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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출범 한 달, 글로벌 행보 눈길CJ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로 출범한 지 한달 째를 맞고 있는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출범과 동시에 R&D 파이프라인 및 현재 진행상황을 공개하고, 새로운 기전의 위산분비억제 신약(과제명: CJ-12420)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R&D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비슷한 시기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확대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최근 일본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며 출범 이후 CJ헬스케어는 경쟁력 강화 전략들을 하나 둘씩 선보이고 있다. 출범 한 달을 맞아 CJ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 기업을 향한 R&D 및 글로벌 사업의 청사진을 내놨다. CJ헬스케어는 R&D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Pipeline확보, 시장성 및 잠재적 needs가 높은 질환 치료 신약 개발, 해외 M&A 및 전문의약품 해외 등록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제약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매년 R&D 투자 비율을 확대하고 C&D(Connect & Development)를 적극 활용하여 R&D Pipeline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신약 개발을 위해 2020년 전까지 R&D 투자비용을 150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약의 경우 시장성 및 잠재적 NEEDS가 높은 질환군 치료 물질을 10건 이상 발굴, 개발하여 글로벌 R&D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소화기 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표적항암제,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최근 임상 2상을 완료한 위산분비억제 신약 'CJ-12420'은 새로운 기전 (P-CAB)의 위산분비억제제로 연내 임상 3상 진행 예정으로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12420은 임상결과 기존 PPI제제 대비 약효를 빠르게 나타내고 약효지속 시간을 연장시키는 등, 기존 25조(2012년) 규모의 글로벌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서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치료제인 표적항암제도 개발 중이다. 세계 최초 RON(암 확인인자)표적항암제로 실험 과정에서 RON 유발 대장암, 폐암 환자의 암세포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이 표적항암제는 향후 우리나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한 후 해외 직접사업과 라이센싱 아웃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는 지난 98년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신성 빈혈치료제제인 EPO(제품명: 에포카인) 개발하며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1세대 EPO보다 투여횟수를 줄여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EPO(과제명: CJ-40001)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정부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수족구 백신 개발도 진행하는 등, 의약품의 국산화에 앞장서는 한편, 줄기세포 등 차세대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여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량신약 분야에서도 CJ헬스케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개발역량으로 차별화된 순환, 대사 복합제를 출시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글로벌 거점 제약사와의 M&A 및 조인트벤처, 코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하여 EPO, 항생제 등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의 해외 등록을 강화해 글로벌 현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당뇨 개량신약 및 현재 개발 중인 위산분비억제 신약, 고혈압 복합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의 현지사업을 적극 진행함과 동시에 라이센싱 아웃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미 중국, 베트남에서 현지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CJ헬스케어는 최근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을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확대 진출시킨 것에 이어 일본 메인스트림 시장에도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향후 컨디션의 판로를 지속 확대하여 아시아 대표 브랜드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숙취해소음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곽달원 대표는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R&D에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신약을 출시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2014-05-14 09:31:08가인호 -
사료를 거부한 쥐가 종근당에 준 선물2011년 3월 미국 제약 연구저널인 'R&D Directions'가 글로벌 100대 혁신신약으로 선정한 CKD-732(성분명 벨로라닙)는 비만쥐가 종근당에게 건네준 선물이나 마찬가지다. 고도비만 치료제로 개발중인 CKD-732는 현재 미국 자프겐사가 호주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중인데, 최근 이 과정에서 유전성 비만 질환인 프래더-윌리증후군(PWS)에도 치료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2009년 미국 자프겐사에 기술수출한 종근당은 CKD-732가 임상시험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신약으로 나와 판매되는 만큼 로열티를 받게 된다. 원료 공급으로 인한 수익과 함께 보유한 한국 판권으로 종근당은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것으로 전망된다. 요사이 주목받는 CKD-732라지만, 전임상 동물실험(비임상실험)단계에선 폐기처분될 뻔 하기도 했다. 목표한 효능대신 '심각해 보이는 부작용(Sideeffect) 때문이었다. ▶'아바스틴' 같은 항암제를 노렸다=당시 종근당 신약연구소는 곰팡이(Aspergillus fumigatus)의 발효대사산물을 분리정제해 푸마질린(fumagillin)을 얻고, 3단계 반합성 과정을 거치는 등 푸마질린의 구조를 일부 변경시켜 독성을 최소화한 물질(CKD-732)을 개발했다고 2004년 6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물질은 약 200개 유도체 중 약효 및 혈관내피세포에 선택성이 가장 뛰어나고 물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선정된 것이다. 이 시기는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항암제 아바스틴(로슈)이 FDA로부터 신약으로 승인 받아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항암제 개발 연구가 뜨거웠던 시절. 이미 1990년대 초 푸마질린계 물질이 암세포 주변의 혈관신생을 막는다는 선행 연구도 나와 있었다. 푸마질린을 확보한 종근당은 당연히 이를 항암제로 개발하려 했고, 결국 2008년 1월23일 당시 식약청(현 식약처)에서 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 제목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또는 진행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CKD-732주와 옥사리플라틴 및 카페시타빈의 병용요법시 안전성 및 내약성 확인'이었다. 병용요법제로서 타진이었지만 어쨌든 항암제 개발을 목표한 것이었다. ▶비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전임상시험=종근당 연구소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항비만 효과를 타진하는 전임상 동물실험(비임상)도 수행중이었다. 암세포나 비만세포는 성장이 빠른데, 이들 세포에게 혈액과 영양분을 충분히 실어나르려면 새로운 혈관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 혈관신생의 필요성이라는 면에서 암세포와 비만세포는 사촌지간인 셈이다. 당시 푸마질린계 물질이 항암은 물론 항비만에도 효과가 있다는 선행 연구는 있었지만, 난제는 푸마질린계 물질의 독성이었다. 종근당 연구원들은 '비만 마우스'를 통한 항비만 효과 실험의 데이터를 보고 매우 실망했다. CKD-732를 투여받은 피험 마우스들이 사료를 먹지 않는데다, 체중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었다. 실험은 그것으로 스톱됐다. 연구진은 또다른 질병에 치료 가능성을 품고 있는 부작용(side effect)이라기보다, 약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adverse)으로 판단했다. 씁쓸하게도 이같은 결과는 논문으로 발표됐다. ▶자프겐사로부터 온 반가운 소식=현 종근당 효종연구소 김달현 이사는 "논문을 접한 미국 자프겐사 고위 연구책임자가 종근당 연구소를 방문해 상세한 전임상 자료를 보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다. 이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당뇨와 비만을 연구했던 인물로 데이터를 보곤 희망적으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미국에서 건너온 관계자는 "마우스가 사료를 거부하고 체중이 준 것은 CKD-732가 지방을 태워줌으로써 마우스가 이를 에너지 원으로 사용한 때문"이라며 "연구소가 보유한 데이터는 틀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데이터를 본 관계자는 그러면서 "CKD-732가 지방합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이 강렬하다"고 평가했다. 이 물질과 관련된 기술수출은 우연처럼, 필연처럼 이렇게 성사됐다. ▶신약개발은 그래서 노하우의 축적이다=2014년 관점에서 보면 종근당 연구소는 전임상 데이터로부터 화수분같은 가능성을 충분히 읽어냈을 것이라고 국내 신약개발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글리타존계 당뇨신약 '듀비에'를 개발하는 등의 역량으로 볼 때 즉시 정답을 찾지는 못할지라도 정확하게 길을 찾아가는 방법론은 충분히 축적을 했다는 평가다. 국내 관계자들은 "언뜻 신약개발하면 페니실린처럼 우연 혹은 로또처럼 다가오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선행연구들의 종합이자 통찰"이라고 말한다. 실제 다국적 제약사 BMS 개발자를 역임한 한용해 보건산업진흥원 상임컨설턴트는 '브라질 독사에서 고혈압 약물 캡토프릴의 개발 과정'을 본지 칼럼(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174566)란을 통해 실감나게 그렸다. 이를 요약하면 신약개발은 키를 찾으면 간단히 문을 열수도 있지만, 그 보다 대부분 시행과 착오의 반복, 그리고 그 사이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었다. 식약처에서 20년이상 독성시험 평가를 담당했던 박귀례 박사도 "전임상 시험의 데이터는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신약을 개발해 보지 않은 제약회사들은 전임상 단계를 단순히 통과의례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전임상의 데이터는 더 나은 임상 프로토콜의 기초 설계도"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말해 사료를 거부한 마우스가 종근당에게 선물로 준 에피소드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신약개발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가슴에 품는다해도 더 넓은 지평이 열릴수 있도록 한계단씩 오를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될성부른 프로젝트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눈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2014-05-14 06:14:59조광연 -
삼진제약, PPI 위궤양치료제 '라베올정' 출시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위·십이지장 궤양, 위·식도역류질환을 빠르게 해결하는 전문 치료제 라베올 정(RABEOL.Ta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베올정(10mg, 20mg)은 라베프라졸(Rabeprazole sodium) 성분의 프로톤펌프 억제제(PPI)로써 위산분비 과정의 최종 단계를 차단,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 및 증상 완화에 탁월하며, 졸링거엘리슨증후군(위액 분비 자극 호르몬인 가스트린을 과잉으로 분비)과 각종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증 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음주 그리고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소화성 궤양, 위 식도 역류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라베올정은 뛰어난 야간 위산분비 조절효과로 야간 역류증상을 감소시키며, 투여 첫날 빠른 위산 억제 작용을 나타내 위& 8228;식도 역류질환의 장기 요법뿐만 아니라 빠른 치료를 요하는 대증요법(on-demand)에도 효과적인 치료제다"고 소개했다. 한편, PPI제제는 위산 분비의 마지막 관문인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약물로서, 현재 약 7000억 원 규모로 형성된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처방액 중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 치료제다.2014-05-13 14:49:57이탁순 -
김창균 전 신풍 사장, 'MDH코리아' 창업김창균 전 신풍제약 사장이 MDH KOREA를 창업했다. MDH는 의약품유통, 수출입, CSO, CRO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말 30년간 재직했던 신풍제약 대표이사직을 끝으로 퇴임한 이후 서경실업을 인수해 회장으로 취임, MDH를 창립하게 됐다. MDH는 이달 중 용인 죽전에서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며 이미 한국콜마의 당뇨병치료제 '글리톨'의 판매를 진행중이다. 김 회장은 "현재 병의원들은 점점 다양하고 세부적인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구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아약품에서 3년간 근무한 후 1983년 신풍제약에 입사, 영업본부장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1년 8월 신풍제약 사장에 취임해 2013년 10월까지 대표이사를 맡았다.2014-05-13 14:47:13어윤호 -
제약, 송암 긍정적 평가…한편에선 거래조건 강화제약사들은 송암약품의 자진정리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도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작년 성일약품과 올초 서웅약품은 채무액을 갚지 않고 폐업하면서 제약사들의 눈총을 받았지만, 송암약품은 자진정리의 모범을 보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송암약품과 거래한 제약사는 약 270곳으로 알려졌다. 이 중 송암약품은 10여곳을 제외한 거래처와 정산을 마무리했다. 담보액 이상 거래한 제약사 110여곳의 정산도 현금 등으로 결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제약업계 도매 담당자는 "재고약을 빼고도 받아야 할 돈이 남아있었는데 모두 현금으로 정산해 줬다"며 "송암이 자진정리에 모범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 역시 "2억원 정도의 거래액이 있었는데, 정산을 해줘 마음이 놓였다"며 "의정부지점을 매각하는 등 회생노력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하며 재기를 응원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도매업체와 거래시 담보나 지급보증 제공 강화가 불가피하다며 거래조건을 살폈다. 이미 성일약품과 서웅약품의 폐업을 경험한 제약사들은 거래액의 100% 담보를 보증하지 않으면 거래불가 입장을 전하고 있다. 제약사 채권 담당자는 "앞으로 도매업체의 재정 상황 등을 더 살피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확실한 담보나 지급보증 없이는 도매 거래가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용으로 거래하는 시대는 끝난지 오래"라며 "도매말고도 직거래, CSO 등 유통채널을 다변화해 리스크를 줄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매업계는 송암약품이 금융권 채무상환에는 불성실했다는 점을 들어 대출제한, 조기상환 등 여신 조건이 강화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송암의 폐업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은행 거래에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2014-05-13 12:24:51이탁순 -
한미약품, 물없이 복용 야뇨증약 '데모레신상'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야뇨증약 '데모레신산(성분 데스모프레신)'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데모레신산은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증상(일차성 다뇨증) 및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야간 다뇨증)에 효과적이다. 특히,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산제 타입으로, 환자들의 수분 섭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단맛을 첨가해 약 먹기를 꺼려하는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스틱 포장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약가로 출시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감소시켰다. 데모레신산은 0.2mg 용량으로 출시되며, 내달 중 0.1mg이 추가 발매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물과 함께 먹는 야뇨증약은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부추기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산제 형태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데모레신산이 환자들의 삶의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모레신산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mg에서 0.4mg까지 증량해 취침 전 복용하면 된다.2014-05-13 12:10:06이탁순 -
그린스토어, 임산부용 '철든맘앤엽산' 출시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그린스토어가 임산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철든맘앤엽산'을 출시했다. 철든맘앤엽산은 '자연을 담은 철든맘앤엽산'을 제품 컨셉으로 하여 유산균에서 추출한 철분, 레몬에서 추출한 엽산을 사용했다. 철분은 태아와 모체의 혈액량 증가로 인해 생기는 빈혈을 예방해주며,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도움을 주어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철든맘앤엽산은 철분 15mg과 엽산 400μg, 비타민C 30mg을 함유하여 임신 준비 기간부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 65279;비타민C는 혈액 속 철분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철든맘앤엽산은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기업인 영국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C를 사용하여 제품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유산균배양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의 철분을 사용하여 위장 장애나 변비 등 부작용의 위험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 65279;부원료로는 체내 에너지 생성과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군(B6, B12)이 함유됐는데, & 8203;비타민B6은 임신 중 입덧이나 구역질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준다. 그 외 과일채소혼합분말, 베리혼합분말 등이 함유됐으며,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그린스토어 박영창 대표는 "추출 원료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임산부를 위해 성분 선택과 배합에 더욱 신경을 썼다"며 "철든맘앤엽산은 코셔, OTCO 등 세계적 인증제를 통과한 성분 사용으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코셔(Kosher)는 유대인 청결식품 인증으로, 현재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인정받는 엄격한 식품 인증 제도를 뜻한다. OTCO(Oregon Tilth Certified Organic)는 미국 농무부 산하 유기농 인증 기관의 인증제이다.2014-05-13 09:25:57노병철 -
스포츠닥터스, '노란 풍선날리기' 행사 진행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가 지난 10일 토요일, 경기도 분당 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하기 위한 노란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세월호 침몰 25일째를 맞은 10일 오후 3시 경기 성남시 야탑동 합동분향소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렸다. 주말 오후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가해 풍선을 날리며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음성소망병원 이강표 이사장(정신과 전문의, (사)스포츠닥터스 의사회 부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민들 내면에 쌓여있는 감정적 응어리들이 풍선을 날리는 행위를 통해 외부로 분출됨으로써 마음을 다스리는 효과를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 (한국마이팜제약회장)은 "세월호 참사에 희생당한 학생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희생자 유족분들께도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스포츠닥터스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긴급지원팀을 파견해 희생자 및 유족들을 위한 심리치료 및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 이라고 뜻을 전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오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 합동분향소에서 2차 노랑풍선날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실종자 귀환 기원 풍선날리기 행사는 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의 후원으로 진행된다.2014-05-13 08:51:57가인호 -
머크,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 인수머크가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이하 AZ)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하이테크 소재와 기능성 화학 제품 프리미엄 부문에서 선도적인 솔루션 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머크는 AZ를 인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약 19억 유로(16억 파운드)에 달하는 현금 인수안을 제시한바 있다. 머크는 이번 인수를 위해 최소 지분 한도 75% 확보와 함께, 미국, 일본, 대만, 독일, 중국의 반독점 승인 등 모든 관례적 요건을 충족시켰다. 총 81.3%의 지분을 확보한 머크는 런던 증권 거래소에서 AZ 주식의 상장을 철회하는 절차에 들어가며 상장 철회는 6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머크는 AZ의 발행 주식 전체를 인수할 계획으로 추가 발표가 있기까지 기존 주주로부터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회장은 "AZ의 인수 완료는 머크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Fit for 2018에서 의미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우리는 AZ와 함께 중요한 아시아 성장 시장에서 우리의 영역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최첨단 컴퓨팅 기기까지 전자 소재의 글로벌 메가트렌드 형성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머크는 직원 1150명을 거느린 AZ와 신속하게 조직 통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머크는 주요 통합 조치가 2014년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연속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죠프 윌드 전AZ CEO는 회사에 남아 머크의 PM 사업부와의 통합 작업을 지원한다. 통합이 진행되는 동안 AZ는 최종 조직 구성에 대한 결정이 나오기까지 죠프 윌드의 지휘 아래 기존3개 사업부인 액정, 안료/화장품,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와 별개 사업부로 운영된다. 베른트 레크만 머크 화학 사업 CEO는 "양사의 합병은 변화무쌍한 전자 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유일한 기회다. 우리의 고객은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물론 내일의 전자 기기를 더욱 빠르고, 스마트하며, 매력적으로 만드는 소재의 제공 능력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머크와 AZ는 사업 측면은 물론 더욱 중요한 인재 측면에서 성공을 위한 화학적 결합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죠프 윌드 전CEO는 "머크와 AZ는 공통점이 많으며 공통된 가치관을 갖고 있다. 이번 합병은 양사에 적합한 것임을 절대 확신한다. 우리 통합 팀은 고객 니즈를 따라 우리 앞에 놓인 매력적인 사업 기회를 성공적으로 창출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고객과 고객의 제품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분명한 포부가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기준 연매출7억3000만 달러(5억3000만 유로)를 기록한 AZ는 아시아에 강력한 기반을 둔 하이테크 소재 전문 업체로 아시아 시장 매출이 전체의 80%에 육박한다. AZ 그룹 매출의 80% 이상이 각 분야별 1등 제품으로부터 나온다. AZ가 만드는 소재는 집적회로와 기기, 평판 디스플레이, 부품, 발광다이오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AZ의 화학 기술로 기존 공정 기술을 향상시키고 신제품도 혁신할 수 있어 글로벌 전자기기 업체에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 받고 있다. 머크와 AZ의 고객은 양사의 통합된 R&D능력과 혁신 역량으로부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양사의 합병으로 더욱 종합적인 하이테크 소재의 포트폴리오가 가능하며,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크는 향후 수 주 또는 수 개월 동안 AZ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머크와 통합하는 최적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양사 직원들로 구성된 통합 추진팀이 추가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데 적합한 고객과 시장 중심의 조직을 개발할 예정이다. 머크는 AZ의 이사회에 기존 AZ 직원들의 고용과 연금 권리는 모두 보호된다고 밝힌바 있다.2014-05-12 13:08:3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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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역사 이정표, 목암연구소 30주년녹십자는 1984년 당시 B형 간염 백신 개발로 많은 이익을 냈다. 이 이익으로 허 회장은 주변 반대를 물리치고 다른 기업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민간 연구재단을 세울 결심을 했다. 환경이 좋은 외국에 연구소를 설립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사업에 투자를 할 수도 있었지만, 사회에 환원해 국내 생명공학 연구기반 조성하는 길을 택했다. 고 허영섭 회장은 지난 1984년 이렇게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설립을 결정했고,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목암연구소는 세계 첫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단백질 치료제 및 HIV, HCV 진단제제 등을 개발하는 등 생명공학 불모지였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역사에 굵직굵직한 이정표를 남기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의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허일섭 이사장은 "우리가 수행하는 연구가 단순히 연구 그 자체나 과학적 지식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약물개발이라는 성과물로 구체화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치열한 30년 역사의 연구가 큰 성과를 거두리라 믿는다”며 “다가오는 미래에 큰 기쁨과 보람을 얻기 위해 우리 모두 다 같이 정진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30년 만에 바뀐 연구소의 새로운 CI가 공개됐다. 새 CI에 대해 허은철 소장은 "목암연구소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소장은 "푸른 빛이 퍼져가는 원형 심벌마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세상, 그리고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를 표현한다"며 첨단 기술력을 통해 미래 생명공학을 이끌어갈 목암연구소의 비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성 질환이나 종양, 희귀질환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자 인적, 기술적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연구소는 최근 항암보조제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면역세포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AI(H5N1)백신은 임상 마무리 단계이다.2014-05-12 11:25:4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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