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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폐암치료제 후보, 유한양행 이전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비소세포폐암의 발병 및 주요 내성 원인인 이중돌연변이 EGFR 키나제 단백질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유한양행에 수익배분방식으로 글로벌 기술이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014년 국내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은 해외 및 국내에서 임상 2상까지 수행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후 글로벌 기술이전을 하고, 오스코텍과 글로벌 기술이전 수익을 배분하는 윈-윈 모델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오스코텍은 초기 기술료 수익으로 올해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향후 글로벌기술이전시 수익의 상당 비율을 유한양행과 나누게 된다. 오스코텍 본사 연구소와 미국 내 보스턴연구소가 약 3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은 1세대 약제인 타세바나 이레사 투여 후 저항성의 원인 돌연변이 및 이중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제3세대 치료제로 탁월한 항암 효능을 보이며,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로 투과성이 높아 폐암이 뇌로 전이되는 뇌암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베링거에 이전한 해당 신약후보와 같은 기전이다. 김세원 연구소장은 "폐암치료제의 경우, 앞서가던 글로벌 제약사의 후보물질이 정상EGFR 선택성이 낮아 부작용의 문제가 있고, 최근 뇌 전이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뇌 투과가 용이한 물질에 대한 요구가 있어, 당사의 신약 후보물질이 경쟁 우위를 갖는 신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개발 경험이 풍부한 유한양행은 오스코텍의 신약물질에 대해 즉시 전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임상 2상 전반기를 마치고 글로벌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성사시킴으로써 기존 약제를 뛰어 넘는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폐암의 85% 가량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2013년 51억불 규모로 매년 6.6%씩 성장하여 2020년에는 79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5-07-30 09:18:3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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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흑자전환...이뮨셀엘씨 처방급증녹십자셀(대표 한상흥)은 2015년 상반기 별도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상반기 12억원에서 265%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12억원에서 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상반기 -12억원에서 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처방이 전년 상반기 381건 대비 1472건을 기록하며 약 4배 증가했고, 2014년도 전체 처방건수 1459건을 6개월 만에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이런 상승세는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2015년 상반기 매출 144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는 올해 5월 소화기학 최고 권위의 SCI급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IF=16.716)에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Cancer Immunology, Immunotherapy'에 발표된 췌장암 논문에 이어 이뮨셀-엘씨 연구결과의 2번째 논문발표로 향후 종합병원 등에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뮨셀-엘씨를 투여받은 환자는 재발 없는 생존기간이 1.5배 연장(대조군 30개월, 치료군 44개월)되었고, 대조군에 비해 재발률은 37%, 사망률은 79% 감소했다. 또한 이뮨셀-엘씨 치료군의 2년 생존율은 100%였으며, 부작용도 대조군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초의 간암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로 평가 받았다. 이뮨셀-엘씨는 이미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동아대병원 등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최근 간암 논문발표의 첫 성과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의 약사심의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해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 더 많은 상급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되면 매출 성장세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미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뇌종양에 대한 적응증 추가도 하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녹십자셀 한상흥 대표는 "녹십자셀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다. 이뮨셀-엘씨 매출이 올해 상반기 이미 전년도 매출을 넘어서며 42억원을 기록하여, 최근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간암 논문 발표의 첫 성과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DC를 통과하여 하반기 매출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외 뇌종양 적응증 추가 및 CAR-T 연구를 통해 차세대 제품개발 등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의 마켓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녹십자셀 전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2015-07-30 09:12:4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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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영향 미미?…상위 4곳 2분기 매출 12% 상승5월부터 제약업계를 강타한 메르스 영향은 생각보다 위력적이지 않았다. 국내 영업시장 위축이 이어졌지만 상위제약사들이 이를 극복하고 2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잠정공시를 진행한 상위제약 4곳의 2분기 매출액은 평균 1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지난해보다 27%나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상위사들은 R&D 투자를 늘리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 리딩기업 유한양행은 2분기 2694억의 매출액으로 지난해와 견줘 약 5.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무려 37%나 늘었다. 비리어드, 트라젠타, 트윈스타 등 도입품목 실적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유한은 올해 약 1조 600억 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녹십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3%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9% 늘어난 2천684억원으로 집계됐다. 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국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해외 부문 매출의 경우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 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수주 물량 확대와 혈액제제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R&D 투자 기록을 경신했다. 한미는 2444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1.2% 성장했다. 분기 최대 규모 매출은 지난 3월 미국 일라이릴리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과 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코프로모션 품목 성장이 요인이라고 한미측은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481억원(매출대비 19.7%)을 R&D에 집중 투자했고 메르스 영향에 의한 국내영업 부진 등으로 71%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39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감소는 6월 메르스 사태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 동아는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승인과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DA-1229' 남미 17개국 추가 라이센싱 아웃 계약금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2015-07-30 06:47:34가인호 -
'파이콤파' 급여 신청…새 기전 간질 치료옵션 예고새로운 기전의 간질 치료 처방 옵션이 추가될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자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운에 얼마전 국내 승인된 뇌전증(간질)치료 신약 ' 파이콤파(페람파넬)'의 보험급여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파이콤파는 12세 이상의 뇌전증 환자에서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 보조요법에 적응증을 획득했다. 택적 비경합적으로 AMPA(α-amino-3-hydroxy-5-methylisoxazole-4-propionic acid) 수용체를 길항하는 새로운 기전의 뇌전증 치료제다. 특히 뇌 시냅스 후부 AMPA 수용체의 글루탐산 활성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이상흥분현상을 억제, 뇌전증과 관련된 뉴런의 과도한 자극을 감소시킨다. 이전에 없던 기전인 만큼 급여 등재시 기존 약제 불응 환자에게 유효한 옵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에자이 관계자는 "파이콤파는 새로운 기전의 뇌전증 치료제로, 대규모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향상시켜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콤파는 12세 이상의 난치성 부분발작 환자 총 1,4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중맹검, 위약대조, 용량증량 제3상 임상시험 3개의 임상결과를 통해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들을 통해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환자의 부가요법으로써 1일 4~12mg의 용량범위에서 유의한 발작빈도 감소효과를 나타냈다.2015-07-30 06:44:38어윤호 -
일동, 녹십자 보유지분 인수절차 마무리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측이 녹십자가 보유하던 일동제약 지분 29.36%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 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Korea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키로 했다. 특히 썬라이즈홀딩스가 인수한 지분의 경우, 주주간계약을 통해 향후 경영진과 의결권을 함께하는 조건으로 장기간 공동보유하게 됨으로써, 윤원영 회장 측은 사실상 54.49%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H&Q Korea는 국내 1세대 독립계 사모투자펀드 전문 운용사로서 장기간의 투자 및 기업가치제고 경험과 이에 대한 전문인력, 투자전략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 안정화와 동시에, 전문 펀드운용사가 일동제약의 2대주주가 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이 가능해져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동제약 측은 강조했다. 특히 H&Q Korea와는 이미 1년전부터 공동 보유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오며 일동제약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기에, 이번 H&Q Korea의 투자는 일동제약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음을 가늠할 수 있다. H&Q Korea와의 공동보유를 통해 일동제약은 경영권 분쟁 소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중장기 경영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마침,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을 비롯한 OTC 매출의 호조세 지속, 비만치료제 벨빅의 성공적인 시장안착 등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성장했으며,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8.6%와 92.5% 성장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일동제약은 만성B형간염치료제, 치매치료제, 표적지향항암제 등의 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수출, 위수탁, 원료사업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시장 창출에도 적극 나서며 중장기 신성장동력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2015-07-29 17:56:2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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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매출·R&D 역대 분기 최대규모한미약품이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과 R&D 투자 기록을 경신했다. 이 회사는 2015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1.2% 성장한 2,4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분기 최대 규모 매출은 지난 3월 미국 일라이릴리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과 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코프로모션 품목 성장에 힘 입었다. 또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감기약), 메창안(성인용정장) 등 주력품목의 고른 성장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늘어난 북경한미약품과 항생제 API(원료의약품)의 수출호조로 6.5% 증가한 한미정밀화학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481억원(매출대비 19.7%)을 R&D에 집중 투자했고 메르스 영향에 의한 국내영업 부진 등으로 -71.0%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찬섭 한미약품 전무(CFO)는 "올 상반기에만 약 946억원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했다.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사 계약이 속속 결실을 맺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5-07-29 15:11:59어윤호 -
동아ST,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37% 증가동아에스티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시벡스트로 해외판매에 따른 수수료 증가로 크게 성장했다. 동아에스티는 29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39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 감소는 6월 메르스 사태에 따른 영향이 컸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승인과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DA-1229' 남미 17개국 추가 라이센싱 아웃 계약금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1.2%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7% 증가한 121억원이다. 제품별로 보면 스티렌이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98억원, 모티리톤 51억원(13.1%↓), 자이데나 24억원(12.6%↓)을 기록했다.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13억원을 달성했다. 캔박카스가 122억원(16.5%↑),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이 54억원(145.8%↑)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제품은 163억원(3.4%↓)을 나타냈다.2015-07-29 15:10:14이탁순 -
제약협, 국민견학 개막…"약가인하 유예 절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국민 견학 프로그램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가 충북 음성 한독 의약박물관과 공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일반 시만 33명이 한독의약박물관에서 동의보감 초간본 등 세계 각국 의약도구와 관련서적을 관람했다. 이경호 회장은 시민들에게 한국 제약산업의 자부심을 설명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는 점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폭우 속에서도 빗길을 뚫고 견학일정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오늘은 한국제약산업이 문을 활짝 열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첫발을 내딛은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제약산업도 선진국과 견줄만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개발 의약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들도 미래의 꿈으로 1400조에 이르는 세계제약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질병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기자들을 만나서는 현재 닥친 국내 제약산업에 어려운 현실을 피력하며 정부에 약가인하 유예를 요청했다. 이 회장은 "연이은 약가인하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제약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만큼 산업발전을 배려한 합리적인 정책의 운영이 필요하다"며 약가인하 조치의 1년 유예를 거듭 요청했다. 그러면서 "올해들어 2번 실시한 리베이트 추정 회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등을 감안할 때 제약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약사 스스로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윤리경영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실감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철준 한독 사장은 "정부가 예고한대로 실거래가 사후관리 약가인하를 내년초부터 단행할 경우 우리 회사의 제품 중에는 약가가 원가보다 낮아지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예상되는 경우도 있다"며 "그래서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이 아니라 인도 등 외국의 보다 저렴한 원료의약품을 물색하는 등 과연 이 의약품 생산을 계속할지 여부를 고민해야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한독음성공장 견학에서는 소화제 등 의약품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생산부터 배송까지 전 단계을 둘러보았다. 이날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은 의약품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준 학생(14)은 "약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2015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8월에는 18일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비롯해 모두 6곳에서 진행되는 등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모두 19개 제약기업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비롯한 4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오픈하우스의 참가신청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협회는 견학에 참여하는 시민들로부터 소감을 담은 후기를 공모, 우수작을 선정한 후 오는 10월 26일 저녁 리츠칼튼 서울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2015-07-29 14:48:05이탁순 -
유나이티드, 2분기 영업익 61억…전년비 24% 증가한국 유나이티드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이 6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93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했다.2015-07-29 13:02:1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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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외 기술이전 '신기록' 행진…"끝이 아니다"한미약품이 해외 기술이전 시장에서 국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3월 일라이릴리와 6억9000만 달러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기술이전 계약도 잠시 28일에는 베링거인겔하임과 7억3000만 달러 규모의 잭팟을 터트렸다. 당연히 국내 제약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계약금은 5000만달러(한화 582억원)로 릴리 때와 동일하다. 올해 계약금이 입금되면 기술이전만으로 1000억원 넘는 수익이 생긴다. 작년 한미약품 매출액이 7612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액수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 말고도 그동안 글로벌업체와 협력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갔다. 지난 1989년 로슈와 맺은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제조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은 국내 제약사상 최초의 해외 라이센싱 아웃 계약이었다. 당시 계약규모는 600만 달러였다. 시간이 지나 2009년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을 MSD가 '코자XQ'란 브랜드로 판매한 것도 전례없는 일이었다. MSD는 50여개국에 수출계약을 맺었는데,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다국적사가 도입해 판매한 최초 사례였다. 또한 2013년에는 사노피아벤티스와 공동으로 '로벨리토'를 개발해 판매했다. 이 역시 다국적기업과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판매한 최초 사례다. 작년에도 한미약품은 악타비스와 골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의 미국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루예제약 그룹과는 다중표적 항암신약후보 '포지오티닙'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맺었다. 이 신약후보는 올초 미국 스펙트럼과도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성과는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조금 무리할 정도로 연구개발비를 투입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2007년 처음으로 R&D비용이 매출액의 10%를 넘어섰고, 급기야 작년에는 20%까지 치솟아 올랐다. 지난 5년간 한미약품이 연구개발비에 쏟아부은 돈만 5000억원이다. 과감한 투자는 품질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후보는 아직까지 선보이지 않던 차세대 치료제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이레사(아스트라제네카)와 타쎄바(로슈)보다 두단계 높은 상위약물이라 할 수 있다. 한미 측은 1세대 항암제 내성 중 60%가 T790M이라는 돌연변이 단백질 때문에 나타나는데, 이번에 기술이전한 HM61713은 T790M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내성환자의 종양크기를 줄이고, 피부독성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미국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ASCO)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HM61713 800mg 투여 용량에서 기존 EGFR TKI(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치료제 내성을 보인 T790M 돌연변이 양성 폐얌환자 62명 중 59명에서 질환 조절효과를 보였고, 이중 34명은 실질적 종양감소를 나타냈다. HM61713은 T790M 획득 내성 단백질 뿐만 아니라 1세대 항암제의 표적인 EGFR 활성 돌연변이 단백질도 억제하기 때문에 1차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차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1/2단계에서 베링거에 기술이전이 된 것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가운데 해외 기술이전된 후보만 5개에 달한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한미약품이 자랑하는 당뇨병치료제 후보가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당뇨병치료제 세 후보로 구성된 '퀀텀 프로젝트'는 임상단계에서 전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퀀텀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세 후보를 묶어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기술이전이 성사된다면 이번 베링거 계약규모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2015-07-29 06:46:3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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