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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CP 강화·ISO37001 도입 선포식 개최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전사 차원의 ‘CP강화 및 ISO37001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윤리적이며 지속가능한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확고히 정립하고자 마련, 연내까지 ISO37001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총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제천공장 및 중앙연구소, 각 지방 영업소 등도 화상회의를 통해 전국적으로 참가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강화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도입 선언을 통해 준법경영, 윤리경영, 투명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패방지책임자인 이형석 감사의 선서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공정거래 자율 준수프로그램(CP)을 적극 준수하고, 어떠한 불공정 거래 및 부정부패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의 특강을 통해 국내외에 걸쳐 변화하고 있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환경을 이해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윤리경영의 적극적인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휴온스는 201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한 이래, 지난 2016년에 ‘GRC운영본부’를 신설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운영하고 있다. ‘GRC운영본부’에는 기획, 법무, 채권, 영업, 보안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들을 담당자로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당자들은 연내에 전원 공정거래 경영전문가(CCP, Certified Compliance Professional)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2018-10-02 14:24:0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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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리베이트 약가인하 5일 재시행…집행정지 전망복지부가 작년 8월 추진하다 집행정지로 막힌 동아ST의 불법 리베이트에 따른 제품 약가인하를 5일 재 시행한다. 하지만 이번 역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이 예상되고 있다. 동아ST는 지난달 27일 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복지부는 오는 5일 동아에스티 130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다. 작년 7월 142개 품목보다는 줄어들었고, 대상과 인하율도 조금 달라졌다. 작년 집행정지 신청 시 동아에스티는 처분 정당성이 부족하다며 약가인하 근거 제시 미흡과 품목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고, 현재 본안 소송을 통해 사건이 다뤄지고 있다. 복지부는 소송 진행 중 변경 공소장 내역을 인지, 이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변경처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에는 리피논, 플라비톨, 동아니세틸, 스티렌, 플리바스 등 동아ST 주력 제품이 대거 포함돼 있다. 실제 약가인하가 진행된다면 동아ST의 경제적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아ST는 지난달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작년에도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진 바 있어 이번에도 법원은 동아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역시 변경처분 안내장에 "당초 처분이 현재 집행정지 중에 있으므로, 변경 처분인 이번 처분도 집행정지가 예상된다"면서 "(약가인하) 시행일인 10월 5일 이전에 집행정지 예상되므로 해당 130품목은 변경 전 상한금액을 계속해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약을 취급하는 요양기관에서는 집행정지 인용이 안 돼 약가인하 단행될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제품 약가인하 따른 반품·보상대책도 현재까지 명확한 게 없다. 다만 복지부도 예상했듯 집행정지 인용 확률이 높아 약가인하 처분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처분은 부산 지역 불법 리베이트 수사결과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2013년 3월 서울중앙지검과 2016년 2월 부산지검동부지청 수사결과를 처분근거로 삼았다. 작년 약가인하 계획안에 따르면 약 104억원의 약제비 감소 효과가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2018-10-02 12:48:22이탁순 -
일동제약, 일회용 '그린메디 안전주사기' 출시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첨단소재부품 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대표 이상원)와 제휴를 맺고 그린메디 안전주사기(Green Medi Super Safety Syringe) 독점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취급 및 폐기시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여 자상(刺傷)이나 감염 등의 문제를 개선한 일회용 멸균 안전주사기(의료기기)이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주삿바늘)이 실린더(주사기 몸통)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게 하고, 피스톤(주사기 밀대)를 꺾어서 폐기하도록 설계하여 찔림 등의 안전사고 예방 물론, 재사용의 여지를 없앴다. 또한, 사용이나 폐기를 위하여 덮개 등 별도의 부품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올인원(all-in-one) 형태의 제품으로 조작이 용이하고 위험 요소가 적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사용자의 손과 주사침의 격리성, 재사용의 방지, 단순·용이한 취급법 등을 골자로 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직업안정위생국(OSHA)의 안전주사기 기준을 반영하여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의료용 주사기의 경우 사용 중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혈액 등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오염 및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고, 바늘에 의한 안전사고 등이 있을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안전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는 안전주사기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국내의 경우 최근 발생했던 의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사태 이후 안전주사기 사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관련 규정에 따라 주사침이 안으로 당겨 들어가거나, 안전캡으로 감싸지는 등의 안전 설계가 되어 있어 주사침 자상 및 재사용을 예방하는 치료재료로서 혈액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의심 환자, 응급실 내원 환자, 중환자실 입원 환자에 대한 사용 시 이달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일동제약은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주사침 안전사고 예방 및 주사기 재사용 금지, 보험급여 적용 등과 관련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를 개발한 상아프론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자동차, 의료기기 등과 관련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및 부품 제조사로 지난 2013년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 현재 국내 안전필터주사기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18-10-02 12:27:26노병철 -
디티앤씨알오, 임상관리 프로그램 서비스 시작Dt&CRO(대표 박채규)는 임상시험 전 과정을 의뢰사에 공개하고 진행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일정관리프로그램(MoPS-Management of Project Schedule)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MoPS는 디티앤씨의 IT 기술력을 제약·바이오 특성에 맞게 응용·접목한 것으로 기술서비스 산업의 핵심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시험 계약 이후 담당자들이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 사항을 관리하면서 각 단계에 따라 고객사에 이메일로 안내를 하고, 링크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시험 진행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안내하고 고객과 협의해 사안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개발 단계의 비임상, 분석, 생동 및 임상 시험을 의뢰할 경우 다수의 CRO를 거치지 않고, 디티앤씨알오 1개 기관을 통해 수행할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라는 평가다.2018-10-02 11:45:02노병철 -
"의약품 허가심사 단축 법, 제약산업 혁신 성장 기대"제약산업의 공공성과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허가심사 단축) 도입 법안 발의와 관련 제약산업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일 논평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최근 제약산업의 공공성과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허가심사 단축) 도입을 뼈대로 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및 혁신신약 개발지원법'과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제약산업 육성법 개정안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하는 신약에 대해 신속하게 허가·심사 절차를 지원토록 해 신약 개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과 신약 개발을 촉진시켜 국민건강권을 강화하려는 배경을 담고 있다. 협회는 " 신약개발을 위해선 10여년의 기나긴 시간과 1조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자본이 소요되지만 성공가능성은 0.01%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제약기업들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나서고, 경쟁력이 없는 사업부를 과감하게 정리하거나 외부와의 개방형 혁신 전략을 취하는 등 신약개발 성공률 견인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현대의 신약개발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의약품 시장의 특성상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앞지르기가 어려운 만큼 누가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며 "결국 임상부터 출시까지 일련의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키냐에 신약개발의 상업적 성공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속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메르스, 신종플루, 지카바이러스 등 전세계적으로 감염병의 출현이 잦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협회는 이에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개정안은 임상 자체가 어려운 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접근성 강화와 아울러 신약개발 촉진에 따른 제약산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제약산업계 역시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육성지원 의지를 마중물 삼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10-02 10:58:40이탁순 -
마더스제약, 전북익산 산업단지 부지에 550억원 투자마더스제약은 지난달 28일 전북 익산시가 조성한 제3일반 산업단지(3만8361㎡ 부지)에 생산부지 확보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마더스제약은 산업단지 내 3만8천㎡ 부지에 2025년까지 550억원을 투자, 생산량 증대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익산시는 세계적인 초일류 제약사로 성장을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더스제약은 2011년 아남제약을 인수해 설립된지 10년도 되지 않아 천연물 전문의약품 골관절 치료제 '레이본' 등 질환별 20여개의 자사 제품과 위수탁 생산을 전문으로 해마다 고성장 중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합성신약, 천연물신약, 개량신약 등 신약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더스제약은 또한 콘티600, 우루큐벡정, 아드레큐정 등 기존 160여개에 이르는 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생산·유통망도 갖추고 있어 외형적 확장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8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까지 매출 1조원대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2018-10-02 09:30:48이탁순 -
'마취제 강자' 하나제약, 코스피 입성...시총 5천억 상회하나제약이 2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 개발 등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최상의 의약품 보급을 약속했다. 시가총액은 5000억원을 넘어서 시작됐다. 이윤하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유가증권시장 입성 책임감을 갖고 내실있고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받도록 내실있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초가는 3만100원으로 공모가(2만6000원)보다 4100원 많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시가총액은 당초 제시했던 4500억원을 넘은 5000억원 이상으로 시작됐다. 핵심 R&D 파이프라인 마취제 '레미마졸람' 미국, 일본 허가 임박 하나제약의 강점은 마취신약 및 탄탄한 실적으로 요약된다. 하나제약에 따르면, 레미마졸람은 4분기에 미국과 일본에서 허가 절차를 밟는다. 선진국 진출은 신약 및 기업 가치를 올려준다. 일본 허가 과정은 마취제 글로벌 기업 먼디파마가 맡고 있다. 먼디파마는 오는 10월 후생노동성(PMDA)에 품목허가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 라이선스인 계약자인 코스모(COSMO)는 오는 11~12월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레미마졸람은 독일 파이온(Paion)사가 원개발사다. 글로벌 2상이 완료된 상태로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 파트너가 국가별로 3상을 진행중이다. 국내는 하나제약이다. 하나제약은 2013년 10월 300만 달러 지급 조건으로 레미마졸람 한국 개발, 판매, 유통 및 제조 등의 독점 권한을 부여받았다. 올 3월부터 3상에 착수했다. 퍼스트 인 클래스(최초 신약) 목표인 레미마졸람은 진정·마취제로 쓰이고 있는 기존 의약품 프로포폴(propofol)과 미다졸람(midazolam)의 단점을 줄이고 각각의 장점만을 가진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규모는 국내 930억원(IMS Data 2017), 글로벌 4조8000억원(IMS Data 2016) 정도다. 하나제약은 레미마졸람 대량생산 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도 단행한다. 공모예정자금 1143억원(밴드 상단 기준) 중 732억원을 시설에 투자한다. 올해 1500억 돌파, 진입 장벽 높은 마취·마약성 진통제 분야 원동력 하나제약은 탄탄한 재무구조도 갖고 있다. 2007년 414억원이던 매출액은 2015년 1089억원으로 첫 1000억원대 시대를 열었다. 올 상반기에는 743억원을 달성해 1500억원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수익성 측면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14.2%, 2016년 19%, 지난해 22.9%로 매년 올라가고 있다. 순이익률도 지난해 17.5%를 기록했다. 모두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재무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2014년과 올 반기를 비교하면 부채비율 219.4%에서 58.9%, 차입금의존도 48.3%에서 15.1로 떨어졌다. 200%가 이상적이라고 보는 유동비율은 114.9%에서 177.1%로 올랐다. 하나제약의 지속 성장은 특화된 사업 구조에서 기인된다. 이 회사는 진입 장벽이 높은 마취·마약성 진통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하나구연산펜타닐주, 세보프란흡입액은 동일성분 시장 1위다. 아네폴주사도 클리닉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하나제약은 전문경영인 체제다. 이윤하 사장이 대표이사(60)로 있다. 이 사장은 1985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일양약품과 CJ제일제당, 한미약품을 거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들제약(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종근당 개발본부장, 최근까지 서울제약의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최대주주는 조경일 하나제약 전 회장의 장남 조동훈 부사장(39)이다. 회사 지분 34%를 보유 중이다.2018-10-02 09:25:21이석준 -
바이오, 임상 3상 단계에도 무형자산 비중 '천차만별'같은 임상 3상 단계에 있지만 기업별 개발비 무형자산 비중은 천차만별이다. 올 반기보고서 기준 3개씩의 3상과 2상을 가동중인 바이로메드는 개발비 무형자산화 비중이 80%를 넘었다. 바이오시밀러 2개가 추가로 미국 허가 직전에 있는 셀트리온의 무형자산율은 73.8%다. 반면 핵심 물질이 3상중인 신라젠의 개발비 자산화율은 0%다. 글로벌 3상이 임박한 메디톡스도 0%로 회계 기준을 변경했다. 데일리팜이 조사한 16곳 중 바이로메드는 무형자산화 비중(80.4%)이 가장 높았다. 이어 셀트리온(73.8%), 랩지노믹스(67.5%), 씨젠(50.1%), 삼천당제약(42.6%), 코미팜(34.9%) 순이었다. 무형자산화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특징은 핵심 물질이 대부분 3상 이상이거나 상품화 단계에 접근해있다. 바이로메드는 7월 27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로 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에서 마지막 피험자에 대한 약물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6년 6월 말 기준 첫 투여를 시작한 지 대략 2년 만이다. DPN 외 VM202 기전으로 당뇨병성 허혈성 족부궤양 치료제(PAD),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ALS), 허혈성 측삭경화증 치료제(CAD) 등의 진행 상황도 알렸다. 이 회사 반기보고서를 보면 PAD는 2018년 7월 31일 기준 85명 등록 아래 18명에게 약물 투여를 진행 중이다. ALS는 내년 2상 진행 예정이다. CAD는 한국 2상 준비 중이다. 종합하면 3상과 2상에 각각 3개 적응증을 목표로하는 임상이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반기 현재 연결 기업의 개발비는 전액 VM202의 FDA 임상 3상에 대한 개발프로젝트 지출액"이라며 "프로젝트는 개발을 진행중 이므로 상각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손상 징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VM202 프로젝트는 정부승인 등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FDA 임상 종료 예정일은 예측 불가능하나 임상진행과정에서 기술수출 혹은 파트너사와의 제휴의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무형자산율은 지난해와 올해 반기 각각 77.62%, 73.8%로 별반 차이가 없다.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가 되거나 허가 직전에 있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무형자산 비중을 놓을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시밀러는 1상 개시 승인 시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놓을 수 있다는 금융감독의 방침에도 벗어나지 않는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리툭산)와 허쥬마(허셉틴)가 오는 4분기 미국 허가에 도전한다. 트룩시마는 미국내 최초 리툭산 바이오시밀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램시마(레미케이드)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팔리고 있다. 무형자산율이 30% 이상인 랩지노믹스, 씨젠, 코미팜은 상용화된 제품이 많았다. 이들 기업은 진단시약 등을 다룬다. 향후 기간을 두고 무형자산 상각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중이다. 단 개발은 초기 단계다. 2019년 비임상 진입을 시작으로 2024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신라젠은 핵심 물질이 3상 중이지만 개발비를 모두 비용처리했다. 신라젠은 줄곧 무형자산 0%를 고수하고 있다. 신라젠은 9월 3일자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의 중국 내 3상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총 600명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3상에서 미국, 한국, 뉴질랜드 등에 이어 16번째 환자 등록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 외 국가에서 350명이 이미 등록됐다. 중국에서 250명만 모집해도 된다는 뜻이다. 중국 간암 환자는 약 50만명으로 세계 전체 간암 환자를 모두 합친 수보다도 많다. 신라젠은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무용성진행평가를 발표한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신라젠은 '신약은 3상 이상 자산화할 수 있다'는 금융당국 회계 지침에 따라 향후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놓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 경우 영업손실이 줄어들 수 있다. 메디톡스는 올 반기 무형자산화 비율이 0%다. 전년동기에는 41%였다. 메디톡스는 4분기 이노톡스 3상이 시작될 전망이지만 이를 무형자산으로 놓지 않았다. 메디톡스는 2013년 9월 엘러간에 이노톡스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었다. 엘러간은 최근 2022년 이노톡스 목표라는 로드맵을 밝혔다. 기술수출 이후 첫 상업화 계획 발표다. 증권가 관계자는 "같은 3상 단계라도 회사 방침에 따라 무형자산율이 달라질 수 있다"며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무형자산이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8-10-02 06:25:20이석준 -
알렉시온, 신티뮨 인수...'자가면역항체 시장 출사표'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제약사인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즈가 M&A를 통해 자사의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스웨덴 제약사인 윌슨테라퓨틱스를 사들인 데 이어 이번에는 신티뮨 인수를 선언했다. 신티뮨은 FcRn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항체 신약을 개발 중인 미국 보스턴 소재의 생명공학기업이다. 알렉시온, FcRn 단일클론항체 개발사 인수…SYNT001 확보 로이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즈(Alexion Pharmaceuticals)는 최대 12억달러를 투자해 신티뮨(Syntimmune)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총 계약금 12억달러(약 1조3335억원)는 초기계약금(upfront payment) 4억달러(약 4448억원)와 개발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8억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신티뮨(Syntimmune)은 FcRn 억제제 계열 단일클론항체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SYNT001'을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가면역용혈성빈혈(AIHA) 환자 대상의 1상임상과 천포창 환자 대상의 1b/2a상임상을 진행 중이다. FcRN 억제제는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FcRn(Neonatal Fc Receptor) 수용체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자가항체를 분해하거나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지난해 말 한올바이오파마가 로이반트에 기술이전한 RVT-1401(HL161)과 같은 계열이다. 로이반트 외에도 벨기에 제약사 아젠엑스(argenx)와 UCB가 FcRn 억제제 계열 단일클론항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자가면역항체 신약 개발 경쟁은 4파전 구도를 형성하게 된 셈이다. 회사 측은 SYNT001이 FcRn과 면역글로불린G(IgG)의 상호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자가면역용혈성빈혈, 천포창 등 각종 IgG매개 희귀질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을 표한다.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즈의 루드윅 핸슨(Ludwig N. Hantson) 회장은 “FcRn을 표적하는 항체약물이 IgG 매개 희귀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귀질환 분야를 선도해 온 알렉시온과 신티뮨의 만남이 SYNT001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초고가약 솔리리스 적응증 확대…M&A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투트랙 전략' 알렉시온의 대표 품목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약물로 알려진 '솔리리스(에쿨리주맙)'다. 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aHUS)과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자에게 처방되는 솔리리스 한알당 가격은 1만8000달러(약 2000만원)로, 연간 치료비용은 약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에 달한다. 알렉시온은 솔리리스의 활용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M&A를 통해 매력적인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중증 근무력증에 대한 사용 허가를 확보했다. 4번째 적응증으로 시신경척수염스펙트럼장애(NMOSD) 환자에 대한 활용 가능성도 엿보인다. 알렉시온이 최근 공개한 PREVENT 3상임상에 따르면 솔리리스는 NMOSD 재발 위험을 94.2% 감소시키면서 일차목표를 충족시켰다. 알렉시온은 해당 임상 결과에 대해 전 세계 규제당국과 논의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4월에는 스웨덴 기업인 윌슨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3상임상 단계의 윌슨병 치료후보물질(WTX101)을 확보했다. 알렉시온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를 통해 윌슨테라퓨틱스의 주식 전량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약 8억5500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2018-10-02 06:15: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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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내츄럴 새 대표에 식약처 사무관 출신 전현수 씨휴온스 자회사 휴온스내츄럴은 식약처 사무관 출신인 식품 전문가 전현수(57) 신임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 대표는 식약처에서 27년간 근무하며 식품안전관리 및 수입식품 검사, 건강기능식품 관리 업무를 수행했고,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에서 식품안전관리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휴온스내츄럴은 기존 천청운 대표와 전현수 대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식품 전문가인 전 대표의 영입으로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셋 허니부쉬'의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전개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OEM·ODM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건강기능식품 및 고령친화식품, 가정간편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생산하는 식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전현수 대표는 "휴온스내츄럴이 식품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난 27년간 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회사의 성장과 수익 증대를 적극 실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휴온스내츄럴은 지난 2016년 휴온스에 인수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2017년에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한 피부 관련 특허물질 '발효허니부쉬추출물 (HU-018)'을 주원료로 한 오리지널 브랜드 '이너셋 허니부쉬'를 런칭했다.2018-10-01 19:22:0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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