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 3분기 매출 제자리걸음…수익성 하락상위 제약사들의 영업위축이 본격화됐다. 유한양행도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하락하며 마이너스 성장한 가운데 매출액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고전하고 있는 것. 유한양행은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1578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 동기(1555억원)대비 1.5% 성장에 그쳤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196억원)대비 10.3%가 하락했으며 순이익의 경우 289억원으로 지난해(291억원)보다 0.7% 감소했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3분기 누적 4893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4748억원)보다 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66억원으로 11.5%(2009년 490억원), 순이익은 1030억원으로 7.2%(961억원)증가했다.2010-10-29 10:51:29가인호 -
아피니토, NET 질환에 새로운 치료법 제시진행성 신장암(신세포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노바티스의 표적항암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NET, Neuroendocrine tumors)에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했다.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인 RADIANT-2(RAD001In Advanced Neuroendocrine Tumors) 결과에 따르면, 아피니토와 산도스타틴라르(성분명: 옥트레오타이드)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경우에서 산도스타틴라르를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에 비해 종양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이 5.1개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피니토와 산도스타틴 라르를 병용해 사용하는 경우, 산도스타틴라르 단독요법보다 질환 진행 위험성이 4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 결과는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제 35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됐다. 대부분의 신경내분비종양은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종양이 신체 다른 부위로 확산된 이후에 진단되기 때문에 치료가 더욱 어렵다.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5년 생존기간은 35% 이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일 샤리테 의과대학의 교수인 마리안느 파벨(Marianne Pavel)은 "임상 결과가 애초에 설정한 목표치를 달성하지는 못한 점은 아쉽지만,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의 주요 목표가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연장에 있기 때문에 이번 임상의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종양학회(ESMO)에서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시험인 RADIANT-3 결과도 발표됐다.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서 아피니토는 종양의 무진행생존기간을 위약 대비 2배 이상 연장시켰다. 노바티스는 RADIANT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올해 말 세계 각 국에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로서 아피니토에 대한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2010-10-29 10:47:39최봉영
-
타쎄바, 기존 항암 치료제 대비 생존율 3배 향상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에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게 로슈의 표적치료제 '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를 1차 치료법으로 투여한 결과, 무진행(암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상태) 생존율을 약 3배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35차 유럽종양학회 학술대회(10월9일)에서 발표된 OPTIMAL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OPTIMAL 연구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이전에 화학 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중국의 23개 병원에서 실시됐다. 그 결과 타쎄바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평균 13.1 개월로 나타난 반면, 기존 항암치료군 평균은 4.6개월로 나타났다. 또 1년 후 타쎄바 치료군 중 56%가 무진행 생존을 보였으나 기존 항암치료군은 단 1.7%에 불과했고, 종양의 크기도 기존 항암치료군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환자들에게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에도 보고될 예정이며, 현재 EMA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1차 치료제로서의 타쎄바의 적응증 확대를 심사 중에 있다.2010-10-29 10:41:38최봉영
-
상위사 3분기 실적 '어닝쇼크'…영업 위축 심각녹십자를 제외한 빅3 기업들의 3분기 누적 매출이 한자리수 성장에 그치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같은 실적 정체는 쌍벌제 시행 확정과 함께 제약업계를 겨냥한 잇단 규제정책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종플루 특수를 누렸던 녹십자가 동아제약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3분기까지 선두를 달리며 4분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팜이 상위제약 3분기 누적매출을 잠정 공시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녹십자가 지난해부터 이어왔던 신종플루 특수와 혈액제제 등 특화품목 강세로 6394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동아제약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녹십자는 3분기까지 매출액이 전년대비 5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 168%, 순이익 196%의 놀라운 성장곡선을 그리며 리딩기업이 됐다. 동아제약은 6345억원을 올려 전년(5991억원)대비 5.9% 증가에 그쳤다. 그동안 매출 성장률이 두자리수였던 것에 비하면 실적이 크게 위축됐음을 보여주는 대목. 이는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치매치료제 ‘니세틸’ 고혈압치료제 ‘오로디핀’ 등 주력품목들의 하락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문에서 각각 20%대 성장을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는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아제약은 올 상반기 GSK와의 전략적 제휴와 삼천리 제약 인수를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했고, 제약사중 가장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에 녹십자를 추월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동아제약은 하반기부터 GSK주요 품목에 대한 의원급 영업에 돌입했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30일 실적 공시를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의 경우 3분기 누적매출이 4%대 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예년에 비해 성장률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 한미약품의 경우 한미홀딩스와의 인적 분할로 인한 절대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매출액이 2%대 하락하면서 충격을 줬다. 한편 3분기를 마감한 상위제약사들이 정부 규제정책에 따른 영업 위축을 실감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특별한 성장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4분기도 어려운 행보가 예상된다.2010-10-29 06:47:39가인호 -
진양, 동아 출신 김정환 상무 관리본부장 영입진양제약(대표 최재준)은 11월 1일자로 관리본부장에 김정환 전 동아제약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 회사측은 이번 김정환상무의 영입으로 매출증대와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도입 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환 신임 상무는 “30여년간의 제약업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하여, 미래의 발전가능성이 내일의 현실이 되는 진양제약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정환 상무는 세종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아제약의 영업분야 총괄기획과 연수원장을 역임했다.2010-10-28 17:13:44가인호 -
노바티스, 서울대병원서 '뮤지컬 음치' 공연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 음치(音治)' 공연을 성료했다. '뮤지컬 음치(音治)'는 음악 음(音)에 치유할 치(治)를 사용해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평소 투병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환자와 환자를 돌보느라 여가 시간을 즐기기 어려운 환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나아가 완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위해 '명성황후' 히로인이자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인 이태원씨가 공연에 직접 참여했다. 음치 공연은 '맘마미아', '페임' 등 유명 뮤지컬의 곡들을 재구성한 갈라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으며, 연출은 한국예술원 뮤지컬학과방정식 교수가 직접 담당했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한 '댄싱퀸' 공연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환자, 한국노바티스 직원이 직접 참여해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2010-10-28 11:11:05최봉영 -
동국제약, 제7회 대전식약청장배 축구대회 우승동국제약 (대표 이영욱)이 지난 23일 공주소재 근화제약 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대전식약청장배 약업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6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전식약청(청장 장동덕)이 후원하고 중부제약기술회와 충북약우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전, 충남·북 제약사 등 총 22개 회원 업체팀이 참여했다.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4개팀이 4강 토너먼트를 펼친 결과 동국제약이 우승, 코오롱 제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동국제약 박목순 공장장은 “평소 충북 진천 공장의 사내취미활동 동호회인 ‘창조축구회’가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매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도 제8회 대회까지 우승하여 3연패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약업체들의 건전 노사관계를 가져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면서 대전식약청과 지역 제약업체들의 협력체계를 다지는데 목적을 있다.2010-10-28 09:35:11가인호 -
LG생명과학, 3분기 영업이익·순이익 대폭 감소LG생명과학이 3분기까지 수익성면에서 크게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은 2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2613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527억원)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수익성면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의 경우 198억원을 올려 지난해(366억원)대비 46%가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148억원으로 지난해 255억원보다 42%나 떨어졌다. 한편 LG생명과학은 분기실적 8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814억원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2010-10-28 08:14:23가인호
-
공정위 조사 대형제약사 확대…업계 '전전긍긍'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중견제약에서 대형제약사로 확대되면서 제약업계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공정위는 이달 중순부터 4~5개 제약사에 대해 리베이트 조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공정위의 조사를 받았던 제약사는 모두 중소형 제약사였으나, 27일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이제 공정위 조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제약사는 없다는 분위기다. 국내 제약사들이 불안해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리베이트 조사 대상 제약사로 선택된 이유를 모른다는 것. A 제약사 관계자는 "공정위의 조사가 제약사 직원에 대한 내부고발이나 제보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배경을 알지 못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특별한 이유없이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시작됐다는 말도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부 제약사는 리베이트 조사를 기정 사실화하고 회사측에서 최대한 적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B 제약사 관계자는 "회사에서 영업과 관련한 문건을 개인 책상에 두는 것조차 못하게 하고 있다"며 "영업 관련 문서를 최소화하는 게 회사 방침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사들이 조사를 대비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리베이트를 계속한다는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지만, 생각지도 않은데서 적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뭐라도 대비해야 하는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공정위의 조사 칼바람에도 다국적제약사만큼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이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들은 정해진 규정 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의 소지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사마다 법무 관련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때문에 적발된다 하더라도 후폭풍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0-10-28 06:49:07최봉영 -
수텐, 진행성 췌장내분비종양 적응증 추가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이 지난19일자로, 절제가 불가능하고 고도로 분화된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 내분비종양의 치료제로 국내에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한국 등 11개국에서 진행된 제3상 임상 시험에서 1일 37.5 mg의 '수텐'을 투여 받았던 진행성 고분화 악성 췌장내분비종양 환자 86명의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이 11.4개월(중앙값)로 나타났다. 이는 5.5개월에 그친 위약 투여군과 비교할 때 유의한 차이가 입증돼 스위스, 콜롬비아, 필리핀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적응증을 추가 받았다. 또한, 사망에 대한 상대위험비를 약 60%까지 감소시켜줘 진행성 췌장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의료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에 따라 수텐은 진행성 신세포암(mRCC), 위장관기질종양(GIST), 진행성 및/또는 전이성 췌장 내분비종양(pNEC)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갖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 김선아 전무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암의 경우 치료법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수텐의 적응증 추가가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암 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주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0-10-27 18:26:33최봉영
오늘의 TOP 10
- 1"8월 첫 주에 쉴까, 내가 원할 때 쉴까"…제약업계 휴가 지도
- 2인증 없는데 우대부터?…약가제도 개편 엇박자에 업계 속앓이
- 3야당 위원장 확정 땐 '성분명처방·편의점약' 입법 판도 급변
- 4병원·약국 개업 대출 브로커 구속…의·약사 273명 기소유예
- 5원료의약품 수입액 줄었지만 고환율에 국내 자급도 휘청
- 6[특별기고] 약사면허 빌려주는 순간 자신을 겨누는 흉기된다
- 7바이오젠코리아, AZ 출신 김철웅 신임 대표이사 내정
- 8국제약품, 점안제 연 2억관 체제 구축…생산 2배로 늘린다
- 9아주홀딩스, 오큐라바이오 30억 추가 투자…첫 신약 승부수
- 10동물대체 시험법 잇따른 OECD 등재…민관 협력 주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