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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삼수생 바이오솔루션, 2년간 351억 R&D 등 투자

  • 이석준
  • 2018-08-02 12:30:10
  • 내년부터 해외임상 자금 집행…카티라이프 허가 임박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인 바이오솔루션이 2년간 351억원을 R&D에 집중 투자한다. 내년부터는 해외 임상도 착수한다.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 허가를 대비해 대량생산 시설투자도 단행한다.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바이오솔루션의 투자설명서를 보면 이 회사의 상장 자금조달금액은 공모 최저가액 2만4000원 기준 360억원이다. 발행제비용 등을 뺀 순수입금은 351억원이다.

351억원의 자금은 연구개발자금 130억원, 시설자금 210억원, 운영자금 110억원으로 나눠 쓰인다.

연구개발비용은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의 적응증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쓰인다. 세포기반치료제 및 인체조직모델기술 개발 등이다.

2018년 20억원, 2019년과 2020년 각 55억원씩 총 130억원이다. 내년부터는 해외임상비가 포함된다.

시설자금은 공모금액 중 가장 많은 210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카티라이프 허가가 예상되는 시점이므로 생산시설 추가가불가피해 자가 건물에 설비를 갖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10억원에는 건물구입비용 100억원과 시설구축비용 30억원, 기 허가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대량배양시스템 구축비용 28억원이 포함됐다.

연구용 기자재중 중 노후화된 부분은 신제품 교체를 단행한다. 30억원 정도 교체 비용이 예상되며 공모자금과 보유 현금으로 교체한다.

경상운영비는 내년과 2020년 각각 50억원, 60억원으로 판매제품과 카티라이프 등 허가예정 제품 생산을 위한 노무비와 원재료비, 기술료, 이자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오솔루션은 중증화상 세포치료제 '케라힐'과 '케라힐 알로', 줄기세포 유래 화장품 원료 '스템수' 등을 생산·판매한다.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와 인공장기개발 등에 활용되는 인체조직모델을 개발 중이다. 카티라이프는 식약처 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인체조직모델은 각막모델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등재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바이오솔루션은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한 차례씩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번이 삼수 도전이다.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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