위한 GMP구축을 진두지휘한다. 신성섭 전무는 관련 품목허가 취득 및 글로벌의약품 시장 개척 업무를 맡는다. KSBL 생산 품목을 개발하는 박영환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한미약품, CJ제일제당 종합기술원 출신이다.이종학 대표는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는 에이스 집합소로 불릴 만큼 항암제 사업에 특화된 임직원이 모여있다. 여기에 국전약품,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까지 합치면 인적 자원 역량은 어디에도 뒤쳐지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뛰어넘는 CDMO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은 타임 라인에 맞게 계획돼 있다. 대주주 국전약품의 지원(3자 배정 증자), 정부 과제 수주, 자체 현금 창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를 고객들이 줄 서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좌부터)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이종학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 대표, 박영환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대표.2023-11-23 12:00:11이석준 -
JW그룹, 장애인 미술 공모전 '아트 어워즈' 시상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달 22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2023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JW 아트 어워즈’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JW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미술 공모전이다.상금은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며, 지난 8년간 총 1555건의 작품과 287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여간 만 16세 이상 장애인 예술작가들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의 응모를 받았으며, 총 212개의 미술 작품을 접수했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대상은 작품명 ‘인생은 아름다워2’를 출품한 정영은(29세, 발달장애)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인생은 아름다워2’는 유년 시절 어머니가 손수 만들었던 옷과 장난감 인형들을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작가에게 기억되는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표현했다.또한, 최우수상 금채민·박경묵 작가, 우수상 김경숙·최하은 작가, 장려상 박성연·정동환 작가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외에도 20명을 입선 수상자로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27점의 수상작은 오는 24일까지 JW과천사옥 1층 JW홀에 전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 있는 장애인 작가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JW 아트 어워즈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JW그룹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ESG 경영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23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지난 3월에는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 ‘그린주의’와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그린주의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 JW그룹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홍보물에 대한 디자인과 인쇄를 담당하고 있다.2023-11-23 11:01:57노병철 -
삼진제약, 국가품질경영대회 5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왼쪽부터 삼진제약 신대경 대리, 서수연 사원, 최소영 대리, 노영아 주임, 이태주 과장, 이혁재 주임, 박서은 사원, 박현수 과장, 전찬윤 대리.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지난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조규석 부사장이 개인부문 ‘산업포장’을, 향남공장 ‘Feed-Forward’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품질의 달’인 11월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우수 업체를 발굴, 이를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지니고 있는 시상식이다.삼진제약 경영총괄부문장을 맡고 있는 조규석 부사장은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 구축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17025(국제공인시험기관),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등 회사 경영 전반의 시스템도입 ▲우수 품질 분임조 지원 등, 품질혁신 활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대통령상을 수상한 향남공장 ‘Feed-Forward’ 품질 분임조는 품질검사 공정 방법 개선으로 시약 폐기량감소를 주제로 한 1년여 간의 ‘현장개선 부문’ 활동을 통해 유해시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작업환경개선 결과에 수반 된 환경경영을 실천했다.삼진제약은 2019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품질혁신과 이에 연계 된 환경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삼진제약 조규석 부사장은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준 향남공장 ‘Feed-Forward’ 분임조원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환경경영 실천의 뜻에 걸 맞는 개선 활동에 있어 좋은 성과를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품질혁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삼진제약 향남공장 분임조 명칭인 ‘Feed-Forward’는 ‘바꿀 수 없는 과거보다는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집중할 때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여러 경우를 미리 짚어보고 이를 위한 최적의 아이디어를 도출하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해당 분임조는 지난 2019년 ‘알확행’, 2020년 ‘업글삼진’, 2021년 ‘프리텍트’, 2022년 ‘마중물’에 이어 5년 연속 삼진제약의 우수한 품질경영 시스템과 경쟁력을 대외에 알리는 영광스러운 바통을 잇게 됐다.2023-11-23 10:54:15노병철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예술의전당서 가족음악회 개최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왼쪽 5번째)와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왼쪽 7번째)를 비롯한 음악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의 대표적인 공연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글로리 글로리 코리아’가 지난 22일(수)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다.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담은 음악회로, 이날 공연에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의 아키바 토르 대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영상 및 음악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무대에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와 피아니스트 김준희,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소프라노 이화영, 소프라노 김은경 등이 올랐다.음악가들은 에두아르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5악장’,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운명의 힘 서곡' 등 웅장하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곡을 선보였으며,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준희의 피아노 협연 연주로 음악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또한, ‘글로리 글로리 코리아(Glory Glory Korea)’라는 주제의 영상을 상영하며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모든 사람이 인간다움을 추구할 권리가 있음을 깨닫게 해준 이들을 기리는 시간이 함께 마련됐다.그들의 도움과 민족의 염원이 합쳐져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나라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영상은 청중들의 감동을 자아냈다.강덕영 이사장은 "약 한달 정도 남은 2023년, 한해의 마무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무대를 함께 즐기면서 따듯한 추억을 남기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2023-11-23 10:32:44노병철 -
GC녹십자, 태국서 1천만 달러 규모 독감백신 수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가 태국의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의 2024년 입찰에서 1000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과 기간 등 계약조건은 상대 국가와의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계절 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전 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은 3억 도즈 이상이다.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계절 독감백신은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수출계약 체결에 있어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백신 수출지원과 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이번 계약 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쌓아온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11-23 10:09:53김진구 -
파마리서치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이사장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 160;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해부터 정부시상으로 격상돼 운영되고 있다. & 160; 파마리서치는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ESG경영,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코스닥 시장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면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는 "앞으로도 재생 의학 선도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60; 파마리서치는 조직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다.2023-11-23 08:59:27이석준 -
동성제약 '제31회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식'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방학동 본사에서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동성제약 대외협력 이석원 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운정 본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성제약은 도움이 필요한 우수 인재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장학금 1600만원과 건강기능식품인 DS바이오 제품을 포함한 7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함께 전달했다.사업은 올해 31년 차, 학습 격차를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매년 전달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96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됐다.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단편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 아닌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31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는데 더 많은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원할 수 있도록 동성제약 임직원 모두 힘내겠다"고 했다.2023-11-22 17:12:0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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