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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 "제약사, 암 완치보다 일시적 치료에 관심"제약사들이 암의 완치보다는 암의 일시적인 치료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인식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제약사 릴리가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세계 6개국에서 실시한 'PACE 암 인식 지수(Patient Access to Cancer care Excellence - Cancer Perception Index)'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PACE 암 인식 지수 조사는 2012년 8월부터 10월까지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6개국에서 일반인 3009명, 암 환자 663명 및 보호자 669명 포함 총 43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제약업계에 대한 인식 면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제약사들이 암의 완치보다는 암의 일시적인 치료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일반인들은 암에 대한 중요한 측면에 대해서는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다수는 암 진단이 사망 선고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암 진단이 사망 선고라는 말에 65%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해 암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암은 2008년~2030년 사이에 그 발생률과 사망률이 세계적으로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여전히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나 많은 암들이 급성질환에서 만성질환으로 변했고 일부 암은 완치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뉴튼 크렌쇼 릴리 항암제사업부 부사장은 "제약사에 대한 인식은 암에 대한 잘못된 견해 중 하나"라면서도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목적, 업무방식에 대해 대중들, 보험자, 정책 입안자 들에게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많은 이들은 암 치료에 있어 정부 차원의 투자 확대를 통한 보다 빠른 치료제 사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조사 대상 10명 중 6명은 지난 20년간 암 퇴치에서 이뤄낸 발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지만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조사대상국가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국이 암 퇴치에 너무 적게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울러 상당수는 환자들이 새로운 암 치료제를 이용하게 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고 답했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조사대상국가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에 암 연구 진행이 늦춰지고 있다고 답했다. 고든 맥비 유럽 종양학연구소 박사는 "환자들은 암 혁신의 중요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지만 의료진과 과학자들의 연구가 충분히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며 좌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암 치료제 이용까지 시간이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임상시험 분야에 불필요한 장애물이 너무 많기 때문이며 따라서 약물 개발 과정에 있어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2013-02-04 12:28:27어윤호 -
스페셜 올림픽에서 울려 퍼진 '영혼의 소리'중증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평창 스페셜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지적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희망과 용기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JW중외그룹(회장 이종호)은 자사가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강릉 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특별 문화행사’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합창단은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다함께 감사해’ 등 총 4곡의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지적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곡인 ‘원더플 코리아’를 부를 때는 관람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단원 중 일부는 플로워하키와 스피드 스케이팅 등의 종목에 국가대표 선수로 스페셜 올림픽 경기에 참가했다. 지휘자 박제응 교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뜻 깊은 행사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단원들도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장애인선수와 가족들이 힘을 얻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는 지난 1999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창단된 국내 유일의 장애인합창단이다. 이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약 380회의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2013-02-04 11:37:10가인호 -
유유 맥스마빌, 최신 임상결과 논문 5편 발표유유제약의 골다공증 개량신약 '맥스마빌'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최신 연구가 공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맥스마빌 학술좌담회가 연세대의대 임승길 교수를 좌장으로 밀레리엄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5편의 맥스마빌 임상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정윤석 아주대의대 교수는 '한국인에서 1일 알렌드로네이트 5mg 용량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PK 스터디'에 대해 발표했다. 또 원예연 아주대의대 교수는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고정용량 복합제의 장기간 복용이 난소가 제거된 흰쥐의 해면골미세구조에 미치는 효과'를 공개했다. 이어 이유미 연세대의대 교수는 '한국인의 초기 유방암 폐경기 여성에 있어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야기된 골손실에 대한 맥스마빌정의 예방효과'를 발표했다. 박기현 연세대의대 명예교수의 'Sarcopenia and Osteoporosis : A hazardous duet in the elderly woman'에 대한 임상 결과는 유유제약의 하종렬 연구소장을 통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변동원 순천향의대 교수는 "폐경기 여성에서 장용성 제제인 맥스마빌정과 일반 알렌드로네이트 단일 경구제를 투약 후 식도 및 상부위장관 점막변화에 대한 내시경적 변화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패널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발표된 논문들이 국내외 유수의 학술지에 게재 또는 게재 예정됨으로써 알렌드로네이트 5mg와 칼시트리올0.5㎍ 복합제(맥스마빌정)가 한국인에 적합한 골다공증치료제라고 평가했다. 또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부작용인 위장관 손상과 악골 괴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약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소견을 내렸다.2013-02-04 09:56:31이탁순 -
한올바이오파마, 메트포르민 서방형 제제 '돌풍'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가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지난 2007년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글루코다운OR 서방정'이 메트포르민 서방형 제제 중 2012년도 처방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UBIST 처방의약품 집계에 따른 것이며, 수년간 메트포르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대웅제약의 '다이아벡스XR'을 2012년 처음으로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4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글루코다운OR서방정은 64억원으로, 처방액 62억원의 다이아벡스XR서방정을 앞섰다. 한올이 개발한 개량신약 '글루코다운OR'은 최근 당뇨병 1차선택약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트포르민 성분을 체내에서 24시간 동안 약효가 용출되도록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체계) 기술로 개량한 제품으로, 기존에 하루 2~3번 복용하던 약을 하루 1번 복용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메토프로민 서방정복용의 큰 부담요인이었던, 큰 제형 크기를 한올의 독특한 메트릭스기법을 이용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더욱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루코다운OR로 2006년에 한국약제학회가 수여하는 제제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메트포르민염 최초로 GH(Goods of Health)마크를 인증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글루코다운OR'의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라며 "경쟁 메트포르민 서방정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라는 점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되었다는 점 등을 차별성으로 내세워 시장 1위를 수성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2013-02-04 09:41:52이탁순 -
한미약품, 알레르기 비염 분무형 복합신약 출시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사용하는 분무형 복합신약이 새롭게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제제와 항히스타민제를 하나로 결합한 '모테손 플러스 나잘 스프레이(이하 모테손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테손플러스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켜 염증을 감소시키는 모메타손 푸로이트(Mometasone furoate) 성분과 항히스타민제제인 아젤라스틴 (Azelastine HCl)을 결합한 코에 뿌리는 형태의 비염치료 복합신약이다. 모테손플러스는 분당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약효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12세 이상의 알러지성 비염환자 347명을 대상으로 4주간 단일제(모메타손/아젤라스틴) 단독 투여와 복합제(모테손플러스) 투여를 비교해 본 결과, 복합제 투여군이 비염 증상을 점수로 환산한 평균 변화량에서 통계적으로 우월한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모테손플러스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Desloratadine/Cetirizine)에 비해 효과가 10배 가량 빠르며, 코막힘& 8729;재채기 등 비염환자의 주요 코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모테손플러스는 아젤라스틴 특유의 쓴맛을 민트향으로 개선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등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그동안 분무용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제를 따로따로 복용해 왔다"며 "편의성과 복약순응도, 효과 등을 개선한 모테손플러스는 비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3-02-04 09:27:53이탁순 -
"공정위 과징금 부과했지만 1원낙찰 정당화 안돼"[뉴스해설] 공정위, 제약협회 과징금 부과 배경과 전망 제약협회 임시운영위원회에 참여했던 13개 제약사가 보훈병원 입찰 과정에서 의약품 공급 거부를 결의한 것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위반으로 제약협회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가 제약협회를 제재하기로 결정한 것은 입찰과정에서 제약사들이 공정거래법 위반임을 알면서도 공급거부를 강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도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정당성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결코 법위반 사유가 될수 없다는 것이 공정위 과징금 부과 배경으로 볼 수 있다. 1원낙찰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협회와 제약사들의 입장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법을 위반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공정위 판단이다. ◆제약협 회장단, 30일 복지부 장관 면담=하지만 이번 공정위 제재로 인해 자칫 1원 낙찰 행위가 정당화 되는 것처럼 인식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 정부와 제약업계의 공통된 입장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제약협회 회장단은 공정위 브리핑 전날 복지부를 만나 1원 낙찰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 김은선 부이사장 등 3명은 지난달 30일 임채민 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저가낙찰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장관 면담 이후 이경호 회장은 "복지부에서도 1원 낙찰 폐단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고,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복지부는 3일 공정위 과징금 부과와 관련 "공정위 발표를 존중하지만 1원 낙찰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거래관행"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맞물려 불합리한 의약품 초저가 입찰과 공급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약품 구매입찰에 '적격심사제'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의약품공급거부는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처벌이 불가피 하지만, 의약품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제약업계 노력까지 폄하해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적격심사제 도입을 비롯한 1원낙찰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와 제약업계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입가 미만 도매업체도 약사법 위반=한편 이번 공정위 발표와 관련 '맹점'도 제기됐다. 공정위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약사들의 공급 거부로 인해 도매상들은 납품계약을 파기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대체구매 해 납품하는 등 손실을 입었고, 보훈병원도 약품조달 차질로 병원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실제 의약품을 낙찰시킨 35개 도매상 가운데 16곳은 계약을 전부 파기했고, 15곳만이 공급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도매상들도 타 도매상으로부터 높은 가격으로 대체 구매후 납품함으로써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 공정위 발표다. 이는 제약사들이 1원낙찰 품목 공급을 안하니까 일부 도매업체가 다른 도매상을 통해 높은 가격으로 약을 구입해 저렴하게 병원에 공급하면서 손해를 보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는 엄연히 '구입가 미만 판매'로 약사법 위반"이라며 "공정위가 도매업체 불법행위는 간과하면서 제약사들에게만 실정법 위반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측도 이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 복지부는 초저가 낙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 도매상 등의 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 공정위 발표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 과징금 부과와 복지부의 적격심사제 도입 발표 등으로 1원낙찰 문제가 다시 한번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 제약협회 처벌을 계기로 저가낙찰 폐단이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3-02-04 06:10:59가인호 -
SK케미칼, 신입사원 2박3일 해병대 캠프SK케미칼이 팀 워크와 도전정신 강화로 위기 극복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MR 40명을 포함한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청룡훈련단'에서 해병대 극기 캠프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13년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일환으로 SK케미칼이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해병대캠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은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팀 워크와 도전 정신을 심어 회사의 인재상인 ‘따뜻한 프로페셔날’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김우진 주임은 "추운 날씨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도전정신과 팀 워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며 "캠프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고 MR의 자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국내외의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외부환경을 구성원들의 팀 워크와 도전정신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은 임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임원과 함께하는 코칭세션, 멘토링교육과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명사초청 인문학강연, 독서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13-02-03 21:38:32가인호 -
"1원낙찰 품목 공급방해"…제약협회에 5억 과징금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위반으로 제약협회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지난해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초저가로 낙찰( 1원낙찰)한 의약품을 회원사(제약사)가 해당 도매상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다. 공정위는 제약협회의 의약품 저가입찰 방해행위에 대해 제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이 같은 법 위반행위를 금지하고, 회원사에게 보낸 서면통지와 합의도 파기하라고 시정명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지난해 6~7월 네번에 걸쳐 임시운영위원회를 열어 1원 등 저가로 의약품을 낙찰받은 도매상들에게 회원사(제약사)가 자사의 같은 성분약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위반 시 제명 등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다. 또 이 결의사항을 회원 제약사들에게 세번에 걸쳐 공문으로 통지했으며, 보도자료를 배포해 의지를 공고히 하기도 했다. 심지어 제약협회는 내부 법률검토 결과 자신들의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돼 과징금도 부과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위반행위를 강행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로 인해 도매상들은 납품계약을 파기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대체구매 해 납품하는 등 손실을 입었다. 보훈병원 또한 약품조달 차질로 병원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실제 의약품을 낙찰시킨 35개 도매상 가운데 16곳은 계약을 전부 파기했고, 15곳만이 공급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또 1원에 낙찰된 84개 품목 중에서는 49개 품목의 계약이 파기됐고, 35개 품목만 유효한 상태였다. 특히 보훈병원은 의약품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입원환자에게 투약이 지연되는 등 일부 진료차질도 발생했다. 공정위는 "제약협회의 이런 행위는 개별사업자가 자유롭게 결정해야 할 의약품 공급여부와 공급가격 결정행위를 사업자단체가 관여해 경쟁을 제한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는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규정에 저촉된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또 "제약협회는 실질적으로 가격경쟁을 제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약가인하를 저해해 환자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제약협회는 1원 낙찰이 정책상 문제가 있는 행위라고 주장했지만, 관련 제도나 정책에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 있다고 해도 그것 (자체가) 법위반 사유가 될 수 없다"면서 "이번 심결은 이 점(취지)을 분명히 하면서 엄중한 법 집행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이유에서 공정위는 1원 낙찰과 납품계약은 부당염매, 병원의 거래상 지위남용, 차별적 취급행위에 해당하는 불공정행위로 이를 바로 잡기 위한 결의는 정당하다는 제약협회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2013-02-03 12:00:53최봉영 -
제약협, 공정위 제재 유감…1원낙찰 근절 계속추진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의가 초저가 낙찰 도매업소 의약품 공급 회원사에 제명 등을 추진한 제약협회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초저가 낙찰 근절이 국민 편익을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자정활동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3일 '공정위 심사결과에 대한 한국제약협회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1원 낙찰'이라는 점에서 공정위의 심사 결정이 아쉽고 안타깝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1원 낙찰에 대한 제약협회의 의사결정 행위는 특정기업이나 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함이 아니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추고 불합리한 입찰관행을 개선해 국민의 편익을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었음을 재차 강조한다"고 억울함을 표시했다. 제약협회는 이번 결정이 자칫 1원 낙찰로 인해 일어나는 제약기업-도매업소-국공립병원과의 거래 행위들이 모두 정당한 것으로 해석될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협회는 "의약품 입찰시장에서 '적격심사제'가 조기 도입·시행돼 1원 등 비상식적 낙찰실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조치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드린다"며 "특히 국회와 주무부처 모두 1원 낙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것을 약속한 만큼 시장에서의 확대해석이 없도록 신속한 후속조치와 제도개선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협회는 이번 공정위 심사결정을 계기로 협회활동에 있어 공정위가 규정한 사업자단체 활동지침을 준수한다면서도 불공정거래행위와 리베이트의 온상이 되고 있는 1원 등 초저가 낙찰 실태를 개선하기 위한 자정활동 및 제도개선은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제도개선 건의, 법적 쟁점에 대한 유권해석 의뢰, 입찰시장에서 일어나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거래관행에 대한 계도와 감시, 그리고 구입가 미만 판매행위 등에 대한 공정위 및 복지부 신고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공정위 제제와 상관없이 초저가 낙찰 근절에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재천명했다. 한편 공정위는 '사업자단체금지 행위' 위반으로 초저가낙찰 도매업소 공급 회원사 제명 등을 추진한 제약협회에 시정명령 및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2013-02-03 12:00:33이탁순 -
동아제약, 설명절 맞아 관내 소외계층에 쌀 전달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지난 1월 30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신호)와 함께 동아제약 신관 로비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 한 부모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40포의 쌀이 전달됐으며 쌀 구입 비용은 지난해 동아제약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개최한 '사랑나눔바자회'의 수익금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임원진 등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또, 쌀 지원 대상자는 동대문구청과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강신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운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일 것"이라며 "앞으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주민과 더불어 동대문구를 서울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작년 5월 본사 앞에서 동아제약, 동아오츠카를 비롯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동대문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바자회'를 실시했다. 동아제약이 주최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의 수익금은 동대문구 저소득층 가정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기부된다.2013-02-01 18:05:4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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