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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5년 만에 매출 최대...전문약 2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3분기에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이 그로트로핀, 자큐보 등의 고공행진으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감소했고 매출액은 1984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2020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 1분기 일시적인 요인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41.1% 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158.5% 확대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했다.전문의약품 사업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453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위식도역류질환 자큐보의 매출 143억원이 반영됐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허가받은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판매가 시작됐고 동아에스티가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하면서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은 3분기 매출이 360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동아에스티의 해외사업은 전년 대비 11.0% 감소한 4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캔박카스의 매출이 219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33.5%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2025-10-29 13:57:19천승현 -
에스티팜, 3Q 영업익 147억…전년비 141.6%↑[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에스티팜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6%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81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 증가한 205억원으로 집계됐다.2025-10-29 13:42:24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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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3Q 영업익 168억...전년비 1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984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을 기록했다.2025-10-29 13:37:5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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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3Q 영업익 259억…전년비 16%↑[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08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28.0% 늘었다.2025-10-29 13:34:2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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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스 코스닥 상장 도전..."랩오토메이션 리더 도약"[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바이오 연구 자동화(랩오토메이션) 전문기업 큐리오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핵심 부품 100% 내재화와 독자 플랫폼 큐리오시스템(CurioSystem)을 앞세워 연구실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부품 100% 내재화와 독자 플랫폼 '큐리오시스템(CurioSystem)'을 기반으로 글로벌 랩오토메이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29일 밝혔다.랩오토메이션 시장은 대용량 반복 실험과 AI 적용의 증가, 휴먼에러의 최소화와 인력난 문제 해결, 생산프로세스 내 QA/QC 관리의 정교화 등을 목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이브셀 이미징, 합성생물학, 세포치료제 관련 자동화, 세포분리, 디지털병리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랩오토메이션이 요구되고 있으며, 각각에서 모두 높은 시장 성장률이 예상된다.윤 대표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세포치료제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연구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관리를 정교화할 수 있는 랩오토메이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휴먼에러와 낮은 효율성,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이 같이 랩오토메이션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큐리오시스는 랩오토메이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직접 제조, 유통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기술의 핵심은 광메카트로닉스, 전장제어, 기구설계, 소프트웨어, 세포분리, 생산기술 등 6대 원천기술을 자체 플랫폼으로 통합해 '큐리오시스템'이다.윤 대표는 "큐리오시스는 자동차 산업의 모듈화 전략에 착안하여 큐리오시스템 플랫폼을 확립했다"며 "큐리오시스는 랩오토메이션 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적극적으로 모듈화하고 플랫폼화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큐리오시스 주요제품 셀로거 제품사진 현재 큐리오시스는 원천 기술을 IP화하여 응용해 개발, 제작해 내놓은 큐리오시스의 대표 제품들은 라이브셀 이미징 분야의 셀로거(Celloger), 합성생물학 분야에서는 콜로니피커(CPX), 세포분리 분야에서 셀퓨리(Cellpuri)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이중 셀로거 시리즈는 전 세계 29개국에 420대 이상 출하된 큐리오시스의 주력 제품으로, 성능과 사용성,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 비교우위를 자랑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윤 대표는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 및 촬영하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에서 기존의 매뉴얼 방식은 여러 한계를 지녔다"며 "큐리오시스의 셀로거는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한 세계 유일의 4세대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으로 이미지 품질, 크기와 사용성 측면에서도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매출 470억 목표…"6개월 단위 신제품으로 시장 선점"큐리오시스는 기술력과 함께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넓히면서도 동시에 핵심 부품을 내재화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큐리오시스템 플랫폼 기반으로 부품의 100%를 내재화해 타사의 경우 제품 개발까지 2~3년 이상 소요되는 공정을 큐리오시스는 6개월 만에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제조비용을 낮추어 높은 이익률을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다만 제품의 특성상 짧은 제품 개발 주기는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확장을 위해서는 시장이 이를 받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이에 대해 윤 대표는 "세포치료제와 합성생물학 시장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글로벌 대기업들은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어렵다"며 "공장이 완공되거나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시점에 맞춰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그는 이어 "큐리오시스의 6개월 개발 사이클은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니라, 세포치료제 생산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시점에 기술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자동화는 경쟁사와의 싸움보다 기존 수작업에 익숙한 사용자의 습관을 바꾸는 과정이지만, 세포치료제가 본격 상용화되면 자동화와 표준화는 필연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큐리오시스는 다양한 제품군 확장을 통해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2024년 매출 47억 원, 당기순손실 49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 흑자 전환, 2028년 매출 47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표제품인 라이브셀 이미지 제품 셀로거가매출 확대를 이끌며 CPX, Cellpuri, MSP 등 주력 제품의 비중을 키워가며 매출을 더해간다는 구상이다.윤 대표는 "향후 6개월 단위로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고 자동화 수요 증가와 AI 기반 분석 시장 확대에 따라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300억 매출을 넘기며 영업이익률 30%에 육박할 것으로, 500억 구간에서는 40% 수준의 수익성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회사는 용인에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2000억 원 수준으로 증설 중이다. 상장 후에는 글로벌 유통망 강화, R&D 투자 확대, 신규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끝으로 윤 대표는 "앞으로도 6개월 제품 개발 사이클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확장해 글로벌 최고의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2025-10-29 12:27:20황병우 -
아이엠바이오, IPO 시동...'이중항체 신약 기술수출 경험'[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항체 신약개발 바이오텍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증시 입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면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상장전지분투자(프리IPO)를 마무리한 지 2주 만에 예심을 신청하면서 기업공개(IPO) 절차에 속도를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공모 예정 주식 200만주를 포함해 1479만280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8월 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획득,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HK이노엔(전 CJ헬스케어) 바이오부문장 출신 하경식 대표가 창업한 항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하 대표는 회사 창업 후 CJ헬스케어의 신산업 전략 수립 과정에서 개발이 중단된 옥스포티리간드(OX40L)와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표적 이중항체 기술을 도입해 개발을 지속해왔다.이 회사는 창업 4년 만에 1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IMB-101'(OXTIMA)이 그 주인공이다. 이 물질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TNF-α와 면역세포 활성 신호인 OX40L을 동시에 억제함으로써 염증성 질환의 근본 원인을 제어하는 기전이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IMB-101을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에 1조3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이어 2개월 뒤 IMB-101에 대해 중국 화동제약과 4309억원 규모 계약을 맺으며 연이은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해당 계약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을 주도하고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각각 핵심 기술을 제공한 3자 공동개발 구조로 체결됐다. HK이노엔은 X40L·TNF-α 표적 이중항체의 초기 기술 자산을 제공했고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최적화와 발현 시스템 등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을 더했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 두 기술을 통합해 IMB-101으로 발전시켰고 기술수출 협상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로써 세 회사는 기술수출로 발생하는 선급금(업프론트)와 경상 기술료(마일스톤),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일정 비율로 배분하게 된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체 플랫폼 개요 (자료: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외에도 독자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꾸준히 창출 중이다. 회사는 지난 8월 중국 바이오텍 진퀀텀과 다중결합(multivalent)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다가결합 항체 백본 플랫폼 '이펜디'(ePENDY)에 진퀀텀의 페이로드와 링커 기술을 결합해 암세포 선택성과 약효를 높인 차세대 ADC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792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1년 시드 투자 40억원과 시리즈A 130억원, 2023년 시리즈B 200억원을 통해 370억 원을 조달했다.특히 시리즈B 라운드에서는 리가켐바이오·알테오젠·펩트론 등 1세대 바이오기업이 출자한 IBK-솔리더스 바이오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세대 간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어 회사는 이달 초 422억원 규모 프리IPO를 마무리했다. 프리IPO를 완료한 지 불과 2주 만에 코스닥 예심을 청구하며, 빠른 속도로 상장 절차에 돌입한 셈이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ADC 연구 확장, 글로벌 기술이전 가속화, 해외 파트너십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76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19억원으로 집계됐다.2025-10-29 12:00:39차지현 -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나눔 한마음 골프대회'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회장 서영호)는 '제10회 나눔 한마음 골프대회'를 지난 27일 동래 베네스트CC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행사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로 10회째다.부산·울산·경남 지역 회원사와 유관업체가 참가한 행사는 16개조 64명의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경기 종료 이후로는 저녁식사와 시상식이 이어졌다.서영호 회장은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성으로 매년 뜻깊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또한 우리들의 마음도 여유와 행복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중앙회 박호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울경지회는 서영호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이 매우 잘되고 있어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약사회 황명신 부회장,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백서기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장, 지회 김동권·주철재 고문, 김동원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의 건승을 기원했다.2025-10-29 11:42:26김진구 -
삼진제약,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강태원 사무처장, 삼진제약 이순환 오송공장 상무이사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2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내 장애인 체육선수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실천,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 문화 확산 등을 공동 목표로 하여 추진됐다.삼진제약은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는 속에서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우선 삼진제약은 충청북도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체육선수 3인을 대상으로 10월 중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종목 특성과 훈련 스케줄이 고려된 근무 여건 설계 및 소속 선수로서 대회 참가와 경기력 향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선발 예정 종목은 역도, 배드민턴, 컬링 등으로 이번에 추천된 선수들은 전국 단위 대회 입상 경력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전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삼진제약은 채용 선수들이 단기 후원 대상이 아닌 ‘우리 회사의 구성원’인 만큼 안정적인 소득과 고용 기반을 제공, 선수들이 장기간 전문 선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삼진제약 관계자는 "경기력에 따른 평가 외에도 장애인 선수들이 직업인으로서 존중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오송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 및 이에 연계 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책임 있는 ESG 경영 실행과 이에 바탕 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2025-10-29 11:16:56황병우 -
알콘, '2025 시너자이즈심포지엄'..최신 임상 트렌드 공유알콘 심포지엄 전경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알콘은 지난 19일, 'Alcon SynergEYES - Beyond Vision'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00여명의 국내외 안과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백내장 수술의 최신 임상 지견을 논의하고, 서지컬 혁신 기술을 통한 환자의 시력 회복, 치료 후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전문적 노하우가 공유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안교정 인공수정체(PCIOL)의 임상적 가치와 환자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중심으로 백내장 수술 후 시야의 질 개선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정호석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클라레온 비비티(Clareon Vivity)를 통한 치료 옵션 단순화'를 주제로, 비회절형 연속초점 렌즈의 임상 성과와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비비티는 중간거리 시야에서의 시각적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빛 번짐이나 달무리 등의 시각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인공수정체로, 난시가 있거나 경미한 망막 질환을 동반한 환자 등 폭 넓은 환자군에서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특히 비비티는 원거리에서 생활형 근거리까지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시각적 요구를 편안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비비티는 가장 처음 개발된 비회절형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로 탁월한 선명함이 특징이다.일본 아수카 안과(Asuca Eye Clinic)의 산타로 노구치(Santaro Noguchi) 박사는 일본의 백내장 수술 및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트렌드를 소개하며, 최근 일본 환자들은 근거리 시야 확보 성능이 우수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대표적인 삼중초점 인공수정체인 클라레온 팬옵틱스(PanOptix)는 대비 감도, 난시에 대한 내성, 야간 시야, 빛 번짐 등 다양한 시각적 지표에서 유의한 임상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근거리 시야가 중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했다.또한 아시아인의 눈 구조에 근접한 모델 아이(Model Eye) 기반 연구를 통해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균형 잡힌 시야 확보가 확인됐고,9 특히 근거리 선명도가 일반적인 삼중초점 렌즈 대비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9,클라레온(Clareon)은 알콘의 20년 이상 인공수정체 혁신에서 가장 진보된 인공수정체 플랫폼으로, 독창적인 소재 과학과 정교한 제조 기술이 결합되었다.디지털 혁신으로 안과 수술의 진단부터 치료 결과까지 전 과정 향상, 환자 중심 치료 경험 제공고기능 인공수정체(ATIOL, Advanced Technology Intraocular Lens)의 발전과 더불어 백내장 수술 환경에 있어 디지털 통합 수술 에코시스템의 구축과 그 임상적 가치에 대해 논의됐다.알콘 비전 스위트(Alcon Vision Suite, AVS)는 백내장 수술의 전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workflow)로 연결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 세션에서는 진단에서 수술, 사후 관리에 이르는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진료실과 수술실에서의 효율성 향상과 환자 치료 경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향후 디지털 기반의 수술 환경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이 이뤄졌다.특히 AVS 포트폴리오 중 가장 진보된 수술 장비로 최근 9월 국내 허가를 획득한 백내장-망막 질환 복합 수술 장비 유니티 브이씨에스(Unity VCS)도 조명됐다. 유니티 브이씨에스는 보험 급여 고시 후 내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상용 출시될 예정이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알콘의 최신 굴절 수술 솔루션의 임상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은 개인맞춤형 시력교정 솔루션 웨이브라이트 플러스(wavelight plus)는 지난해 11월 퍼스널아이즈(PersonalEYES)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최준호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대표는 "알콘은 지난 80년 가까이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의 더 나은 시력과 삶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혁신 안과 수술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와 수술환경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10-29 09:50:54황병우 -
종근당,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 1상 승인[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704'(성분명 리산키주맙)의 유럽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CKD-704와 오리지널 품목인 '스카이리치'와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리산키주맙은 면역 매개물질 인터루킨(IL)-23의 p19 소단위체(subunit)를 차단하여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종근당 관계자는 "유럽에서 진행될 CKD-704의 임상 1상은 연내 투약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인 스카이리치와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여 전세계 염증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년 스카이리치 전 세계 매출은 16조 4000억원으로, 이 중 건선치료제 시장에서 약 9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4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건선 시장에서 약 24%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2025-10-29 09:41:00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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