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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새 CF '대한민국에서 알바생으로 산다는 것'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5일부터 2014년 첫 박카스 TV광고 '대한민국에서 알바생으로 산다는 것'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카스 TV광고는 2012년부터 '풀려라 5000만! 풀려라 피로!'를 메인 카피로 선보인 '대한민국에서 OOO로 산다는 것'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지금까지의 박카스 광고처럼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사람들 각각의 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14년 TV광고의 테마는 '삶이 그대를 피로하게 할지라도'로, 첫 광고인 '알바생편'은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겪는 다양한 피로 상황을 위트 있게 보여주며 사는 것이 피로해도 주위에 박카스 같은 사람들이 있어 살아가는데 격려와 위로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박카스 광고는1962년에 '젊음과 활력을!'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1993년에는 기존광고와 달리 보통 사람들을 모델로 하는 휴먼 광고를 전개했고 IMF 한파가 몰아친 1998년부터는 침체돼 있던 사회분위기를 젊은이들이 먼저 나서 활력을 불어 넣어 보자는 공익적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기 시작했다. 2006년 이후엔 제품의 본질인 피로회복의 상황을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했으며, 2008년 캠페인의 경우 육체적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 피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피로회복의 상황을 소재로 삼아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광고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서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그 속에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힘을 실어 주려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소재가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친근한 이야기를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2014-03-05 09:13:01이탁순 -
보령-녹십자, 국내 첫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공략보령바이오파마와 녹십자가 이달 중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을 론칭한다. 두 회사가 발매하는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은 국내서 처음 개발된 제품이다. 이와 관련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지난 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첫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제품명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정식 발매에 앞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정해익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일본 미야자키교수가 일본 내 역학 및 Vero세포일본뇌염백신의 임상자료를 소개했다. 이어 인하의대 홍영진교수가 일본뇌염백신의 최신지견을, 서울의대 이환종 교수가 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의 국내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Vero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Vero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국내 임상에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경희의료원, 서울삼성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일산백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길병원, 원자력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도 서울 소재 대학병원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등 전문의 약 400여 명이 참석해 Vero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 국내 첫 소개되는 Vero세포배앙 일본뇌염백신인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원숭이 신장세포(Vero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방법으로서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는 백신보다 면역원성이 높고, 항원성이 야생주(wild strain)에 가까워 다른 여러 일본뇌염 바이러스주에 비해 넓은 교차방어 면역력이 특징이다. 한편 현재 Vero세포배앙 일본뇌염백신은 일본, 미국, 유럽 등 주로 선진국에서 접종돼 왔다.2014-03-05 09:03:33가인호 -
"개비스콘 게 섰거라"…영진, 현탁액으로 시장공략영진약품이 개비스콘 제네릭을 들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사형태 제품은 이미 국내에 출시돼 있지만 현탁액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영진약품의 '바로스콘더블액션현탁액'이 시판 승인됐다. 개비스콘과 동일한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 알긴산나트륨 등이 주성분이다. 이 시장은 개비스콘의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면서 연간 100억원 가량을 매출을 기록 중이다. 국내사들도 비슷한 성분 구성으로 겔과 과립제를 내놨다. 하지만 현탁액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바로스콘더블액션현탁액은 개비스콘을 일부 개량한 제품"이라면서 "보존제 함량을 줄이고 사카린은 첨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은 이 제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또 공동판매업체를 선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몇몇 제약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영진은 파트너사가 가세하는 시점부터 개비스콘과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2014-03-05 06:14:53최봉영 -
CJ 제약사업부문, 4월부터 'CJ헬스케어'로 분사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의 제약사업부문이 CJ헬스케어로 새롭게 태어난다. CJ제일제당은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약 신설법인의 사명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고,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로써 1984년부터 30년간 제약사업에 참여한 CJ의 제약부문은 CJ헬스케어라는 새 이름으로 그룹 계열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CJ헬스케어는 1953년 선대 이병철 회장이 창업한 이래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 CJ그룹의 정신을 계승하게 된다. CJ헬스케어는 CJ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제약사업과 IT의 융합, 신기술의 적용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Heal the World, Better life'라는 사업의 Vision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확장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분사를 통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R&D 투자로 전문적인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부채비율이 70%로 양호해 R&D 및 글로벌 분야에 투자할 재원 확보가 원활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에 주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CJ헬스케어 신설법인 설립에 대한 안건은 3월 2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확정하게 된다.2014-03-04 15:29:58가인호 -
대웅, '이지덤' 추성훈-추사랑 광고모델 발탁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4일 습윤드레싱 이지덤 광고 모델로 추성훈, 추사랑 부녀를 발탁했다. 추성훈씨는 모델료 전액을 국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회공헌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향후 이지덤은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함께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초 촬영을 시작하는 이지덤 광고는 온라인과 인쇄매체 등을 통해 4월부터 선보이게 된다. 이지덤은 지난 1월 상처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세균 감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아이들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지덤PM 조민근 과장은 "최근 방송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모습을 보고 단번에 이지덤에 부합하는 모델이라 생각했다"며 "아이의 상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모습을 통해 광고로 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습윤드레싱 이지덤은 건조해지기 쉬운 상처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하여 흉터 걱정 없이 상처치료를 돕는 제품으로 '모든 아이들이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비자에게 한층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8%의 성장율을 기록한 '이지덤'은 최근 대학병원과 개원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원내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14-03-04 15:24:38가인호 -
초고가 희귀약, 수십명 환자에 유통액 100억대1년 약값만 수억원이 드는 초고가 희귀의약품이 건강보험 제도권에 들어오자 유통금액이 100억원대를 넘어섰다. PNH치료제 ' 솔리리스(수입판매 한독)'와 헌터증후군치료제 ' 헌터라제(제조판매 녹십자)'의 이야기다. 솔리리스는 PNH치료제서 유일무이하고, 헌터라제는 앞선 출시된 엘라프라제와 자웅을 겨루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2년말 국내 최초로 환자 사전 심의를 통해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결정된 솔리리스는 2013년 159억원(IMS데이터 기준) 규모가 공급됐다. PHN은 적혈구가 파괴돼 혈뇨 현상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약 200여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은 지금껏 약 30명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를 결정했다. 솔리리스의 가격은 병당 736만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약물이다. 1년 약값만 5억원에 이르지만, 급여혜택을 받은 환자들은 10%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환자들은 적지만, 고가약물이다보니 건강보험 급여혜택 후 100억원대 공급액을 훌쩍 뛰어 넘었다. 2012년 7월 출시한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도 비싼 가격대로 유명하다. 병당 가격이 228만원으로, 연간 약값이 3억원 정도로 분석된다. 하지만 종전 유일무이했던 엘라프라제보다는 싼값에 공급되고 있다. 헌터증후군은 유전자 결핍으로 생기는 병으로 15세 전후로 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환자는 약 70여명이다. 헌터라제는 작년 128억원이 공급돼 157억원의 엘라프라제를 바짝 뒤쫓고 있다. 솔리리스와 헌터라제의 사례는 희귀의약품이 약가인하 시대에 제약업계의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희귀치료제는 대상 환자수는 적지만, 약가가 높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4-03-04 12:24:58이탁순 -
머크,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사진)가 3월 3일 평택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4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우수납세자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시민들의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머크는 지난 2007년 성실납세 재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R&D 투자로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산업자원부 외국기업의 날 국무총리상, 2010년 지식경제부 외국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 한-EU 산업협력의 날 최고 투자기업상을 수상했다. 머크는 1989년 한국에 법인 설립 후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영위하며 2002년 국내 최초로 액정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특히 급속도로 증가하는 LCD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2008년 한국에 140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 5월 평택 포승산업단지 내에 첨단기술센터, 2011년 10월 OLED 응용개발연구소를 개소했다.2014-03-04 11:34:54노병철 -
계열들의 충돌…출렁이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 시장[당뇨병 치료제 PM 방담-上] 환자가 평생 약을 먹는 만성질환치료제는 제약회사라면 누구든 군침을 흘린다. 돈이 된다. 대표적인 예가 제2형 당뇨병치료제다. 데일리팜 독자들이라면 기사를 통해 'DPP-4억제제(DPP4)'라는 단어를 적잖게 들어 봤을 것이다. 현재 해당 시장에서 '대세'라 불리는 약물이다. 지난해 제2형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4는 4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대두되고 있는 약이 '자누비아'와 '트라젠타'이다. 특히 자누비아는 메트포민 복합제와 합쳐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처방액 기준)을 돌파했으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DPP-4만 6개 폼목이다. 흥미로운 점도 있다. 2014년, 이같이 명확한 선두 계열 당뇨치료제가 건재함에도 불구하고 DPP4가 아닌 의약품들의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기전의 신약도 출시된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의 경우 신약 출시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고혈압 치료제는 ARB와 CCB 병용, 고지혈 치료제는 스타틴의 클래스가 워낙 뛰어나고 이를 능가하는 약을 개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당뇨병치료제는 그렇지 않다. 이른바 '끝판왕'은 아니란 얘기다. 지난해 연말 DPP4 출시 이전 시장 선두품목이었던 치아졸리딘(TZD) 계열의 심혈관 안전성 이슈가 해소됐다. 종근당의 신약 듀비에 발매는 그래서 지켜볼만한 이슈다. 명실상부한 1차치료제인 메트포민과의 최초 복합으로 단점이었던 위장관부작용을 해소한 알파코시다제(AGI) 계열도 출격한다. 여기에 살빠지는 당뇨약 SGLT-2억제제가 새로 시장에 진입하며 주사제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GLP-1유사체의 롱액팅(장기지속형)제제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완벽한 약은 없다. 특히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각자의 장·단점이 명확한 다양한 계열의 제제들의 전장이 되고 있다. 그만큼 국내 당뇨병치료제 담당 마케터(PM)들은 회사의 기대와 그로 인한 부담을 받는다. '지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모두 마찬가지다. 데일리팜 제약산업팀 기자들이 각기 다른 계열 당뇨병치료제 PM 3인을 만났다. 밤낮없이 고민하는 그들의 희노애락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제약사 3곳의 당뇨병치료제 PM들과 제약산업팀 기자들의 수다를 들어보자. [5일 본편으로 연결]2014-03-04 06:15:00어윤호 -
녹십자·종근당·LG, 영업사원 디테일 활동 '급상승'지난 한해 영업사원( MR) 방문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유한양행이었다. 유한은 잇단 도입품목 계약에 따른 영업강화로 수년째 MR방문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유한의 콜(방문건수)은 매출과도 비례되는 양상이다. 유한에 이어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동아ST 순으로 영업사원 방문이 많았다. 영업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상위사들이 여전히 MR 디테일과 방문건수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한해동안 종합병원과 클리닉 시장에서 영업사원 방문율이 가장 증가한 제약사는 어디일까? 프랑스계 제약전문 시장조사회사인 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CSD)가 3일 국내시장에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MR 방문율 경향을 공개했다. 전통적인 방문율 상위기업이 아닌 2013년 한해동안 MR활동이 가장 늘어난 기업에 대한 이채로운 조사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클리닉과 종합병원 전체 시장에서 영업사원의 디테일 활동은 2012년 보다 약 1.1%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디테일 활동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30위권 제약사의 지난해 디테일 활동은 전년과 견줘 약 2.7% 감소했다. 즉, 지난해의 경우 매출 30위권 이하의 중소제약사 디테일 활동은 증가했지만, 중상위권 그룹의 제약사 영업활동은 둔화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전체시장에서 영업사원 디테일 활동이 가장 크게 성장한 회사는 LG생명과학으로 조사됐다. LG는 기존 주력제품에 대한 디테일 활동을 강화(약 290% 성장)하면서 2012년 대비 디테일 건수가 42%나 늘었다. 텔미누보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과 기존 품목에 대한 꾸준한 디테일 활동을 전개했던 종근당은 2012년 대비 29% 증가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녹십자(25% 증가), 유나이티드제약-코오롱제약(17%증가)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디테일 활동의 약 64%(2013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병원에서는 영업사원의 디테일 활동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닉(개인병원)의 지난해 MR활동은 2012년 보다 약 0.7% 감소했고, 상위 30위 제약회사들의 디테일 활동은 2.8% 하락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MR들의 활동이 주춤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반면 종합병원에서 영업사원 디테일 활동은 약 4.4% 성장했고, 상위 30위 제약회사의 활동은 1.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약사들이 지난해 클리닉 시장보다 종합병원 디테일 활동에 더 주력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종합병원 MR 디테일 활동이 가장 늘어난 제약사는 녹십자로 조사됐다. 녹십자는 주력품목에 대한 디테일 활동 증가를 통해 2012년 대비 MR활동이 무려 45% 늘었다. 신바로와 헌터라제 등 신규 약물에 대한 디테일 강화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바이엘(40.2% 상승)과 국내 영업을 본격화한 한국다케다(37.4% 상승) 등 다국적사들의 종병 시장 공략도 주목받는다. 국내기업 중엔 녹십자에 이어 일동제약(16.7% 상승)이 종병 영업을 강화했던 것으로 분석됐다.2014-03-04 06:14:56가인호 -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무려 162억어치 유통작년 7월 정식 론칭한 대상포진 백신 ' 조스타박스(한국MSD)'가 2013년 162억원어치가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한데다 유일한 예방백신이라는 점에서 출시되자마자 많은 양이 공급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 집계에 따르면, 조스타박스는 2013년 한해 총 162억204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IMS데이터가 유통량을 기반으로 통계를 작성한다는 점에서 작년 7월 정식 론칭 후 많은 양의 주사제가 공급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스타박스는 국내 빠른 진출을 위해 2012년말 한시적으로 공급에 나선 적도 있다. 당시엔 물량이 적어 사전 예약을 받았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6월 일부 물량이 출하됐으며, 11월에는 본격적으로 추가 공급에 나섰다. 그해 12월 녹십자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한국MSD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제조·유통이 따라가지 못해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항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간내 162억원어치가 유통됐는데도 시장에서는 품귀현상이 일 정도로 수요가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에 대한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41만7273명에서 2012년 57만3362명으로 연평균 8.3% 증가했다. 이중 70대가 가장 많고, 60대, 80대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횟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 약화로 할성화돼 발병한다. 어렸을때 수두에 걸렸다면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이 있다. 발병 초기에는 몸살 기운을 앓다가 몸이 가렵고 피부에 수포가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인간이 느끼는 가장 심한 고통 10위권에 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조스타박스는 면역력 약화를 막아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예방해주는데, 현재로서는 유일한 예방백신이다. 2009년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방포진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건강보험이 적용 안 되는 비급여 약물로, 1회 접종비용이 보통 19만원선으로 알려졌다. MSD 관계자는 "론칭 이후 대상포진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의료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도 폭발적이다"고 말했다. 조스타박스는 접종 후 10년간 면역력을 지속한다는 효능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2014-03-04 06:14: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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