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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시행 첫날…CP규정 강화하는 제약업계28일 청탁금지법이 본격 시행된다. 2012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행충돌방지법'으로 입법 예고한 지 4년 만이다. 독일과 프랑스 법을 참고해 '한국형 부패방지법'으로 만든 이 법의 대상자는 '공무원' '교직원 '언론사 임직원'과 '배우자'까지 약 400만명 이상에 달한다. 이번 청탁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제약업계'에 더치페이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실수가 '잘못'이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에 맞춰 제약업계는 저녁약속과 골프접대를 취소하거나, 자기가 먹은 비용은 각자 계산하자며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청탁금지법, 예외조항 있지만 적용 난해해 우선 제약업계에서는 '금품 등 수수금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직자 등은 직무관련 불문하고 1회 100만원, 연 300만원 초과 금품 등을 받을 수 없다. 직무관련시에는 1회 100만원, 연 300만원 이하로만 수수 가능하다. 하지만 영업사원과 대학병원 교수 등 밀접한 관계를 필요로 하는 제약업계 특성상 대가성으로 걸린다면 단 10원이라도 '뇌물죄'로 처벌받게 된다. 이에 청탁금지법은 8개 조항을 예외로 두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원활한 직무수행 및 사교·의례목적'으로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이내는 허용한 것이다. 그럼에도 제약사 관계자는 물론 대학병원 교수까지 저녁약속을 최대한 미루거나, 취소하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한 제약사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9월달로 대부분 약속을 잡았다"고 말했으며, 외국계 제약사 영업사원은 "교수님들도 조심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업사원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제품홍보 등을 해왔는데 교수님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꼭 필요한 경우는 더치페이를 해서라도 만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앞으로 '각자 계산'이 '각자도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그동안 진행되던 사적인 골프 모임도 대부분 올스톱 될 것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에서는 골프는 선물로 규정하지 않고 '편의제공'으로 보기 때문이다. 골프회원권 동반 '그린피 할인'도 당연히 걸린다. 한편으로는 예외규정을 해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국내 상위 제약사 홍보팀 관계자 A씨는 "특히 예외규정에 대한 부분이 어렵다"고 말했다. 대학교 교직원 중 겸임교원, 명예교수는 공직자 등에 포함되지 않는 등 신분에 따라 다르게 접대해야 하는 등 초기 혼란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제약사 홍보팀 관계자 B씨는 "의도치 않게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약사법 예외규정에 포함, 자체 CP기준 더욱 강화하는 제약 청탁금지법에서 '약사법'을 예외로 둔 점도 더욱 헷갈리게 만든다. 약사법에서는 '제품설명회'에서 식음료 등 10만원까지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도 되는 것인지,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인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공정경쟁규약은 해당 사항이 없는데도 제약사들은 CP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새로 양벌규정이 도입되면서 직원이 잘못하면 법인도 책임지게 됐기 때문이다. 법보다 자체 기준을 강화해 첫 시범 케이스가 되는 등 우려스런 부분을 만들지 않겠단 의도다. 이런 영향으로 홍보·영업 등 일선 실무진들에서 "기존 CP규정도 엄격했는데, 업무가 더욱 힘들어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탁금지법 시행 1일차. 권익위원회에서 내린 유권해석이 실제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움직이자는게 현 제약업계 상황이다.2016-09-28 06:15:00김민건 -
[카드뉴스] 60초 동안 보고 느끼는 '청탁금지법'2016-09-28 06:14:59김민건 -
삼진, '안전한 게보린, 올바른 약 복용' 행사 개최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이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6 건강서울페스티벌'에 참여해 '안전한 게보린, 올바른 약 복용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약사회가 시민들이 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약복용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삼진제약은 '게보린과 함께 건강한 삶을 다짐하세요'라는 주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열진통제 게보린(일반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약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약 복용법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국민 소통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게보린 부스에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다짐한다'는 건강 약속을 직접 붙이고 기념품을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모든 약은 효능과 함께 사소한 부작용이라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처방전 없이 쉽게 사는 일반의약품도 항상 전문가 복약지도를 통해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일선 중·고등학교 방문 복약 지도 등 게보린을 통해 올바른 약복용 캠페인을 해마다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2016-09-27 16:34:00김민건 -
"글리아티린, 치매 초기환자에 더 잘들어""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려면 초기부터 '글리아티린'을 병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글리아티린(콜린알포세레이트)이 4년 관찰연구를 통해 콜린분해효소억제제 병용요법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이 약의 국내 공급 제약사인 종근당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 ASCOMALVA의 4년차 결과를 공개했다. ASCOMALVA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과 허혈성 뇌혈관 질환(cerebrovascular disease, CVD)이 동반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군, 이중 맹검 연구이다. 59~93세 환자를 '아리셉트(도네페질)' 단독군과 글리아티린 병용군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글리아티린군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ES 점수가 기준치 대비 1점 감소했으며 단독군은 4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군이 10점 가량 상승했으며 글리아티린군은 4점 상승에 그쳤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지수 역시 병용군이 단독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이날 연구를 발표한 아멘타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교수는 "ASCOMALVA는 알츠하이머 약제 관련 연구 중 최장기간 데이터로 의미가 있다. 특히 초기 환자 일수록 글리아티린 병용요법의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멘타 교수는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는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아스코말바 연구를 진행했다. 아멘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59세부터 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또한 환자의 이상행동반응 심각도와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알츠하이머 환자는 매년 급증해 2024년에는 환자 수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에 발표한 추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글리아티린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6-09-27 12:14:55어윤호 -
메디포스트, '바디코드'로 다이어트 제품시장 진출줄기세포 전문기업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다이어트 제품시장에도 도전장을 냈다. 메디포스트는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에서 체내 탄수화물 및 지방을 관리해주는 다이어트 제품 ' 바디코드 원샷원킬'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디코드 원샷원킬은 한국인의 식단과 체질에 맞춰, 탄수화물의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점심용 제품과 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저녁용 제품 등 2종 1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이달 출시와 함께 초도 물량 5천 개가 완판되는 등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디코드 원샷원킬의 점심용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한다. 이 추출물의 지표성분인 HCA(Hydroxycitric acid)는 인체실험에서 △체중 △허리 및 엉덩이 둘레 △체지방, 복부지방, 피하지방, 내장지방 등 8가지 지표를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 맛 분말 형태로 되어 있어, 식후에 물이나 커피, 우유 등에 타서 마실 수 있는 형태다. 저녁용 제품의 주 원료는 키토산으로, 체지방 감소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 C, D가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활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지연 메디포스트 제품개발팀장은 "바디코드 원샷원킬이 정상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체중 조절과 아름다운 바디 라인을 원하는 학생, 직장인, 주부는 물론 출산 여성과 일반 남성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바디코드 원샷원킬의 가격은 2주분 4만 원(점심용, 저녁용 별도 구입 시 각각 1만 9천 원, 2만 3천 원)으로, 메디포스트 모비타 쇼핑몰(www.mo-vita.co.kr)과 인터넷 쇼핑몰 및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6-09-27 11:48:22안경진 -
일동, 아로나민씨플러스 새 TV-CM 방영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새로운 TV-CM이 방영에 들어갔다. 새 CM에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등장, 30대 젊은 시절의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인다. 김희애는 2년째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금의 김희애가 서른살의 김희애를 만난다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광고에서 김희애는 과거의 자신에게 "항산화 관리 빨리 시작해, 타고난 피부로 사는 건 서른 전까지야"라며 항산화 관리를 조언, 공감을 이끌어 낸다고. 이어 "피로에서 피부까지, 몰라보게 달라질 거야"라는 카피로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제품특성을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이번 광고는, 소비자조사를 통해 아로나민씨플러스에 바라는 소비자의 기대사항에 응답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자체 시행한 소비자조사를 통해 아로나민씨플러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와 기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광고에 반영했다"며 "피로와 피부에 대해 느끼는 현실적 고민과, 피로 해소 및 피부 건강이라는 제품의 속성을 연결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2016-09-27 11:03:16이탁순 -
유나이티드, 12번째 조선족어린이 축제2002년 시작해 12회째를 맞는 중국 전역 조선족 어린이 대축제가 열렸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는 '제12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열렸다. 홈타민컵 축제는 중국 내 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 글짓기, 이야기, 피아노 4개 부문에서 우리말과 글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2002년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단독으로 후원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통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족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행사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국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4일에는 개막식과 본선이, 25일에는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렸다. 중국 전역에서 1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에 참가했고 이 가운데 6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강덕영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축제에 참가했던 인재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있고, 사회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도 한국어를 잊어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여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홈타민컵 축제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과 중국, 그리고 세계를 빛내는 인물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5일에는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각 부문의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 시상식이 열렸다. 글짓기 부문에서 리선미(지린성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학생 외 11명이, 이야기 부분에서는 진재여(헤이룽장성 녕안시조선족소학교) 학생 외 10명이, 노래 부문에서는 김유진(지린성 연남소학교) 학생 외 16명이, 피아노 부분에는 박준걸(헤이룽장성 계서시중학교) 학생 외 15명이 각각 수상했다.2016-09-27 09:49:53가인호 -
다이어트 감행한 AZ, '포시가' 띄우기에 주력?항암제, 항생제 사업부를 떨쳐낸 아스트라제네카의 승부수는 당뇨병 사업부였다. DPP-4 억제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부터 SGLT-2 억제제 '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GLP-1 유사체 '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지속형 제제)' 등 유망한 당뇨병 치료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다양한 병용요법의 효과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16)를 통해 DURATION-8 임상 결과를 선보였다.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바이듀리언 2mg 주1회 용법과 포시가 10mg 1일 1회 용법을 병용한 결과, 개별 약물을 단독 투여하는 것보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Lancet Diabetes Endocrinol 9월 16일자 온라인판). 이번 논문은 표준요법에 GLP-1 유사체와 SGLT-2 억제제라는 서로 다른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를 병용하는 전략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잠재적 이점을 평가한 최초의 임상시험이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 하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포시가와 바이듀리언 병용요법은 28주 후 당화혈색소 수치를 베이스라인 대비 1.95% 낮춤으로써 일차 평가변수를 달성했으며, 바이듀리언(1.58%) 및 포시가(1.37%) 단독요법과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차 평가변수로 측정한 체중변화 역시 무려 3.4kg의 감량 효과를 보였고(각각 1.5kg 및 2.2kg씩 감소), 수축기 혈압도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각각 4.2mmHg vs. 1.3 mmHg vs. 1.8mmHg 감소). 중대한 이상반응을 포함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세 군간 유사했고,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설사, 주사부위 결절, 구역, 요로감염 등이 발생했다. 시드니킴멜 의과대학 당뇨병 센터장인 세지 자보르(Serge A. Jabbour) 교수는 "진행성 질환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목표혈당에 도달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당뇨병 치료제를 필요로 한다"며, "DURATION-8의 결과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을 병용해 HbA1c를 유의하게 낮추면서 체중과 수축기 혈압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2형 당뇨병이 있거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파글리플로진이 만성 신장질환 및 만성심부전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2개의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치료법이 거의 없어 미충족수요가 높은 만성 신장질환 분야에서 SGLT-2 억제제의 영향을 평가하는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인 셈이다. 향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에서 관찰된 잠재적인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과의 과학적 배경이 좀더 명확하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2016-09-26 19:17:44안경진 -
테바 천식치료신약 '싱케어', 유럽학회서 주목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테바의 새로운 천식 단일클론항체 ' 싱케어(레슬리주맙)'가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서 조절되지 않는 다양한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싱케어는 만 18세 이상 중증 천식 환자의 보조유지요법 약물로 3mg/kg 용량을 4주 간격으로 정맥주사하는 약물. 올해 상반기 싱케어라는 제품명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됐고, 국내를 포함한 세계 다수의 보건 당국을 대상으로 시판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달 초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ERS 2016)에서 발표된 BREATH 3상임상 결과에 따르면, 싱케어는 세계천식기구(GINA) 가이드라인상 4~5단계에 해당하는 환자 953명에게서 천식 악화 빈도를 줄이는 한편, 폐기능과 삶의 질, 천식 증상의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 GINA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임상 특성 및 조절 상태에 따라 1~5단계까지 치료전략을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조절이 어려워 3단계부터 중증 이상으로 간주한다. 진행성 질환인 만큼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원인을 분석한 뒤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셈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전체 3상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4, 5단계 환자만을 선별한 사후분석(post-hoc analysis) 결과라는 점이 눈여겨 볼 만 하다. 싱케어는 GINA 4, 5단계 환자의 임상적 천식 악화 정도를 위약군 대비 각각 53%, 72% 낮췄으며, FEV1(1초간 강제호기량) 수치를 4단계 환자에서 103ml, 5단계 환자에서 237ml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돼 5단계 환자에서 혜택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RS 2016 대회기간 중에는 지난 7월 국내 출시된 한독테바의 천식 및 COPD 흡입제 '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의 리얼월드 자료도 발표됐다. 영국에서 천식-COPD 중복증후군(ACOS) 환자를 포함한 천식, COPD 환자 137명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 대신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로 전환한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 환자가 ICS(흡입용스테로이드)와 LABA(지속성 베타작용제) 고정용량 복합제만으로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호흡곤란 혹은 악화를 경험해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로 처방을 변경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83%의 환자들이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 처방에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로 처방을 전환했으며, 타 성분에서 처방을 전환한 환자에 비해 의사의 상담을 받은 환자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는 분석이다.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레슬리주맙을 포함한 테바 호흡기 약물의 우수한 효능이 글로벌 연구 및 실제 처방 분석자료를 통해 입증되고 있어 기쁘다"며, "이미 국내에 출시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 외에도 국제적으로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를 통해 국내의 천식 및 COPD 환자들에게도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16-09-26 18:55:36안경진 -
동화, '플로라딘' 포장 디자인에 명화 적용동화약품(대표 윤도준)이 항히스타민제 신제품 '플로라딘' 패키지 디자인에 유명한 명화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영국의 여류 화가 에블린 드 모건(Evelyn de Morgan) 작품인 '플로라(Flora)'를 적용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제품의 효능·효과를 알리고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라딘이라는 제품명은 로마 신화 속 꽃의 여신 플로라(Flora)와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로라타딘(Loratadine)이 조합됐다. 꽃의 여신 플로라가 모든 꽃을 다루듯이 플로라딘이 알레르기의 모든 것을 다스려, 환자들의 증상이 빠르게 완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겼다. 회사 관계자는 "여신의 관능적 이미지를 담은 명작을 제품에 적용해 세련미를 주었다"며 디자인에 대한 스토리를 소개했다. 동화약품은 향후 제품 증상, 원인, 효과와 관련된 명작을 디자인에 다양하게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09-26 18:46: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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