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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 선정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지난달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높은 생체 적합성을 자랑하는 고순도-고정제의 히알루론산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에 cGMP급의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지역 고용 창출과 일자리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용 유지율, 여성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생 채용, 일/학습병행제 실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채용 및 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 고용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회사와 함께 임직원의 역량도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우수기업은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중에서 근로자 증가 수 및 증가율을 1차적으로 평가한 후, 기업 경영 건전성 및 일자리 성장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와 함께 복지시설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시 금리 우대, 수출신용보증 및 수출보험 할인 혜택, 해외 수출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2018-11-02 10:04:1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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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컨벤션에서 열린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연구 개발(R&D)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심사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연구개발 분야의 혁신과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 우수한 의약품 보급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삼진제약은 유수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시너지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고령화로 인한 의약품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만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제품화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사회공헌 실천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전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기부와 봉사를 병행하는 ‘1% 사랑 나눔 캠페인’과 난치병 환자 후원을 위한 의사사진전, 관내 저소득계층의 건강보험료 대납 등,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의 소명을 적극 실천해 주목을 받았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삼진제약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역량을 함께 모아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18-11-02 10:00:14이탁순 -
남준상 한국팜비오 대표, 충북 중소기업 경영대상남준상 한국팜비오 대표가 제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경영 혁신 및 R&D 적극 투자 노력을 인정 받아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달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팜비오는 2005년 벤처기업 대상·2017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2018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영혁신, 노사화합, 연구개발 투자 및 기술 개발로 지역경제 발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팜비오는 2016년 1월 충주공장의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인증 기준의 제2공장까지 신축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우수 의약품 생산 시설로 인정받았다. 팜비오는 국내 최초 요로결석 전문치료제 ‘유로시트라K10mEq서방정’ 출시 이후 특허제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2011년 연구 인력과 첨단 시설, 장비를 갖춘 성남 제 2연구소를 개소하면서 제제연구와 개량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복용이 불편해 많은 대장 내시경 환자들이 검사 자체를 꺼렸던 대장 내시경 세정제의 복용법을 개선시켜 세계 최초로 마시는 형태로 개발한 피코솔루션을 2016년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페링에 425억원에 기술 수출했다. 팜비오의 기술로 만든 페링의 세정제 클렌픽은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미국 전역에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며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남준상 대표는 "이번에 충청북도로부터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경영 혁신화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공격적 투자로 한국팜비오를 연구 중심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 주인공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모범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2018-11-02 09:59:29노병철 -
개비스콘 CF 광고재개...RB코리아 불매여론 여전'옥시 가습기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RB코리아 제산제 개비스콘이 케이블TV CF 광고를 재개해 향후 영업·마케팅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RB코리아가 지난 10월부터 개비스콘 케이블TV CF를 시작했다. 아직까지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라디오, 인쇄 등 전방위적 광고는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추후 여론과 상황을 고려해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CF 영상은 영국 본사에서 직접 제작했으며, 한국어 더빙 작업만 RB코리아에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비스콘 CF 캠페인 재개는 실적 향상을 위한 한국 지사 차원의 자구책과 본사 차원의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광고를 접한 일선 약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크게 '한국 시장 퇴출'과 '마니아층의 의약품 접근권 유지' '약국 경영을 위한 선택'으로 나뉜다. 서울 용산구 A약국 약사는 "피해자 보상을 떠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책임있는 모습이란 한국시장 철수를 의미한다. 다른 약국에서는 RB코리아 제품을 취급하더라도 끝까지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고 피력했다. 성남시 B약국 약사도 "RB코리아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취급하지 않고 있는 전후 상황을 말하면 수긍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 굳이 RB코리아 제품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인근 취급 약국으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RB코리아는 개비스콘 외에도 인후염치료제 스트렙실, 데톨, 듀렉스(콘돔) 등 소비자 지명도가 높은 품목을 공급하고 있지만 손실을 감내하면서 까지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다소 잠잠해 지는 여론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는 약사들의 강경 입장으로 분석된다. 동두천시 C약국 약사는 "파문을 일으켰던 가습기 살균제와 개비스콘 등 일반의약품 제품 모두 RB코리아가 공급한 것은 사실이다. 동일 회사의 제품이기는 하지만 카테고리가 다르다는 것을 감안할 때 연좌제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 D약국 약사는 "개비스콘은 마니아층이 존재한다. 소비층이 두터운 이유는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플라시보 효과가 작용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동일 성분 동일 제형의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있는데 약국에 구비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고 설명했다. 개비스콘은 출시 초기 2103·2014·2015년 113억·103억·8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제산제로 자리메김해 왔다. 이후 '가습기 사태' 촉발 후 대대적인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으며 2016·2017년 49억·38억원으로 매출 급락 현상을 보였다. IMS MAT(2017년 7월~2018년 6월) 기준, 올해 매출은 3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비스콘 유통은 쥴릭이 책임지고 있으며, 직거래를 담당하는 영업사원은 없는 실정이다. 일반의약품을 담당하는 RB코리아 의약품사업부 역시 구조조정 이후 PM 1명과 헬스케어 카테고리 매니저 1명만 남은 상태라 파상적인 마케팅 활동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RB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희망퇴직을 6차례 단행, 350명 직원(생산직 포함)이 60여명으로 감원했다. 한편 RB코리아는 올해 초 약사회 연수교육 현장 등을 방문해 옥시 가습기 사태에 대한 해명을 진행했지만 이 자리에 참여한 일선 개국약사들은 공감보다는 상당한 반감을 토로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2018-11-02 06:28:26노병철 -
'임상정보 전부공개' 현실화...제약, 고강도 압박에 긴장내년 10월부터 임상시험 진행 현황과 결과도 모두 공개하는 ‘임상시험 정보 등록제도’가 시행된다. 금융당국의 공시정보 확대와 투자정보 감시강화와 함께 제약기업의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3종의 제도가 동시 가동된다. 일부 제약기업과 연구자들은 과도한 정보 공개 정책에 긴장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내년 10월부터 임상정보 등록제도 시행...진행현황·결과 등 공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상시험 정보 등록제도 시행 등을 담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이 지난달 25일 개정·공포됐다. 내년 10월25일 시행 예정이다. 지난해 9월15일 입법 예고한지 1년여만에 시행이 결정됐다. 임상시험 정보 등록제도는 임상시험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상시험 진행단계를 제출하고, 식약처는 해당 정보를 공개토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임상시험계획승인을 받은 자는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임상시험계획서에 포함된 임상시험계획서, 최초 및 최종 시험대상자 등록 현황, 최종 시험대상자 관찰 종료 현황, 임상시험 실시상황,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등록해야 한다. 식약처는 제약기업이나 연구자가 제출한 임상시험 실시상황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임상시험 정보의 공개 범위를 대폭 확대해 환자들의 임상시험 접근성을 높이고, 임상시험의 부정적인 결과 비공개 방지 등을 통해 임상시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한국판 ‘국제 임상시험 등록사이트(ClinicalTrials)'를 도입하는 셈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미국과 유럽과는 달리 임상시험 정보가 제한적으로 공개돼 ‘깜깜이 임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국내 임상시험 정보 공개 현황을 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계획 정보의 일부만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임상시험 제목, 신청자, 승인일자, 진행현황, 시험약 제품명, 대조약 유무, 위약 유무, 대상질환명, 다국가/국내, 시험단계, 성별, 대상자 수, 기간, 실시기관명, 기관 주소 등이 공개항목이다. 그러나 임상시험 실시상황이나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임상시험 과제별로 진행현황을 ‘Not yet recruiting'(임상참여자를 아직 모집하지 않음), 'Recruiting'(임상참여자 모집 중), 'Suspended'(환자모집보류), 'Terminated'(임상시험 조기 중단) 등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에서의 공개 범위는 극히 제한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제 3자 입장에선 임상시험 계획의 승인 이외의 정보를 직접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기업들이 회사에 유리한 정보만 공개한다는 의심이 끊이지 않았다. 기업들은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이후 투약 개시, 임상시험 종료 등 긍정적인 뉴스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기도 하지만 임상중단이나 임상실패와 같은 부정적인 정보를 자율적으로 노출하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제도가 시행되면 임상시험계획서는 최초 시험대상자 선정 전에 제출해야 하고 최종 시험대상자 관찰 종료 현황은 임상 종료 후 20일 이내에 등록해야 한다. 임상시험이 시작된 이후 매년 실시상황을 다음해 3월말까지 공개해야 하고 임상시험 결과는 최종 시험대상자 관찰 종료 후 1년 이내에 제출·등록해야 하도록 명시했다. 이에 따라 제3자 입장에선 임상 진행 현황 뿐만 아니라 임상 완료 이후 일정 기한내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임상중단 정보도 실시간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 10월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정보공개·감시 강화 천명...고강도 압박 동시 가동 임상시험 정보 등록제도가 시행되면 금융감독의 감시 강화와 함께 제약기업의 정보공개를 압박하는 고강도 정책이 동시에 가동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2017년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 신약개발 등 중요 정보 및 위험에 대한 공시내용이 불충분해 공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연구부서의 조직도 등을 기재하고 있으나 핵심 연구인력 등 연구능력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공시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약개발의 진행단계는 비교적 상세히 기재하고 있으나 기재방식이 정형화돼 있지 않아 회사간 비교가 어렵다고 꼬집었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주요 항목에 대한 모범사례를 제시하면서 3분기 보고서부터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통일된 양식으로 가급적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도록 독려했다. 금감원에 제시한 모범사례 항목은 라이선스아웃 계약, 연구개발 담당조직, 연구개발비용, 연구개발 실적 등이다. 라이선스아웃 계약의 경우 계약내용 뿐만 아니라 반환의무 없는 수취금액, 계약조건, 회계처리방법, 개발 진행경과 등을 상세히 기재하도록 권고했다. 연구개발 담당조직은 조직의 구성, 각 조직별 업무내용, 인력의 구성과 특징 등에 대한 설명도 기재해야 한다. 핵심 연구인력들의 주요경력, 연구실적 등 연구개발 능력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내용도 공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구개발 핵심인력이 수행한 논문, 연구보고서, 학술지 발표, 학술대회 주제 발표 등의 내역을 기재해야 한다는 의미다. 연구개발 진행 현황과 향후계획도 상세하게 공개하도록 금감원은 권고했다. 연구개발 과제별로 진행단계, 임상국가, 연구 시작일, 승인일 등이 공개 대상이다. 특히 금감원은 임상시험 중단 정보도 공개해야 한다는 견해다. 금융위원회와 식약처는 지난 9월 바이오·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자본시장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제약·바이오기업이 투자자가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R&D 정보를 발표하면 금융당국이 식약처에 의뢰에 해당 정보를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와 식약처가 정보교환 담당자를 각각 지정해 상시 교류를 통해 직접 질의와 회신을 하는 방식으로 주식 시장에 통된 R&D 정보의 교차검증을 실시한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고강도 정보공개 압박으로 임상시험 관련 부정적인 정보를 관행은 개선될 것으로 관측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에 제출한 임상시험 중단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의약품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했다고 보고한 건수는 총 166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 계획은 총 2230건 대비 임상시험 중단 보고 건수의 비율이 7.4%에 불과했다. 제약사나 바이오기업들이 중도에 포기한 임상시험을 모두 정부에 보고했다면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의 성공률이 90%를 웃돈다는 가설이 성립한다. 하지만 통상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성공률에 10% 안팎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임상시험에 실패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사례가 많을 것이란 의심이 제기된다. 금감원이 지난 8월 공시정보 공개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임상실패 및 개발 중단의 경우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 배경이다. 정부의 갑작스러운 정보공개 강화 기조로 연구 위축과 기밀 유출 등을 이유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복잡한 정보등록 절차를 이유로 연구자들이 연구활동을 주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바이오기업 한 관계자는 "투자자와 환자들에 가급적 많은 임상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는 찬성한다”면서도 “회사 경영에 큰 영향이 없는데도 부정적인 정보의 왜곡된 전달로 주식시장 등에서 혼선이 일어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2018-11-02 06:20:03천승현 -
'수익성 악화했지만'...대웅, 창립 첫 매출 9천억 유력대웅제약이 개별 매출액 첫 9000억원 돌파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합쳐진 연결 매출액은 창립 최초 1조원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수익성은 R&D 집행 등으로 악화됐다. 2일 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 3분기 누계 매출액은 68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6532억원)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주력 제품이 호조를 보였다. 특히 도입신약인 당뇨병치료제가 성장을 견인했다. DPP-4 억제제 제미글로군은 3분기 누계 631억원을 합작해 전년동기(549억원) 대비 14.8% 늘었다. 같은 기간 SGLT-2 저해제 포시가군도 226억원에서 285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단순 계산시 개별 기준 첫 90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대웅제약의 올해 분기별 평균 매출액은 2287억원이다. 4분기도 적용하면 9148억원이다. 대웅제약은 2016년 7940억원, 지난해 8668억원의 별도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액은 창립 첫 1조원 돌파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대웅제약의 반기 연결 매출액은 5010억원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8839억원, 960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핵심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선전이 중요하다. 한올바이오파마 별도 반기 매출액은 446억원이다. 전년동기(397억원) 대비 50억원 가까이 늘었다. 수익성 악화…R&D 비용, 도입신약 마케팅비 지출 등 원인 수익성은 악화했다. R&D 비용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 국내 제약업계 전반적인 흐름과 비슷한 모양새다. 여기에 올 3월 출시된 SGLT-2 억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 마케팅비 증가, ETC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1억원, 172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5.6%, 순이익은 41.3% 감소했다.2018-11-02 06:15:57이석준 -
'C형간염약 부진' 길리어드의 돌파구...'항암신약 확보'길리어드가 유전체 기반 항암제 발굴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혁신항암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 C형간염, HIV 등 바이러스질환 사업부의 부진을 항암제 시장진출로 극복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투자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성공을 담보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탱고 테라퓨틱스(Tango Therapeutics)와 차세대 표적 면역항암제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표했다. 탱고 테라퓨틱스는 새로운 종류의 약물표적을 발굴하고 차세대 표적항암제를 개발해 온 미국의 신생 바이오기업이다.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암종에서 크리스퍼(CRISPR) 등 유전자기술을 활용해 '합성치사유전자(synthetic lethal gene)' 쌍을 발견하는 데 주력해 왔다. 종양억제유전자에 대응하고, 암세포의 면역회피능력을 바꾸며, 단일치료제보다 효과적인 병용조합을 찾는 3가지 영역에 특화됐다. 이번 계약으로 길리어드는 탱고사가 자체 발굴한 5개 표적을 검증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탱고가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능유전체학( functional genomics) 기반의 약물발굴플랫폼에서 도출된 표적들이다. 단, 이들 중 2개 프로그램의 미국 내 개발 및 영업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택권은 탱고사가 갖는다. 탱고사는 길리어드와 계약조건에 포함되지 않은 선도프로그램에 대한 전권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길리어드가 탱고사에 지불하게 되는 계약금(upfront fee)은 5000만달러(약 568억원)다. 전임상 비용과 개발, 허가, 상용화 등 단계별 기술료를 합친 전체 계약금은 최대 17억달러(약 1조9360억원)에 이른다. 상용화 이후에는 순매출액에 따라 두자릿수대 로열티를 지급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고사가 공동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하는 2개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 내 이익과 손실금액은 양사가 50/50으로 분할 인식하게 된다. 미국 이외 지역의 단계별 기술료와 로열티는 탱고사 소유다. 길리어드의 존 맥허치슨(John McHutchison) 연구개발 부서장은 "탱고사의 독창적인 약물발굴플랫폼이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탱고의 바바라 웨버(Barbara Weber) 대표는 "길리어드는 암환자들에게 혁신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다. 이번 파트너십이 갖는 전략적 가치가 크다"며 "탱고의 플랫폼을 면역항암제 분야에 활용하는 데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길리어드의 투자활동은 그간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벤처기업으로 출발한지 30여 년만에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수십번의 M&A를 단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카이트파마를 인수한지 한달 여만에 CAR-T 세포치료제가 FDA 허가를 받으면서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거래를 향한 반응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아직까지 CAR-T 치료제의 매출이 가시화 하지 않은 데다 C형간염 등 주력 사업부의 매출이 급감한 탓에 또다시 초기 단계 기술에 투자하는 데 불안한 시각이 제기된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길리어드가 탱고사의 면역회피 기전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기술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 초기 투자비용을 적게 잡았지만 전체 계약규모는 작지 않다"며 "C형간염과 HIV 분야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항암제 분야 투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역시 이익으로 이어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성공할 경우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콜드튜머(cold tumor)를 핫튜머(hot tumor)로 전환하는 데 유용한 후보물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주식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길리어드의 탱고테라퓨틱스의 계약체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길리어드 주가는 5.7%하락했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투자자들이 면역항암제 분야 탱고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미국의 투자은행 파이퍼의 애널리스트는 "길리어드의 CAR-T 치료제 예스카타 매출이 실망스럽고, JAK1 억제제 필고티닙의 출시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기간 내 회사의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파이프라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2018-11-02 06:15:4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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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분기 누계 매출액 6861억원대웅제약 3분기 누계 매출액이 68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6532억원)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개별 기준 첫 9000억원 돌파에 도전할 수 있는 페이스다. 수익성은 악화됐다. R&D 비용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 이 회사 3분기 누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1억원, 172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5.6%, 순이익은 41.3% 감소했다.2018-11-01 17:00:1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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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프로골퍼 박상현, 소아암 치료금 2억 기부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1일 박상현(35& 8729;동아제약) 프로골프 선수와 함께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 박상현 프로골프 선수 등이 참석했다. 동아제약은 2015년부터 박상현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박상현 선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리며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박상현 선수는 지난 9월 막을 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그 자리에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우승상금 중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후원사인 동아제약도 박상현 선수의 기부 소식을 듣고 기부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기부금 2억원은 박상현 선수가 기부한 1억원에 동아제약이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1 매칭 방식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10명의 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박상현 선수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또 후원사인 동아제약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돕고 싶었다"며, "저의 작은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이번 기부가 소아암 어린이 및 가족들이 끝까지 치료 받아 결국 완치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두 다 함께, 건강하게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11-01 16:51:10이탁순 -
일동제약, 5년 연속 품질경영 대상 수상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한국경영인증원(前 한국능률협회인증원·대표 황은주)이 선정하는 '2018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품질경영부문 5년 지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제조 인프라 확충 및 재정비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철저한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등을 통해 품질 수준을 제고한 점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R&D), 마케팅, 교육 등 전사적 차원에서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품질 관련 전담 조직인 품질경영실 두어 전사적 품질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품질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몇 년간 경기도 안성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공장에 대한 리모델링과 설비 투자를 진행, 연간 최대 9000억 원에 이르는 동종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한, 의약품 제조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 품질 및 안전성 요건 등을 충족하고자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세파계항생제 및 세포독성항암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이다. 일동제약 측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공급하는 한편 해외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관련 인증 등을 추진, 글로벌 의약품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요건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기업 평가 및 시상 제도로, 각 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2018-11-01 16:36:2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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