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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보령의료봉사상, 생명의 소중함 전할 것"올해로 34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료됐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김임(73) 신경정신과 의원 원장이 수상했으며, 본상에는 정찬의 정비뇨기과(세종특별시) 원장, 예리코클리닉봉사회, 박향준 인천 가천대길병원 교수가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상금은 기존 3000만원에서 올해부터 5000만원으로 인상됐다. 본상 수사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됐다. 김 원장은 1964년 전남의대·간호대 연합 의료봉사 동아리를 통해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하며 봉사의 길에 들어서 기생충 박멸 사업부터 레크레이션 보급, 화장실 개량과 손씻기 운동 등 위생과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1985년부터 성폭력 피해자, 학교 폭력 피해자, 가정 폭력 피해자 등 정신건강 치료봉사에 힘써왔다. 병원을 비롯해 학교, 사회단체에서 자살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 청소년 자녀와 소통 문제, 위기관리 등 정신건강 강좌도 진행했다. 지금도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고 보령제약은 밝혔다. 김임 원장은 "이 자리에 서 있는 저는 평범한 의사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 한명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범한 의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그럼에도 오늘의 수상은 기적 같은 행운"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그는 "그간 봉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커다란 헌신과 협조 덕이다. 동반자인 아내에게 이 상을 기쁘게 넘겨주겠다. 앞으로도 따스한 마음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축사를 대독한 이기일 의료정책관은 "불모지였던 우리 의료를 선진국 수준까지 높여온 의료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이 땅에 더 밝고 건강한 의료봉사 문화를 자리잡게 하기 위해 의료취약지에서 헌신적인 인술로 사랑을 베푸는 의료인과 의료재단을 발굴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보령의료봉사상이 제정됐다"며 "이 기회를 빌려 어려운 여건 속 참 의료를 이어가는 수상자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자신의 희생을 감내하고 참된 의료인상을 제시하는, 봉사의 소중함 일깨워준 그간의 수상자들을 만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등불, 삶에 온기를 더하는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그들의 공적과 희생을 상으로 대신할 수 없겠지만, 보령은 그들의 귀한 뜻을 이어나가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2018-03-21 12:45:5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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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녹십자, '화이투벤·알보칠' 영업 전담 유력GC녹십자가 한국다케다제약 종합감기약 화이투벤과 입병치료제 알보칠 판권을 확보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다케다제약은 이달 말 기존 거래 제약사와 화이투벤 판권계약을 종료하고, 조만간 GC녹십자로 판권을 이양할 계획이다. 그동안 화이투벤은 2014년부터 국내 모 굴지의 OTC전문 제약사에서 판매를 맡아왔고, 알보칠은 도매로만 유통돼 왔다. 화이투벤과 알보칠 외형은 각각 70·50억 정도로 형성돼 있다. 녹십자는 이번 판권계약으로 브랜드 네임이 높은 일반약 라인업 확장에 상당 부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GC녹십자의 주력 일반약 제품은 비맥스·하이간·제놀·탁센·백초 등이 포진돼 있고, 앞으로도 품목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는 활성비타민 B군, 비타민 10여 종, 각종 미네랄 등이 고루 함유돼 육체 피로와 체력저하 개선, 신경·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대중광고 없이 출시 5년 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했다. GC녹십자 간판 브랜드 탁센과 백초도 30~5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간 기능 개선제 하이간은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액제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2018-03-21 12:29:00노병철 -
신약 개발 주력 유한양행, 제넥신 지분 늘린다유한양행이 '제넥신 전환우선주(CPS) 유상증자'에 300억원(우선주 33만2963주)을 투자한다. 발행 주식수 변동없이 향후 유한양행의 참여 물량이 모두 보통주로 전환(2019년 5월 18일부터)될 경우 유한양행의 제넥신 지분(보통주)은 3.7% 정도까지 올라간다. 현재 지분은 2.4%다. 제넥신은 20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2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내용을 공시했다. 5월 18일 우선주 221만 9749주를 발행해 2000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주당 발행가격은 할인율 10%를 적용한 9만100원이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6월1일이다. 전환비율은 1대 1, 청구기간은 2019년 5월 18일부터 2023년 5월 17일까지다. 유증에는 신한금융투자와 인터베스트가 운용하는 사모펀드(900억원), 유한양행(300억원) 등 다수의 증권사 및 헤지펀드운용사가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제넥신 유증 신주(221만9749주) 중 15% 정도 33만2963주를 배정받았다. 전환청구기간에 이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하면 유한양행의 제넥신 지분은 3.7%(82만1962주)까지 늘어난다. 유한양행은 2015년 제넥신 3자 배정 유증 200억원 참여 등을 통해 현재 제넥신 지분 2.4%(48만8999주)를 보유중이다. 유한양행의 이번 투자는 제넥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이다. 매출액 1위 타이틀에도 마땅한 신약이 없는 유한양행이 타기업 지분 투자 방식의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신약 갈증 풀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제넥신은 유증 및 전환사채 공시 전날 주력 R&D인 하이루킨의 뇌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미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50~70명의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는 1상과 소규모 2상으로 구성돼 하이루킨의 가치가 결정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임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넥신은 유증과 같은날 발표한 CB 공시를 발표했다. 신주는 48만6948주다. 표면이자 및 만기보장이자가 없다는 점에서 전환청구기간 시작일인 2019년 5월 18일부터 전환 이슈가 존재할 수 있다. 이때 유한양행의 제넥신 지분은 줄어들 수 있다.2018-03-21 12:24:08이석준 -
GV1001, 유럽비뇨기과학회 우수 논문 선정젬백스앤카엘(대표 송형곤)은 지난달 1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학술대회에서 이경섭 동국대 경주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발표한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를 밝힌 연구가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유럽비뇨기과학회는 미국비뇨기과학회(American Urology Association)와 더불어 비뇨의학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며, 이번 우수 논문 선정은 1220개 발표 논문 중 분야별 전문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2017년 6월 종료된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위약대조, 단일눈가림, 평행설계, 다기관 2상 임상시험’ 책임 연구자였던 이경섭 교수는 임상시험의 결과를 이미 대한전립선학회와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sia-Pacific Prostate Society)에 발표해 우수 연구로 선정되는 등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의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교수는 "이번에 임상 시험에서 밝혀진 GV1001의 약효는 기존 치료약물이 가진 단점을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3상 임상시험에 대한 계획과 참여 가능여부에 대한 방법을 묻기도 했다. 이는 임상의사들 사이에서 GV1001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의 획기적 신약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다"고 전했다. 유럽비뇨기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European Urology의 편집자이며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뮌헨 대학교의 크리스티안 그라츠 교수는 연구 발표 후 “GV1001은 전혀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며 연구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다. 향후 3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꼭 그 결과를 EAU에서 다시 발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게오 호리에 쥰텐도 의과대학 교수는 "노년 남성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질환 중에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은 기존 치료제의 효과를 뛰어넘는 신약의 개발은 답보상태인데,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일본시장에서 GV1001이 가지는 임상적 의의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는 "권위 있는 학회에서 계속 상을 받는다는 것은 많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약효의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위해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3-21 08:42:2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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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떠난 제약바이오협, 상반기까지 직무대행 유지원회목 회장의 갑작스런 중도 사퇴로 공석중인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선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차기 회장 추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이 이사장단사의 입장이어서, 올 상반기까지는 회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한 비상회무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일 오후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이정희 이사장과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 중심의 현 비상 회무체제를 올해 상반기까지 유지키로 했다. 다만 3주에 1번 개최키로 했던 이사장단회의를 다시 격주로 진행해 회장 부재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정희 이사장은 “과거에도 기업 대표가 회장이 돼 단독으로 회무를 이끌어 갔던 예가 있었다”며 “상반기까지는 현 비상 회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이사장단회의의 경우 2주에 한번 개최하는 것으로 간격을 줄였지만 필요한 경우 언제라도 만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협회의 이 같은 결정은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 적임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협회 내규상 회장은 장관급이어야 하는데다 나이와 경력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할 만한 인물을 영입해야 하는 만큼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협회 정관 제12조에 따르면 회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한편 이정희 이사장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제약업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소통중심의 회무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사장단 회의서 향후 2년간 이같은 방향에서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큰 회사들이 좀 양보하고 웃으면서 의견을 모으고 소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자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2018-03-21 07:30:00가인호 -
메디톡스 차입금 증가...올해 상환 부채 1000억 육박메디톡스가 올해 갚아야할 부채가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차입금에 유동성 장기차입금 만기일이 겹치면서 상환 부채액이 크게 늘었다. 메디톡스는 최근 보톡스 3공장 신축 등 투자활동을 늘리면서 차입금이 증가했다. 20일 메디톡스 감사보고서(연결 기준)를 보면 2017년 12월 31일 시점 단기차입금과 유동성 장기차입금은 각각 599억 원과 393억원이다. 합계 992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점(398억원) 대비 149.2% 증가했다. 투자활동 증가 때문이다. 메디톡스는 보톡스 3공장 신축 등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투자활동현금흐름으로 각각 1144억원, 422억원을 사용했다. 6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은 하반기에 만기일이 몰려있다. 7월 27일 140억원(차입처 한국수출입은행), 9월 7일 161억원(한국씨티은행), 12월 28일 232억원(한국수출입은행)이다. 모두 만기일 일시상환한다. 상반기 1월 19일에 있는 67억원(현대차투자증권)은 수시 상환한다. 장기차입금은 남아있는 총 543억원 중 393억원(유동성 장기차입금)을 올해 상환한다. 7월 28일 한국씨티은행에서 빌린 장기차입금 중 남은 193억원을 일시상환한다. 나머지 200억원은 원금균등분할상환한다. 관심은 메디톡스가 1000억원에 육박하는 부채를 올해 갚을 수 있느냐다. 메디톡스의 지난해말 기준 유동자산은 1031억원이다. 다만 회수를 해야 현금화가 가능한 운전자본(매출채권+재고자산)이 498억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33억원이다. 나머지 700억원 정도의 부채는 영업활동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의 현금 창출 능력 흐름은 긍정적이다. 영업을 통해 실제 벌어들인 현금을 뜻하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지난해 597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에도 541억원으로 5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활동은 3공장 준공 이후 정점을 찍은 만큼 갈수록 줄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나가는 돈은 줄고 영업활동 창출 현금은 안정권에 들어선다는 소리다. 키움증권은 2018년 메디톡스의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을 각각 1041억원, -239억원을 예측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올해말 1063억원이 될 것으로 점쳤다. 업계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올해 차입금 상환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지만 영업활동이 뒷받침될 것으로 보여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단기차입금의 경우 연장 카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0억원이 넘는 이익잉여금은 현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곳간을 채워놨다면 차입금 상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메디톡스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2245억원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해당 차입금은 오송 3공장과 광교 R&D 센터 신축 등을 위해 차입한 금액으로 상환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2018-03-21 06:27:47이석준 -
제약 CSO·사후매출할인 규제 '당혹·긴장'…변화 주시"이제 올 것이 왔다고 느끼지만, 오히려 더 늦었다고 보죠. 윤리경영을 하지 않으면 경영상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가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지난 20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발표한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약사 한 관계자의 반응이다. CSO 등 제 3자를 통한 편법 리베이트 제공과 의약품 도매상에게 지급하는 사후매출할인 방식의 리베이트 자금 조성을 제한하는 권고안이 복지부와 식약처에 전해졌다. 복지부, 식약처, 제약바이오협회 등을 통해 어떠한 형태로든 사후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면서 제약업계에서는 규제안을 분석하며 긴장감과 당혹감이 보였다. 권익위 중점 지적이 제약사가 제공하는 CSO 수수료 30~40%의 약 20% 내외가 리베이트로 제공되고 있으며, 해당 수수료에 불법 리베이트 비용이 포함됐음에도 제약사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권익위는 제약사와 요양기관 규모, 의약품 종류 및 매출에 따라 매출액 5~20%가 리베이트로 제공된 것을 볼 때, CSO의 40%대 고마진 수수료는 불법 리베이트 자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CSO 규모가 클수록 리스크가 커질 것이고, CSO로 성장한 제약사는 이와 비례해 대행사 관리 업무 등을 안고 가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CSO 수수료가 리베이트인지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인지는 논란이 분분했다. 리베이트 비용이 20% 내외라고 밝힌 만큼 40%대 고마진 수수료가 상식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제약업계는 CSO와 에이전시 등 제 3자를 통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이 적발되면 형법상 교사범으로 처벌되며, 제 3자를 약사법 상 의약품공급자에 포함시켜 관리 및 지출보고서 작성을 의무화 시키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국 제 3자를 통한 영업·마케팅 업무에 위험이 증가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해 부담이 더해질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CSO와 연관성을 어떻게 확인할 것이며 합법적 CSO도 일건비와 일비, 마케팅비 등 통상 30~35%의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결론이 오래 전에 났다며 현실성이 있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도매상을 통한 사후매출할인은 공식적으로 도마 위에 처음 올랐다. 권익위가 "사후 지급하는 판매장려금, 단가할인 등 의약품 출하 뒤 단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공급내역보고에 포함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사후매출할인은 A제약사가 B도매상에 100원짜리 의약품을 70원에 공급하고 일정 마진을 제외한 판매장려금 등 명목의 차액을 요양기관에 리베이트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권익위는 "편법적"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제약사가 100원짜리 의약품을 공급하면 단가나 사후할인 비용에 관계없이 심평원에 100원이 모두 청구됐다. 이는 국민건강보험 증가 부담으로 지적됐다. 권익위는 공급 단가를 보고할 경우 리베이트 제공 차단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러나 한걸음 더 들여다보면 제약업계에서는 그동안 관리되지 않았던 사후매출할인이 복지부 등 정부에 보고돼 실거래가 약가 인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는 사후매출할인을 통해, 요양기관은 전납도매를 통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 규제를 우회해왔지만, 점점 사후매출할인 방식의 리베이트 적발이 많아지면서 관리를 하라는 의도"라면서 "그러나 공급내역보고에 판매장려금 등이 포함되면 실거래가를 정부가 다 확인하게 된다. 결국 약가와 공급가 차액을 리베이트로 볼 수 있지 않겠냐"며 실거래가 인하로 이어지는 단초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CSO 관리 지침 수준이다. 장기적으로는 제도권 안에 들어와야 CSO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심도 있는 규제 방안이 나올 수 있음을 암시했다.2018-03-21 06:26:4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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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통협, 위원회 22개 확대…중앙회와 협력 구축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22개의 위원회로 조직을 대폭 확대하며 본격적인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전임 협회가 7개 위원회였던 것에 비해 커진 몸집을 현 집행부가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지 주목된다. 20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협회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분회 명칭 변경과 분회장 선임, 위원회 개편 및 위원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2018년 주요 사업방향과 예산안 2억7800만원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협회는 효율적인 회무 추진을 위해 분회 및 위원회를 현재 상황에 부합되도록 개편하고, 중앙회와의 업무 연속성을 위해 위원회를 기존 7개에서 22개로 확대하는 안을 밝혔다. 총 17개의 상임위원회와 5개의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분회도 기존 3개 분회를 동부분회(구 강북분회), 서부분회(구 강서분회), 남부분회(구 강남분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병원분회를 신설했다. 기존 위원회였던 약사감시·사업위원회·조사위원회·정책위원회가 폐지됐다. 대신 ▲업권수호위원회(위원장 정성천) ▲총무위원회(위원장 장세영) ▲KGSP위원회(위원장 조찬휘) ▲법무세무위원회(위원장 김현기)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유통발전협의위원회 병원입찰(위원장 홍석화) ▲반품법제화위원회(위원장 송정현) ▲CSO위원회(위원장 조성수) ▲진료재료 부외품사업위원회(위원장 이홍구) ▲건강식품·화장품사업위원회(위원장 박춘재) ▲백신사업위원회(위원장 유영구) ▲고충위원회(위원장 이종라)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이석원) ▲저마진대책위원회(위원장 박찬웅) ▲수출사업위원회(위원장 김철련) ▲거래질서대책위원회(위원장 조명호) ▲언론·홍보위원회(위원장 공인영)가 만들어졌다. 특별위원회는 ▲반품법제화위원회(위원장 송정현) ▲유통물류선진화위원회(위원장 정시국) ▲종합도매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진재학) ▲일련번호TFT위원회(위원장 성민석) ▲중소도매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강대관)로 구성됐다. 이는 중앙회 회무 연속성과 연결성을 위한 조직 구성으로 약가 마진 인상, 불용재고 반품, 일련번호 등 서울시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안건을 중앙회와 함께 해나가겠다는 것이다. 박호영 서울시회장은 "유통업계 현안이 산적해 있다. 서울시는 중앙회와 코드를 같이 맞추어가야 한다. 유관단체와 협상을 확대하며 신속한 회무를 전개 중인 중앙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서울시위원회 위원장이 중앙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도록 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민생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 불용재고, 제약사 저마진. 일련번호 등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특히 일련번호는 폐지를 전제로 회무를 추진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업계 요구사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같은 조직 확대는 치열했던 지난 중앙회 선거 후유증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기존 집행부 인사를 끌어들이고 2세 등 신진 세력들의 협회 회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직 구성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사회는 명예회장에 임맹호 전 서울시유통협회장을, 자문위원에 김준현 전 강북분회장과 남상길 남경코리아 대표이사를 각각 추대했다. 고문으로는 이춘우 부림약품 회장, 김양오 신원약품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2018-03-20 14:53:4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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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2018년도 승진자 사령식·교육연수 실시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4일(수), 15일(목) 양일간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 정기, 특별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 및 핵심가치 교육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 및 핵심가치 교육연수는 승진자로서의 사명감 부여와 새로운 목표 및 비전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14일에는 주임, 대리 승진자를 대상으로 '신규 직급자의 몰입과 열정'이라는 교육과정을 진했했고, 15일에는 과장 이상 승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리더' 교육과정을 각각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승진자들은 "새로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승진자로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상원 회장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유영의 인재로 인정받아 승진한 여러분들을 축하하며, 회사의 비전달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2018-03-20 14:50:52이탁순 -
한올 김성욱 부회장, 블록딜 통해 지분 1% 매각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대웅제약에 인수되기 전 최대주주였던 김성욱 부회장 지분 약 1.0%(50만주)에 대한 블록딜이 20일 진행됐다고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 수 천억원 대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계 롱텀펀드에서 블록딜을 통한 매수 문의가 있었고, ImmunoMet 투자 등 개인적 사유로 자산 현금화가 필요했던 김성욱 부회장의 지분 중 일부를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의 외국인 지분은 약 1% 추가 상승하게 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비교적 낮은 할인율로 거래가 된 점과 장기적 관점의 투자 펀드의 매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고 "작년 두 차례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회사의 가치가 많이 높아진 상황에, KOSPI200과 KRX300지수에 편입돼 있는 만큼 국내외 펀드에서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mmunoMet은 한올바이오파마가 2015년 스핀오프해 미국 텍사스에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한올바이오파마가 약 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2018-03-20 11:32:1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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