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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권한' 강화...제약계 긴장 확산국민연금공단이 투자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 권한을 강화하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높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대원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제약기업들도 기업 활동에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국민연금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됐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달 30일 2018년도 제6차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방안'을 심의, 의결하고 코드 도입을 선언했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초기에는 자본시장법상 경영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권부터 우선 도입키로 했다. 임원 선임·해임 관련 주주제안 등 회사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주권은 제반여건이 구비된 후에 이행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되 그 이전에라도 기금운용위원회가 의결한 경우에는 시행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특히 국민연금은 기금자산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문제 해소& 65381;개선을위해 우선 경영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효과적인 수단을 강구하고 적극 이행키로 했다. 국민연금의 판단에 따라 투자기업의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업명 공개, 공개서한 발송, 주주제안, 기업에서 상정하는 관련 안건에 대한 의결권행사와 연계, 의결권행사 사전공시 등의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국민연금 측은 "대다수 건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기업들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심각한 기업가치 훼손으로 국민의 소중한 자산에 피해를 입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민연금이 수탁자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권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높은 제약기업들도 기업 활동 결정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를 신경써야 하는 처지가 됐다. 업계에서는 배당에 인색하거나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요 코스피 상장 제약사와 지주회사의 지배구조를 보면 국민연금 지분율이 5% 이상인 기업은 JW생명과학,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대웅,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일양약품,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한미약품, 환인제약 등 16곳에 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12.81%), 동아에스티(12.22%), 유한양행(12.14%), 종근당(10.97%), 대원제약(10.94%), 한미약품(10.26%) 등은 국민연금이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특히 국민연금 지분율이 최대주주 등과 격차가 크지 않은 업체일수록 기업활동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마다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약기업 중 공교롭게도 국민연금 지분율이 가장 높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가 국민연금의 반대에 부딪힌 적이 있다. 지난 2013년 옛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회사 분할을 시도하자 당시 지분 9.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옛 동아제약의 분할 안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박카스를 포함한 일반의약품 사업부 '동아제약'으로 쪼개지는 내용이 핵심이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로 비상장법인으로 남는다. 당시 국민연금은 "동아제약의 캐시카우로 영업이익의 50%를 벌어들이는 박카스사업부가 비상장회사로 바뀐다는 점에서 주주가치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분할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3대주주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은 임시 주주총회 출석 주식수 중 73.38%를 얻어내 가까스로 분할을 성사시켰다. 제약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자칫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을 보낸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이 확정되자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7%에 육박하는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적극 나설 경우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요인이 된다”면서 “국민연금의 경영참여는 개별 기업의 경영활동에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시장을 교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국내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국민연금 지분율이 높은 기업은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자부심이 있었다”면서 “향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신약개발이나 인수·합병에 제약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말했다.2018-08-03 06:30:50천승현 -
송도 얀센백신 공장 '무상 토지임대' 이슈...향방은한국얀센 향남공장 매각설이 가시화되면서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얀센백신 공장 무상 토지임대와 관련한 이슈도 함께 부각되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얀센백신은 2008년 11월 인천광역시와 10년 단위 재계약 조건으로 50년 간 무상 토지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주체는 J&J에 인수합병된 베르나바이오텍(크루셀)이지만 2011년 얀센의 모기업인 존슨앤존슨(J&J)이 백신사업 강화 차원에서 크루셀을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상 토지임대계약 조건도 이전됐다. IFEZ에 등록된 얀센백신으로의 상호명 변경은 2016년 1월 1일이다. 얀센백신이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지면적은 7387평(2만4419m²)이다. 현재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 평당 조성원가는 247만원 정도다. 10년 전 조성원가는 이보다 20~50만원 가량 낮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IFEZ가 전망한 10년 후 평당 조성원가 미래가치는 800만원 선이다. 통상적으로 연간 임대료 계산식은 '조성원가×대지면적×외국기업 임대료율(1%)'로 얀센백신이 지난 10년 간 취한 무상임대 혜택은 대략 15억원(크루셀 계약 시점부터 포함)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외국기업이 아닌 일반 국내기업은 4~5%대 요율이 적용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혜택으로 평가된다.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총 입주기업은 아파트형 공장 입주사를 포함해 2353개 업체다. 이중 무상 토지임대 혜택을 받는 기업은 얀센백신을 포함해 10곳 이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별한 이슈나 정책·제도적 환경변화가 없을 시, 향후 40년 간 무상 토지임대 계약(10년 단위 재계약)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얀센백신은 총 계약 기간 50년 간 75억 상당의 임대료를 면제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합법적으로 한국얀센이 무상 토지임대 조건의 지위를 영속할 수 있는 가장 큰 버팀목은 외국인투자촉진법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분양 초, 인천광역시는 송도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우량기업 유치에 많은 공을 들였고, 그에 따른 파생전략이 무상 토지임대 조건이다. IFEZ 관계자는 "지금은 파격조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지방재정 악화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글로벌 기업 입주에 따른 분양률 상승 등의 부대효과는 재평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덧붙여 "10년 전 분양 초기 상황과 환경은 임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현재는 매매으로 선회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단편적 실례로 2017년 12월 독일 머크는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세포배양배지시설 건립을 위해 3067평의 대지를 IFEZ로부터 매입했다. 시가 69억원으로 계약과 동시에 완납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일부 인천광역시 지방의회 의원과 시민단체는 지방재정 건실화를 위해 무상 토지임대 계약을 협의·여론수렴을 통해 단계적으로 철회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2018-08-03 06:30:3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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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대주주 변경 바이오솔루션,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과거 우회상장 시도와 최대주주 변경 등 이력이 있는 바이오솔루션이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 사외이사 비율 강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전환사채 등 발행 제한 등 경영 투명성 및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바이오솔루션은 오는 20일 코스닥 입성이 예정돼 있다. 세포기반 바이오기술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등이 주력 제품이다. 3일 바이오솔루션 증권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과거 최대주주 변경이 잦았다. 2009년 12월 31일 장송선씨에서 엠씨티티코어로, 2011년 4월 28일 엠씨티티코어에서 에쓰티씨라이프로, 2013년 6월 21일 에스티씨라이프에서 장송선씨로 변경됐다. 우회 상장, 공동 개발 등 자금 확보 과정 속에서 소송 및 분쟁 발생, 최대주주 변경, 지분 투자 자금의 이익 및 손실, 소송 관련 비용 발생, 연구 개발 및 영업활동 부정적 영향, 재무 실적 큰 변화 등도 발생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주요 조치 사항을 마련했다. 이사회 구성= 장송선 고문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연구분야에 이정선 대표, 경영 및 마케팅 분야에 윤정현 대표가 업무를 수행하도록 이사회를 구성했다. 상장 6년간 상장사협의회 사외이사 인력뱅크 또는 대표주관회사에서 추천하는 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이사 총수의 3분의 1 이상, 2인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고문의 보유 지분 증여= 장송선 고문은 확정공모가액에 따라 30억원 규모의 지분을 신규상장신청 이전까지 바이오솔루션에 증여한다. 증여 주식은 보호예수 기간 종료 이후 연구개발, 해외 시장 진출, 생산설비 구축 등에 사용된다. 최대주주 등 보유 지분 상장 후 보호예수 기간 연장= 최대주주 변경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송선(152만8330주)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기간을 의무 보호예수 기간 1년을 포함해 3년으로 정했다. 윤정현(10만9300주) 대표, 김동룡(10만9300주) 이사도 마찬가지다. 이밖에 경영권 변동을 수반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발행 제한 등의 조치도 설정했다. 바이오솔루션은 2년간 351억원을 R&D에 집중 투자한다. 내년부터는 해외 임상도 착수한다.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 허가를 대비해 대량생산 시설투자도 단행한다.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바이오솔루션의 투자설명서를 보면 이 회사의 상장 자금조달금액은 공모 최저가액 2만4000원 기준 360억원이다. 발행제비용 등을 뺀 순수입금은 351억원이다. 351억원의 자금은 연구개발자금 130억원, 시설자금 210억원, 운영자금 110억원으로 나눠 쓰인다.2018-08-03 06:29:30이석준 -
한국맥널티, 신개발의료기기 국내 최초 특허 등록한국맥널티(대표 이은정)는 2일 특허청으로부터 조직수복용생체재료 4등급 의료기기에 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등록 특허(등록번호:101884467)는 내시경 점막하주입제의 액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다. 한국맥널티의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는 4등급 의료기기는 지난 4월 식약처 신개발의료기기 등 허가도우미로 선정된, 내시경 점막하주입제 신개발의료기기 제품으로 2020년 1분기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기존의 내시경 점막하주입제와의 차별화를 통해 자체 개발된 고품질, 고효율성과 환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신개발의료기기를 자체 개발했다. 현재 내시경 점막하주입제의 국내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 규모며, 해외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원 이상이며, 해외시장의 경우 2025년에는 약 2조7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이번에 국내 최초로 등록된 특허 기술은 한국맥널티의 미래 사업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신개발의료기기 내시경 점막하주입제로 경제적·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라며 "글로벌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규격 인증 획득을 준비 중"이며 "한국맥널티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신속하게 출시해 프리미엄화를 통한 브랜드력 강화로 사업다각화, 고도화,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8-02 16:23:4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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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마, 바이엘 피부과 전문의약품 사업부 인수레오파마가 바이엘의 피부과 파이프라인을 인수한다. 매각 합의 금액은 비공개이며 일반의약품 제품들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레오파마가 인수할 치료제 포트폴리오 가운데는 여드름치료제 '스키노렌', 진균감염치료제 '트라보겐' 등 2017년 3639억원(2억78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린 품목들이다. 또한 레오파마는 바이엘로부터 이탈리아의 공장과 세계 14개국의 판매 및 마케팅 조직 등 직원 총 450명을 이어받게 된다. 피부과 영역에 집중하고 있는 레오파마의 이번 바이엘 전문의약품 인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된다. 세부 재무 사항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레오파마는 연내 미국 시장에서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9년 하반기 내 여타 지역에서 제품 인수를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레오파마는 2016년 아스텔라스의 글로벌 피부과사업부를 인수한바 있다. 당시 아스텔라스의 아토피성 피부염 연고 '프로토픽'(성분명 타크롤리무스)과 기타 여드름 및 피부 감염 제품을 포함한 아스텔라스 글로벌 피부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인수했으며 거래금액은 약 8903억원(6억8000만 유로)이다.2018-08-02 12:30:25어윤호 -
상장 삼수생 바이오솔루션, 2년간 351억 R&D 등 투자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인 바이오솔루션이 2년간 351억원을 R&D에 집중 투자한다. 내년부터는 해외 임상도 착수한다.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 허가를 대비해 대량생산 시설투자도 단행한다.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바이오솔루션의 투자설명서를 보면 이 회사의 상장 자금조달금액은 공모 최저가액 2만4000원 기준 360억원이다. 발행제비용 등을 뺀 순수입금은 351억원이다. 351억원의 자금은 연구개발자금 130억원, 시설자금 210억원, 운영자금 110억원으로 나눠 쓰인다. 연구개발비용은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의 적응증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쓰인다. 세포기반치료제 및 인체조직모델기술 개발 등이다. 2018년 20억원, 2019년과 2020년 각 55억원씩 총 130억원이다. 내년부터는 해외임상비가 포함된다. 시설자금은 공모금액 중 가장 많은 210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카티라이프 허가가 예상되는 시점이므로 생산시설 추가가불가피해 자가 건물에 설비를 갖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10억원에는 건물구입비용 100억원과 시설구축비용 30억원, 기 허가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대량배양시스템 구축비용 28억원이 포함됐다. 연구용 기자재중 중 노후화된 부분은 신제품 교체를 단행한다. 30억원 정도 교체 비용이 예상되며 공모자금과 보유 현금으로 교체한다. 경상운영비는 내년과 2020년 각각 50억원, 60억원으로 판매제품과 카티라이프 등 허가예정 제품 생산을 위한 노무비와 원재료비, 기술료, 이자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오솔루션은 중증화상 세포치료제 '케라힐'과 '케라힐 알로', 줄기세포 유래 화장품 원료 '스템수' 등을 생산·판매한다.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와 인공장기개발 등에 활용되는 인체조직모델을 개발 중이다. 카티라이프는 식약처 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인체조직모델은 각막모델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등재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바이오솔루션은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한 차례씩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번이 삼수 도전이다.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린다.2018-08-02 12:30:10이석준 -
셀트리온 '허쥬마' 허셉틴 시밀러 최초 호주 허가& 65279;셀트리온 '허쥬마'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호주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약처(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오리지널 허셉틴,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호주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허쥬마'는 조기유방암 및 국소진행형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은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하고 로슈(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호주에서 연간 1341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허쥬마의 호주 유통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햇다. 셀트리온 호주에서 허쥬마까지 세번째 제품 허가를 받았다. 2015년 8월 램시마(오리지널 레미케이드), 올 4월 트룩시마(오리지널 리툭산) 승인을 받았다.2018-08-02 10:12:5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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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무료 배드민턴 교실 참여 학생 선발유영제약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유소년 선수 양성을 위해 무료 배드민턴 교실에 참여할 학생들의 선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유영제약 배드민턴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배드민턴 교실은 어린 선수들의 재능을 키워 엘리트 선수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28일 공개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장래성과 기본 실력을 평가했다. 최종 선발된 9명의 학생들은 유영제약 배드민턴 정식 유니폼과 매주 3시간씩 무료 개인 레슨을 받을 예정이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 8729;고등학교 재능기부 활동에 이어 실질적인 배드민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무료 배드민턴 교실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역량을 키우고 유소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2018-08-02 08:25:3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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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의약품 공장 90% 철수...한국 이탈 가속화한국얀센과 바이엘코리아의 국내 공장 철수가 예고되면서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 공장의 한국 이탈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국내 시장 진출 당시 고용창출과 현지화 전략을 표방하며 적극적으로 공장을 설립했지만 2000년대 이후 연쇄 철수로 국내 공장의 90%가량이 한국시장을 떠났다. 이들은 인건비 증가와 노사갈등 심화, 완제의약품 수입에 관한 규제완화 등에 따른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한다. 해외 생산기지를 차츰 축소하려는 글로벌 추세와도 연관된다는 분석이다. 반면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이 한국 사회에 대한 투자에 소홀한 채, 수익창출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얀센·바이엘코리아, 의약품 공장 철수 예고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오는 2021년 향남공장의 생산업무를 중단한다는 내부 결정에 따라 인수 대상을 물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 거점을 차츰 줄여간다는 본사 전략에 기반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얀센은 지난달 말 직원들에게 "3년 반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1년 말 향남공장의 운영을 종료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 전환의 일환으로 2021년 말 한국 향남 공장의 운영을 종료한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자사의 제조 네트워크에 대한 진단 평가를 통해 환자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엘코리아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조영제공장의 생산을 연내 종료한다. 바이엘은 지난해 5월 직원들에게 "내년(2018년) 6월 안성공장에서 조영제 생산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통보했다. 1년 2개월 여의 준비기간을 가진 끝에 운영종료 시점이 6개월가량 미뤄졌고, 최근 17명의 퇴사자 명단과 퇴직조건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바이엘 측은 조영제 공장의 생산종료일 뿐 철수가 아니라는 입장지만 안성공장의 핵심업무가 조영제 생산인 만큼, 생산 중단은 국내시장 철수 수순으로 예상된다. 다국적제약사 한국 의약품 공장, 20년새 18곳→2곳으로 축소 한국 제약공장 철수의 시발점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2년부터 경기도 구리시 소재의 공장에서 아스피린 등 의약품을 생산해 왔던 바이엘코리아는 27년만에 한국공장 철수를 결정했다. 경기위축과 경쟁심화로 생산시설 가동률이 떨어진다는 게 당시 회사 측이 밝힌 이유다. 바이엘은 국내 제약사에 공장매각을 시도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들어서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공장매각이 한층 가속화 하는 추세를 보인다. 2002년에는 화이자에 통합된 파마시아코리아가 횡성 공장을 대화제약에 매각했고, 한국노바티스와 한국애보트가 의약품 생산을 중단하고 문을 닫았다. 2005년 이후부턴 화이자에 통합된 한국와이어스를 필두로 한국릴리,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로슈, 한국MSD 등 다수 제약사가 본사 방침 또는 노사갈등 심화 등의 사유로 공장매각이나 폐쇄를 결정했다. 한때 두자릿수에 달하던 다국적 제약사 운영공장은 이때 5곳으로 축소됐다. 최근 생산중단 및 철수를 공식화 한 바이엘코리아와 한국얀센까지 합칠 경우 한국오츠카제약의 향남 공장과 얀센백신의 송도 공장,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청주 공장 등 3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존슨앤드존슨의 청주 공장이 주로 의약외품 생산을 담당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약품 생산공장은 2곳만 남는다. 인건비 증가로 현지공장 매력 소멸…R&D 투자로 전환 추세 다국적 제약사들이 2000년대 이후 무더기로 한국공장을 철수한 배경은 크게 2가지로 압축된다. 본사 차원의 생산시설 구조조정과 시장환경 변화다. 한국이 중국이나 다른 동남아국가들보다 인건비가 높아 제약 생산기지의 경쟁력 악화로 이어졌고 노사갈등 심화로 본사 차원의 구조조정 대상 우선 순위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1985년 준공된 안성공장을 2008년 폐쇄한 로슈는 노사분규를 공장철수의 주원인 중 하나로 지목한다. 본사의 글로벌 생산시설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한국공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게 공식입장이지만, 2002년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3개월 넘게 파업을 겪었던 터라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제의약품 수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현지 공장의 매력이 사라졌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는다. 일각에선 고용창출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한국에 진출했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완제의약품 수입의존도를 높이면서 거대 수입상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국 공장을 철수하면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의 주요 업무는 완제의약품 수입과 판매로 역할이 축소됐다. 이와 관련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은 생산에서 연구개발(R&D)로 무게중심이 이동했을 뿐, 한국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제약산업의 성격이 제조업에서 R&D 중심의 지식사업으로 변모함에 따른 변화라는 것이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업계는 일관성 있는 품질관리 향상과 비용절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의약품 제조시설의 통폐합과 거점화를 표방한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는 OEM, 원료수입 등 다양한 형태를 활용해 생산시설 투자에 버금가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 제조시설 유무보다는 제약산업 발전에 있어 실질적인 가치와 이익창출, 공헌 등을 글로벌 제약사들의 활동지표로 평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산업발전을 위해 국내 제약사나 벤처기업, 병원, 연구기관들과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협력을 추진 중이며, 그 결과 국내 신약개발 역량을 배가하고 기술수출, 해외시장 공동진출과 같은 고부가가치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공장이 그동안 cGMP와 같은 선진화된 기술을 국내 제약업계에 전하는 데 기여해 온 만큼 한국공장 철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다. 다국적 제약사 공장에 근무 중인 한 직원은 "생산시설을 차츰 줄여나가는 게 전 세계적인 추세라지만 선진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장 1~2개는 국내에 유지할 필요가 있지 않나. 다국적 제약사 공장들이 국내 제약업계의 생산품질 발전에 기여해 온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며 "외국 기업들이 한국공장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는 데 대해 정부도 어느 정도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준공된 오츠카제약의 향남공장은 한국시장 자체 수급물량과 글로벌 수출물량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는 편이다. 오츠카에 따르면 향남공장에는 2018년 7월 기준 118명의 직원이 근무 중으로, 레바미피드, 실로스타졸 등 원료의약품과 아빌리파이정, 아빌리파이오디정, 무코스타정, 프레탈정, 프레탈 서방캡슐, 삼스카정 등 완제의약품의 생산 및 수출을 담당한다. 지난 4월에는 조현병 약물 디지털 정제의 제조 사이트로 결정됐으며, 2021년 미국 수출을 목표로 제조시설 구축 및 미국 cGMP 승인을 위한 준비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외부에서는 2012년 한국오츠카제약이 다국적 제약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5년과 2018년 재인증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향남공장의 기여도가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존슨앤드존슨 그룹도 비록 향남공장은 철수하지만 인천 공장에 항암제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다.2018-08-02 06:30:50안경진 -
'자금조달 vs 투자회수'...지분 파는 오너일가의 셈법회사 지분을 파는 제약바이오 기업 최대주주 일가가 늘고 있다. 상당수 오너는 긴급 자금 조달을 목표로 주식을 팔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를 두고 투자회수 목적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는 최근 1년간 안트로젠 주식을 대거 팔았다. 보유 주식 4분의 3 정도를 총 277억원 규모에 처분했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1대 주주다. 안트로젠은 7월 24일 최대주주(부광약품)와 특수관계인이 주식 16만265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23.79%에서 21.78%로 낮아졌다.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의 자녀 3명이 주식을 장내에서 처분했다. 이들의 안트로젠 처분 단가는 5만8338원부터 9만2187원 사이다. 안트로젠의 8월 1일 종가는 9만4300원이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의 안트로젠 주식 매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트로젠 상장 이후 부광약품 오너 일가가 처분한 주식은 총 41만1465주로 금액은 277억원에 달한다. 안트로젠이 지난해 2월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부광약품 오너 일가는 안트로젠 주식을 1주당 2410원에 취득했다. 총 13억원에 안트로젠 주식 54만3330주를 확보했다. 결국 보유 주식(41만1465주)의 75.7%를 팔고도 취득금액의 20배 이상 차익을 거뒀다. 신라젠은 연초 문은상 대표가 주식을 팔았다. 1대 주주인 문 대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018년 1월 3일까지 275만4497주를 장내매도했다. 이 가운데 156만2844주는 문 대표가 보유한 주식을 직접 팔았다. 이는 문 대표가 보유한 신라젠 주식 총수 520만9481주(2017년 9월 30일 기준)의 3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각 대금만 1325억원. 최근에는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가 해당 주식을 매도해 주식수가 감소했다. 6월 25일 기준 문 대표 등 특수관계자 주식 수는 809만7737주다. 2017년 12월 21일에는 1010만4561주였다. 문 대표가 직접 보유한 주식 처분 단가는 8만3694원에서 10만4000원 사이다. 8월 1일 신라젠 종가는 5만8300원이다. 바이로메드 창립자이자 최대주주인 김선영 대표는 올초 지분 4만8253주와 3만8453주를 각각 25만1383원, 24만6267원의 단가에 처분했다. 총 21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당시 3대 주주 김용수 대표도 2만1677주를 25만5615원에 팔아 55억원 가량을 장내매도했다. 현재 바이로메드는 김선영 단독대표로 바뀐 상태며 김용수 대표는 공동대표직은 물론 회사까지 떠나게 됐다. 김용수 대표는 올 3월 31일 기준 바이로메드 지분 2.76%(44만323주)를 보유했다. 당시 김선영 대표(10.25%, 163만5128주), 이연제약(3.52%, 56만954만주)에 이어 3대 주주였다. 이연제약이 지난 7월 블록딜로 바이로메드 주식을 전량 처분해 김용수 대표는 2대 주주로 올라선 상태다. 퇴사한 김용수 대표의 바이로메드 지분 가치는 1일 종가 20만7200원 기준 918억원 가량이다. 현대약품은 올 1월 15일 이한구 회장의 특수관계자 이소영·노갑덕·이혜숙 씨가 이 회사 주식 22만8563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소영 씨는 이 회장의 딸(현대약품 상무)이며, 노갑덕 씨(아일수지공업 대표)는 매제, 이혜숙 씨는 여동생이다. 소영씨의 현대약품 지분율은 0.93%에서 0.31%로, 노씨 지분율은 0.32%에서 0.22%로 줄었다. 혜숙씨는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이들 3인의 처분단가는 모두 6000원 이상이다. 8월 1일 현대약품 종가는 5100원이다. 대주주 일가의 주식 매도에 시장에서의 평가는 엇갈린다. 증권사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대주주의 주식 매도는 임상 실패 등의 루머로 번질 수 있어 기업 가치에도 영향을 준다"고 바라봤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투자 수익은 기업 운영의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부광약품, 신라젠, 현대약품 등 대주주의 주식 매도 사유는 제각각이다. 신라젠은 미실현 소득에 1000억원대의 세금 맞아 거액의 탈세를 하지 않기 위해서 주식을 팔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주식 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로메드의 공식 입장은 대출금 상환이다.2018-08-02 06:30:4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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