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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 대학원 유학한 약학자 20명 모여 결국엔…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시의적절한 'Go, No(계속갈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판단은 절대적이다. 연구자의 개인 관심사에 휩쓸려 회사가 신약개발 등정에 나섰다가 시간이 한참 흐르고 나서야 '이 산이 아닌가봐'라고 하면 개발에 투입된 직접 비용은 물론 기회비용까지 돌이키기 힘든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기업이 이같은 시행착오를 벗어나려면 기업내 프로젝트의 가치를 판단할 전문위원회가 필요하겠지만, 이에 앞서 더 시급한 것은 '신약개발 지도자(decision maker)'들의 안목을 갖춘 역량이다. 신약개발의 앞과 뒤, 좌우 등 전모를 균형있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위원회도 제대로 돌아가게 되니까 말이다. 신약개발 연구자와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책 심창구 박사 등 일본 동경대 대학원에서 약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모임인 '동경대약우회(회장 이은방 서울대명예교수, 동아제약 스티렌 물질의 발견자)'는 최근 신약개발 연구자들을 양성하는데 긴요한 교재를 번역, 출간했다. 바로 연구자는 물론 주요 의사결정권자가 곁에 두고 읽어 볼만한 책이다. '창약과학의 매력(신일북스 刊)'이란 제목으로 번역된 이 책은 신약개발의 경험이 풍부한 동경대학 약학 교수들이 총 동원돼 '신약개발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를 다뤘다. 심창구 서울대명예교수는 "2012년 교토대 교수들이 지은 '신약개발은 어떻게 창조되나'라는 책자를 번역한 적이 있는데 , 이 책이 입문서 성격이라면 이번에 나온 번역서는 연구자들의 길잡이가 될 만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자 출신으로 현재 대웅제약 대표를 맡고 있는 이종욱 CEO는 추천사에서 "일본 제약산업의 힘은 해외 매출비중이 50%를 훌쩍 넘고 다국적기업들과 어깨를 겨루는 수준"이라며 "그 중심에 일본 동경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 CEO는 "세계 1000조원 시장, 다시말해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선 글로벌 신약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나온 책이 연구자는 물론 연구개발 의사결정권자에게 안목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03-28 15:07:08조광연 -
에스티큐브, 유승한 박사 등 신규 이사 선임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티큐브가 2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에스티큐브 수석 연구원인 유승한 박사를 포함한 4명의 신임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임 사내이사 유승한 박사는 에스티큐브 미국 법인 대표이자 CSO(Chief Science Officer)로 과거 미국 국립암센터(NCI) 소속으로 방사선 연구 프로그램을 진두 지휘했으며, 방사선 병합 치료 신약개발부 부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사내이사 중 한 명인 이우열씨는 과거 대우전자 R&D부서 출신의 자동차 주변기기 및 솔루션 개발 전문가로 최근에는 스마트카 모듈 및 솔루션 회사인 유디테크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 18일 에스티큐브는 유디테크서비스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스마트카 관련 사업 진출을 결정한 바 있다. 에스티큐브 정현진 대표는 "신임 사내이사인 유승한 박사는 항암제 신약 개발 전문가로 바이오사업부 신약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며 "올해는 에스티큐브가 대내외적으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한 해로 바이오사업부와 IT사업부 동반 성장을 통해 이익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2014-03-28 15:06:3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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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규 사외이사로 고인영 교수 선임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28일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의안심사에서 제 9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와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키고 신규 사외이사로 고인영(강원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씨와 정순철(JKL 정순철 법률사무소 변호사)씨를 선임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김윤섭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한양행의 임직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매출액은 22.1% 성장한 9316억원을 달성했고, 업계 매출 1위를 이뤄냈다"고 91기 경영성과를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제92기 새 사업기를 맞아 '일등 유한, 새 역사 창조'라는 슬로건 하에 부문별 목표 책임 달성, 성과 창출 R&D, 지속성장 기반 구축, 실천적 사고와 행동을 중점 경영목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는 155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작년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9316억원으로 1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업이익은 559억원, 당기순이익은 718억원이다.2014-03-28 11:12:54이탁순 -
안국,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로 나눔 실천안국약품(대표 어 진)은 지난 26일 임직원들이 1년 동안 천원 미만의 급여끝전으로 모금한 사랑의 후원금 425만원을 서울 영등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된 기금은 영등포구 내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을 위해 생필품 전달, 문화활동 지원, 지역 사회 나들이 등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안국약품의 '급여 끝전 모으기는' 임직원 월급여의 천원 미만 끝전을 모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안국은 국내 인보사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의 의료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 단체를 지원하는 등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는 1997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2012년 안전행정부 평가 최우수 센터, 2013년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2014-03-28 10:55:23가인호 -
녹십자, 4가 독감 백신 임상승인…개발 착수녹십자(대표 조순태)는 4가 독감 백신의 제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유정란을 이용한 4가 독감백신 개발은 국내에서 녹십자가 첫 사례다. 4가 독감 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백신이라는 점에서 시장 수요 요구가 크다는 설명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 백신은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3가 백신이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 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로 인한 대유행 대비를 위해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4가 독감 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에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4가 독감 백신은 유정란을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이라며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4가 독감 백신 또한 올해 안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포배양 방식은 동물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한 뒤 백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 방식은 생산단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생산기간이 짧고 AI와 같은 위기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독감백신은 녹십자가 지난 2009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품목으로, 녹십자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췄다고 자평하고 있다. 세계에서 녹십자를 비롯해 단 4개의 회사만이 세계보건기구 독감백신 입찰 참여자격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녹십자가 유일하다.2014-03-28 10:52:12가인호 -
오스코텍, 백혈병후보몰질 네이처 동향지 소개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의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G-749의 연구결과가 네이처의 바이오업계 동향지인 SciBX(Science-Business eXchange) 최신호에 소개됐다고 28일 회사 측이 밝혔다. SciBX는 MEDLINE을 통해 소개되는 매주 1만2000 여건의 논문 중 혁신적인 연구결과와 상업화 가능성이 큰 내용들을 선별해 생명공학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바이오업계 동향지이다. G-749 화합물의 연구결과는 혈액분야 세계 최고의 저널인 '블러드 (Blood)' 2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를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 동일 타깃 억제제이다. 임상 시험 중인 Ambit사의 AC220과 Norvatis사의 PKC412보다 약리 활성이 월등히 우수하고 동물실험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기존 FLT3 억제제와는 다르게 지속적인 효능을 보였으며, 기존 억제제들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해 치료가 불가능한 FLT3 돌연변이체들 및 다양한 FLT3 돌연변이체를 지닌 급성 백혈병 환자의 혈액 시료에서도 항암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하여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항암효과가 기대된다. 전세계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3년 900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 중 급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2009년도 약 2억불 규모이다. 급성백혈병의 경우 현재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환자의 생존기간이 수개월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우수한 효능의 신규 백혈병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새로운 신약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경우 글리벡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함과 동시에 신규시장을 창출하게 됨으로써 시장규모가 급속히 팽창할 것으로 예측된다.2014-03-28 10:27:4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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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지난 27일 여의도 FKI TOWER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 '풀려라 5천만! 풀려라 피로!' 캠페인으로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풀려라 5천만! 풀려라 피로! 캠페인은 '대한민국에서 OOO으로 산다는 것' 콘셉트로 작년에는 새해편, 부모편, 자식편, 아줌마편을 선보였으며 단순히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고단하고 소박한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따뜻하고 재미있게 풀어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주최로 소비자가 직접 광고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소비자 중심의 광고상이다. 이번 심사는 학계 및 광고전문가의 1차 심사, 100명의 소비자 투표인단에 의한 2차 심사, 소비자단체 및 학회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을 만한 주변 경험을 재미 있게 풀어낸 것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분들의 마음의 피로까지 풀어주고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는 2008년 신문부문 '박카스 놀이동산'편, 2009년 TV부문 '박카스 태안반도'편, 2010년 잡지부문 '누군가의 박카스'편, 2012년 TV부문 '박카스는 박카스입니다'편으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전파부문 '풀려라 5천만! 풀려라 피로!'편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2014-03-28 09:12:52이탁순 -
판권계약 종료된 '메바로친'…다이이찌산쿄-LG '제휴'이달말로 CJ와 계약이 종료된 고지혈증치료제 메바로친을 다이이찌 산쿄와 LG생명과학이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고지혈증 치료제 메바로친정에 대한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바로친정은 구 산쿄(현재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고지혈증 치료제로서 현재 종합병원 영역에서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씨제이제일제당이 공동판촉을, 의원영역에서는 씨제이제일제당이 단독판촉을 전개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씨제이제일제당과의 공동 판촉계약을 3월 31일자로 종료하고, 4월 1일부터는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종합병원 영역에서 그리고 LG생명과학은 의원영역에서 각각 메바로친정에 대한 제품판촉과 전영역에서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메바로친정은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sodium)을 주성분으로 하는 HMG-CoA reductase inhibitor인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치료제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킴으로써 동맥경화지수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른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와 달리 수용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표적 장기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안전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풍부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유효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메바로친®정은 5mg, 10mg, 20mg, 40mg의 4가지 제형이 있다 다이이찌산쿄 관계자는 "메바로친정은 세계 최초의 스타틴 물질을 발견한 다이이찌산쿄의 혁신의약품 연구개발의 역사적인 제품이며, 새로운 파트너인 LG생명과학과 함께 메바로친정이 더 많은 환자들의 고지혈증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LG의 주력 분야인 대사심순환 치료분야에서 제미글로, 제미메트, 자니딥 등 기존 치료약과의 제품 패키지화로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금번 협력의 의미를 밝혔다.2014-03-28 09:02:16이탁순 -
어떻게…판데믹 비상약이 사용량-약가연동에 깎이나항바이러스제제 타미플루가 내달 1일자로 용량별로 7~10% 가량 약가가 인하되자 정부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타미플루같은 판데믹(전염병 대유행 상태) 비상 약물이 사용량-약가 연동에 의해 약가가 인하될 수 있느냐며 문제제기했다. 27일 유통업계 관계자는 "타미플루의 약가인하 소식을 지난 24일에나 접하고 부랴부랴 차액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늦은 공지도 문제지만, 타미플루같은 약물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됐다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했다. 더욱이 올초 유행한 독감 때문에 타미플루는 최근까지 200억 넘게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만일 일반적인 차액보상 방법대로 2~3개월 매출분의 30%를 보상한다면 보상액만 십억원대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때문에 대부분 유통업체들은 타미플루의 경우 재고품을 실측해 차액보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관계자는 "오프라인의 경우 회사 영업사원들이 직접 약국을 방문해 실물을 체크하고, 온라인에서는 약사들이 기입한 수량대로 차액보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며 "현재로서는 차액보상 규모 자체를 파악하기 어려워 도매업체나 제약사 모두 차액보상이 100% 가능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른 도매업체들도 영업사원이 직접 방문해 실물을 확인하거나, 약국에 재고품 사진을 찍어 보내도록 조치하고 있다. 타미플루를 공급하고 있는 로슈·종근당 측도 일단 차액보상을 진행한다는 입장. 그러나 보상액이 예상을 초과할 경우에는 책임소재를 놓고 약국-도매-제약사간 실랑이는 불가피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고 실측 방법에 대한 신뢰성 논란도 불거질 수 있다. 약국가 "반품약 떠안고 있었는데…차액보상 제대로 해야" 약가인하 소식을 접한 약국가도 혼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타미플루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신종플루 유행으로 품귀현상을 반복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 여유 물량을 비축하고 있는 약국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주를 기점으로 일부 도매상은 영업사원이 직접 방문해 재고분을 확인하는가 하면 일부는 약사에게 재고분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사진을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약사들은 적절한 차액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이다. 특히 타미플루의 경우 반품불가로 공급되고 있어 약사들은 유효기간이 임박한 제품의 향후 반품 처리나 차액보상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부산의 한 약사는 "지난해에도 타미플루 차액보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제약사와 도매, 약국이 적지 않은 곤란을 겪었다"며 "신종플루 유행으로 재고분을 많이 비축해 놓은 약국이 적절한 차액 보상을 받지 않으면 피해 금액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약사도 "타미플루는 공급과정에서부터 '반품불가'로 돼 있어 일부 약국은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폐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효기간이 임박한 약에 대한 반품은 적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2014-03-28 06:15:00이탁순·김지은 -
당뇨약 병용 급여확대…개원가에선 삭감 발생?당뇨병치료제의 병용요법에 대한 삭감 사례가 늘고 있다. 29일 개원가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당뇨병치료제의 각 계열간 2제, 혹은 3제요법에 대한 2제, 혹은 3제 병용에 대한 급여기준이 확대됐지만 되레 일부 인정되지 않는 약제를 혼동해 처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AGI(알파-글루코시다제)계열이다. AGI는 몇년새 처방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복용 환자가 적잖다. 이번에 확대된 급여기준에서 메트포민,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등 DPP-4억제제, 듀비에(로베글리타존) 등 TZD계열 등 약제들은 자유롭게 병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AGI의 경우 제외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등 DPP-4억제제와 듀비에(로베글리타존) 등 TZD계열 약제와는 병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제 2제, 3제 자유롭게 써도 된다'라는 인식이 개원의들로 하여금 혼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 종로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처방했다가 모두 삭감 처리돼 당황스럽다. 사실 민간 의료기관에서 급여고시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2014-03-28 06:14: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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