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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도전 인투셀 "기술수출 2건 전망...2027년 순익 240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인투셀이 내년까지 기술수출 2건을 추가로 체결할 수 있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 약 2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투셀은 지난 2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약 두 달 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인투셀은 지난해 2월 SCI평가정보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 기술특례상장 첫 관문인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인투셀은 2015년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박태교 대표가 설립했다. 박 대표는 서울대 화학과 학사·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화학 박사를 취득한 바이오 전문가다.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 출신으로 리가켐바이오 공동창업자 7인 중 한 명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리가켐바이오 ADC 플랫폼 초석을 다진 인물이기도 하다. 인투셀은 범용성을 가진 링커 '오파스', 독성을 가진 약물이 정상세포로 침투하는 걸 최소화한 'PMT' 등의 플랫폼을 보유했다. 오파스와 PMT 플랫폼에 기반한 ADC 후보물질 'B7-H3'이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올 상반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 연내 임상 진입을 앞뒀다. 지난해 매출 30억원, 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 인투셀은 공모 예정 주식 150만주를 포함해 총 1482만9094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구조는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2500원에서 1만7000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공모 금액은 188억~255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854억~2521억원이다. 인투셀은 상장전지분투자(프리IPO)에서 투자 후 기업가치(포스트밸류) 2270억원을 인정받았다. 공모가 하단 적용 시 예상 시총은 프리IPO 당시 포스트밸류보다 약 18.3% 낮다. 상단 기준으로는 포스트밸류 대비 약 11% 높은 수준이다. 인투셀은 희망 공모가액을 계산하기 위해 상대가치법 중 주가수익비율(PER) 계산 방법을 활용했다. PER은 주가를 한 주당 얻을 수 있는 이익(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 영업활동의 수익성과 위험성, 시장 평가 등을 종합 반영한 지표다.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순이익, 발행주식총수, 기준주가 등을 고려해 기업가치를 산출했다. 인투셀은 2027년 약 240억원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올해 1분기 현재가치로 환산한 예상 순이익을 163억원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유사기업으로 선정한 한미약품, 대웅제약, HK이노엔, 에이프릴바이오 등 4곳의 PER 21.1배를 곱한 뒤 할인율 45.4~25.8%를 적용해 희망 공모 범위를 정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인투셀이 미래 실적 추정치 계산 과정에서 내년까지 기술수출 2건을 추가로 체결할 수 있다는 목표를 설정한 점이다. 인투셀은 기존 체결한 2건의 기술수출 계약과 현재 시점에서 충분히 가시화됐다고 판단한 2건의 추가 기술수출 계약을 근거로 미래 실적을 도출했다. 인투셀은 지난 2023년 12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10월 에이비엘바이오에 ADC 플랫폼 기술을 이전했다. 먼저 인투셀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가정했다. 에이비엘바이오에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 역시 개발이 지속돼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투셀은 이들 파트너사의 개발 속도를 고려해 12개월내 최대 2개의 추가 타깃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에 더해 올해 해외사 1곳, 내년 국내사 1곳과 추가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사와 계약과 관련해 인투셀은 "현재 계약 조건에 대한 텀싯(구속력 있는 가계약)은 합의가 완료됐고 동사 링커와 페이로드를 평가 중"이라고 했다. 이어 회사는 "현재 국내 대형사 2곳과 물질이전계약(MTA) 체결했다"면서 "국내사와 체결을 예상한 계약의 경우 가장 마지막으로 협의된 국내 대형회사와의 텀싯을 기반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투셀은IPO로 확보한 공모 자금을 대부분 연구개발(R&D)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모가 하단 기준 공모액에서 상장주선인의 인수 금액과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순수입금 182억원을 임상과 연구 인력 인건비 등에 사용한다. 세부적으로 R&D 비용에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위한 시료 생산 비용과 임상시험수탁(CRO) 비용 등과 차기 플랫폼 평가를 위한 시험 분석 비용 등을 포함했다. 인투셀은 내달 29일부터 5월 8일까지 7영업일 동안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5월 23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3~14일 이틀간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 5월 중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약물 연결의 안정성과 범용성이 큰 인투셀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화와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2025-03-25 12:00:33차지현 -
종근당건강, 3년 만에 매출 반등...과열경쟁에 실적 기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건강이 3년 만에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을 앞세워 고공행진을 거듭하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과열로 2년 연속 매출이 하락했지만 모처럼 반등세를 나타냈다. 다만 소비 패턴과 판매 채널 변화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4973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그룹에서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이다. 종근당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지분 51.0%를 보유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의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2021년 매출 5954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022년 매출은 5233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줄었고 2023년에는 4581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감소했다. 종근당건강은 2016년 유산균 제품 락토핏을 내놓은 이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015년 매출이 637억원에 불과했는데 2021년까지 6년 만에 9배 이상 치솟았다. 이 기간 락토핏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연령과 성별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꼭 맞다'는 뜻의 '핏'(FIT)을 결합한 브랜드를 앞세워 유산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락토핏은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유산균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늘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 과열에 2022년부터 실적이 주춤했다. 지난 2023년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하면 2년 새 23.1% 줄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소비 패턴이 건강기능식품에서 패션, 뷰티, 여행 등으로 변경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엔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소비력이 약화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제약사 뿐만 아니라 식품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출혈경쟁에 따른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종근당건강은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매출이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임비타 등 프리미엄 비타민 상품 출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종근당건강은 2023년 당케어, 인지력케어, 간케어 등 유산균 케어라인 사업을 시작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당뇨환자를 위한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당코치 제로’,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 체지방 감소 기능성 다이어트 유산균 ‘지엘핏 다이어트’,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다이어트코치’,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사과’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다만 종근당건강의 수익성은 악화했다. 종근당건강은 작년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 2022년 3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적자를 나타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 과열로 판매관리비 지출 증가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2020년 6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2021년 320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2014년 이후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에는 1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1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채널이 급변하면서 수익성도 기복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판매채널이 지급수수료가 큰 홈쇼핑 비중이 낮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종근당건강 건강기능식품은 2021년 홈쇼핑 판매 비중이 42.2%에 달했지만 2022년과 2023년 각각 34.3%, 29.8%로 낮아졌다. 하지만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제약사들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저렴한 가격의 건강기능식품 입점을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치고 있다.2025-03-25 12:00:12천승현 -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공동대표 선임...3세 체제 가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상철(49) 제일약품 사장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성석제(65) 단독대표 체제에서 성석제·한상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제일약품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철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상철 신임 대표이사는 기존 전문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한상철 신임 공동대표는 제일약품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전무, 경영기획실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제일약품 사장에 올랐다. 2017년부터는 제일약품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한상철 신임 공동대표는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신약 연구개발과 사업 다각화, 신사업 발굴 추진 등을 통해 회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상철 대표의 주도로 2020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품매출 중심이던 제일약품의 체질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설립 4년 만인 지난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큐보정'을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이중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또한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이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경구용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도 주목을 받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임상 2상 단계다. 회사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추가되고 있어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2025-03-25 10:56:07김진구 -
대원제약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서 인재 모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참가해 인재 모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보건복지부 등 8개 정부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협회 및 유관기관이 주최해 약 120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원제약은 행사장에 위치한 8개의 특별관 중 ‘바이오헬스관‘에 부스를 열고 현직자와 구직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취업 관련 상담, 채용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 부스를 방문한 구직자는 약 400명으로 집계됐다. 구직자들은 세부 직무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물론 면접 준비 팁, 커리어 설계 등 폭넓은 내용의 상담을 받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원제약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는 청년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현장에서 미리 만나 회사의 비전과 복지 제도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2025-03-25 10:01:05이석준 -
유유제약,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 대표이사는 교원구몬 이석환 대표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아워팜 조규윤 대표를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및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유제약은 영·유아 코막힘 완화와 건조한 코 속에 수분 공급 및 보습을 제공하는 코잘에스 나잘스프레이액, 프랑스 직수입 완제의약품인 피지오머 비강세척액 등 코 건강 관리 제품 라인업을 통해 아동 및 부모를 타켓으로 하는 약국가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유유제약 임직원들의 아동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3-25 09:29:51이석준 -
단기차입금↓지급수수료↑...명문제약의 체질 변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 단기차입금 비중이 뚝 떨어졌다. 1년만에 25%p 가량 낮아졌다. CSO 사업 확대로 지급수수료 규모는 커졌다. 지난해는 최초로 700억원을 돌파했다. 명문제약이 차입금 구조 개선, CSO 확대 등 체질변화에 나서고 있다. 명문제약의 연결 기준 지난해말 총차입금은 871억원이다. 이중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차입금 97억원 포함)은 518억원이다. 전체의 59.47%를 차지한다. 1년 전과 달라진 수치다. 명문제약의 2023년말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차입금 19억원 포함)은 765억원이다. 전체(891억원)의 85.86%다. 단기차입금 비중이 1년새 25%p 이상 낮아진 셈이다. 2023년말과 2024년말 총차입금은 비슷하지만 단기차입금 비중이 60% 밑으로 낮아지며 유동성 리스크에서 한결 자유로워 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명문제약의 높은 단기차입금 비중은 기업 리스크로 작용했다. 단기차입금 비중은 2016년말 99.9%까지 찍었다. 이후 2017년말에서 지난해말까지 85.86~96.44%의 단기차입금 비중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말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37억원 포함)은 117억원에 불과해 유동성 리스크가 꼬리표처럼 붙어다녔다. 지난해말 기준 장기차입금은 353억원이지만 상환계획은 여유로운 편이다. 2025년 97억원, 2026년 32억원, 2027년 315억원, 2028년 이후 6억원을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판관비에서 차지하는 지급수수료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는 72.82%(지급수수료 750억원/판관비 1030억원)로 최고를 찍었다. 2023년은 69.8%(659억원/944억원)다. 2020년 13.46%에 불과했다. 명문제약은 2020년 하반기 자체 영업부를 축소하고 CSO 체제로 변경했다. CSO 체제는 제약사가 제품 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수수료 규모는 CSO 사업 확대와 연동됐다. 2020년 105억원, 2021년 397억원, 2022년 403억원, 2023년 659억원, 2024년 750억원 등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직원 수는 줄었다. CSO 전환으로 외주 영업이 확대되면서 2019년말 540명이던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말 283명으로 줄었다. CSO 전환 당시 자체 영업사원이 CSO로 대거 빠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명문제약은 수년전 CSO 전환으로 지급수수료는 늘고 직원수는 줄어드는 변화를 보였다. 지난해는 차입금 구조 개선으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2025-03-25 06:15:13이석준 -
4세 윤인호 부사장, 동화약품 개인 최대주주 등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윤도준(73) 동화약품 회장이 장남 윤인호(41) 동화약품 부사장에게 4% 가량의 동화약품 주식을 증여했다. 윤 부사장은 동화약품 개인 최대주주에 올랐다. 동화약품은 3월 19일 윤도준 회장이 윤인호 부사장에게 동화약품 보통주 115만3770주(4.13%)를 증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3월 19일 종가(6170원)를 대입하면 71억원 규모다. 이에 윤인호 부사장의 동화약품 지분율은 6.43%, 윤도준 회장은 1%로 변경됐다. 윤 부사장은 개인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동화약품은 이미 윤인호 부사장으로 승계 작업을 마친 상태다. 동화약품 최대주주는 15.22%를 보유한 디더블유피홀딩스다. 디더블유피홀딩스 최대주주도 60%를 쥔 윤인호 부사장이다. 이에 이번 증여는 지배 구조를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으로 평가된다. 윤인호 부사장은 2022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COO는 기업 내의 사업을 총괄하고 일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말한다. 기업 최고경영자(CEO) 다음 직책이다. 윤 부사장은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동화약품 재경·IT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4년 중추신경계(CNS)팀 차장, 2015년 전략기획실 부장, 2016년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이사, 2017년 생활건강사업부와 OTC 사업 담당하는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2019년에는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2025-03-24 20:52:54이석준 -
알피바이오, 동아시아 시장 확장…수출 목표 상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알피바이오는 코엔자임 Q10(코큐텐)을 동아시아 웰니스 시장 확장세의 수혜 품목으로 지정하고,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알피바이오 측은 “동아시아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코큐텐과 같은 자연 유래 성분의 노화 방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내 틱톡(TikTok)에서 코큐텐 매출이 93억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KOTRA 모스크바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 인기 건강기능식품 ’에코큐텐이 선정되었으며, 2021년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공식적으로 허용된 이후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K-건기식의 해외 수출을 꼽으며, 지난 2010년 미국 FDA 시설 등록을 완료한 마도공장에서 공장 CGMP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알피바이오는 해외 수요 급증을 매출 성장의 기회로 삼고, 기존 거래 국가인 대만, 러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신시장 개척 방향으로 해외 판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알피바이오 측은 “국내외 시장 변동 상황과 현재 산업적 역량을 고려할 때 당사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한다”라며 “해외 법인 설립과 현지 제조공장 마련 등 사업 확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코엔자임 Q10 제품은 특히 국내 유일한 유통기한 3년 연장 기술인 ‘뉴네오젤’ 특허 기술을 통해 더 긴 저장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장기 보관이 필요한 유통업체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알피바이오는 1982년 미국 알피쉐러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FDA 기준의 원천 기술을 계승받아 식약처 기준(±10%)보다 더 엄격한(±3%) 품질 관리 체계로 첨단 생산 공정을 운영하여 업계 최고의 수율을 선보이고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특허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및 유통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공급자 역할에 충실해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피바이오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코큐텐 매출액은 2023년 대비 2.6% 성장률을 기록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코큐텐 제품에는 대웅제약의 ‘코엔자임 Q10+’, 종근당 ‘코큐텐 아연 셀렌 프리미엄’, 녹십자 ‘코큐텐 비타’, 유한건강생활 ‘유한 코엔자임 Q10’, 메디포스트 ‘코큐텐하트캡슐’ 등이 있다.2025-03-24 19:34:32노병철 -
마그비, 매출 200억 달성…블록버스터 고공성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내 마그네슘 영양제 1위 브랜드 ‘마그비’ 매출이 200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 출시한 마그비 브랜드는 일반의약품으로 꾸준히 마그네슘 영양제 시장을 개척해 왔다.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에너지 생성, 뼈 건강 등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인해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 중 하나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근육경련, 눈 떨림, 근육 피로 증가뿐만 아니라, 불면증, 우울감, 집중력 감소와 같은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한양행 마그비 브랜드는 2013년 출시 이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정제, 연질캡슐, 액상 마그네슘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제형을 출시해,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성분과 함량을 구성하여 제품들을 구성했다. 마그비 브랜드는 마그비, 마그비 액티브, 마그비 맥스, 마그비 스피드, 마그비 스피드 더블액션, 마그비이엑스(EX)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각각의 제품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그비 스피드와 마그비 스피드 더블액션은 액상형 제품으로 빠른 흡수와 물 없이 섭취가 가능해 야외활동, 사무실, 운동 중에도 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최근 출시한 마그비이엑스(EX) 제품은 양한방 복합 영양제로, 근육경련과 근육통 완화, 심리적 안정효과에 집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네슘 영양제 대표 브랜드 ‘마그비’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영양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2025-03-24 19:22:07노병철 -
온코닉, 중국 생산 기술이전 완료...마일스톤 22억 청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자큐보의 생산 기술이전을 완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온코닉은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150만달러(22억원)를 청구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 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자큐보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다. 지난해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달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를 수취했다. 이번에 생산을 위한 양산기술(CMC)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추가마일스톤 유입이 예고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측은 “신약 자큐보는 중국내 지속적인 개발 진행에 따라 예정된 마일스톤이 차질 없이 지급되고 있다”라면서 “중국 리브존과의 협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질적인 매출 및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2025-03-24 14:16:1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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