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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 생존 '마의 벽' 1년 깨뜨린 새 치료제 등장기존 약보다 무진행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폐암치료제가 국내에 들어온다. 이 제품은 임상에서 암 환자에게 이른바 '마의 벽'이라 불리던 생존기간 1년을 돌파한 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 양성(ALK) 비소세포암치료제 ' 자이카디아캡슐150mg'에 대한 시판을 승인받았다. 희귀의약품인 자이카디아는 3상 임상을 조건으로 신속 승인됐다. 세리티닙 성분으로 2세대 표적항암제로 불린다. 노바티스가 지난해 유럽암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리티닙을 다른 ALK 억제제 투여 경험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치료했더니 무진행 생존 기간이 평균 18개월을 상회했다. 기존 항암제의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이 평균 8.6개월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ALK 비소세포암 환자 무진행 생존 기간으로는 최장 기록"이라며 "환자 대부분이 세리티닙 복용 전 이미 세 차례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었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고 주장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로 치료를 한다해도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자이카디아가 폐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2015-01-14 06:14:56최봉영 -
조아, 로션 타입 피부질환제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로션 타입의 피부질환치료제 '조아케어로션 1%'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조아케어로션 1%가 저자극성이며 순해 여린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보습작용이 뛰어나 피부 건조증을 동반한 전신 피부 질환, 습진, 가려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광범위 피부 질환 치료제라고 소개했다. 또 조아케어로션 1%의 주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은 매우 순해 유아 땀띠, 발진에서부터 아토피·습진·가려움·피부염 등 남녀노소 다양한 질환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문의약품인 다른 스테로이드 제제와 달리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피부건조증이나 건선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조아케어로션 1%를 개발해 출시했다"며 "땀띠·태열·발진 등으로 힘들어 하는 유아, 아토피·습진·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분, 여드름 및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분, 알레르기성 피부발진이 잦은 분, 화장품 트러블이 잦은 분, 피부 가려움이 심한 분에게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조아케어로션 1%는 50g 포장단위로 출시됐으며, 사용 전 잘 흔들어 섞은 후 1일 1~3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르고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면 된다.2015-01-13 16:32:19이탁순 -
제일약품, 임산부 건기식 출시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임신 준비기에서 출산 후 수유기까지 각 단계로 구성된 임산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인 '맘앤베베 스텝1, 스텝2, 스텝3' 제품 3종을 이달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임산부 제품은 임신 초기, 중기, 후기에 관계없이 임신 기간 내내 동일한 성분만을 복용하게 해 임산부의 필수 영양소인 엽산, 칼슘, 오메가3, 철분 등 필요한 영양제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언제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몰라서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맘앤베베는 임신 중 초기, 중기, 후기별로 임산부가 필요한 영양성분이 다르게 함유돼 있고 하루 한번 복용으로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인 '맘앤베베'는 일반유통에서 판매하지 않는 약국전용 제품이며,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기획물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2015-01-13 16:26:21이탁순 -
메디톡스 최고 수익률…"제약-바이오 투자 옳았다"[2000년 이후 상장 제약-바이오 40곳 시가총액 비교] 보튤리눔제제인 메디톡신을 개발해 잭팟을 터트린 메디톡스가 상장 5년만에 주식가치가 2468%나 상승했다. 메디톡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무려 1조 8300억원대 규모다. 2006년 기업공개를 결정한 휴온스도 제약기업 중 1000%가 넘는 시총 상승률을 보이며 주목받는다. 웰빙 의약품 콘셉트를 살리고 있는 휴온스는 최근 자회사 휴메딕스 기업공개도 결정했다. 2000년 이후 기업공개를 결정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식가치가 대부분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동부증권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팜이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40곳에 대한 시가총액 변화를 조사한 결과 35곳 기업의 주식가치가 상승했다. 이는 평균 코스피 및 코스닥 상승률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라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셀바이오텍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000년 12월 기업공개 이후 현재 시가총액 4940억원대 규모를 보이며 수익률이 4478%에 달했다. 단연 최고의 수익률이다. 메디톡신의 주인공 메디톡스는 2009년 첫 상장이후 시가총액이 무려 2492%나 상승해 황금알 낳는 거위가 됐다. 최근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1조를 넘는 기업은 메디톡스가 유일하다. 메디톡스는 연평균 수익률이 91.8%에 달해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도 기록됐다. 바이오랜드, CTC바이오도 바이오기업 중 1000%가 넘는 시가총액 상승률을 주도했다. 2001년 상장한 바이오랜드는 상장시점 시총이 165억 원에 불과했으나 현 시총이 2993억원대에 달한다. 제제개발 전문기업 CTC바이오도 2002년 첫 상장 시가총액이 153억 원대를 기록했으나, 현재 2993억원으로 약 1861%의 초고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개발능력을 투자자들이 인정했다는 평가다. 제약기업 중에는 바이넥스, 휴온스, 셀트리온제약 등이 1000%가 넘는 시총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1년 상장한 바이넥스는 현재 시가총액이 2294억원 규모를 보이며 무려 2468%의 시가총액 증가를 견인했다. 제약사 중 가장 뜨거운 기업으로 떠오른 휴온스는 2006년 첫 상장시점 시가총액 규모가 558억원이었으나, 현재 6300억원을 돌파하며 1038%의 주식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조사대상 40곳 중 상장시점 보다 시가총액이 감소한 기업은 5곳 밖에 되지 않아 바이오기업 투자는 대부분 성공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향후 상장을 준비하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주식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꼼꼼한 검토를 통해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비씨월드제약, 녹십자MS, 휴메딕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 6곳이 IPO(기업공개)를 결정했으며, 올해도 10여 곳의 기업이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015-01-13 12:24:52가인호 -
바이엘, '엘레비트' 새해 맞이 TV CF 론칭임산부용 멀티비타민 ' 엘레비트 프로나탈 정'이 새해를 맞아 새롭게 준비한 TV CF와 더불어 새단장한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리뉴얼된 엘레비트 홈페이지는 임산부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엘레비트 제품 정보뿐 아니라, 임신의 전 과정에서 임산부들이 궁금해하는 시기별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 난임부부, 고령 임산부의 증가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계획 임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비맘들이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매주 변화하는 내 몸과 뱃 속 태아의 성장과정, 영양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방법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엘레비트 홈페이지는 ▲임신 준비 중 ▲현재 임신 중 ▲모유 수유 중 ▲엘레비트 이야기 ▲임신 다이어리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또 계획 임신을 고려 중이라면 엘레비트 홈페이지 ▲임신 다이어리의 배란일 캘린더를 활용하여 생리주기, 가임기, 배란일 등을 확인하여 계획을 세우고, ▲임신 준비 중 카테고리에 있는 영양체크나 생활가이드 등을 참고하면 임신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바이엘 관계자는 "건강한 아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1일 1회 1정으로 간편하게 영양학적 충족에 도움이 되는 엘레비트처럼 정확하고 핵심적인 정보로 임산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2015-01-13 09:54:04어윤호 -
한미, 안과전문 美 R&D 벤처에 2000만불 전략 투자한미약품이 미국 안과전문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에 2000만불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한미는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안과전문 신약 개발에 나서며, 항암-당뇨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스펙트럼 확대도 기대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미국 R&D 전문 기업 알레그로사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3차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전략적 투자 및 루미네이트(Luminate®/ALG-1001)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이날 계약에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사장, 알레그로사 햄파 카라지오지안 사장, 마크 커쉬범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경영진들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알레그로사에 2000만불을 투자해 지분을 획득하며, 이와 별도로 새로운 기전의 망막질환 치료신약인 루미네이트에 대한 한국 및 중국 공동개발 및 독점판매권도 획득했다. 2000만불은 국내 환율을 적용하면 약 220억원 규모다. 전략적 투자에 따른 획득 지분율 및 루미네이트 도입과 관련한 계약금과 마일스톤(milestone), 로열티 등에 대해서는 양사간 합의에 의해 공표하지 않는다. 루미네이트는 안구 내 이상혈관의 신생 및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인테그린 저해제다. 인테그린 저해제는 혈관의 신생과 증식, 세포막 결착을 유도해 다양한 망막질환을 유발하는 인테그린 수용체의 기능을 억제하는 치료제로서 종양,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유리체황반견인, 당뇨병성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노인성황반변성을 타깃으로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루미네이트 개발사인 알레그로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미국 알러간사에서 R&D를 주도해 온 연구진이 2011년 공동 창업한 안과 전문 R&D 벤처로 미국 내 안과 분야 석학 6명이 과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R&D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관순 사장은 "이번 계약이 당뇨 및 항암분야에 특화된 한미 파이프라인 스펙트럼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루미네이트의 신속한 개발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망막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레그로 햄파 카라지오지안 사장은 "이번 계약은 임상 2상을 통해 확인된 루미네이트의잠재력과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R&D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에 도전하고 있는 한미약품과의 협력으로 루미네이트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5-01-13 08:28:27가인호 -
한미, 35년째 새해 임직원 헌혈 실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2015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232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서울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팔탄·평택공단, 시흥 한미정밀화학 및 영업사원 교육장 등에서 진행됐다. 1981년 시작돼 올해로 35년째를 맞는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매년초 첫 근무일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35년간 총 4883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156만2560cc(1인당 320cc 기준)에 달하며 최소 1만4649명이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 증서는 혈액이필요한 개인 및 단체 등에 사용된다. 임종호 한미약품 총무팀 상무는 "제약인으로서 나눔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35년째 이어진 헌혈캠페인에 많은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헌혈캠페인을 제약기업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2012년)와 포장증(2014년)을 받았다.2015-01-12 12:01:59이탁순 -
광동제약, 비전경영 위한 전략적 혁신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올해를 '비전경영을 위한 전략적 혁신의 해'로 선포하고 목표를 다졌다. 광동제약은 지난 9, 10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 워크숍을 갖고 2015년 목표와 실천과제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광동제약은 견고한 성장의 흐름을 이어왔다"며 "특히 2014년은 반세기 광동제약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백년기업을 향한 비전경영의 원년이었다는 점에서 우리의 성과는 더욱 값진 결과"라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광동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어렵다고 움츠리지 않고 성장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변화를 가져오고 혁신의 바탕을 만들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올 한해도 광동의 역사 속에 뿌리 깊이 자리한 '도전'이라는 DNA가 유감없이 발휘돼 '2020 Triple 1'이라는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2015년 경영목표를 '비전경영을 위한 전략적 혁신'으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로 ▲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핵심역량 구축 ▲ 사업 단위별 책임경영 체계 확립 ▲ 비전목표 달성을 위한 신성장 플랫폼 발굴 ▲ 핵심가치 기반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현을 제시했다.2015-01-12 11:52:36이탁순 -
'쎄레브렉스' 1위 굳히기…제일약품이 영업한다화이자가 공동판촉을 통해 ' 쎄레브렉스'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한국화이자는 제일약품과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쓰이는 COX-2억제제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종합병원, 준종합병원 및 의원 영역의 쎄레브렉스 영업을 분담하며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한다. 쎄레브렉스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기존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면서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및 통증을 완화시킨다. 최근에는 급여기준 확대와 함께 단점으로 꼽혔던 심혈관계 위험성과 관련한 이슈들도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제일약품과의 협력으로 쎄레브렉스에 대한 임상 정보와 최신지견을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에 힘입어 마켓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지켜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제일약품은 화이자와 협력을 바탕으로 리피토와 리리카, 뉴론틴, 카듀엣 등 다양한 품목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다시 한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5-01-12 11:27:06어윤호 -
녹십자, 제약업계 첫 연간수출액 2억달러 돌파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제약업계 최초로 연간 누적수출액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같은 성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지난달 31일까지의 연간 누적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3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다. 이번 녹십자의 성과는 최근 위축되고 치열한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제품군으로 끊임없이 해외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물이 가시화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대비 60% 정도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독감백신의 경우 지난해 백신의 세계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WHO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입찰을 통해 3800만달러치가 수출됐다. 이와 함께,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이머징 마켓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플랜트 단위 수출 또한 녹십자의 수익 창출 루트 중 하나다. 녹십자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 전망도 밝다. 실제로 녹십자는 지난 2013년 1월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태국 적십자로부터 수주했다.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에 생물학적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첫 사례다. 이 프로젝트는 올 3분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현재 순항중이다. 또 다른 플랜트 단위 수주도 목전에 두고 있다. 태국 수출 사례를 통해 녹십자의 높은 기술력이 널리 알려지며 지난달 인도네시아 기업과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으로 혈장처리능력 25만리터 규모의 인도네시아 적십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에 대한 협의 중에 있다. 녹십자 측은 인도네시아 외 몇몇 국가와도 플랜트 단위 수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혈액분획제제의 중동, 남미 지역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중남미 국가들의 EPI(Expanded Programme on Immunization, 예방접종확대계획)의 확대로 올해도 수두 및 독감백신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5-01-12 09:17:5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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