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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마들, 합병 통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보면역항암제에 대한 빅파마들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파이프라인 확보 움직임이 활발하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릴리와 존슨앤존슨(J&J)이 잇따라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보유 업체를 인수키로 결정했다. 릴리는 미국의 면역항암제 개발사 아모 바이오사이언스(ARMO BioSciences)를 한 주당 50달러, 총 16억 달러를 지불키로 합의, 인수합병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릴리는 후보물질 '페길로데카킨(pegilodecakin)'을 손에 넣게 된다. 해당 물질은 인터루킨-10에 관여하는데,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모 바이오사이언스는 페길로데카킨의 단독 요법뿐만 아니라 화학 요법과 병용 투여, PD-1저해제 등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는 바스켓 임상 1/1b상을 진행 중이다. 존슨앤존슨 계열사 얀센 역시 최근 미국의 베네비어 바이오팜(BeneVir Biopharm)을 인수했다. 베니비어는 뉴욕대 교수의 연구로부터 나온 스타트업으로서 향후 J&J에게 마일스톤으로 최대 9억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업체가 특허를 취득한 'T-스텔스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T-Stealth Oncolytic Virus Platform)' 은 유전적 조작을 거친 항암 바이러스(oncolytic viruses)를 암세포에 침투시켜 파괴토록 하는 첨단 기술이다. 한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개발사인 MSD(미국 머크)도 주 바이오텍 바이랄리틱스(Viralytics) 인수를 통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강했다. 이번 합병으로 MSD는 후보물질 '카바탁'에 대한 권리를 얻게 됐다. 카바탁은 암세포를 먼저 감염시킨 뒤 사멸하는 종양세포붕괴성(oncolytic) 바이러스다.2018-05-11 12:36:20어윤호 -
제일헬스사이언스, 점안액 리안 유통라인에 가세PDRN 성분 점안액 리안 유통라인에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추가돼 관심이 모아진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4월 리안 판권 계약을 맺고, 이달 중순부터 전국 유통을 시작한다. 그동안 유통을 담당했던 지오영과 PNK의 리안 판권 계약기간은 올 12월까지다. 재계약 여부는 판매 추이에 따라 달라질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파마리서치가 리안 유통 라인을 확장하고 있는 이유는 장기 품절 사태에 따른 시장 지배력 강화로 분석된다. 리안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5월경까지 제조원 변경(DHP코리아→한림제약) 사유로 생산 중단에 들어간 바 있다. 2015년 10월 출시된 리안은 '업계 최초 각막 손상 치유·조직 재생 OTC 안약'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기존 점안제에 없는 차별화된 효능효과로 특히 건조 증상과 이물에 의한 각·결막 손상에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해 인공 눈물 제제와의 차별화가 마케팅 포인트였다.2018-05-11 12:28:13노병철 -
스캔들메이커 노바티스, '코언' 로비 사실 발각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Michael Cohen)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거액을 챙겨온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코언 소유의 에센셜 컨설턴트(Essential Consultants)에 로비자금을 지급한 대기업 명단에는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도 이름을 올렸다. CNBC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코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헬스케어 정책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자문을 제공하는 명목으로 노바티스로부터 120만 달러를 지급 받았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역시 코언과의 거래 자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노바티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코언 변호사가 먼저 접촉해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에센셜 컨설턴트와 첫 미팅을 가진 뒤 회사가 기대했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내부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럼에도 계약 해지가 불가해 2017년 2월부터 1년간 총 120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10일(현지시간) 보건의료 전문 매체인 STAT 뉴스는 노바티스의 바산트 나라시만(Vasant Narasimhan) CEO(최고경영자)가 직원들 대상의 이메일을 통해 "2017년 2월 에센셜 컨설턴트와의 계약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나라시만 CEO는 "(코언과의 스캔들이 밝혀진) 어제가 노바티스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힘든 날이었다. 많은 독자가 회사의 실수로 인해 실망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이러니한 건 올해 초 새롭게 부임한 나라시만 CEO가 2010년부터 8년가량 노바티스를 이끌어 온 조셉 지메네즈(Joseph Jimenez)을 대신해 이번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2월 정식취임한 나라시만은 글리벡 특허만료 이후 침체 위기에 놓인 노바티스의 매출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 외에 또 다른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 한편 에센셜 컨설턴트에 송금한 기업에는 노바티스와 미국 2위 통신사인 AT&T 블라디미르 외에도 한국 방위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2018-05-11 12:20:03안경진 -
삼익제약, 창립 45주년 기념식서 윤리경영 천명삼익제약은 지난 4일 이세영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세종호텔에서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세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고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의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한 만큼 준법에 기반한 윤리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이념인 자연과 조화하는 건강 실현을 통해 더 높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 천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보영상 상영, 대표이사 기념사, 비보이 축하 공연, 사내 이벤트 팀의 축하 공연이 이뤄졌다. 또한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포상과 전 임직원에게 창립기념일 선물이 전달됐다. 수상자는 ▲30년장기근속: 생산부 서상욱 부장, ▲10년장기근속: 영업부 윤종훈 차장, 이영현 차장 ▲모범사원 표창: 제조본부 황명순 사원, 최효순 사원 ▲우수사원 표창: 영업부 김주호 이사, 공봉권 차장, 제조본부 전재한 과장, 지원본부 박강남 대리 등이다.2018-05-11 10:45:11이탁순 -
아시아 특화 CRO '오노렘', 바이오코리아 부스 관심아시아 특화 CRO '오노렘(대표 이튼 시아)'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코엑스(COEX)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코리아 2018(BIO KOREA 2018)'에 홍보 부스를 설치, 회사가 자랑하는 'One-stop Boutique CRO'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싱가포르에 헤드쿼터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사들의 해외진출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진행의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전략이 기반을 둬야 국내 제약사의 아시아 진출이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일반적인 CRO들이 고객사 자체에만 집중한다면 오노렘은 개발 초기 단계, 즉 물질의 가능성과 타깃, 임상 디자인 등 연구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지사는 매우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2의 헤드쿼터로서 많은 한국 제약사들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한국과 대만 외 가까운 시일 내 일본, 중국 지사도 설립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노렘은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달 개최한 제8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8)에도 참여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임상규제 변화 등 다양한 정보제공에 일조했다. 또한 의약품의 R&D 전략 컨설팅부터, 임상시험 및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PV), Medical Consulting까지 Full scope service를 제공하는 총체적 아웃소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노렘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의 제약사라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CRO와 얼마나 전략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CRO가 얼마나 궁극적으로, 총괄적으로 제약사가 원하는 방향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견적 발행 이전에 무료 사전 컨설팅을 통해 제약사가 어떤 단계에 있고,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는지 듣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가장 비용 효과적인, 그리고 가장 높은 퀄러티를 가지고 올 수 있는 방향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8-05-11 06:29:20어윤호 -
에스텍파마, 비보존 지분 7.7%…81억원에 취득에스텍파마는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판매회사인 비보존 주식 100만9132주(지분율 7.7%)를 80억7305만6000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9.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에스텍파마의 최근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은 968억5099만594원이다. 취득가액/자산총액을 환산할 경우 8.3%로 집계된다. 회사 측은 "제약 및 신약부문 투자를 통한 시너지 발휘 및 경쟁력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취득 목적을 밝혔다.2018-05-10 15:06:5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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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웅, 국산 대상포진백신 마케팅 손잡았다올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 한 국내 개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10일 대웅제약과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공동 마케팅과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달부터 SK케미칼과 대웅제약은 공동으로 전국 병의원에서 스카이조스터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웅제약은 기존에 갖고 있던 종합병원 및 일반 병의원에서의 공고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접종자의 편의성 향상과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 확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두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엄격히 안전성을 입증한 후 국내에서 약 5년 간 임상을 진행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SK케미칼은 시장에 빠른 속도로 안착한 스카이조스터를 다양한 접종처를 활용, 안정적으로 공급해 출시 첫 해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과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백신인 '스카이조스터'의 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국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안재용 백신사업부문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대상포진백신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국산 백신의 안정적 공급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독점하던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은 사업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7월 1일을 기일로 분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018-05-10 10:12:0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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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AI 면접 통해 신입사원 뽑는다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 면접관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2018년 상반기 정기공채'에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AI 면접은 컴퓨터 화상카메라와 마이크로 인식된 지원자의 표정, 말투, 행동 등을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분석해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오프라인 시험으로 진행하던 인적성검사를 AI 면접으로 전면 대체했다. 1차 서류전형에서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는 개인 컴퓨터 등을 통해 AI 면접을 치르게 된다. AI 면접은 가벼운 사전 조사부터 시작해 상황면접, 인지게임 순서로 진행된다. 초반에는 주로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후 개인 맞춤형 면접을 통해 상황 대처 능력, 직무 역량 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은 향후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경력자 채용에도 AI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주관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AI 면접을 도입했다"며 "지원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컴퓨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인적성검사를 치룰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공채 모집영역은 의약품, 미용성형, 의료기기, 진단·영상장비 등 영업·기술서비스 직군이며 오는 15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jwholdings.recruiter.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신입사원은 그룹 공통 채용 후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한 JW중외제약, JW신약, JW메디칼 등 회사에 배치된다.2018-05-10 09:43:3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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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당기순이익 흑자전환…기술료 증가 등 요인동아에스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 오른 1356억원 기록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 회사 측은 "ETC부문에서 모티리톤, 플라비톨 등 주요제품 매출 반등 및 주블리아, 콘트라브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 부문에서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입찰 정상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주요제품 매출액을 보면 스티렌이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48억원, 모티리톤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54억원, 슈가논이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18억원, 작년 6월 발매한 주블리아가 2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330억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가 5.1% 감소한 174억원, 그로트로핀이 전년동기대비 82.0% 증가한 87억원을 올렸다. 1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고마진 제품으로 판매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매출 원가율 개선,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등의 수수료 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D부문에서는 신규기전의 면역항암제인 MerTK 저해제 DA-4501 외에 아스트라제네카, 에이비엘바이오 등과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초기 단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구축됐다. 회사 관게자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준비 중으로 올해 2분기 미국 IND 신청 예정이며,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2분기 중 국내 임상2상 개시 예정이고,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은 글로벌 임상3상 준비 중이며, 일본에서는 파트너사인 SKK가 임상3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2018-05-10 09:30:58이탁순 -
대웅, 아쉬운 실적에도 긍정 평가…하반기 기대감 반영대웅제약이 감가상각비와 R&D 비용 증가로 인해 다소 아쉬운 분기실적을 거뒀다. 8일 공개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감소됐으며, 매출액은 5.2% 늘어난 215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나보타 신공장 가동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12월 향남 소재의 나보타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공급부족이 해소된 결과, 나보타의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0% 오른 4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오송 및 나보타 신공장 가동 여파로 감가상각비(103억원)가 증가하고, 초기 낮은 가동률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됐다. 그 외 경상연구비(245억원)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2018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3.7% 수준이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대웅제약을 향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도입품목 등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 탄탄한 매출이 뒷받침 되는 데다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나보타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도입품목 선전…처방약 매출 증가세= 실제 대웅제약은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를 필두로 항응고제(NOA) '릭시아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 등 도입품목 매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어든 191억원에 그쳤음에도 분기매출이 5.2% 증가한 데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된 전문의약품 매출(1552억원) 덕이 컸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코프로모션 라인업에도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지난 3월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300 병상 미만의 병·의원 영업을 전담하게 됐고, 아스트라제네카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 직듀오' 2종의 영업,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게 됐기 때문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아셀렉스는 지난해 53억원, 포시가와 직듀오는 각각 258억원과 51억원대 연매출을 올렸다. 공장가동률 향상에 따른 '나보타' 매출증대와 더불어 지난해 말 국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성과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지목된다. ◆3분기 '나보타' FDA 허가 예상…처방약 매출 증가세= 하지만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해 7월 FDA에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 ' 나보타'의 최종 허가 여부다. 처방약 유저피법(PDUFA) 따른 나보타의 FDA 심사결과일은 당초 5월 15일로 예상돼 왔는데, 올해 초 제조시설 실태조사 이후 3개월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웅제약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에볼루스(Evolus)는 3분기 중 FDA 허가에 무게를 두고 론칭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초 나스닥 상장을 통해 6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관련 학술행사에 참석하면서 벌써부터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엘러간 출신의 신임 대표를 영입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진다. 직전까지 엘러간 메디칼 에스테틱 사업부를 이끌어 온 데이빗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부사장이 에볼루스로 이직한 것과 관련, 나보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는 것이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70~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진 엘러간의 보톡스의 작년 매출액은 22억5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 외 한올바이오파마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후보물질 HL036의 미국 2상임상이 하반기 중 종료된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 중 하나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소송이 공식적으로 기각됐고, 국내 소송 결과 역시 미국 출시 일정과는 무관한 이슈로 판단된다"며 "에볼루스의 신규 CEO 선임으로 나보타의 미국 내 성공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FDA 심사 일정이 3개월 연장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3분기 중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2018-05-10 06:30:5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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