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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BTD 환영…성공을 위한 '투자'는 어디까지?' 획기적의약품지원·허가 특별법'의 취지에는 다들 공감하는 듯 했다. 생명을 위협할 만큼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획기적의약품이 전달되는 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은 임상현장이나 산업계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다. 이제는 잘 다듬어갈 일들만 남았다. 8일 데일리팜 제24차 제약산업 마련된 패널토론에서는 성균관대 이재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새롭게 발의된 법안이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다양한 조언들이 이어졌다. 임상의사 대표로 패널토론에 참석한 김태유 서울대병원 교수(대한암학회 학술위원장)는 "일선에서 암환자들을 진료하는 종양내과 전문의로서 이 같은 신속심사제도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경우 패스트트랙(FDA), 혁신의약품 지정(BTD) 등 신속심사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들이 몇년 전부터 잘 진행되고 있지 않나. 시급하게 도입돼야 할 치료제들을 선별해 리뷰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의약품 개발부터 허가까지 소요되는 어마어마한 기간을 단축시키자는 것일뿐, 생략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는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의견이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을 예로 들더라도 필라델피아 염색체 또는 HER2 유전자가 각각의 치료표적(target)임이 밝혀진 것은 70년대 초였지만 전임상, 1~3상 임상 이후 허가과정을 거치다보니 30~40년이 걸려서야 환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김태유 교수는 "겉보기에 멀쩡한 환자들에게 더 이상 쓸 수 있는 약이 없다고 말해야 하는 현실은 너무도 참혹하다"며 "면역항암제에 대한 요구도가 점점 높아져가는 가운데 하루 빨리 완성도 있는 제도가 마련돼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약업계는 까다롭게만 다가왔던 신약허가 절차를 규제당국에서 함께 고민해 나간다는 면에서 기대감이 컸다. 국내사들에겐 지난 5월 신속심사를 통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던 '올리타'와 같은 약물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로도 다가올 수 있는 일이다. 김나영 한미약품 상무는 "미국의 BTD 제도나 유럽의 PRIME, 일본의 SAKIGAKE 프로젝트처럼 우리나라에도 자국산업을 장려하기 위한 법률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며, "올리타 역시 국내 허가 및 글로벌 진출과정에서 식약처로부터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많이 받았다. 정부 도움없이 제약사의 R&D 투자만으로는 신약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올리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항암제에 적용돼 왔던 조건부 허가와 형태, 목적이 유사하기 때문에 환자안전을 위협할 만한 소지는 없다는 의견도 더했다. 김나영 상무는 "이번 법안이 산업계와 규제기관을 동반자적 관계로 묶어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향원 한국얀센 상무 역시 "혁신의약품 개발은 천문학적 연구개발비와 장기간 임상시험을 통해 위험성 대비 유의성의 과학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라면서 "규제당국과 개발자의 의견이 다른 경우 임상시험을 다시 설계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위험성이 따른다. 개발사에만 맡겨두기 보다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환자접근성을 높이는 규제과학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동일한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특정 유전자에 근거해 치료하는 '정밀의학' 개념에 맞춰 동반진단시약이나 의료기기 허가 또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며 "개발촉진 및 신속심사를 위한 제도마련이 추진 중인 바이오의약품과 같이 화학의약품에 대해서도 일관된 접근방식을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물론 이러한 바람들이 현실화 되려면 몇 가지 선결과제들이 있다. 가장 시급한 사안은 어떤 약을 획기적의약품으로 지정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보다 구체화 해야 한다는 것. 까다로운 실무를 담당해야 하는 만큼 전문인력이 확보돼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김태유 교수는 "1, 2상 임상만으로 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게 힘든 건 당연하지 않나. 미국에서도 400개 후보군 중 30%만이 BTD 지정을 받았다"며, "새로운 제도가 잘 운영되려면 초기 임상 자료로 최종 허가 가능성이 높은 약을 선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 등 표적항암제에 적용됐던 동반진단시약이나 기기 등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얘기다. 면역항암제처럼 바이오마커를 찾기 힘든 경우에는 잘 디자인된 1상 임상에서 대리표지자가 유효하게 나왔을 때 3상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김태유 교수는 "3상임상 결과를 담보할 만큼 초기부터 글로벌 스탠드에 맞게 임상시험의 품질이 잘 유지돼야 한다"면서 "화학의약품뿐 아니라 세포치료제나 바이러스 등 바이오의약품에 관해서도 제대로 검증, 모니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통해 운영돼야만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민향원 상무도 "획기적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는 식약처 의견을 적극 지지하지만, 전담조직이 기존 의약품 허가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추가 인력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원준 보건복지전문위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은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허가절차가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인적, 물적 투자가 담보돼 있는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이나 공중보건위기대응 의약품이라는 표현도 제한적이며, 보다 명확한 법률적 정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조원준 위원은 "제한된 인원으로 빨리 심사가 진행되려면 심사인력을 대폭 늘리거나 진입장벽을 낮출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며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법안이 추진될 경우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국민안전이 걸린 사안인 만큼 경제부처와 합의 하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 좌장을 맡은 이재현 교수(성균관대 약대)는 "식약처가 규제과학 전문가 육성을 통한 역량강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토론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이 적절하게 반영돼 국회에 최종 제출되는 10월에는 공중보건 및 제약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법률이 제정되길 기대한다"고 정리했다.2016-07-11 06:14:0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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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거래 장 인터비즈바이오에 600여명 참석기술거래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the 14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16)이 '파트너링을 통한 산학연 동반성장과 오픈이노베이션 실현(Facilitating the companion growth & open innovation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6일 개막해 8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서귀포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아일랜드에서 182개 제약,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기관, 각급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에서 600여명이 참석해 1000여건의 기술이전 협상이 진행됐다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 조직위원회 7개 기관장을 대표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학연벤처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 마련을 위해서 올해도 산학연벤처 제휴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서 제약, 바이오산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와 학계, 연구계의 보유역량이 상호 조화됨으로써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창조적 시장가치 창출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7개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 구성도해 있다.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 하고 있다. 유망기술수요자로서 LG생명과학, CJ헬스케어, 아모레퍼시픽, 삼양홀딩스, 두산글로넷, 유한양행, 보령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종근당, 동화약품, 부광약품, 휴온스 등 제약, 바이오분야 주요 대기업, 제약사, 바이오기업 등 55개사가 참여해 향후 지속가능 글로벌성장을 위한 유망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특히 화이자, 존슨앤존슨, MSD, 사노피아벤티스 등 다국적 빅5 제약사 디렉터급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들이 대거 방한해 지난해에 이어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유망주 발굴에 나설 적극적으로 나섰다. 인터비즈포럼이 바야흐로 다국적제약사들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중요 대안으로 부상되면서 국내 연구개발성과의 글로벌 조기사업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서울대, 가톨릭대, 동국대, KAIST 등 전국 주요 36개 대학과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파스퇴르연구소, 국립암센터 등 주요 12개 국공립연구기관과 국가출연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이 총출동하고 서울아산병원, 동국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 등 의료기관, 올릭스, 지피씨알 등 17개 바이오벤처기업 등 총 65개 기관이 유망기술공급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보유하고 있는 220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기술이전 협상에 나섰다. 이번 포럼에서 제약, 바이오분야 국내외 대기업, 제약기업, 바이오기업등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등 협력이 추진되는 220건의 유망기술 및 사업테마는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세포, 유전자 등), 건강기능제품(식품, 화장품) 및 소재, 메디칼디바이스, 인프라/융복합 분야 관련 기술, 제품 등 제약, 바이오전분야에 걸친 핵심기술이다. 행사개최전 이미 수요자 참여 기업들의 사전 검토과정을 거쳐 제주 현지에서 행사 기간 중 발표와 1대1 협력미팅을 통해 추가개발 및 사업화 파트너를 찾을 예정이다. 직접적인 수요, 공급자로 참여하는 120여개 기관 이외에도 서울대병원, 가천대길병원, 인제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의료기관들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경희대천연물의약소재개발표준화지원사업단, 경상대항노화산업화플랫폼사업단,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상업용신약타겟발굴검증사업단, 글로벌첨단바이오의약품코디네이팅센터 등 제약, 바이오분야 국책사업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등 주요 국가출연연구소, 에이엔알티, 에이프로젠 등 바이오벤처기업 등 40여개 참관기관이 대거 참가해 공동연구 파트너발굴, 투자대상 아이템발굴, 투자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2016-07-08 16:30:15이탁순 -
약 영업 집중하는 중소제약사, 청구실적 탄탄한데중소제약사들의 사업역량은 확실히 처방의약품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제약사들의 경우 매출액 대비 청구액 비중이 비교적 낮은 반면, 중소제약사들의 처방약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5월까지 누적 청구액을 살펴보더라도 지난해와 비교해 기준값(42%) 대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중견그룹 상위사 중에는 삼진제약, 보령제약, 대원제약, 한림제약, 신풍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등이 경합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매출 상위 기업인 녹십자, 제일약품, 보령제약, LG생명과학 등은 상대적으로 도입품목 비중이 높거나, 비급여 품목 비중이 높아 실질적인 청구실적은 전체 매출액과 비교해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7일 청구액 1000억원 이하 중소제약사 50곳의 청구실적(5개월 누적, 청구액 200억~1000억 미만)을 분석한 결과 7곳만이 지난해와 비교해 5개월 누적 청구실적이 감소했다. 대다수 기업들이 올해도 여전히 처방약 부문에 집중하며 청구실적 볼륨을 키워왔음을 보여준 결과다. 청구실적 성장세가 뚜렷한 기업은 LG생명과학, 휴텍스제약, 대웅바이오, 삼아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등으로 관측된다. 이중 대웅바이오가 가장 뚜렷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글리아티린 판권을 내준 이후 대웅바이오에서 경쟁품목 글리아타민 영업을 강화한 이유로 풀이된다. 반면 청구실적이 정체를 빚거나 감소한 기업은 SK케미칼, 유영제약, 신풍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그룹 50곳 중 청구액이 오른 기업은 43곳으로 나타나, 처방약 시장에서 중견제약사들의 입지 강화는 지속되는 추세다.2016-07-08 12:14:56가인호 -
유나이티드제약, 예술의전당서 '가족음악회' 개최한국유나이티드(대표 강덕영)는 지난 2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17회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2016 Family Concert)'가 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주간 박스오피스 클래식 및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국민일보, CBS가 후원했다.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임직원 등 약 2500명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집계한 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주간 박스오피스에서 클래식 부문 1위와 종합 부문 1위에 올라 높은 수준과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음악회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와 소프라노 김인혜, 메조소프라노 펑춘웨이, 카운터테너 정시만, 소프라노 김성혜, 튜바 허재영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 1부는 유쾌한 분위기로 2부는 엄숙한 분위기가 곡마다 드러나 재미를 더했으며 지휘자의 재치 있는 멘트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이다. 한 청중은 "그림과 함께 연주를 들으니 작품을 이해하기 수월했다"고 말했다. 강덕영 대표는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해온 덕분에 '힐링 콘서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풍성한 공연을 선보여 클래식 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6-07-08 11:21:09김민건 -
'한지붕 두가족' 화이자 분사…10월부터 법인분리화이자제약의 분사가 기정사실화 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글로벌 화이자의 조직 재편에 따른 한국화이자의 사업부문 변경 및 신규 법인 운영 계획을 8일 공식발표했다. 화이자제약의 사업조직은 이전 혁신제약사업부와 백신·항암제·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통합되는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Pfizer Innovative Health) 사업부문과 이스태블리쉬트제약 사업부가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사업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총 두 사업부문으로 재편된다.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은 내과질환(Internal Medicine), 염증 & 면역질환 (Inflammation & Immunology), 희귀질환(Rare Disease), 백신(Vaccines), 항암제(Oncology), 컨슈머 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 등 6개 사업부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 오동욱 사장이 내과질환 사업부 총괄 대표를 겸임한다. 염증 & 면역질환 사업부는 김희연 이사, 희귀질환 사업부는 김혜자 전무, 백신 사업부는 조윤주 전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는 신동우 전무가 총괄하기로 했다. 송찬우 전무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Developed Asia 지역의 항암제 사업부를, 김선아 부사장은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오는 10월 4일부터는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의 '한국화이자제약'과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의 '한국화이자제약PFE'(한국화이자제약피에프이) 두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두 법인은 모두 글로벌 화이자 그룹에 속하게 되며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이 한국화이자제약PFE의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이번 사안은 화이자의 사업 운영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내부 조직 재편으로, 이를 통한 비즈니스 운영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는 게 현재 회사 측의 입장이다.2016-07-08 10:31:08안경진 -
광동-GSK, 국내 백신 판매 1주년 행사 개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국내 백신 판매 1주년을 기념하는 ‘Strengthen Collaboration, Synergy & Trust’ 행사를 양사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동제약과 GSK는 백신 8개 품목의 판매& 8729;유통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1주년 행사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양사 간 협력 강화와 긴밀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 되었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향후 비전 공유, 기념 커팅식, 액티비티 활동 등 광동제약과 GSK 상호간의 화합과 2년차의 성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동제약 기영덕 부사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GSK와의 우수한 파트너십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견고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올해 1월 신규 백신 품목 ‘박셈힙’을 추가해 현재 9개 품목을 국내에서 판매 및 유통 중이다. 강력한 영업력과 유통망을 바탕으로 월 매출 4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6-07-08 08:40:56가인호 -
병원급 매출 효자품목된 '고가 항체약물들'환자수가 적고 개발이 어렵다는 악조건에도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해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데일리팜이 2016년 1월~5월까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품목별 청구금액을 분석한 결과, 단일클론항체로 대표되는 바이오의약품들이 상위권에 포진하는 저력을 나타냈다. 상급종합병원보다는 덜하지만 이러한 항체 약물들은 종합병원급에서도 청구금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제약사들의 매출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방대상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약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보니 매출 기여도가 높은 탓이다. 유전자재조합 기술 등 개발 과정에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일단 시장에 출시되고 나면 비교적 경쟁이 덜하다는 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개월간 상급종합병원 청구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품목은 ▲헤파빅(225억 4600만원) ▲휴미라(146억 4300만원) ▲허셉틴(127억 500만원) ▲프로그랍(108억 5000만원) ▲허셉틴 피하주사제(94억 8100만원) ▲솔리리스(80억 5400만원) ▲레미케이드(78억 9400만원) ▲아바스틴(77억 3500만원) ▲벨케이드(75억 6000만원) ▲알림타(72억 5100만원) 순이다. 녹십자의 헤파빅은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간이식 환자에게 투여되는 혈액 제제로서 2013년(484억 7300만원) 이래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왔는데, 올 상반기 동안만 청구금액 225억 4600만원을 기록하며 1위 고지에 올랐다. 다른 생물학적 제제들과 바이오시밀러로부터 숱한 도전을 받고 있는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 역시 상급종합병원 청구금액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여서 인상적이다.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283억원, 166억원을 기록했던 휴미라는 2015년 363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 5개월 동안 청구금액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로슈의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이 정맥주사제와 피하주사제 2가지 제형 모두 10위권 안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로슈가 2014년에 새롭게 선보인 피하주사 제형은 출시 1년 만에 60% 이상을 대체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흥행요인으로는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정맥주사제의 투여시간을 2~5분으로 줄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581억, 2014년 622억원대로 처방량이 치솟았던 허셉틴 정맥주사제는 2015년 이래 청구금액(575억)이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고, 그 틈새를 피하주사제가 파고드는 모양새다(2015년 76억→2016년 94억원). 그 밖에 (보험약가 기준) 30ml 한병에 669만원이라는 비싼 약값으로 유명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라리스도 청구금액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종합병원의 경우 ▲허셉틴(54억 8900만원) ▲후루마린(42억 6200만원) ▲휴미라(40억 1800만원) ▲씨에이피디2밸런스복강투석액(36억 7100만원) ▲메로펜(31억 4700만원) ▲스트리빌드(30억 800만원) ▲비즈파크(27억 5100만원) ▲파미레이(27억 2600만원) ▲옵티레이(27억 1800만원) ▲애드베이트(26억 2200만원)의 청구금액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종합병원 데이터에서도 지난 몇년째 청구금액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허셉틴 정맥주사제(2013년 261억→2014년 270억→2015년 226억)의 처방량이 피하주사 제형 도입 이후 양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담아 복용 편의성을 높인 통합효소억제제 기반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2014년 진입 첫해에 12억원대 청구금액을 기록했던 스트리빌드는 이듬해 50억원대로 급성장을 보였고, 올해 5개월 동안만 30억원대로 집계됐다. 나머지 품목의 경우 조영제, 항생제 등이 높은 비중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차이를 보였다.2016-07-08 06:14:58안경진 -
머크-나이로비대학, 종양학 펠로우십 프로그램 운영머크가 케냐의 나이로비대학과 손잡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 머크 아프리카 종양학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이로비 대학에 설치돼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신흥시장의 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머크는 우선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와 같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 향후 2년 동안 9명의 의사를 후원한 뒤 이후부터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5명의 아프리카 의사가 인도 뭄바이 타타 메모리얼 병원에서 연례 행사로 예정돼 있는 소아 성인 메디컬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도의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올해 8월부터 시작된다. 머크 헬스케어 사업 CSO(Chief Social Officer)를 담당하고 있는 라샤 켈레쥐는 "종양전문의 숫자가 매우 적은 아프리카 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의료 역량을 구축하는 일부터 시작할 생각"이라며, "아프리카에서는 암의 예방, 조기진단, 관리가 가능한 훈련된 의료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자격을 갖춘 종양전문의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머크는 그 동안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업 활동을 크게 강화해 왔으며 2020년까지 아프리카 지역 매출이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얼비툭스로 대표되는 표적항암제 외에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도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나이로비대 보건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아이작 키브와게 교수는 "아프리카에서 증가하고 있는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 발견,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각 보건 당국, 학계, 업계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을 이용해 머크 파트너십처럼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일"이라며, "이번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케냐의 의사뿐만 아니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의사들도 대상으로 한다. 그 목적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암 치료의 수준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종양전문의 부족으로 암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까지 연간 1600만건의 암이 발생하며 그 중 70%가 개발도상국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이들 개발도상국은 증가하는 암 부담을 해소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암 환자의 생존율이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머크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케냐에는 13명의 종양전문의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인구 4700만의 나이로비에 집중돼 있다. 이는 한 명의 종양전문의가 360만명의 인구를 감당해야 함을 의미한다. 에티오피아의 경우 종양전문의가 4명에 불과하며, 이들은 인구가 1억명에 달하는 아디스아바바에 집중되어 있다.2016-07-07 17:01:58안경진 -
KRPIA, "국산 신약에 편중된 약가우대요건에 우려""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는 긍정적이나,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 개정안의 실효성 및 형평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한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가 7일 보건복지부의 ' 약가제도 개선안' 발표와 관련, 이 같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일차적으로 실거래가제도 및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의 경우에는 정부가 약가제도개선협의체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라는 점에서 환영하지만, 실제 개선안의 실효성과 형평성은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 특히 '신약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약의 가치가 충분히 인정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KRPIA는 "이번 개선안이 환자의 신약 접근성,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더불어 제약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해 제약업계를 포함한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열린 소통의 결과"라면서 "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형 우대방안'을 마련한 점은 미래 먹거리로서 제약산업의 가치를 인정한 정부의 판단이라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혁신신약의 약가를 우대한다는 취지와 다르게, 혁신신약을 차별하는 결과로 이어져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국내 개발 신약의 경우 혁신신약 우대 방안이 100% 적용되는 반면, 글로벌 도입신약에는 혁신성과 무관한 요건이 붙는 바람에 글로벌 제약사가 도입한 신약들은 절반도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임에도 불구하고, 도입신약에 대해 이중구조를 적용함으로써 국내 제약시장의 미래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KRPIA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을 통한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 R&D 인센티브에 의한 산업 육성 ▲ 환자 보장성 강화 ▲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의 균형적 접근이 요구된다"며, "국내 신약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도입 신약의 순기능을 살리는 방안으로 국가 간 약가 참조로 인한 폐단을 줄이는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 경제성평가제도는 지나치게 경직돼 있어 혁신과 신약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며, 위험분담제 역시 사회적 요구를 담아내기에 미흡한 부분이 남아 있다"면서 "올 하반기 약가제도개선협의체에서 여러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안 발굴을 위한 전향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16-07-07 16:45:01안경진 -
파마리서치 '2016 혁신형제약기업' 선정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 안원준)는 7일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혁신성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혁신형제약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형기업인증은 연간 의약품 매출이 1천억원 미만인 제약사 중 인적·물적 투입자원의 우수성과 연구개발 활동 혁신성을 비롯해 기술적·경제적·국민 보건적 성과의 우수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 투명성 등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받게 된다.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재생의학 전문기업으로 이번 혁신형기업 인증을 통해 '연구역량과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정책자금 우선 융자, 해외 제약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자연 회귀하는 연어의 부산물(정액)이 대부분 폐기되는 등 산업적 활용이 안되고 있었으나, 부가가치가 높은 의약품으로 개발되며 해외진출까지 추진중으로 현 정부의 창조경제 우수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익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연구소장은 "재생의학은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질병의 근본적 치료를 하는 세계적인 질병 치료 패러다임이다"며 "재생촉진제인 PDRN의 제조 원천 기술 확보 및 신약 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과 개량신약 개발,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으로 본 인증을 통해 더욱 연구투자를 확대, 향후 3~4년 내에 회사 가치를 몇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2016-07-07 16:23:2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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