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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전세환 신임 대표.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 대표이사에 전세환(49) 전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선임됐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세환 대표는 오늘(1일)부로 아스트라제네카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에 따라 김상표(53) 전 대표는 사임한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약 5년 간 아스트라제네카 한국법인을 이끌었다.신임 전 대표는 2020년 8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한국법인에서 당뇨순환기사업부 총괄(BUD, Business unit director) 전무를 역임했으며 같은 해 9월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영전한 바 있다.그는 2017년 9월 리즈 채트윈(Liz Chatwin) 전 한국법인 대표의 호주·뉴질랜드 사업부 발령 이후 현 김상표 사장의 취임 전까지 한국법인의 임시대표 직을 수행하기도 했다.한편 전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MBA를 마친 전 전무는 글로벌회계컨설팅기업(PWC) 근무 이력까지 재무 전문가로 활동했다.이후 한국애보트 재무 매니저로 제약업계에 발을 들였고 노바티스 본사와 미국법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합류하면서 재무 뿐 아니라 R&D, BD 등 영역에서도 역량을 쌓았고 이번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2023-12-01 06:00:56어윤호 -
"제약 영업마케팅 출신 CSO 전문 세무사죠"유희주 연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유 세무사는 제약사 영업마케팅 경력 12년을 바탕으로 CSO법인과 개인사업자들의 기장 및 신고 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CSO(영업대행)가 대세다. 중소형제약사의 경우 CSO 사업 확대로 자체 영업조직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영세한 업체일수록 CSO에 의존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100% 외주 영업을 주는 업체도 늘고 있다. 대형사도 CSO를 만지작거린다.복지부는 2019년 조사대상 195개 제약사 중 45%가 CSO를 이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를 중소형사로 한정하면 70%를 훌쩍 넘어선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CSO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국세청에서도 해당 업종을 주시하고 있다. 제약사나 CSO(개인사업자나 소속법인 등)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유희주(43) 연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는 CSO 특화 세무사다. 제약사 영업마케팅 경력 12년을 바탕으로 CSO법인과 개인사업자들의 기장 및 신고 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CSO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비용 처리에 대한 니즈가 크다. 이에 사업자들이 세금을 과납부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유 세무사의 업무는 표면적으로 개인사업자나 소속법인에 대한 관리로 보여지지만 결론적으로 제약사의 CSO 관리 역량과도 연동된다.어느 때보다 CSO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유희주 세무사를 만나봤다.-제약사 영업마케팅 출신 세무사다. 이색 경력이다. 제약사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떻게 세무사 자격증을 준비해서 개업까지 오게 됐는가.=제약사에서 영업부와 마케팅팀을 경험했다. 영업부는 서울 강북지역 의원 영업팀에서 근무했다. 마케팅팀에서는 항생제 PM을 주로 담당했다. 제약사 재직 마지막 1년 정도는 CSO 시장조사 및 정책 수립 등 CSO 관련 업무를 겸해 수행했다.제약사에서 근무해오면서 직장인보다는 나만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향후 평생 업으로 삼을만한 직업을 찾고 싶은 열망이 생기게 됐다.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던 중 '세무사' 직업에 흥미를 갖게 됐다.자세히 알아볼수록 원하는 직업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 세무사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합격해 근무세무사를 거쳐 사무실을 개업하게 됐다. 현재 사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있다.-제약사 경력을 살려 CSO와 연관된 일을 하고 있다.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12년간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영업과 마케팅 경험 그리고 CSO에 대한 업무도 수행했다. 이에 어떤 세무사보다 제약 업종에 대한 이해도 및 업계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지금도 제약회사 영업사원 및 CSO 사업자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미팅을 진행하며 현 상황 및 업계 흐름을 지속 파악하고 있다.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CSO법인과 개인사업자들의 기장 및 신고 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CSO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비용 처리에 대한 니즈가 큰 만큼 사업자들이 세금을 과납부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세무기장대행이랑 세무사가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세무신고를 대신해서 처리해주는 것이다.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세금 신고, 세금 부과, 세금 면제, 세금 감면 등의 모든 일을 대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을 하며 발생하는 다양한 세무상당도 진행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다방면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다.-CSO 사업자가 납부하는 세금은 어떤 종류가 있나=크게 세 가지다. 부가가치세, 원천소득세, 종합소득세(법인세)다. 부가가치세는 사업자등록을 한 경우에만 발생한다. 원천소득세는 직원이나 프리랜서를 고용할 경우 급여 등을 지급할 때 일정 비율로 세금을 공제하고 지급하는데 이 공제한 금액이 원천소득세다. 종합소득세는 주민등록번호(법인은 법인 등록번호)로 발생한 이익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이다. 세무사를 통해 세금 절세나 비용 처리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아무래도 제약사 경험이 차별성을 더해주는 거 같다. 연세무회계사무소만의 특장점이 있다면=제약업종이 타 업종에 비해 갖고 있는 특수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우선 기본적으로 절세에 대해 세무, 영업, 마케팅 영역 등 다방면적으로 고심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발전해가고 있다.세무 업무는 물론 병의원, CSO 사업체들의 경영 및 마케팅 전략 부분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제약과 관련된 직무를 가진 분들께 최고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세무사가 되고자 한다.2023-12-01 06:00:44이석준 -
종근당·JW·이노엔, 에너지 경영으로 ESG 적극 대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구온난화 위기극복·친환경 생산·ESG경영 실천을 위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도입·인증 획득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기업이 에너지 효율화를 꾀하는 모든 정책들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 측면과 경영 측면이 조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표준이다.인증 획득을 통해 생산 부문 에너지 지표 개발 및 관리는 물론, 에너지 사용량 목표의 설정 및 실행 계획의 설계 등을 통해 규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제약바이오업계에서 ISO50001을 최초로 인증 받은 기업은 종근당이다.종근당은 2019년 12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50001(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2018년부터 에너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에너지관리위원회를 통해 에너지경영 책임자를 선임하며 ISO50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각 부서별로 에너지 효율 향상방안과 중요 설비의 에너지 절감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ISO50001 인증으로 종근당의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시스템과 에너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입증받았다. ISO50001 인증 기업으로서 에너지 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종근당은 2018년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9년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Energy Champion)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JW그룹도 2023년 10월 당진생산단지 내 위치한 JW중외제약 당진플랜트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 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JW의 환경안전경영의 의지를 더욱 강화했다.JW중외제약은 올해 초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내부 현황 파악을 진행,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 간 구체적인 인프라 구축과 실행 방안을 수립, 10월 마침내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지난 2012년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인증을 시작으로, 2014년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지난해 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까지 잇따라 획득하며 생산시설 관련 국제 표준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JW중외제약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룹의 ESG경영 의지를 제고하고 내부 기준을 강화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 포인트 개선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LNG 연료와 전력 통합사용 비용 10% 절감 등 중장기적인 목표도 수립한 바 있다.HK이노엔도 내년 안에 ISO50001 인증·획득을 목표로 조직구성 및 세부 지침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HK이노엔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ESG 성과와 활동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보고서는 HK이노엔의 4가지 ESG 전략 방향성인 4C ▲Climate Action(환경을 고려한 비즈니스 운영) ▲Collective Growth(구성원의 성장을 고려한 성장) ▲Community Impact(지역사회를 위한 임팩트 창출) ▲Compliance Management(컴플라이언스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환경 관련 영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폐기물 재활용 확대 ▲친환경 원료 및 포장재 사용 등을 확대했다.HK이노엔 오송공장은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옥상에 52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 월 56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오송공장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일반폐기물을 소각처리법에서 재활용처리법으로 전환해 재활용률을 57.32%까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HK이노엔에 따르면 음료의 라벨 내 티어테이프를 삽입해 라벨과 페트 분리 편의성을 기존 대비 90% 이상 높여 재활용 우수성을 강화했다.2023-12-01 06:00:37노병철 -
지멘스, 북미영상의학회서 인공지능기술 발표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혁신적 의료기술 선두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영상의학회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 RSNA 2023)에서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의 새로운 기능 및 텍스트와 이미지 결합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RSNA 2023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특히 심장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의 CT 촬영 성능 개선을 위한 10여개의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3세대 혁신을 선보였다.네오톰 알파에 탑재된 새로운 심장 이미징 재구성(heart imaging reconstruction)기능은 디텍터의너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관된 촬영 결과를 제공한다.또한, 분광 결과의 재구성 및 분광 정보를 통해 심각한 석회화 진행 또는 스텐트 삽입 심장에 대한 향상된 스캔 성능을 제공하는 기술도 공개됐다. 해당 기능은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네오톰 알파는 2021년 출시 후 지금까지 50여만명의 환자 스캔 성과를 거뒀으며 심혈관, 신경혈관, 폐 치료의 수많은 케이스에서 의료진의 확실한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앞으로 10년 간 10억명의 환자를 스캔한다는 목표 하에 더 많은 지역사회에 자사 광자 계수 CT의 최첨단 이미징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독일 제조시설 확장에 8000만 유로(한화 약 1,143억 6,400만원)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이번 학회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선보인 고유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은 이미지 및 텍스트 애플리케이션 간 결합을 기반으로 사용자 질문에 대한 적합한 답변, 리포트 및 이미지를 로드, 연결 및 준비하는 챗 시스템(chat system)을 제공한다.이는 이미지 클릭 시 리포트내의 특정 부분을 강조할 수 있으며, 영상 이미지에 대한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고, 이를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의료진 교육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및 지원분야에 활용될 생성형 AI 를 개발 중이다.결과적으로 생성형인공지능은 환자 기록부터 리포트에 이르는 전체 이미징 프로세스에서 지능형 데이터 통합이 이뤄지는‘스마트 이미징 밸류 체인’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해당 기술 또한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독일 에센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Essen) 요하네스하우볼드(Johannes Haubold) 임상 AI 통합교수는 "우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통해 자연어만으로 AI를 활용해수백 개의 환자 또는 질병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는 부문에서 협력 중이다. 향후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통해 치료 과정의 잠재적인 문제를 쉽게 발견하고, 신규 연구 결과를 치료에 더 빠르게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드레 아르퉁(Andr& 233; Hartung) 영상진단사업본부 글로벌 총괄 대표는 “우리는 자사의 제품을 통해 생성된 광범위한 영상이미지 및 텍스트를 활용해 의료진이 의학적인 질문과 환자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사용 가능한 데이터세트를 검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2023-11-30 18:31:32노병철 -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1주년..."미래 준비할 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서울 천호대로 소재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 모임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행사는 고 강신호 명예회장을 기리는 추모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추모영상에는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42년간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끌어간 강신호 명예회장의 이야기가 담겼다.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올해 창립기념식은 창립 100년을 준비하는 첫해로 오늘의 회사를 있게 한 동아쏘시오그룹 가족들과 전현직 선후배 여러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인류의 건강을 위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이며 끝없는 도전 과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라면서 “‘남도 잘 되게 하라’고 하셨던 고 강신호 명예회장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히 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은 각 그룹사별 개별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그룹사를 통합한 새로운 포상이 신설됐다.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을 표창하는 ‘동호 가마솥상’에는 에스티젠바이오 박주언 선임이 수상했다. 박주언 선임은 2023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백혈병 환자에게 새생명을 선물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수석 창조상’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오쏘몰을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킨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2팀 오쏘몰 담당 파트가 받았다. ‘창립 기념식 포상식에서 창업주인 동호 강중희 회장과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를 제작해 수상자에게 수여했다.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던 창업주 고 강중희 회장의 깊은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하는 ‘정도’, 책임을 다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 3가지 정도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9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2023-11-30 18:11:59천승현 -
블루엠텍, 공모자금 266억 조달…12월 13일 상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블루엠텍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000~1만9000원) 상단 1만9000원에 확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이에 공모금액은 약 26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2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관계자는 "블루엠텍의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이 수요예측 흥행으로 이어졌다. 기존 사업확장과 커머스 사업 다각화, ICT 서비스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 고부가 PB상품 판매 등 수익성 확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블루엠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해외진출 ▲물류센터 설비 고도화 등에 사용해 외형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블루엠텍은 12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2023-11-30 17:33:00이석준 -
세이프소프트, 국내 최초 CDISC ODM 국제인증 취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이프소프트는 지난 27일 국내 최초로 CDISC의 ODM 인증 부문에서 데이터 임포트/익스포트(Data Import/Export)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세이프소프트는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디티앤씨 계열사다.Data Import와 Export를 모두 취득한 기업은 미국업체 1개와 세이프소프트의 레드파인(Red Pine)이 유일하다.세이프소프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CDSIC의 ODM 최신버전인 1.3.2를 만족한다.CDISC의 ODM 인증 획득은 세이프소프트가 개발한 솔루션이 국제 전자자료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임상시험 데이터의 신뢰성 또한 확보했음을 증명한다.CDISC(The 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는 임상 데이터 교환 표준 컨소시엄을 의미한다.국제적인 전자 자료 운영 데이터 모델 표준을 통과한 솔루션을 대상으로 ODM(Operation Data Model)인증을 부여한다.임상시험 데이터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수집 및 관리되는 특성 상 데이터베이스를 이동하거나 연계 작업을 진행할 때 데이터 변환 작업을 거친다.이 과정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이를 방지하고자 미국과 유럽은 CDISC표준에 따라 임상 시험 데이터를 관리한다.세이프소프트 내달 13일, 1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되는 2023 CDISC Korea Interchange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이동훈 세이프소프트 대표는 "국내 최초, 세계 2번째로 세이프소프트가 CDISC의 ODM 인증을 획득해 임상시험 솔루션의 품질을 인정받아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 자사 솔루션은 다국가 임상시험을 포함해 300여건 이상의 의료임상시험에서 사용 중이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보급률을 확대해 국내 임상시험데이터의 퀄리티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2023-11-30 17:23:31노병철 -
펜믹스 '컴플렉스 제네릭', 연 200억 규모 미국 수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펜믹스(대표 박동규)는 아보메드사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주사제를 북미시장에 독점공급 한다고 30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연평균 200억원, 10년간 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북미에 공급되는 시점은 2026년이며, 제품은 슈가메덱스와 페릭카르복시멜토즈 2개 품목이다. 지난해 EUGMP 취득 후, 유럽시장에 첫 발매를 앞둔 펜믹스는 이미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CDMO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아울러 2024년에 예정되어 있는 cGMP 실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특히, 선진시장 공략 제품 중 하나인 컴플렉스 제네릭 페릭카르복시멜토즈는 개발 난이도가 높아 현재까지 전세계에 경쟁 제네릭 제품이 없다.펜믹스는 해당 제품을 2024년 국내 퍼스트 제네릭으로 발매 예정이며, 이어 미국시장에 2026년 퍼스트 제네릭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펜믹스 컴플렉스 제네릭 북미 판권을 독점계약 체결한 아보메드는 미국 의약품 허가, 유통, 판매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기업이다.펜믹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유럽시장에 이어 선진시장에서 펜믹스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컴플렉스 제네릭이라는 고난이도 제품을 통해 기술력과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주요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3-11-30 17:12:52노병철 -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 신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SCD411)의 바이알 및 프리필스시린지 두 제품을 동시에 국내 허가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은 SCD411의 Global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아일리아 프리필드시린지 바이오시밀러로는 글로벌 최초로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아일리아 글로벌 시장은 현재 약 13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중 90%인 약 11조를 프리필드시린지가 점유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아직까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프리필드시린지 허가 신청에 들어간 경쟁사는 없는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제는 각 국가별 규제 기관 허가 취득에 만전을 기해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1st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파트너사들은 프리필드시린지 최초 허가 신청 외에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을 또 하나의 장점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허가 서류 작성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기준에 맞춰 공동으로 작업했고, 국내 신청 및 허가 취득은 삼천당제약이 수행했다.해외의 경우 파트너사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있는데 특허 전략상 해외 허가 신청 및 취득 관련 사항은 파트너사의 요청을 고려해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2023-11-30 17:00:26노병철 -
녹십자, 화순 백신공장에 mRNA 생산시설 구축녹십자 화순공장 전경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GC녹십자는 전남 화순 소재 백신 공장에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하겠다는 전략이다.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춰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위험이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GC녹십자는 지난해 캐나다 아퀴타스와 지질나노입자(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옵션을 행사하면서 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했다. 녹십자는 신규 mRNA-LNP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를 활용한 mRNA 독감백신과 희귀질환인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녹십자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파일럿 GMP 적용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추후 상업화와 위탁생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이번 신규 생산시설 준공은 선제적인 mRNA 플랫폼 기술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에 대한 빠른 대응과 공동 연구 개발에서도 해당 시설이 여러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11-30 16:16:4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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